제약회사들의 무분별한 신규 품목허가신청이 자제되 이미 등록된 미생산 품목에 대한 자진 취하가 급증하면서 의약품 신규허가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 이같이 품목허가가 감소하는 것은 제약회사들의 백화점식 제품구조에서 특성화 품목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 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식약청이 발표한 ‘3분기 의약품 신규허가’(수입허가 제외)를 분석한 결과, 7월~9월까지 총 210품목이 신규 제조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월 81품목, 8월 58품목, 9월 71품목으로 전년동기에 총 770품목이 신규허가를 받았던것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신규허가 품목을 약효군별로 보면 고혈압치료제인 혈관확장제(217)가 25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항암제인 기타의 화학요법제(629)가 24품목, 혈압강하제(214) 22품목, 동맥경화용제(218)가 21품목, 방사성의약품(431)이 14품목 등으로 순환기계용약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의약품 신규허가가 크게 줄어든 것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차등평가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유추되고 있어 품질관리 정책 강화에 따른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서울의대 연구팀과 항체개발 벤처회사 다이노나(대표 송형근)사가 개발한 단일클론항체 백혈병치료제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단일크론항체 백혈병치료제는 급성백혈병 및 일부 림프종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항원과 이에 대한 항체를 이용하는 기술로, 서울의대 정경천, 최은영, 박성회 교수 연구팀과 다이노나사가 공동 개발했다. 다이노나사는 지난 9월15일 호주 및 미국 에보제닉스(EvoGenix)사와 면역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한 이 항체의 인간화 작업과 암세포 괴사를 촉진할 독소접합작업 및 이후 신약개발과정을 공동진행하기로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향후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 판매권을 갖고 서울의대팀과 다이노나와 공동개발을 하게 되며, 최근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에보제닉스사는 북남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등의 판권으로 미국에서 항체의 인간화 작업, 독소접합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서울대 연구팀 관계자는 "이 치료제를 실험용 쥐에 적용한 결과, 암세포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인간에게 적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5일 약대 6년제릃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복지부의 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5~6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여약사대회에서 치사를 통해 "BT산업 발전을 위해 약대 6년제는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장관의 약대 6년제 추진 의지는 같은 날 의협이 대의원 총회를 열어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집단휴진을 강행키로 결의한 것과 관련, 개의치 않고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7
대학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6일 개최, 제 6회 오가논 학술상에 인제대의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교수와 을지대 의대 산부인과 신종승 전임강사가 수상했다. 한국오가논 (대표: 쿤 카렐 크라우트보스)은 국내 폐경 연구의 발전과 지원을 취지로 2000년부터 해마다 대한폐경학회 학회지에 실린 우수 논문 중 두편을 선정, 오가논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오가논 학술상은 국내 폐경 분야의 수준 높은 연구를 가속화 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금년도 수상자인 최 훈 교수는 ‘한국 폐경 및 폐경 주변기 여성에서 골다공증의 예측에 있어서의 체질량 지수(BMI)와 연령과 체중의 유용성 연구’로, 신종승 전임강사는 ‘폐경여성에서의 비타민 D와 부갑상선 호르몬의 영향에 관한 연구’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오가논의 크라우트보스 사장은 “한국 오가논은 오가논 학술상 뿐 아니라 다른 학술 활동을 통해 폐경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오가논은 폐경후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새로운 개념의 폐경 치료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최근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들의 구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화이자제약은 최근 사내에서 일주일간 직원과 회사 공동 모금 활동을 벌여 모은 1억8백여만원의 성금과 의류, 신발, 이불 등의 생필품 총 25 상자를 모아 7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멧 괵선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파키스탄의 지진피해자를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화이자의 핵심가치인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7
다국적 제약기업의 다국가 임상시험이 금년에 국내 제약사의 임상을 양적으로 앞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국가 임상건수도 75건으로 국내 병원의 전체 임상시험 146건의 절반이 넘고 있어 임상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식약청에 의하면 국내 임상건수는 2000년 33건, 01년 45건, 02년 55건, 03년 143건, 04년 136건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10월기준으로 146건을 기록하고 있어 150건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상시험 승인건수 추이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년 10월 다국가 임상시험 5 18 17 46 61 75 국내 임상시험 28 27 38 97 75
내년부터 가짜 교통사고 환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에서 가짜 환자를 강제로 퇴원시키는 내용의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험사들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들의 경우 일부 병원에서는 밤만 되면 환자가 사라지거나 술판에 노름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환자들은 밤에 집에 갔다 온다거나 아니면 술 먹으러 가거나 병실에서 노름까지 하는 부작용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가짜 교통사고 환자들로 인해 1년에 4천억원~1조원의 보험료가 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에 의하면 입원 환자가 병원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외출하면 병원은 강제로 퇴원시킬수 있도록 하며, 병원은 외출 환자의 명단과 시간을 관리대장에 기록해야 하고 위반할 경우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보험사도 병원에 가짜 환자 퇴원을 요구할수 있도록 하고, 가짜 환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
강남 일대의 3개 산부인과 병원들이 인터넷을 통한 난자의 불법거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 등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일본 불임 여성에게 한국 여성 난자를 불법 알선해 주고 알선료를 챙긴 혐의로 유모씨등 10명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2년 12월부터 올해 11월1일까지 인터넷에 난자 매매 사이트를 개설, 국내 여성들로 부터 건당 300만~500만원에 난자를 사들여, 일본 여성들에게 건당 1700만원을 받는 수법으로 모두 249회에 걸쳐 4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국내와 일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일본인 여성 상담원을 채용, 일본내 불임 여성을 모집한후 한국에 입국시켜 지난해까지 국내 병원에서 인공 채취와 인공수정을 알선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울의 강남지역의 유명 산부인과 병원 3개소에 대해 전격 압수 수색을 실시하여 이들 병원에서 일본 여성을 상대로 불임 시술이 실제 있었는지와 병원측에서 난자 매매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의
금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총 4조3474억원을 신규·기존사업의 확대에 투자할 계획으로 있는 '공공보건의료확충 계획'이 *국립대병원의 복지부 이관, 국립의료원의 국가중앙의료원 전환 등 공공의료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의 '내년도 복지부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수석전문위원)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재정은 복지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888억원, 보훈처 512억원, 노동부 191억원, 경찰청 200억원 등의 소관사업을 포함, 앞으로 5년간 총 4조3474억원이 신규·기존 사업 확대에 투자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간(05∼09년) 총 투자규모는 작년(3668억) 보다 평균 2.4배 증액되어 연평균 8700억원으로 *국비 3조2658억원(75%) *지방비 6193억원(14%) *자부담 3369억원(8%) *BTL 1255억원(3%)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도 공공보건의료 확충 예산은 올해 6888억원 보다 14.8%(1022억원)이 증가한 7910억원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개편·현대화에 3194억 *질병예방·건강증진분야에 1332억원이
법정 2종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균’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감염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셀라균 감염시 치사율은 최고 5%로 최근 공주에서 모동물병원 의사가 브루셀라에 감염, 피로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대 수의대학 백병결 교수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브루셀라 대책 공청회에서 “전국적으로 2년만에 브루셀라균 감염자가 400명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백 교수에 따르면 정부가 브루셀라균 인체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 4천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유무를 조사한 결과, 12%에 달하는 480명 정도가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180명이 브루셀라 감염 환자로 최종 판정이 났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람의 감염은 지난 2003년 정읍에서 10여명의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년만에 나타난 현상이며, 브루셀라 감염자가 최근 강원도와 경남 창원 등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공주에서 한 수의과 의사가 브루셀라 감염으로 인한 피로로 숨진 것으로 밝혀져 이로 인해 정부에
우리나라 국가 재정의 사회간접자본(SOC) 등 경제분야 지출 비중이 선진국의 2배 수준이나 복지분야 지출 비중에서는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복지·의료·교육 등 사회적 비용의 개인부담 비중을 낮추기 위해 재정지출을 증가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미래를 위한 선택’ 보고서에서 금년도 총지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가운데 경제분야 지출 비중은 19.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9.5%의 2배가 넘었으나 복지분야 지출 비중은 26.6%로 OECD 회원국 평균 51.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우리나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비중은 국내총생산(GDP)의 4.9%로 OECD 회원국 평균 0.7%의 7배이며, 의료비 중 건강보험 보장률은 61%로 OECD 회원국 평균 85%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변양균 기획처 장관은 “의료·교육 등 사회적 비용을 개인에게 부담시키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저소득층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중산층도 대부분 소득을 자녀 교육
한국릴리(랍 스미스)이 전개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의 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이 2005년 ‘아시아 PR상(Asia PR Awards)’ 프로모션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상으로 시알리스는 2003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세번째로 국제 PR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 ‘미디어’(Media)지 주최로 열린 올 아시아 PR상에는 중국, 일본, 호주, 인도, 홍콩 등에서 총 278건의 PR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시알리스의 스포츠마케팅 캠페인은 ‘프로모션 활동’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 펼쳐진 PR캠페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작을 냈다. 한국릴리은 시알리스의 최대 장점인 36시간 강력한 지속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시알리스를 ‘마라톤 약’으로 포지셔닝 시켰다. 36시간을 연상케 하는 3월6일을 택해 ‘발기부전 극복 마라톤 대회’를 펼쳤으며, ‘시알리스와 함께 정상을’ 이라는 등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어 ‘시알리스 PGA 골프대회’ 등의 후원을 통해 시장점유율 34%로 비아그라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관계자 10
‘레모나D’의 판촉이 본격화 됐다. 일양약품은 2일부터 ‘레모나D’의 TV-CF 방영에 들어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일양약품은 비타민 음료가 계절을 타지 않는 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판촉에 들어가면서 TV-CF를 선보임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레모나D는 지난 8월 발매 이후 75%가량이 대리점을 통해 슈퍼나 할인점 등 일반유통에 공급하고 있으며, 25% 정도가 약국에 공급되고 있어 현재 월간 300만병 정도가 출하되고 있다. 일양약품의 관계자는 “레모나D에 대한 대리점 및 약국 등 유통채널에서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대리점 등에서 TV-CF 등 대중광고를 통한 레모나D 붐 확산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광고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레모나-D’ TV-CF는 상큼한 이미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를 전속 모델로 맛의 상큼함과 모델의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 상큼한 맛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제작됐다. 일양약품은 소비자 조사 분석에 따라 이번 레모나 드링크의
일선 보건소들이 철지난 ‘모기 박멸 대작전’을 통해 모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시내 25개 보건소가 모기 방역기간을 내년 봄까지 연장하고 기동방역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늦가을에도 서울 도심에 모기가 극성을 부려 뇌염발생 우려의 민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도심의 열섬화로 기온이 높아져 아파트 등의 지하 공간에 1년 내내 모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선 보건소의 모기 소탕전도 과거와 달라졌다. 주택가에 무차별 뿌리던 연막소독 대신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가 서식하는 정화조 등을 집중 공략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양천구 보건소의 경우 모기 신고를 접수하면 기동 방역팀을 투입, 주변의 정화조나 하수구부터 살펴본 후 장구벌레의 서식지로 파악되면 살충제를 투입해 '초토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광진구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자외선 램프와 이산화탄소(CO2)로 모기를 유인, 회전 칼날로 분쇄하는 첨단 모기살충기 100여대를 설치 했으며, 한번 설치
독일 머크사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세툭시맙)'의 1차요법 적용을 검토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인 'CRYSTAL'의 참가인원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보조요법 이외에 과거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 12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참가자 모집은 2004년 8월부터 시작되어 예상보다 일찍 종료 되었으며, 환자들은 유럽,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 189개 기관에서 모집됐다. 이번 임상연구의 일차적 평가항목(endpoint)은 무진행 생존기간이며, 이차적인 평가항목은 최종 생존기간, 반응률, 삶의 질, 안전성이다. CRYSTAL의 책임 연구자인 벨기에 에릭 반 쿠쳄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률은 3%에 불과하기 때문에 치료 방안 및 장기적으로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임상프로그램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