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잇몸치료제 ‘인사돌’이 금년도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동국제약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0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인사돌’은 4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137만8977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잇몸치료제 부문에서 1위로 결정됐다. 동국제약은 “발매 초기부터 생소했던 잇몸약 시장에서 꾸준한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인사돌’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2
5세 이하 영·유아의 중화상이 가정에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김종현 교수팀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6년간 화상외과에 입원한 15세 이하 소아 중화상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세이하 영·유아 중화상이 141명(69.4%)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부분 뜨거운 물이나 국물, 음료 등 가정내 부주의로 인한 열탕화상(108명, 76.6%)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년간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외과에 입원한 전체 화상환자는 총 3206명으로 이 가운데 15세이하 소아 화상환자는 모두 629명이었다. 소아 화상환자 중 남아가 123명(60.6%), 여아 80명(39.4%)으로 남아가 1.5배 많았으며, 연령에 따라 0~5세가 141명(69.5%), 6~10세가 39명(19.2%), 11~15세가 23명(11.3%)으로, 5세 이하의 소아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화상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화상의 범위는 체표면적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최근 알레르기 및 만성호흡기 질환에 대한 의학정보지 ‘Breathing Update’를 5천여 개원의와 전공의들에게 정기적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한독약품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Breathing Update'는 순청향의대 박춘식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고 8명의 국내 교수진이 직접 천식 및 COPD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집필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천식으로 오진된 기관지 결핵’ 및 COPD로 인한 합병증에 대한 의료현장의 실질적인 사례 발표등 최신 의학정보의 전달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춘식 편집위원장은 “최근 주거환경의 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 질환에 대한 예방법 및 치료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진행중인 만큼 의료진들에 대한 지속적인 의학정보 전달이 중요하다”고 발간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오는 2007년 천식치료제 발매를 통해 전문의약품 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
국내에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특허권에 대한 강제실시권 요구가 시민단체에 의해 강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원료약품 전문업소인 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가 ‘타미플루’의 원료물질 샘플을 11월말까지 생산하겠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조류독감 창궐에 대비, ‘타미플루’의 강제실시권 수용에 대비한 조치로 국내 일부 제약회사들의 제네릭 생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스텍파마 김재철 사장은 지난 29일 의사협회 급성전염병대책위가 주관한 조류독감 심포지엄에서 "현재 벤처기업 2개사와 제휴하여 ‘타미플루’ 원료인 ‘오셀타미비어’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는 샘플을 시험 생산하고, 12월말까지는 대량 생산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자리에서 타미플루 100만명분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2개월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타미플루’ 제네릭을 생산할수 있는 체제가 구축되고 있어 조류독감 확산에 대비한 국내 생산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로슈사와의 특허권 문제가 해결
지금까지 방송광고 금지 대상으로 분류됐던 일반의약품 일부와 피임기구등에 대해 방송광고가 전면 허용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에 따르면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개정안' 및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안예고를 했다. 이번에 입안 예고된 내용은 방송광고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광고업계의 요구를 반영하고, 표현의 규제완화를 통해 불명확한 심의기준을 정비, 광고제작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약사법 관련 광고금지 규정이 해제된 간장질환용제 등 12개 일반약에 대한 광고 허용과 성병, 성기, 부인과 질환에 관한 의약품과 기구 및 피임기구에 대한 광고금지 규정 삭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품질효능에 있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거나 확인할 수 없는 사항 *의사 등 의료관련 종사자가 지정·공인·추천·지도·사용 *사용결과를 암시 *효능을 광고함에 있어 ‘최고’ ‘최상’ *사용자의 체험을 이용한 광고 및 ‘주문쇄도’ 등의 표현을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 과장광고를 규제하도록 했다. 방송위 심의운영부 관계자는 “피임기구 등은 에이즈 등
2008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장제’가 시행되면 의료의 흐름이 ‘급성기병상→요양병원→요양시설→재가서비스’로 전환되면서 노인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노인의료비가 상당부분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복지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질의한 ‘노인수발보장제도(의료와 수발을 분리하는 이유 등)’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이 제도의 도입으로 노인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으나 일본의 경우를 보면 노인의료비 사용 효율화로 의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수발보장제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간병·수발, 목욕,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적 측면의 서비스로서 치료적 의미의 서비스는 제외 했으며, 이는 건강보험에서 진찰, 검사, 수술, 재활, 입원, 예방 등 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중복 급여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치매·중풍을 앓고 있는 재가노인의 경우 방문간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노인수발보장제도 내의 서비스로 인정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답변에 의하면 노인수발보장제도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목표를 노인의 삶의 질 향
‘슈도에페드린’ 단일제가 전문약으로 전환이 사실상 확정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전환이 확정적인 ‘슈도에페드린’제제는 '슈다페드정'(삼일제약)등 12품목(염산메칠에페드린 포함 13품목)으로 지난해 생산실적이 35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에페드린 함유 단일제로 허가받은 코감기약은 *'슈다페드정'(삼일제약) *뉴젠팜 '슈페린정'(뉴젠팜) *대우약품공업 '대우염산슈도에페드린정 60mg'(대우약품) *한국파마 '파마염산슈도에페드린정'(한국파마) *대우약품공업 '대우염산슈도에페드린정'(대우약품) *'신일슈도에페드린정'(신일제약) *동인당제약 '슈프림정'(동인당) *'한미염산슈도에페드린정'(한미약품) *'슈도코민정'(씨트리) *'슈다페드정 30mg’(삼일제약) *'마이팜염산슈도에페드린정'(마이팜제약) *'광명디엘-염산메칠에페드린정’(휴온스) * '디.에스염산슈도에페드린정'(동신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정'의 경우 지난해 25억2671만원 규모를 생산, 수위를 기록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각국의 ‘슈도에페드린’제제 관리방안 등을 참조하여 정책방향을 최
앞으로 건강검진, 보험청구, 질병통계 등 보건정책의 핵심을 담당할 국가보건정보센터가 2007년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국가 e-Health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보건의료분야 정보화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결과'를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7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되어 보건기관, 광역시·도,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가 e-Health 사업(2005∼2008년)이 진행되는 2007년에 50억원을 투입하여 정부 출연기관 형태로 국가보건정보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국가보건정보센터는 국민들에게 예방접종, 건강검진 일정 등 보건 관련 정보를, 보건기관에는 질병정보, 수가정보 등을 제공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보건통계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복지부의 과학적인 정책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측은 내년부터 3년간 정보시스템 개발에 490억원을 투입하고, 2007년 정보센터가 구축된 후 운영에는 매년 40억원이 소요
119 구급대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감사원은 1일 “전국 1173개 구급대의 대원 4946명 가운데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사람은 2752명으로 55%에 불과하며, 전체 전국구급대 중 17.5%(206개)가 응급구조사 없이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 등 3개 도에서는 도시지역에만 응급구조사를 편중배치 하여 농촌지역의 경우 응급구조사 없이 구급대가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사원은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감사결과, 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거나 정보제공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 등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하나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없으며, 민간단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복지부가 추진 중인 장기요양병상 확충사업이 시설·인력·병상수가 등의 뚜렷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채 진행되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조류독감’이라는 용어가 ‘AI(Avian Influenza, 조류 인플루엔자)로 통일 된다. 국내 닭·오리고기 관련업계는 31일 언론사 등에 ‘조류독감’이라는 용어 대신 ‘AI(Avian Influenza, 조류 인플루엔자)’로 표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업계의 이 같은 요청은 조류독감이라는 용어가 사람들에게 걸리는 ‘독감’을 연상케 해 소비자들이 닭과 오리고기를 기피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공식 학술 명칭도 ‘조류 인플루엔자’로 가축 전염병 예방법에도 그렇게 표현돼 있어 총리실 주관 회의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업계는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등에서 AI가 발생했다는 보도 이후 국내 생 닭고기 판매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국계육협회는 AI 발생 보도 이후 닭고기 수요가 줄면서 10월 둘째.셋째 주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8.5~8.8% 떨어졌다고 밝혔다. 계육협회측은 “올해 국내에서는 AI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언론이 선정적으로 보도하여 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일부 방송에서 외국의 발생 사례를 보도하면서 지
2001년 이후 감소하던 말라리아 환자가 금년 들어 급증하고 있다. 감염 고위험지역도 강화 파주 등 휴전선 서부전선으로 이동하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 등 인구밀집지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금년 들어 10월15일까지 말라리아 감염자가 1139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8.2%나 증가 했으며, 이는 지난해 총 감염자(864명)를 이미 32%이상 넘어섰으며, 2003년 총 감염자 수(1171명)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말라리아는 휴전선에 가까운 경기 인천 강원 북부지역에서 감염자 대부분 발생하여 중부나 동부전선의 발생은 둔화되거나 감소한 반면 서부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군·구별로는 파주시가 164명(14%)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화군(106명), 김포시(68명), 연천군(52명), 고양시 일산구(41명), 고양시 덕양구·철원군(3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아산 협력업체 직원 2명 등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한국 근로자 7명도 말라리아에 감염,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뒤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획기적인 지원을 검토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답변을 통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많지는 않아도 황우석 박사팀 등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우리로서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 요청이 있으면 분명히 확실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문병원 설립을 포함해 연구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인간복제를 비롯한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사전적인 조치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1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이 제약기업 중 기업가치가 최고로 평가되어 최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머니투데이 ‘IR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IR대상’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투자자들과 증권시장 전문가들이 전문화된 IR활동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회사에 수여된다. 주최측은 한미약품의 경우 개량신약 등 독자적인 한국형 신약개발을 통해 기업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 한 부분과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돋보여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3회가 열린 IR대상에서 한미약품은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번 모두 수상 함으로써 제약기업 중 최고의 주주 가치를 가졌음을 입증했다.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은 “‘IR대상’은 시장 전문가들이 기업의 우량성과 시장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독자 의약품 개발과 꾸준하고 지속적인 IR활동을 통해서 한미의 기업가치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당당히 인정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연초 대비 90% 이상 주가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릴리는 “최근 시알리스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승인 받기 위한 임상시험이 미국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측은 현재 전립선비대증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시알리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에 대한 2상 임상을 진행한 결과 위약군 대비 분명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릴리 관계자는 “이번 임상에서 250명의 환자들에게 1일 1회 6주간 시알리스 5㎎을 복용하도록 했으며, 이어 시알리스 복용량을 20㎎으로 높인 뒤 6주 동안 추가 복용하여 전립선증상의 정도를 점수화한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를 적용한 결과, 시알리스 5㎎ 복용군은 투여전보다 2.8포인트(위약군 1.2포인트), 20㎎ 복용군은 기준보다 3.8 포인트(위약군 1.7포인트) 높은 결과가 나와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릴리측은 시알리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에 대한 3상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구에 참여한 텍사스대학 클
개원 의사들의 진료비 수입구조가 13배 차이를 보이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제주대 의대 교수) 소장이 국내 처음으로 2003년도에 전국 개업의가 1년 이상 운영한 병원 1만8150개소를 대상으로 분석한 총 진료비 수입 현황에 의하면 상위 10%가 하위 10%에 비해 진료 과목에 상관없이 평균 13배나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혀 양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이 교수가 지난 28일 열린 예방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상위 10% 의사의 월평균 진료비 수입은 6525만원으로 전체 진료비 수입의 28.33%를 차지 했으나 하위 10%는 489만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12%에 심각한 수준차를 보였다. 이와 함께 상위 20%의 진료비 수입은 전체의 44.05%를 차지해 의원별 수입 불균형 현상이 심각함을 그대로 잘 나타내고 있다. 진료과목 별로는 안과의 월평균 진료비는 373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정형외과 3689만원, 신경외과 3180만원, 이비인후과 2761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