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이후 의약품 생산구조가 전문약 중심체제로 구축됐다. 지난해 전문약 생산실적은 6조2,297억원으로 전체 완제의약품의 70.96%를 차지 함으로써 일반약 생산실적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약 전성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총 8조7,795억원으로 이는 전체 의약품 등 총생산실적 10조4526억원의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하면 지난해 전문약 생산실적은 6조2,297억원으로 70.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상대적으로 일반약은 2조5,497억원으로 29.04%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전문약 비중이 60.31%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70.96%로 대폭 증가 함으로써 지난 5년간 10.65%P 상승한 수치로 나타나 의약품 시장구조가 전문약 중심체제로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약과 일반약의 비중은 1990년의 경우 41.21%대 58.79%로 일반약이 절대적으로 높
의약계 단체가 공동으로 요양급여의 환산지수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이 금년도 연구과제를 확정했다. 요양급여비용연구기획단은 6일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통과제와 각 단체별 연구용역사업자를 선정하고 각 연구과제에 대해 최고 1억3000만원에서 최저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키로 했다. 기획단은 공통과제 연구와 관련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과제는 ‘적정보상에 관한 연구’와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 2개 과제로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용역비는 ‘의료공급 장기 추계’는 1억3천만원, ‘적정보상에 관한 연구’는 5천만원, 그리고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과제는 6천만원 선에서 연구용역비를 지불키로 결정했다. 기획단은 또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과제를 2개 연구과제로 분리됨에 따라 연구용역의 재공고 여부 등 기타사항은 공동간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각 단체별 연구용역 제안자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른 연구사업별 연구책임자를 결정하고 각 과제별 연구용역비는 3천만원으로 책정했다. 기획단에
복지부는 제약산업 분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앞서 국내 제약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 자리를 마련, 제약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과 제약협회가 주관하는 ‘제약산업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가 오는 13일(수) 오후 4시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복지부는 FTA 협상 확대로 보건산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일련의 FTA 협상과 관련한 동향과 정확한 정보전달 및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450여개(HS코드 10자리기준)에 달하는 의약품의 품목별 관세인하 계획과 원산지 기준의 작성 등을 위해 산업현장의 의견 반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관련 업체들의 이해부족으로 복지부와 체계적인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본격적인 FTA협상을 앞두고 국내 제약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으며, 과거 물질특허 등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자동차산업이나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산업을 희생양으로 삼았던 전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의견제시로 유리한 위치를 확
쉐링프라우코리아 7월1일부로 한국에서 항암 및 BT품목의 마케팅·영업 활동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쉐링프라우는 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성분명:로라타딘),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알러지성 비염치료제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성분명:모메타손 푸로에이트) 등의 전문의약품의 마케팅·영업 활동은 기존 협력사인 유한양행과 계약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쉐링프라우 프레드 핫산 회장은 “한국에서의 마케팅 및 영업활동 시작 발표는 쉐링 프라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며 향후 투자 의지를 전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은 “유한양행과 쉐링프라우코리아 간에 체결한 이번 합의로 양사의 제휴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며,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양사의 합의를 계기로 쉐링프라우는 만성C형 간염치료제인 ‘페그-인트론’(성분명: 페그인터페론 알파-2B), 크론씨병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인플릭시맵), 재발성∙진행성 다형성교아증 등의 치료제인
복지부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무차별로 전문의약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과 관련,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최근 분업시행 5주년을 맞아 잇달아 분업실시에 따른 문제점으로 분업예외 지역에서 전문약이 법규를 위반하면서 판매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분업실시에 따른 단기적 해결과제로 *불법적인 임의조제 *대체조제 *의원-약국간 담합행위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전문의약품 판매 등을 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들 과제들이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현안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지방청, 각 시도 의료지도원·약사감시원, 심평원과 공동으로 연계하여 합동 감시와 지역별 교차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과제로 *환자 알 권리 제고 *일반약 소포장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방안 *상위 5% 약국·의료기관 환자 집중도 개선 등의 과제에 대해 앞으로 구성되는 ‘의약분업 평가위원회’에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발표한 코랄(CORALL)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아포지단백B(ApoB)와 아포지단백A1(ApoA1)의 개선 및 지질 프로파일 개선에 있어 아토바스타틴 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지단백B(apoB)는 LDL-입자들의 주요 단백질 구성 성분으로, 초저밀도 리포단백질 (VLDL)-잔여물과 같은 죽종형성성 입자들에 존재하며, 아포지단백A1(ApoA1)은 고밀도 리포단백질 (HDL)-입자들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따라서 높은 아포지단백A1(Apo A1) 수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총 아포지단백B(Apo B) 수치가 LDL 콜레스테롤치보다 심혈관질환 상대위험도에 대한 더 정확한 예측 인자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더 적절한 치료 기준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세계적인 INTERHEART 연구에
굿모닝약품(공동대표: 강윤현, 김광훈)은 6일 동작구 대방동 미성빌딩 사무실에서 신임 공동대표이사 취임식 및 이전 개업식을 갖고 3년내 매출 300억대의 중견도매업소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신임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한 강윤현 사장은 “현재 세미급 병원에 치중하고 있는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해 3년내 매출 300억원, 5년내 매출 500억원의 중견업체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강사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82년 종근당을 시작으로 GSK, 유유, 안국약품 영업 및 마케팅 총괄본부장, 한국유나이티드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던 ETC 영업 전문가이다. 이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는 황치엽 서울시도매협회장, 기영덕 종근당 영업상무 등 제약 및 도매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7
규제개혁위원회가 개인의 진료기록에 대해 본인의 열람과 발급 허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이에 적극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의 이 같은 추진은 진료기록을 활용하여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과거 병력에 대한 고지의무 등으로 보험과 관련한 민원을 대폭 줄이고 보험료 인하 효과까지 유도할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규개위는 금년 연초부터 관련 부처 및 시민 단체들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의 열람과 발급 허용과 관련한 개선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개위는 개인이 자신의 진료정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열람이나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고, 자율적인 판단으로 이를 보험계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법적으로는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진료기록은 본인이 원해도 공개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건보공단 내부 지침에 의해 개인의 진료정보 제공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규개위의 방안대로 건보공단의 진료기록을 보험사가 확인할 수 있게 되면 보험관련 민원을 대폭 줄일
교육부는 아직도 결말이 나지않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를 BK21 2차 사업이 본격화 되는 8월까지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의치의학교육 발전위원회(발전위)’는 5일 교육부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차기 BK사업자 선정이 본격화되는 8월말까지 발전위에서 의학전문대학원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아직도 서울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전환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의학대학원 전환 문제는 8월말까지 ‘의치의학교육발전위’에서 마련안 방안에 대한 수용여부가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치의학교육발전위’의 한 관계자는 “BK사업의 지원대상은 학부가 아닌 연구가 핵심인 대학원이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학전문대학원의 전환 여부는 BK사업자 선정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본격적인 BK사업 사업자 선정 이전에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여부를 결정 지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까지 발전위가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안은 의학전문대학원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2+4학제’를 어느 정도 안배하느냐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
복지부는 제약회사나 도매업소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2분기 동안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과 거래한 내역을 오는 7월29일까지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로 보고하도록 했다. 복지부 의약품정책과는 종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급내역 입력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자료실 → EDI → 자료번호7246, 7247)에 업그레이드되어 게재된 약품명 및 요양기관 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엑셀 전산파일로 제출하였던 업체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심평원 프로그램 사용이 불가하여 자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자료실 → EDI → 자료번호 6290)에 게재된 Layout양식을 사용하여 반드시 text파일로 전환하여 제출해 주도록 했다. 현행 약사법 제38조 및 시행규칙 제84조의2에 의약품 공급자(제조업자, 수입자, 도매업자)는 요양기관(의료기관, 약국 등)에 요양급여
하반기 제약영업이 상반기보다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업소의 상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테다가 하반기들어 외자기업의 신제품이 대거 쏟아질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제약업계는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활발한 영업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을 가시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부진했던 상반기 매출실적이 하반기에도 그 분위기가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차단하여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 전문약 중심으로 제품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OTC로 메워나간다는 의욕적인 계획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 접어든 제약업계의 매출증가율은 지난해 평균 성장율 12%선보다 3~4%낮아진 8~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장율 보다 업그레이드 시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처방약시장을 중심으로 경영기반 확충에 나서 목표 대비, 성장 감소에 따를 리스크 회복에 전력투구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제약업계는 하반기이후 5년을 맞은 의약분업 제도가 정착국면에 진입하고
당정은 응급의료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연구기획 기능을 활성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 국립의료원내 응급의료센터를 법제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복지부와 열린우리당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법안의 추진여부 등을 최종 확정한다. 열린우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국립의료원내에 설치된 응급의료센터가 법적 지위가 없어 중앙응급의료센터로서의 응급의료에 대한 평가·연구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응급의료센터 법제화로 응급의료기금 500억원에 대한 정확한 사용처 파악과 중장기 투자계획 등이 마련될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도 국가적 차원에서 효율적인 응급자원의 배분·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국립의료원내에 설치토록 명문화,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최근 마련했다. 당정은 또 현재 임의규정으로 돼 있는 지방
㈜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이 2005년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05년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 상반기 50선 수상 제품 중 제약 부문에서는 유유의 ‘맥스마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유유가 수상한 제품과 기술명은 ‘대사성 골질환 치료용 약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즉 ‘맥스마빌’에 관한 특허사항으로 기술력, 사업성,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상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장에서만 녹게 필름 코팅을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일보는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을 제정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부문과 사업성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심사하는데 기술력 부분은 전문성과 기술개발, 기능성 등을 심사했으며 사업부문은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매출 등의 평가로 심
녹십자가 도매마진의 상향 조정으로 저마진 문제로 빚었던 도매업계와 갈등을 해소 했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녹십자는 6월까지 도매업계에 마진과 관련한 영업정책을 통보해주기로 함에 따라 거래 도매상을 통해 마진조정 내역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협에는 이를 통보하지 않고 개별 도매업소에 통보하는 형식으로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가 통보한 도매마진 조정폭은 알부민과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하고, 고지혈증치료제 등 경구용제제에 대해 다른 제약회사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마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녹십자의 영업정책으로 볼때 상당폭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다”는 반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7
대구의 금호약품, 창원의 정성약품, 광주의 한양의약품 등 지방의 3개 도매상이 부도처리 됨으로써 유통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잇따라 부도가 발생한 3개 도매상은 병원납품을에 주력하다가 거래하는 병원으로부터 수금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가 하면, 또 세무조사의 후유증으로 추징을 당해 자금난을 겪다가 끝내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3개 도매상들은 이미 제약회사들이 사정을 잘 알고 있어 부도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거래 규모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채권회수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금호약품> 대구의 금호약품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 됐다. 금호약품은 세무당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세금을 추징 당해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 금호약품은 4일자로 최종 부도 처리되어 당좌거래가 중지됐으며, 부도규모는 3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금호약품의 부도 원인은 세무당국으로부터 세금을 추징 당하는 등 이로 인해 자금난을 겪다가 부도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