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기업들이 최근들어 IT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 마케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광고비 절감 등 경제성과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인터넷 마케팅은 주로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제품의 홍보·E-BIZ가 주류를 이루면서 이벤트성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업체들은 한미약품, 보령제약,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동화약품 등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제약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력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니 홈피를 개설하여 IT시대를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보령제약의 경우 ‘겔포스엠’ 미니홈피를 개설, 제품정보는 물론 적응증등 약물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쌍방향 대화를 통해 기업이미지 정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은 초거
복지부는 약가재평가 대상 의약품을 약효군별로 3년간 균등 분할하여 1차 년도에 약효군 분류번호 111~219번까지 5천여 품목에 대해 인하기준을 A7조정평균가로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05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을 11일 고시했다. 복지부가 이날 고시한 ‘05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에 따르면 재평가 대상품목은 성분별 최초 등재의약품을 기준으로 2001년 9월~2002년 8월 및 1999년 8월이전에 등재된 품목중 식약청장이 고시한 ‘의약품 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 일련번호 111번~219번 까지를 대상(재평가 대상품목을 3년간 균등하게 분할 시행)으로 실시하며, 성분이 동일하면 함량이나 투여경로가 다르더라도 등재연도와 관계없이 포함 시키고 동일성분의 복제의약품도 포함하도록 했다. 이번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내복제·외용제의 경우 50원 이하(액상제는 15원), 주사제의 경우 500원 이하인 저가의약품 제외 *희귀의약품 및 마약 *퇴장방지의약품 중 원가보전대상의약품 등이다. 약가재평가 인하 기준은 A7조정평균가를 산출한 후 상한금액을 A7조정평균가로 인하 하는 것을 원칙
사노피-아벤티스의 대장암치료제 ‘엘록사틴’이 동결건조분말 제형(lyophilized formulation)에서 용액 제형(aqueous formulation)으로 변경 출시된다.
기존 ‘엘록사틴’ 분말 제형은 주사용수나 5% 포도당액을 주입한후 재구성하여 용액으로 만든후 다시 희석하여 환자에게 주입해 왔으나 새로 출시된 용액 제형은 재구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희석후 즉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간접 비용절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아벤티스 본사에서 실시한 약물경제학 연구(ELSOL study) 결과에 의하면 ‘엘록사틴’의 용액 제형은 기존 분말 제형 대비 취급시간(manipulation time)이 약 56%(250초에서 111초) 경감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람이 분말 제형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오차를 없애 일정한 농도의 약을 환자에게 투입할 수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금년에 북한의 결핵퇴치사업 지원을 위해 110만불의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길 소렌슨 WHO 평양사무소 대표는 12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WHO가 지원하는 65만불은 결핵약 구입에 사용되고 캐나다 국제개발청이 지원하는 45만불은 실험실과 장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렌슨 대표는 “결핵균 검사시설을 도입하여 결핵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게 될 것이며, 북한 결핵환자 치료율이 85%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렌슨 대표는 결핵실태와 관련, “북한은 결핵 발병률이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북한주민 10만명당 210명이 결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북한의 결핵통제는 상당히 성공적인 편이며, 국제사회로부터 의료지원이 이루어지고 북한사회가 조직화되어 있어 결핵통제사업이 잘 수행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금년에 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하고 신생아에 대한 BCG(결핵), 폴리오(소아마비) 등
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고객중심의 신뢰받는 최고의 제약기업’으로 설정하고 개량신약 및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2400억원의 매출실적이 추정되고 있어 9%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매출목표를 3천억원으로 설정하여 작년대비 17~18%의 성장률을 목표로 고도성장 실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제약약품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 경영전략으로 매출액의 3% 수준인 90억원을 R&D 분야에 투입하여 개량신약,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백억대이상 블록버스터 대형품목 9개를 시장에 안착 시키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인히베이스’·’가스트렉스’·’BUP-4’ 등 1백억대 이상 달성 품목을 기존 5개에서 9품목으로 확대하고, ‘란스톤’과 ‘케펜텍’을 200억대
존슨앤존슨이 개발중인 최초의 경구용 조루증치료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얀센은 2007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시판 예정인 경구용 조루증치료제 ‘다폭세틴(Dapoxetine)’의 3상 임상시험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얀센측은 다폭세틴의 임상시험이 아태지역 1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 중에 있으며, 유독 한국에서 임상 지원자들이 넘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폭세틴 임상시험은 작년 4월 국내에서 임상을 시작할 당시 200명을 대상으로 시작 했으나 참가자 신청이 계속 늘어 나면서 6월 240명, 7월 300명으로 대상자를 증원 했으며, 현재는 485명이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얀센측은 임상시험 자원자 신청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대만 등 다른 나라에 배정된 인원을 한국으로 돌려 임상대상자를 최종 520명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대만은 임상시험 대상 200명 목표에 150명 모집에 그쳐 정원을 채우지 못해 부족한 인원을 한국으로 돌릴 정도로 유독 국내에서만 신청자가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제약업종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0%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상향조정 이유로 "제약업의 할증율을 상향 조정했던 지난해 7월말에 비해 시장평균 PER 수준이 17.2% 증가했고, 향후 2년간 제약업종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미디어 광고업종을 제외한 내수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장성이 높은 자체개발 신약의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적정 PER 상향의 근거"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의 목표주가를 6만7500원에서 7만4천원, 유한양행은 21만원에서 23만4천원, 동아제약은 8만4천원에서 10만원, 한미약품은 13만9천원에서 16만6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4만5천원에서 5만1천원, 부광약품은 8100원에서 1만2100원, 삼일제약은 12만6천원에서 15만2천원, 환인제약은 2만4천원에서 2만8천원, 경동제약은 3만2천원에서 3만8천원, 유유는 12만8천원에서 15만3천원으로 목표가
의수협이 금년도 의약품 수출확대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정승환)는 10일 2006년 해외사업 계획안을 발표하고 금년에 개최되는 4개의 해외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중동 및 CIS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이에 따라 1차로 4월 24일~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에 10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며, 6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에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고 임차료와 장치비의 80%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에도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러시아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10월에 개최되는 러시아 의약품 전시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수협은 금년에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 업체에는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며, 홍보부스도 운영하여 한국 의약품산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수협은 특히 5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바이어 초청 전문상담
산재의료원이 그동안 의약품 입찰시 첨부를 요구하던 공급확인서를 폐지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공급확인서 첨부가 폐지되면 산재의료원의 보험약 낙찰가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입찰 참가 도매업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재의료원은 이달중 근년도 보험약품 구매를 위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까지 저가낙찰로 인한 제약회사의 공급중단 조치를 우려하여 공급확인서를 첨부하도록 해왔다. 산재의료원의 공급확인서 폐지는 지난해 국감에서 다른 국공립 의료기관과 달리 공급확인서를 첨부해 의약품을 비싸게 구입,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산재의료원측은 작년 12월 29일 DC회의에서 공급확인서 폐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하고 금년도에 실시하고 부작용이 없을 경우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공급확인서는 제약회사가 자사의 제품을 도매업체를 통해 공급을 약속하는 문서로 현재 원자력병원과 산재의료원에서 첨부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효과는 크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산재의료원이 공급확
금년부터 의약품 등을 광고활동에 있어 의도적이지 않거나 법령을 숙지하지 못한 1회성 광고위반의 경우 첫 번째는 행정처분이 면제되나 만일 시정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할 경우 행정처분 등 고발조치 된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등 광고지침을 마련, 금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금년도에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광고행위 위반 행위를 철저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특히 식약청은 행정처분 대상 광고행위로 *허가받지 않은 사항을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를 오인·현혹할 우려가 있는 광고 *효능이나 성능에 관하여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 또는 기타의 자가 이를 보증한 것으로 오해할 염려가 있는 기사 *의약품이 아닌 제품에 대해 의학적인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광고 *특히 건강보조식품(기능식품) 등에 대한 의도적이고 심대한 의학적 효능·효과 광고행위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광고행위 위반에 대한 귀책사유(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여 확인서를 받아 책임소재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그
금년도 국공립 의료기관의 보험약 입찰이 임박한 가운데 1월중 국립서울병원, 국립의료원, 산재의료원의 입찰이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여 병원 도매업소들이 준비에 나서는 등 서서히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공립 의료기관의 입찰은 매년 1월에 시즌업 되어 3월이면 사실상 종료되어 1년 영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신설도매의 영향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월중 입찰이 예상되는 국공립 의료기관은 국립서울병원이 8억원, 국립의료원이 80억원, 산재의료관리원이 200억원 등의 규모로 조만간 입찰 공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도 국공립 의료기관의 입찰에서 나타난 특징은 산재의료원이 공급확인서 첨부 의무화 옵션을 폐지할 것으로 이에 따른 변수에 주목을 끌고 있다. 공급확인서 제출 의무화가 백지화 되면 금년도 입찰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DC를 통해 품목선정 등 준비업무를 진행 중이며, 금년도 입찰에서 공급확인서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공립 의료기관들은 입찰 시즌에 앞서 복수의 품목선정과 함께 보다 낮게 구매하는 입찰
녹십자(대표·허일섭)는 ‘어떤 분야든 생산적 경쟁없이는 발전이 없다’-‘늘 즐거운 마음으로 주위를 살피고 배려하자’를 “녹십자 가족 생활중점 경영지침”으로 설정하여 시장경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면서 내적으로 정있는 사회를 추구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금년도에는 주요 경영계획으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충북 오창 신공장(3만8300평) 건설을 본격화 하여 2007년에 완공하며, *혈액제제·유전자재조합제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과 각종 실험실, 통합 물류센터를 완비한 cGMP 기준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류창고 및 동물실험실을 금년 3월 착공하여 8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8월 전남 ‘독감백신 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공장 완공까지 정부 지원금과 R&D에 2천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2천만도스 생산규모의 독감백신
광동제약과 ‘파인켐’이 10일 신약원료의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 추진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계약체결로 제품화 단계에 필요한 제제연구, 안정성시험, 안전성시험, 제품허가등의 업무를 맡고, ‘파인켐’은 원료의 합성, 허가에 필요한 규격설정, 원료공급 등의 업무를 분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원료약품의 국산화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속한 제네릭 원료개발로 경쟁력 있는 제네릭의 출시와 빠른 시장선점으로 전문약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1986년 항암제인 “코포랑캅셀”로 병원시장을 뛰어든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4년에는 식욕억제제·QOL품목군으로 의원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광동제약과 파인켐은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치료제 상품화개발에 대해서도 공동개발 계약을 마치고 상품화개발에 나서고 있다. ‘파인켐’은 지난달 5일 식약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치료제의 원료인 “인산오셀타미비르” 합성에 성공, 그 제조공정도와 원료샘플을 제출하여 원료합성 능력을 입증 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
아시아와 유럽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터키에 이어 우크라이나 남부의 3개 가금류 농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AI 변종인 H5N1 바이러스가 발견 됐다고 우크라이나 보건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올레 루셋스키 농업부 지역 사무소장은 지난 12월 마지막 주부터 AI 감염 여부를 감시해 온 보건당국이 9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남부의 농장의 가금류에서 터키와 아시아에서 인명을 희생시킨 H5N1 계열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반은 가금류 17만2천마리를 살처분하고 감염 농장을 철저하게 소독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는 현재까지 14개 마을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미 가금류 7만마리를 처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AI가 인간에게 감염됐다는 보고 사례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최근 5명이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추가 확인된 터키에서는 유럽의 관문인 이스탄불 거주자 10여명을 포함, 1백여명이 AI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 결
도매업소의 면적기준이 폐지된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후죽순 식으로 난립, 영세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KGSP 기준적용도 사실상 신청만 하면 대부분 승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KGSP 신규 업소로 승인된 도매업소는 200개소를 넘어서는등 현재 서울지역에서만도 7백여 개소가 난립되어 치열한 이전투구식의 경쟁이 부채질 되고 있다. 식약청이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의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2005년 12월기준)에 따르면 KGSP 적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모두 1,662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동안만 해도 무려 215개소가 KGSP 업소로 신규 지정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여서 도매업소의 난립이 심각할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청별 KGSP 적격 승인 현황을 보면 서울청 708개소, 부산청 228개소, 경인청 227개소, 대구청 151개소, 광주청 216개소, 대전청 132개소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GSP업소가 700여개소로 나타나 서울지역 약국수가 5300여개소 인것을 감안할 때 약국 대 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