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20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 9.2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식약청과 심평원, 건보공단 등은 청렴도가 8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렴위원회는 19일 기관유형별 대 국민·대 기관업무 종합청렴도 및 청렴도 우수기관, 기관별 청렴도 개선추이 등의 내용이 담긴 ‘200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중앙행정기관 20개 부처 중에서는 ‘보건복지부’가 9.22점(전년대비 0.53점 상승)으로 청렴도 1위를 기록했으며 ‘농림부’가 9.1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는 9.14점으로 전년대비 0.85점이 상승, 청렴도가 가장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식약청’은 청렴도 8.37점(0.32점 하락)을 기록, 중앙행정기관 14개청 중 11위에 그쳤다. 14개청 중 1위는 9.33점(1.89점 상승)을 기록한 ‘해양경찰청’이 차지했으며, ‘검찰청’이 7.80점(0.57점 하락)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심평원’은 8.86점(0.11점 상승)으로 공직유관단단체 산하 16개 정부산하기관
의료기관이 혈액원에 필요한 혈액제제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19일 “의료기관과 혈액원, 정부가 혈액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헌혈에 대한 심적,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혈액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발의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관은 혈액원에 대해 필요한 혈액제제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혈액원은 의료기관의 예약이 있는 경우 해당 혈액제제의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는 유통기간이 초과하는 등 혈액제제의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이상 혈액관리법 제10조의 2 신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복지부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수혈을 받고자 하는 자 또는 그 가족에 대해 혈액 및 혈액제제의 수급을 부담하도록 요구한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을 둬 혈액질환자들의 보건에 대한 권리를 보장토록 했다. 현 의원은 “백혈병 등 혈액질환자들과 가족들은
내년 4월부터 간호인력확보수준에 따른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본격 시행된다. 복지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내용에는 현행 6등급으로 나뉘어진 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의 간호관리료 차등제 기준을 7등급으로 세분하고, 7등급의 경우 입원료 소정점수의 5%를 감산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등급제를 종합전문요양기관·요양병원·의원·한의원과 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으로 구분해 적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금까지는 종합전문요양기관·요양병원·의원·한의원과 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 구분없이 최하 6등급으로 나뉘어 적용돼 왔으며, 6등급의 경우 가감없이 입원료 소정점수로 산정돼 왔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의원·한의원의 병상수 대비 간호사 수에 따라 *1등급(2.5:1 미만, 입원료 소정점수의 50% 가산) *2등급(3.0:1 미만 2.5:1 이상, 40% 가산) *3등급(3.5:1 미만 3.0:1 이상, 30%가산) *4등급(4.0:1 미만 3.5:1 이상, 20%가산) *5등급(4.5:1 미만 4.0:1 이상, 10%가산
[도표첨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와 의료기관으로 결성된 ‘民·官 협의체’가 내달 공식 출범한다(도표참조).
복지부는 우리나라 의료기술 수준을 외국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국익을 올린다는 차원에서 ‘民·官 합동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초기에는 재원부담 의사가 있고, 경쟁력이 있는 20여개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협의체 운영은 정부와 민간기관의 matching fund로 조성된 예산으로 하며, 한국의 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교통, 통역 및 안내 서비스를 회원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통역이나 안내 등 외국인 환자를
[파일첨부] 500병상 이상 80개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내년도 2주기의료기관 평가에 진료의 질적수준을 가름하는 ‘임상질지표’ 평가가 새롭게 추가된다. 복지부는 18일 4개부문 15개분야 질환시술 관련지표(임상질지표)를 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한다는 내용의 ‘2007년도 의료기관 평가기준’을 발표했다. 임상질지표는 일정 질환에 대해 진료과정에서 필요한 행위를 일정시간 내에 적정하게 실시했는지 여부와 진료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데 이용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임상질지표 평가 4개부문 15개분야는 *폐렴부문(5개) *수술 감염 예방적 항생제부문(3개) *중환자실부문(6개) *퇴원시 초유 수유율(1개) 등이다. 또한 위·폐·유방암 등 암수술(7개), 소아심장수술, 관상동맥우회술, 고관절 치환술,골수이익 등(9개)에 대한 시술량과 시술결과 지표 16개 분야도 평가항목에 신설된다(자세한 내용 첨부파일 참조). 복지부는 의료기관 평가 후 의료기관별로 종합등급과 임상질지표 결과를 공표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국민들이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주기에는
복지부가 ‘한미 FTA 형상과정에서 한의사시장 개방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4~7일 개최된 한미 FTA 제5차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전문직자격상호인정을 위한 협의체제 구축에 대해 원칙적으로 의견접근을 보았을 뿐 아직 아무런 합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한의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미있는 논의가 진행된 바 전혀 없으며, 미국측으로부터 협의대상에 포함해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은 아직 없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5차 협상시 우리측이 잠정적 관심분야인 의료(의사, 간호사, 약사, 조산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수의, 엔지니어링, 건축설계를 적시한데 대해 미국측이 한의학분야 포함여부를 질의하면서 자국업계가 관심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차기 협상에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수준의 언급이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복지부는 “어떤 분야를 자격상호인정 협의대상으로 할 것인지는 양국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측의 관련 업계단체 등이 협의해 정하는 것”이라
남북한의 한의사들이 민족의학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하는 ‘제2회 남북민족의학학술토론회’가 19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민족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며, 남측에서는 박동일 단장(동의한의대 학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가 참가한다. 참가단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방북기간 동안 남북민족의학학술토론회 개최 이외에 북한의 주요대학과 고려의학과학원 등 주요기관을 방문해 고려의학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고려의학과학원 방문 시 엄종희 한의협회장은 남북 민족의학 교류와 발전을 위해 고려의학과학원과 대한한의사협회의 협력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협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한의학과 고려의학간의 학술 및 연구교류 활성화를 통한 민족의학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참가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 박동일(동의한의대 학장) *단원: 박석준(동의과학연구소), 이정화(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연(한국한의학연구원), 임시덕(신우메디칼), 김한성(한의협사무총장직대), 김기상(한의협실장). 김도환 기자(dhkim@me
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1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휴온스는 지난 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출발, 2003년 휴온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등 각종 주사제로 알려진 회사다.
2003년부터는 비만치료제와 고용량 비타민제, 태반주사제 등을 중심으로 생산해 웰빙의약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25개국에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 주식의 공모가는 9300원이며, 공모주 청약에 11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린바 있다.
윤성태 이사는 “선진국 수준의 제2공장의 신축으로 미국 FDA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제조시스템을 확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는 계명대 심혈관연구소, 대구경북순환기학회와 함께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부터 계명의대 5층 강당에서 관상동맥질환과 부정맥 진단에 필수적인 ‘제3회 심전도 검사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심전도 연수강좌에는 계명의대 김윤년, 한성욱 교수를 비롯, 가톨릭의대, 인제의대, 고신의대, 고려의대 등 국내 심장질환 전문의들이 심전도의 원리, 상심실성 부정맥, 소아심전도의 특징, 인공심박동기 심전도, 급사와 관련된 심전도와 삽입형 제세동기 등 심전도의 기본부터 급사의 심전도까지 다양한 주제와 증례로 지식을 나눈다. 이번 심전도 연수강좌에는 의사, 간호사, 기사 등 의료계 종사자와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관련 사항은 053-250-7998(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로 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정부는 UN 장애인권리협약이 제61차 UN총회에 상정돼 14일 새벽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장애인권리협약은 2001년 제56차 UN총회에서 당시 멕시코 대통령이었던 빈센트 팍스의 제안으로 논의되기 시작됐으며, 장애인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협약은 전문과 본문, 선택의정서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조치부터 교육, 건강, 근로, 문화생활 등 장애인의 전 생활영역에서의 권익보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정부는 본 협약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신속한 조문검토를 거쳐 협약의 내용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내년 상반기에 국회에서 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정부가 ‘병원경영지원회사(MSO)’ 활성화를 통해 병의원 체인화 및 중소병원 M&A, 비급여 중심 민간의료보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재경부는 14일 이와 같은 내용의 ‘병원경영지원회사(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MSO)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MSO는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병원경영 전반(구매, 인력관리, 진료비 청구, 마케팅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병원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MSO는 수평·수직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영리법인도 MSO 지분 참여를 통해 수익·투자행위(의료R&D, 해외투자 등)를 보다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MSO의 관계는 의료법인과 의료인이 MSO에 출자함으로써 자본을 통해 전략적 연계를 맺고 의료기관은 경영지원에 대해 의료기관 매출액 또는 이익의 일정비율을 MSO에 제공하게 된다. 재경부는 이러한 MSO 활성화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30병상 이하)의 체인화를 통한 급성기 병상 구조조정 *고가 의료장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는 최근 기형아를 출산한 부모의 임신중절 시술 선택권을 인정해 의사에게 배상책임을 물은 법원판결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 11부는 지난 6일 ‘척추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y, SMA)’ 질환 신생아를 출산한 부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치 않은 임신 출산을 한 부모에게 병원측은 1억6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자세한 내용 관련기사 참조). 이에 산의회는 “모든 산전 기형진단검사는 오류의 가능성이 있으며,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양수검사나 제대혈 천자 등 비슷한 검사를 추가로 하지 않았다고 의사에게 법적인 배상책임을 지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진이 적절한 검사를 해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차 범위의 결과 오류까지 우려해 추가검사를 하지 않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이는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과잉검사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의회는 의료진이 오진으로 인해 출생한 태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산모와 가족으로부터 임신중절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제1회 국가 예방접종사업 평가대회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올 예방접종사업을 종합평가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황병훈(지방보건의무서기관) 등 유공자 19명에 대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충청북도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등 예방접종관리사업 우수기관 6곳에 대한 표창도 실시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최근 흡연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 차원의 창작 에니메이션 2편을 제작해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자료는 영상미디어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명작동화를 새롭게 각색, 경쾌하고 즐거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봄을 선물한 아니는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 원작을 토대로 파스텔 톤의 은은한 컬러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제니, 도깨비 그리고 요술안경은 ‘천일야화’,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토대로 흥미진진한 화면구성과 재미부여를 위한 요소들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복지부는 “이번 교육자료가 어린시절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츠키고 부모의 금연을 유도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美 FDA가 여러 의학회에서 활발히 논의돼왔던 약물방출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s)에 대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FDA는 지난 7,8일 양일간 순환기 전문가 미팅을 갖고 약물방출스텐트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미팅에서 FDA는 *텍서스 익스프레스(TAXUS Express2™ 사진 )와 같은 약물방출스텐트가 안전하며 *약물방출스텐트의 장점들을 고려할 때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됐던 위험 요소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특히 FDA 자문위원회는 약물방출스텐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 즉 재협착 방지와 장기 안전성 유지 측면 등이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음을 지지하고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의 결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약물방출스텐트(DES)와 금속스텐트(BMS)를 비교했을 때 혈전증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으며, 사망률과 심근경색 발생률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