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삼성생명이 12일 오후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 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 향후 3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9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산후에 휴식시간 부족과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저소득층 산모가 안정적인 산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700명의 산모에게 도우미가 파견되고, 파견되는 140명의 산모도우미도 저소득층 여성 중에 선발하게 된다.
특히 삼성생명이 예산을, 복지부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NGO인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가 전문교육을 지원해 민관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향후 저출산 문제 해소와 최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올 4웗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의 대상을 오는 20일부터 기존 지원대상인 최저생계비 130% 이하(월 152
병원을 대상으로 기업회계 수준의 외부감사를 실시하고 투명성이 확보된 병원부터 단계적으로 수익사업을 허용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또한 100병상 미만의 소규모 병의원에 대한 시설 및 인력기준을 강화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된다. 복지부는 9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제7차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 양봉민 서울대 교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병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고 여기에 부합된 병원부터 복지시설과 연계 서비스 제공,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투자 등 수익사업을 허용하는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현재 의료법인의 경우 환자 진료 외에 할 수 있는 부대사업 범위가 의료인의 교육, 의료에 관한 조사연구 등으로 제한돼 있어 날로 다양해지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그러나 수익사업이 허용될 경우, 의사와 환자 간 정보차이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가능성 등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따라서 위원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환자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는 수익사업에서 제외하고, 수익사업은 별도로 특별회계를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있는 27개 약품이 12일부로 약제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에서 허가취소와 동시에 등재 삭제된다. 복지부는 9일 이와 같은 내용의 복지부 고시 제2006-43호를 발표했다. 이번 고시로 상한금액표중 일부 본인부담 약제목록 및 상한금액표에서 삭제되는 27개 품목은 다음과 같다. *항전간제 신펜틴캡슐 300mg(신일제약), 브론틴캡슐 300mg *혈압강하제 딜라베롤정(광동제약), 카베릴정(구주제약), 딜란정 25mg(넥스팜코리아), 알베카정(대한뉴팜), 대화카르베딜롤정(대화제약), 카르벨정 25mg(미래제약), 카베틴정(수도약품공업), 카버딜롤정(씨트리), 카베론정 25mg(영일제약), 카베디정(우리제약), 카로베딘정 25mg(유한메디카), 카데롤정 25mg(인바이오넷), 카르베디안정(케이엠에스제약), 코오롱카르베딜롤정 25mg(코오롱제약), 카르베론정(한국슈넬제약), 디라렌정(한국약품), 딜타렌정(한국유니온제약), 카르베딜정 25mg(한국콜마), 카바론정(한국파비스), 휴디롤정 25mg(휴온스) *따로 분류되지 않은 대사성 의약품 코오롱알렌드론산정 10m
고령사회 진입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뉴트렌드로 ‘찾아가는 보건소’가 부상할 전망이다. 복지부 이형복 노후생활팀장은 ‘노후소득 보장과 보건의료 서비스에 주력’ 기고를 통해 “고령사회 대책으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기다리는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보건소’로 개선해 예방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보건의료 전체적으로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의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방문보건사업을 확대실시 함으로써 전 국민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받는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향후 우리나라 보건소의 주요기능이 저소득층 진료 및 전염병 관리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 지역사회의 공동·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 팀장은 복지부에서 노후 의료보장 내실화를 위해 *노인성 질환 건강보험 확대 *노인의치의 단계적 의료급여화 검토 *보건소내 구강보건실(센터) 설치 *보건지소의 노인방문사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지난 8일 새롭게 단장한 MRI실에서 최근 도입한 최신형 MRI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MRI는 독일 SIEMENS사 제품으로 빠른 강력한 SQ엔진을 탑재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음도가 기존 제품의 3%에 불과해 검사시 헤드폰이나 귀마개가 필요없으며, 인체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페쇄공포증 환자들도 큰 부담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9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9일 오전 8시 ‘병원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민병국 병원장은 “과거를 버리고 변화와 혁신된 미래를 위해 전 교직원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환자유치직원 포상과 의무기록, 환경미화 같은 분야의 유공자 표창식도 진행됐다.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4층 동교홀에서 ‘관절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송정수 교수가 ‘20대의 건강한 관절을 80대까지’라는 제목으로 강연 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 교재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참가문의는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02-6299-1365~7)로 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9
앞으로 종합병원 내에 감염관리실 설치와 감염관리 업무수행에 필요한 인력배치(감염대책위원회)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또한 감염대책위원회 및 감염관리실을 설치 및 운영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박찬숙 의원(한나라당)은 7일 “현행법에서 의료기관이 감염대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 병원감염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위반시 제제할 규정이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법안발의 이유를 밝혔다. 복지부가 실시한 ‘2005년 전국의료기관 평가’에 따르면 전국 79개 ‘중대형 종합병원(260~500병상 미만)’ 중 44개가 감염관리부분에서 ‘C등급 미만’ 판정을 받아 취약한 상태임이 확인됐다. 더구나 ‘대형 종헙병원’의 30.6%, ‘중소형 종합병원’의 67.4%가 병원감염관리 실무를 담당하는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을 미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박 의원 외에 김영선, 김학송, 안상수, 엄호성, 유기준, 이인기, 이종걸, 정화원, 주호영 의원 등 여야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보건의약단체들이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 강화를 위해 각 단체별에 강제성을 지닌 회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8일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의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병협 등이 공동 주관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각 단체별대표들은 국민건강권 확립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책임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징계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정지태 의협 법제이사는 “회원 징계업무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회원의 비윤리적 행위가 인지되면 일차적으로 해당 지역이나 학회 윤리위원회가 이를 다루고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는 상급심을 담당하는 체계로 징계업무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의사단체와 유사한 변호사단체는 의협의 징계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력한 자체 징계권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비하면 의협의 징계는 고작 일정기간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정지시키는 일과 이 같은 사실을 의협신문에 게재하는 일밖에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이사는 “의협도 변협처럼 비윤리적 행위를 한 회원들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하게 징계할
2005년도 재산과표 인상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의 평균 보험료 인상률이 2.9%로 인하 조정됐다. 복지부는 2005년도 재산(건물·토지)과표 인상에 따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인상률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05년도에 정부의 재산과표 현실화 정책과 재산세 과세기준 변경에 따라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전년도에 비해 전국적으로 59% 인상됐다”며 “이를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에 적용할 경우 큰 폭의 보험료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보험료 인상률을 하향 조정해 국민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09
의료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거나,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문제 의료인에 대한 소속단체의 자율징계제도를 활성화 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의료인의 업무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며, 만일 문제점이 있는 의료인으로 하여금 진료를 계속하게 한다면 환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의료인의 자질과 품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법 개정 추진이유를 밝혔다. 안 의원이 대표발의 준비 중인 법안의 주요내용은 *의료단체에 회원징계권 부여 이외에 *의료인에 대한 윤리교육과 보수교육 강화 *의료인에 대한 면허의 등록 및 관리 등을 중앙회에 위탁 *취업상황 및 의료기관 개설·폐업·휴업상황을 중앙회에 신고 등이다. 특히 안 의원의 발의예정 법안은 의협 등 대부분의 의료단체들이 줄 곧 주장해 왔던 내용을 거의 모두 포함하고 있어 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안 의원이 준비중인 법안은 8일 열린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의협, 한의협, 약사회 관계자들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안 의원의 ‘의료법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8일 오전 마포대교 교각에서 11일째 농성중인 안마사 시위현장을 방문, 시위해산을 요청하는 한편 안마사들의 취업기회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유 장관은 권인희 안마사협회 비대위원장 및 시위대 대표들을 만나 “헌재가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위헌판결 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 장관은 현장에서 다음 3가지 사항을 비대위원장과 시위대 대표자에게 전달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는 범위내에서 안마사의 취업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안을 찾고,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전문인으로써 우리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 *비대위와 복지부, 법률가, 여․야 의원 보좌관으로 구성한 ‘실무협의회’가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공식적으로 추대된 권인희 위원장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비대위를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어 좋은 대안이 빨리 마련될 수 있도록 협조당부. *안마사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이 국민들에게는 충분히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장기간 집회가 이어지면서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구에 대한 멸균과 소독이 의무화되고, 전염의 우려가 있는 소모성 비품의 일회용제품 사용을 법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특히 이를 어겼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실형이 선고된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사진)은 “지난달 언론에 보도된 일부 치과병의원들의 비위생적인 행태에 국민들의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며 “치과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은 당연히 의료기구를 멸균, 소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치 않아 환자들이 오히려 병원에서 세균에 감염되는 일은 결코 없도록 해야 한다”고 대표발의 이유를 밝혔다.
문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 병의원에서도 환자에게 사용하는 기구를 멸균, 소독하지 않거나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가 병원 내에서 세균에 감염되거나 심지어 사망까지 하는 사례가 있는 것을 알려졌다”며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사스 발
발기부전 치료제를 불법유통 시킨 혐의로 의사 4명이 적발되고,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약국 4곳이 단속됐다. 특히 일부 약국에서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버젓이 판매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이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의사들이 자신과 타인의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불법의료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J비뇨기과와 K비뇨기과의 경우 부정불량 의약품인 ‘레지틴주사’를 구입한 후 판매를 목적으로 저장하고 있다가 적발됐으며, I외과의원과 S의원의 경우에는 ‘시알리스’에 대한 처방전을 미작성·미교부 하고 타인(본인)에게 투여했으며, 진료기록부도 미작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의 경우도 적발된 D약국은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시알리스’를 판매했고, O약국은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시알리스’와 ‘레비트라’를, S약국은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레비트라’를 판매했으며, J약국은 ‘시알리스’를 조제한 후 처방전을 미보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구나 6곳의 약국에서는 무허가로 가짜 발기부전제를 수입, 제조한 후 이를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어린이 화상환자의 안면시술 수가도 다른 안면수술의 경우에서와 같이 일정부분 가산을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안면화상에 대한 개관적인 급여대상 선정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급여대상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7일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 주최로 개최된 ‘어린이 화상환자의 건강보험적용 확대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김정희 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은 “급여기준이 확대돼도 급여수가가 비급여수가와 격차가 크기 때문에 시술자가 급여적용을 꺼릴 수 있다”며 “따라서 어린이 화상환자의 안면시술에 가산수가를 적용하는 내용을 적극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안면 등 노출부위의 화상은 기능장애와 미용과의 경계가 매우 모호할 수 있으며, 시술자의 판단과 환자의 욕구수준이 달라 마찰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보다 객관적으로 급여대상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급여대상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시술횟수 등에 대한 기준도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번째 화상치료 시 사용하는 표피이식 재료인 배양피부는 배양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