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최근 각 일간지들이 보도한 ‘의사(의료인력) 면허제도 개선 및 갱신’ 기사와 관련 “아직 어떠한 정책결정도 내린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29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개최된 공청회에서는 의료인력의 질적인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이 포괄적으로 다뤄졌다”며 “이는 관련단체, 전문가, 학회 및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정 이었으며, 당장 어떤 정책방향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전문직의 면허제도 갱신은 현실여건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보수교육 강화는 해당 단체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6일 ‘보건의료인력개발 기본계획 정책방향 과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여기서 보건의료인력의 공급과잉에 대한 중장기 수급방안에 대한 고찰과 의료인력의 질적관리 방안이 중점 논의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9
이번 달부터 우리나라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송출근로자 및 파견근로자)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가 면제된다. 복지부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사회보장협정’ 시행에 따라 한국내 우즈베키스탄 산업연수생 2463명의 국민연금보험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국내 영세사업장의 재정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작년 10월 현재 124명)가 우즈베키스탄에 납부하던 연간 약 5억원의 연금보험료도 납부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용허가제에 대비, 인력송출국인 몽골, 필리핀과도 금년 중 사회보장협정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며, 그 대상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에까지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9
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30일 아름다운 가게(대표 손 숙 외 4명)와 공동으로 ‘불우입원환자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조재림 병원장을 비롯, 1800여명의 전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주류, 화장품, 도서, 생필품 등 7000여 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재림 병원장과 아름다운 가게의 김수열 사무처장이 오전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선다. 조재림 병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불우입원환자를 돕는다는 것은 무척 뜻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본원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불우입원환자 및 성동구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9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최근 지역구 홍보대사 교육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홍보대사 7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병원 및 진료과·교수소개, 홍보대사의 역할에 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이 끝난 뒤에는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하는 병원투어를 가져 중앙대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들을 둘러봤다.
한편 이번 홍보대사 임명으로 중앙대병원 지역홍보대사는 총 9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9
정부가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센터와 매사츄세츠 종합병원과 같은 ‘혁신형 연구중심병원(Innovative Research Hospital)’ 육성에 나선다. 복지부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 추진계획안을 통해 올해 2개 병원을 선정해 총 8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기초연구성과의 첫 임상적용(first human trial) 촉진을 위해 병원과 산학연간 협력연구를 촉진하고 병원이 메디클러스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1단계: 우수 연구인력 결집 및 협력연구 *2단계: 연구성과의 본격적 실용화 *3단계: 병원 중심의 메디클러스터 형성 등 단계별 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단계(~2010년, 우수 연구인력 결집 및 협력연구 촉진)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병원에 결집시켜 임상연구자와 기초연구자의 학제 간 연구활동을 촉진하고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협력연구 활성화를 통해 병원중심의 메디클러스터 기반이 조성된다. *2단계(~2015년, 연구성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최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의사회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국립한의대 설립추진 반대-생동성시험 조작사전 재수사’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사의 소진진료를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아울러 의약품 생동성 시험 조작사건을 전면재조사하고, 국립한의대 설립 기도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울산시의사회는 ‘시민을 위한 의사회’, ‘회원을 위한 의사회’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재기 회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사회가 되기 위해 ‘시민건강강좌’ 개설 준비를 끝마쳤으며, 그 첫 강좌를 오는 6월 1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갖기로 했다”며 “또한 고문변호사, 세무사, 법무사를 위촉해 ‘회원고충처리센터’를 구성. 회원들의 권익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장
오는 6월부터 1인당 평균진료비가 높은 40개 시군구의 250개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특별실사가 진행된다. 복지부는 의료급여기관의 적정의료 실시와 건전한 의료급여 비용의 청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특별실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자자체가 참여하는 ‘특별실사대책반’을 구성해 내달 1일부터 실사에 착수한다. 복지부는 지난 4월 ‘의료급여 제도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료급여 이용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약품 사용의 적정관리 등을 통해 의료급여기관의 적정의료를 유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특별실사는 의료급여기관의 전료, 처방내역 종합분석을 통해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부적정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매년 50개 의료기관에 대해 실사를 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실사기관 수를 250개소로 확대했다. 특별실사대책반은 실사 추진상황에 대해 수시로 공개하고, 실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종합특별실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위반한 의료급여기관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하고 현지 진료비 심사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
‘인간복제배아에 대한 국내연구를 중단키로 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 과기부가 “연구중단 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으며, 이와 관련돼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과기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기사에서 인간복제배아 국내연구 중단이라고 보도했으나 동 연구는 복지부에 의해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이 3월 16일 취소되면서 중단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인간난자가 소요되는 연구의 인정여부와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 중으로 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매년 10% 이상 연구비를 증가시켜 2015년까지 총 4275억원을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마혀, 이 중 130억원을 생명윤리 연구에 지원토록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확정된 것처럼 기사화 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줄기세포종합추진계획의 안건은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중으로 오는 29일 생명공학정책종합심의회에서 심의,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7
7월부터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행한다는 복지부 발표와 관련, 한의계가 “준비 안 된 시범사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16개시도 한의사회 정책·기획이사진(이하 이사진)은 26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고작 일주일의 시일과 토의조차 없는 서면결의를 다수결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비민주적이고 졸속적으로 시행하려는 복지부 태도에 경악한다”며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공고 취소를 요구했다. 이어 “양방의 경우에도 시범사업에 대한 극렬한 반대와 갈등이 증폭되고 있고, 이에 더해 한의계는 개원한의사의 특례 등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과제가 추진되지 않아 갈들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무부서가 이를 외면하고 서둘러 시범사업을 답습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이사진은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국립한의대 설립, 한방임상센터 설치,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제도 도입 등이 명시화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것도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독 한방전문병원시범사업만을 우선 추진해야 할 이유와 배경이 도대체 무엇인지 밝히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25일, 26일 양일간 신관 7층 강당에서 ‘암환자 간호’를 주제로 2006 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보수교육에서 조화복 간호과장이 ‘국가 암 관리 정책방향, 암 간호 개론’에 대해 강의했으며, ‘암 치료의 원리와 방법’(유은주 간호팀장), ‘암 환자의 사회심리 영적 간호’(박영이 수간호사), ‘항암제의 안전관리’(전금록 수간호사) 등이 강연됐다. 한편 병원은 다음달 8~10일에는 ‘암환자 약물요법’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6
국세청이 공평과세와 소득 양극화 해소차원에서 의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단계적 과세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임을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25개 납세자 단체로 구성된 ‘열린세정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세정 중점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과세혁신으로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큼의 가시적 성과가 있을 때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소득 자영업자 과세정상화 방안으로 *세무조사와 *세원관리 등 크게 두 가지 분야의 추진계획이 소개됐다. *세무조사 분야의 경우 업종별, 거래유형별로 탈루혐의가 높은 대표적인 자영업자에 대한 표본조사 성격의 정밀조사를 통해 납세실상을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세무조가 결과를 공개해 탈세실상을 적극 알리는 등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가면서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세무조사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세원관리 분야에서는 자영업자 개별관리 시스템을 개발, 개별관리 대상자 10만6000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신고내용, 사업장 현황, 재산상황, 소비상황 등 세원관리내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지부장 박영철)과 지난 24일 ‘의료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날 의료결연식 체결로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 불우출소자와 출소 후 생계곤란으로 의료비 조달이 어려운 울산지역 관내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무료건강검진 및 무료진료가 실시된다.
또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갱생보호대상자 가족에게도 자립이지와 가정형편을 충분히 고려해 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광역시의사회가 갱생보호대상자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재기 회장은 “울산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불우 출소자들에게 무료진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울산시의사회는 봉사자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연식에는 울산지방검찰청 이임성 형사2부장 검사, 범죄예방울산지역협의회 김 철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 이승우, 이대운)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메인스폰서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세계초음파의학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호주의 초음파의학회 등 전 세계 6대륙이 연합한 세계 최대의 초음파 학회로 1976년 첫 대회가 열렸으며, 3년 간격으로 개최되고 있다. 메디슨 관계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의학학회인 만큼 한국 기업으로서 조직위원회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준비를 위해 협력해 왔다”며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메디슨은 부스 전시를 통해 프리미엄 장비인 ACCUVIX XQ에서 신제품 SONOACE X4 등 전 제품을 전시하며, CT나 MRI처럼 한 화면상에서 최대 24개의 이미지를 펼쳐놓고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XI’ 기술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5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국이 신종 전염병 발생시 공동대응 해 나간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채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중인 제59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중인 이종구 보건정책관은 24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위생부 및 일본 노동후생성 담당국장과 신종 전염병 창궐시 공동대응을 한다는 ‘3국 청정지역 구축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 채택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나 PI(대유행전염병) 등의 급속한 전파로 지구촌 환경의 새로운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주요 3국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인식에서 추진된 것이다. 특히 3국은 검역 및 환자발생 감시체계, 진단 및 치료, 역학조사, 백신개발, 약제내성 연구, 환자발생 최소화 전략개발 및 시뮬레이션 연구, 위기대응 합동 도상훈련 실시, 국가간 확산 차단 협력, 유관부처(외교, 경제 등) 공동대응 등 관련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국 대표는 조만간 MOU를 체결할 것을 결의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5
‘건물을 분양받고 세금계산서를 받았어도 병의원은 면세사업자이므로 부가세 환급대상이 아니며, 정 환급받고 싶다면 분양을 배우자 명의로 받고 본인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신고하라’ 이영주 회계사(유경회계사무소)는 “병의원을 개원할 경우 사업자등록과 자금조달, 사업장 취득, 직원채용 시 세무관계를 잘 알아야 병의원이 빠른시일 내 자리잡을 수 있다”며 병의원 개원세무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 회계사가 밝힌 분야별 개원세무 노하우를 주요 사례별로 정리했다. *사업자 등록 Q. 공동사업자등록은 어떻게 하는가? 개인사업자등록과 동일하나 추가로 동업자간의 지분율을 확정하기 위해 동업계약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Q. 부부간 공동사업자등록 가능한가? 가능은 하지만 실익이 없다. 현행세법상 특수관계자간의 공동사업시엔 주사업자의 소득에 합산해 과세하므로 소득분할의 효과가 없다. Q. 단독사업자에서 공동사업자로 변경시엔? 1년 중 공동사업자로의 변경 전후로 나누어 별도의 장부작성과 소득세를 계산 납부해야 한다. Q. 공동사업자에서 단독사업자로 전환시엔? 전후기간 별도의 장부작성 및 소득세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