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AI 유행기간에 조류도살 처분 등 방역작업에 참여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AI 추가검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AI는 장기간 잠복해 발병하는 전염병이 아니라 잠복기가 수 일에 서 일주일 정도인 급성전염병이기 때문에 당시 발병하지 않았던 감염자가 나중에 발병하지는 않는다”라며 “그러나 국민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추가검 진 여부 확인 희망자에 대해서 추가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검사는 내달 31일까지 희망자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채혈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추가검사 해당지역은 *울산(울주) *경기(이천, 양주) *충북(음성, 진천) *충남(천안, 아산), 전남(나주), 경북(경주), 경남(양산) 등 총 7개 지역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8
산·학·연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가 7개 분야별 전문위원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27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분야별 전문위원회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는 *총괄 *보건의료 1(바이오) *보건의료 2(의과학) *보건의료 3(신약) *보건의료 4(의료기기) *보건의료 5(의료정보·건강기능) *보건의료 6(한방) 등 총 7개 전문위원회로 구성됐다. 전문위원회는 각 분야별 산·학·연 등의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5인 이내로 구성됐으며, 총괄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운영한다. 총괄전문위원회를 제외한 각 전문위원회별 위원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1 (바이오) 생명공학분야: 정인식 교수(경희대 생명과학대), 성백린 교수(연세대 공대) 줄기세포: 오일환 교수(가톨릭대 의대) 바이오장기: 강길선 교수(전남대 공대) 메디칼나노: 신상모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기전공학과) *보건의료2 (의과학) 임상의과학: 윤승규 교수(가톨릭대 의대), 허대석 교수(서울대 의대) 기초의과학: 김원용 교수(중앙대 의대), 김경근
‘카이로프랙틱 의사제도’ 도입여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관련단체 대표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있다. 또한 ‘침구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하고, 침구사들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한의사에게 부여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실은 28일 오후 2시와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카이로프랙틱의사 제도도입’과 ‘의료기사 침구사제도 도입’ 간담회를 개최한다. ‘카이로프랙틱의사 제도도입’과 관련된 의료법개정안 간담회에는 복지부와 의협, 한의협, 병협, 카이로프랙틱의사협,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카이로프랙택의사 제도도입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의협이 “카이로프랙틱은 다른 의료행위와 연계해 이뤄져야 하는 제한적이고 선택적인 행위”라며 독립의료행위 인정을 반대하고 있어 간담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침구사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도 한의계와 침구사단체 간의 팽팽한 의견대립이 예상된다. 현재 김 의원실에서는 ‘의료기사에 ‘침구사’를 추가하고, 침구사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한의사에게 부여한다’는 내용을 골자
의학적으로 회생이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서 불합리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관련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있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중앙(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의 심사결정에 따라 무리한 연명치료를 중단토록 할 수 있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개정안이 입법되면 특수기계장치 등을 통해 억지로 환자의 생명을 연명시킴으로써 환자 보호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거나 이를 승인한 의사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묻는 불합리한 일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중앙(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에 치료중단 여부 심의권을 부여함으로써 최종적인 판단을 국가가 지정한 공적인 기구가 의학적 지식에 근거해 전담토록 했다. 또한 중앙(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 15인 위원 중 전문의사 6인 이상을 포함시킴으로써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당연직 위원으로 법조인, 공무원, 기타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지정함으로써 결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유지토록 했다. 아울러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연명치료를 위한 경제적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에 이용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사진)이 임명됐다.
신임 이용흥 실장(54년생)은 성남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텍사스주립대 보건대학원, 인제대 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2회(1978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보사부(현 복지부) 보건산업담당관, 국제협력담당관, 식품정책국 식품정책과장, 보건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및 보건산업정책과장을 거쳤다.
이어 한방정책관, 보건정책국장, 가정복지심의관, 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취미는 바둑과 등산으로 알려져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7
우리나라 국민들 80%가 ‘고령화현상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의 ‘출산친화적 문화장려 정책’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엠브레인에 의뢰,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 300명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온라인 서베이 방식)’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0% 정도가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며, 이들 중 80%(전체 응답자중 65%)가 고령화 현상이 자신의 삶과 관련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현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0%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정도(전체 응답자중 35%)가 자신과의 관련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본인 연관성은 미혼 71.7, 20대 68.5로 높게 응답). 또한 정부의 ‘출산친화적인 문화장려 정책’에 대해서는 약 79%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출산친화적인 문화 형성을 위한 정책 시행이 직장 내에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고용주의 의식전환(52%)’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유시민 장관이 KTV(한국정책방송)의 특별기획 ‘신임장관에게 듣는다’에 출연, 사회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국민연금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야 지도자들을 만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뜻을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사회 서비스 분야에 투자를 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실업자가 적은 사회로 갈 수 있다”며 “사회서비스, 복지 서비스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쪼들리는 생활 속에서 굶어가면서 자식들 교육시켰고 그 힘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는데 여전히 사람에 대한 투자는 그냥 소비되는 것처럼, 심지어 낭비되는 것처럼 생각해 사회서비스,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면서 “세상 보는 눈을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도 출산 기피의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정부가 더 노력을 해서 우리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했으며,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문화나 제도를 ‘가족 친화적’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nbs
내용액제 소아용의약품에 대한 안전용기 및 포장사용을 의무화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24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용의약품에 일정기준의 계량컵 또는 계량스푼의 사용조항도 신설됐다. 복지부는 24일 “지난 1월 6일부터 26일간 입법예고 결과 특기할 사항이 없어 관련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는 동 규칙 제40조 제6항에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용의약품에 ‘의료기기법’에 의한 의료기기가 아닌 계량컵 또는 계량스푼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식약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계량컵 또는 계량스품 등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동 규칙 제75조의2 안전용기·포장 대상 품목 및 기준에서 안전용기·포장을 사용해야 하는 품목으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 조제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제외한 경구투여 의약품을 선정하고 대상기준을 명시했다. 안전용기·포장을 의무화해야 하는 품목 및 기준은 *1회 복용량에 30mg 이상의 철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 *아스피린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 *개별포장 당 1g을 초과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 *개별포장
정부가 올해 총 9억원을 지원하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기관’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24일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기관지원(간호사·사회복지사·자원봉사자 등 인건비, 시설장비 보강비, 전문인력 호스피스 교육비, 저소득층 지원비 등) 8억원 *호스피스 기관 종사자 교육지원 5000만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기관평가 5000만원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2006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의료법상 의료기관의 요건을 충족한 기관 중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총 20개소 예정). 특히 의료기관 중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별도의 병동이나 독립된 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하며, 시설기준은 1실 6인이하 병상(긴급호출장치 구비), 병실내 화장실, 진료실, 간호사실, 처치실, 상담실 등이 구비돼야 한다. 인력기준의 경우 의사는 연평균 입원환자 20인당 1인, 간호사 연평균 입원환자 2.5인당 1인,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20병상당 1일 1인 이상), 호스피스완화의
[파일첨부] 내달 1일부터 치료재료 중 급여 39품목, 비급여 7품목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42품목은 수입업소가 변경되고, 2품목(*HISTOACRYL-B,BRAUN 제조, 비브라운코리아 수입 *LASER PROBE 55, 17-SYNERGETICS INC 제조, 하나메딕스 수입) 은 본인일부부담품목 및 상한금액 항목에서 삭제된다. 아울러 급여 및 비급여항목으로 심사됐던 수술용기구(절제, 지혈, 응고 등) 3품목(*UNIVERSAL PLUS HANDLE *UNIVERSAL PLUS TIP-CONMED CORP 제조, 메디파인 수입, 의료용세정·흡입용도 *SPRINK-EUROSETS S.R.L 제조, 엔도텍 수입, 의료용세정·흡입용도)은 산정불가 판정됐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변경’을 고시하고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5
우리나라 국민연금기금이 적립금 규모면에서 전세계 연기금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연기금 운용 컨설팅 회사인 왓슨와이어트사가 2005년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 1349억 달러로 적립금 규모면에서 전세계 연기금 중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는 지난해 조사 시 세계 8위에서 2단계 상승한 순위”라고 덧붙였다. 세계 주요연기금의 자산별 운용현황을 살펴보면 국민연금 및 일본 GPIF은 채권 비중이 높으나 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네덜란드 ABP, 미국 CalPERS는 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이는 각 기금의 특성, 자국 금융시장의 여건, 경제발전속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며 국민연금은 해외투자나 대체투자 등으로 투자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CalPERS는 자국 내 주식투자비중이 39%이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4%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주식투자비중이 12%이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인 점 등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
제34대 의협회장 후보들의 불꽃 튀는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 후보진영이 내세운 독특한 공약들이 관심을 끌고있다. 8명의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 있는 3만4967명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 중에는 의협회장이 된다면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공약부터 의협개혁을 위한 다양한 기구를 설립하거나, 정치세력화를 위해 정관계인사 들을 만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공약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공약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의협회장 후보 8인의 공약 중 일반적인 내용을 제외한 ‘눈에 띠는 공약들’을 기호순으로 정리했다. 주수호 후보(기호 1번) 부실의대를 통폐합하고 전공의 수련과정을 개선함은 물론 의협차원의 상설 빈민구제소, 무료진료소 등을 마련해 회원들의 자발적 사회참여를 유도하겠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한의사나 약사, 건식판매업자 등의 사이비 불법의료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언론과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겠다. 김대헌 후보(기호 2번)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전통민간요법 등에 대해 ‘KMA 그린인증제’를 제정해 국민들
과징금을 납기일 내에 납부하지 않는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에 즉각 영업정치 처분을 내리는 관련법안이 발의됐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약사법,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통해 “과징금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위법한 제조, 판매로 발생하게 되는 경제적 이익을 박탈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나 영업취소나 영업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재력부족 등의 사유로 과징금 미수납율도 높은 상태임을 감안할 때 이를 수납하지 않을 경우 당초의 영업정지 처분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확한 과징금 산출을 위해 국세청장 등에게 과세정보 등의 자료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보건의 위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식약청장,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은 과징금의 징수를 위해 필요한 때에는 납세자의 인적사항 등을 기재한 문서에 의해 관할 세무관서의 장에게 과세정보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 *식약청장,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시장·군
경상남도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김홍양 후보(동마산병원)가 당선됐다.
이번 제33대 경상남도의사회장 선거에는 권해영(기호 1번), 박양동(기호 2번), 김홍양(기호 3번) 후보들이 출마했다.
경남의사회는 지난 23일 “투표용지 개표결과 김홍양 후보가 1651표 중 636표를 얻어 516표를 얻은 권해영 후보와 400표를 얻은 박양동 후보를 따돌리고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김홍양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회원 권익 최우선 *회원간 단합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사회 *진정한 정치세력화 달성 *예산의 절약과 투명성 확보 *윤리위원회 강화 *젊은의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회 *의협과 공조해 의료정책 개발 및 선도 등을 내세웠다.
김홍양 신임 회장은 진주고등학교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마산시의사회장, 경상남도의사회 초대윤리위원장, 경상남도 의쟁투 초대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과 의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피해회원을 대상으로 ‘원외처방약제비환수금 반환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의협은 23일 “의·약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처방행위와 관련해 원외처방약제비환수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회원을 모집해 단체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복지부에서는 의약분업제도 시행이후 파생된 의료기관의 원외처방전 발행에 따른 약국에서 조제한 약제비와 관련, 동 약제처방과 관련한 원인행위를 제공했다는 사유로 의료기관으로부터 약제비용을 환수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국회 등에서도 이러한 법률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원외처방약제비환수와 관련한 법률적 근거를 만들어두기 위해 입법활동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소송은 차기집행부에서 소송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히고 “회원은 물론 차기 의협회장 출마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동참하는 회원에게는 변호사 선임비용 등 소송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일체가 지원되며, 소송에 참여할 회원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