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의약품에 대한 계량컵 및 계량스푼의 사용 의무화가 1월중 시행될 전망이다. 또한 소아의약품에 대한 안전용기 및 포장 사용 의무화는 11월 1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약사법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국민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복지부 공고안은 약사법시행규칙 제40조 제1항 제6호 내용을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용의약품의 경우 식약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계량컵, 계량스푼 등을 사용할 것”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동법 제75조의2 제1항에 의약품 안전용기 및 포장사용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고 해당 의약품으로는 *1회 복용량이 철로서 30mg 이상의 철 또는 그 염류가 함유된 경구용의약품 *아스피린 함유 경구용의약품 *낱알모음포장 또는 1병중 아세트아미노펜(또는 이부프로로펜)으로서 1g 초과 함유 경구용의약품 *어린이의 연령별 용법·용량이 설정된 내용액체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동법 제75조의2 제1항 규정에 의한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자는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하는 바에 따라 5세 이하 어린이가 일정 시간 내에 개봉하기
의료기관에 수혈용 혈액을 대량 공급하는 혈액원 19개소가 복지부로부터 현지실사를 받는다. 복지부는 혈액관리법 개정에 의해 도입된 혈액원 허가제도 시행에 따라 외부로 혈액을 대량 공급하는 혈액원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현지실사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16개소와 검사센터 3개소, 한마음혈액원 등이다. 정부는 이번 실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원에 한해 혈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으로 ‘혈액원개설허가증’을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2년 2월 혈액원에 대한 허가제도가 폐지된 이래 14년만에 부활된 이번 조사에는 김대원 혈액관리위원회 혈액안전소위원장(성균관의대 교수), 오흥범 위원(울산의대 교수), 차영주 위원(중앙의대 교수), 황유성 위원(네오딘 의학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보건복지부 혈액장기팀 혈액업무담당자로 구성된 4팀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혈액원에 대한 허가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혈액원의 혈액관리업무에 대해 감시 및 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며 “혈액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선진혈액관리체계를 구축하
지난 연말 폭설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시·군·구 지역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경감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5일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세대는 피해정도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30~50%를 경감하고, 가산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만3650세대에 3억2000만원의 보험료 경감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해 주고, 체납보험료로 인해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유예하게 된다. 복지부는 2002년 8월 태풍 ‘루사’피해와 작년 4월 고성 산불피해 등 99년 이후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21만여 세대에 77억원의 건강보험료 감면조치 등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보험료 경감이 추진되는 특별재난지역 57개 시·군·구는 *광주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강원 강릉 *충남 보령, 서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태안, 당진 *전북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조,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전남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담양, 곡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낳고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자녀 무상교육 확대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을 비롯한 10인의 여야의원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안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저출산 현상의 심화에 따라 국가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의 소중한 미래자원인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의 지원과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며, 특히 입양된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 지원은 국내 입양 활성화와 아동의 권리보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둘째 이후 자녀인 유아와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양된 유아에 대해 국가가 무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유아의 공교육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양된 유아와 둘째 이후 자녀인 유아에 대해 유치원 무상 교육을 실시할 경우 2007년 8347억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3조7117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계했다. 한편 이번
차기 복지부장관에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4일 오후 “1·2 개각 시 발표가 유보됐던 보건복지부장관에 당초 예정대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인사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유 장관 내정자는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을 지내는 등 이 분야 식견이 탁월하며, 개혁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정책적 아이디어가 풍부해 연금제도 개혁이나 사회양극화 문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책 등 당면한 보건복지분야 현안을 원만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유 의원 입각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어차피 유 의원을 복지부장관으로 내정키로 했던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끌 경우 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대통령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장관에 내정된 유시민 의원은 59년(48세) 경주 출생이며, 2선의원으로 대표적인 親노대통령 인사로 알려져 있다. 대구 심인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마인츠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교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까지 대학병원 수준의 군병원이 설립되고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는 등 군 의료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김록권 소장)는 5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군 의무발전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09년까지 경기도 부천지역에 민간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능력과 수련 및 연구기능을 구비한 가칭 ‘국방메디컬센터’를 건립해 장병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ACS 등 ‘국방 e-Health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전 군의 응급환자를 의무사령부와 수도병원에서 중앙통제함으로써 최적의 응급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진료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진료기본권 보장을 의무화 하도록 하며, 상대적으로 의무시설 이용이 곤란한 격오지 부대 장병들을 위해 현재 시범운영 중인 원격진료시스템을 조기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무사령부 교환대를 통해 환자 보호자들이 전화를 통해 환자의 입원병원 및 병실, 연락처를 안내해주는 ‘입원환
[자료첨부] 올해부터 국고로부터 지원되는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종목이 대폭 확대되며,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늘어난다. 복지부 출산지원팀은 4일 “2006년부터 태어나는 신생아들 전원에게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검사를 현행 2종에서 6종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가 태어난 저소득층 가정의 치료비 부담경감과 적기 치료를 위해 의료비 지원대상을 연간 출생하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10%(약 2900명)에서 30%(약 8000명)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닐케톤뇨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2종에 한해 지원되던 신생아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종목은 앞으로 페닐케톤뇨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포함, 갈락토스혈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등 총 6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는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성장발달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완전 정상아로 회복하기 어려워 평생 정신지체 및 발육장애 등을 초래한다”며 “간단한 검사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보건복지행정 발전에 모든 것을 다 바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좀 더 따뜻하게,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모든 힘을 다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서러움과 외로움을 덜 겪고 부모한테 버림받은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내정자는 장관내정 발표 전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던 점을 의식해 “나에 대한 야당과 일부 언론, 그리고 우리당 일각의 비판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 모두가 나의 부족함에서 빚어진 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그리 길지 않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모든 것을 우리나라 보건복지행정의 발전을 위해 다 바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른 모든 일을 다 잊고 오로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판하고 걱정해 준 모든 이야기들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보건복지행정 발전에 모든 것을 다 바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좀 더 따뜻하게,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모든 힘을 다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서러움과 외로움을 덜 겪고 부모한테 버림받은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내정자는 장관내정 발표 전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던 점을 의식해 “나에 대한 야당과 일부 언론, 그리고 우리당 일각의 비판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 모두가 나의 부족함에서 빚어진 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그리 길지 않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모든 것을 우리나라 보건복지행정의 발전을 위해 다 바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른 모든 일을 다 잊고 오로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비판하고 걱정해 준 모든 이야기들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
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조성경)이 국내 43번째 3차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그러나 대구가톨릭대병원과 함께 인정신청을 낸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는 수도권지역의 병상 과잉공급 문제와 맞물려 탈락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1월 1일부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을 3차 의료기관으로 신규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가톨릭대병원이 행정적인 준비나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3차 의료기관 적용 시점을 2월 1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3차 의료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진료시작은 2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팀 관계자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경우 시설과 장비, 인력기준, 병상 수 및 교육기능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 3차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한 뒤 “그러나 당장 3차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할 경우 입원환자비 인상이라든지 환자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행정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병원측에서 연기를 요청해 와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3차 의료기관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으나 수도권지역이 이미 종합전문요
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1만6071명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및 검사가 실시된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B형 간염 수 직감염 예방접종 관련 의정간담회’를 갖고 2002년 7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수 직감염 예방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해 총 1만6071명(2004년 0세인구 기준 47만2705명×표면항원·HbsAg 3.4%)의 신생아에 대해 3회 예방접종과 HBIG(B형 간염 면역글로블린검사)가 무료로 시행된다. 올해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접종 수가는 건강보험수가 산정기준에 준해 작년에 비해 약 14% 인상(현행 재진료로 산정한 2차 및 3차접종 비용을 초진료로 적용)된 11만4000원으로 책정됐으며, B형 간염 표면항원 양성 산모로부터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외국인 포함)가 지원대상자가 된다.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은 2002년 7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총 4만7276명의 신생아에게 진행됐으며, 항원·항체검사자 1만7708명 중 항체형성자는 83%, 항원양성사는 4%
복지부가 2006년 공공보건 정보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그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대상업체들로부터 사전 제안·정보요청 설명회를 가졌다. 3일 복지부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전제안정보요청(RFI) 설명회’에는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조사한 사업기준에 의한 국내 SI사업 17개업체 및 설명회 참여희망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보건의료정보화의 기술적 전체 목표시스템 방안’과 ‘공공보건(보건소) 정보화 모형’, ‘보건의료관련 최신 핵심요소별 자사연구(솔루션)내용 제시’ 등을 오늘 23일까지 산출·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복지부 공공의료팀 관계자는 “목표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작성하기 위해 국내 다양한 전문업체의 보건의료분야의 선험적 기술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4
복지부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대다수 의료기관과 약국의 문을 닫은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다”고 발표하고 “각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이 비상진료에 대비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가동될 비상진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4시간 응급의학 및 응급의료관련 전문의 배치로 응급실 운영 강화에 들어가고,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의 경우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를 지정해 해당 전문의가 즉시 진료 및 수술에 임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당직의료기관에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들은 지역주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지정된 날짜에 운영되며, 휴무 의료기관(약국)은 인근 당직의료기관(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 인근 당직의료기관(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의 경우 근무인원을 증원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며, 대규모 환자 발생시 관내 의료기관,
[속보]차기 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유시민 의원에 대한 여당 내 반대기류가 심상치 않아 복지부장관 인선에 진통이 예상된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당초 유 의원은 2일 개각발표 시 복지부장관으로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당내 반감이 너무 커 청와대가 최종발표를 미뤘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 시민 의원이 발표에서는 빠졌지만 노 대통령이 당과 협의해 결국 임명할 것이라는 김완기 인사수석의 발표에 대해 여당 비상집행위원과 중진의원들은 “청와대 발표내용과 방법을 이해할 수 없으며, 노 대통령이 당을 설득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구를 설득했는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현재 유 의원 입각에 대해 여당 내 분위기는 부정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분위기는 노 대통령이 직접 여당 중진인사들과 전화통화를 해 확인했으며, 노 대통령이 개각 전날 밤인 1일 저녁 복지부장관에 유 의원을 임명한다는 내용을 발표에서 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각발표 시 김 인사수석이 “유시민 의원이 내각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는 것
보건복지부의 새해예산이 전년대비 9.9% 상승한 10조4144억원(일반회계 9조7063억원, 특별회계 941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10월 정부가 책정했던 10조3882억원 보다 262억원 증가된 액수다. 국회 예산안및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는 3일 ‘200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중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 중 정부책정안에서 감액된 부분은 *교육급여 –62억원 *자활사업실태조사 -4000만원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 –18억7600만원 *의료기술평가제도 시범사업 –3억원 전액 *한방산업진흥 -10억원 *장사시설설치 -30억원 *저출산고령사회대책기구 운영 -69억원 *서울정신병원 재건축 등 –12억2400만원 *국립의료원 전대차관 원리금상환 22억5600만원 *복지부 공무원 인건비인상분 감액(3%→2%) 12억7100만원(이상 일반회계) 등이다. 또한 *책특기관 인건비 *의료원 인건비 등 특별회계 부분에서도 35억8000만원이 감액됐다. 반면 증액된 부분은 *요보호아동그룹홈형태 보호 2억9700만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