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돈이자 ‘아파요닷컴’으로 알려진 민경찬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는 22일 민 씨에게 징역 2년4월에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억 2056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8월 대법원이 관련법 조항 개정 등의 이유로 형량 감형의 사유가 있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한데 따라 고등법원에서 재심리 한 결과다. 민 씨는 지난 2002년 5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이천과 김포의 병원 부대시설 임대료 명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17억여원을 받아 가로챘으며, 2003년 6월에는 모 리스업체 사장으로부터 청와대 청탁을 빌미로 1억 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민 씨는 의약분업 직후인 지난 2000년 ‘아파요닷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인터넷 처방전을 발행함으로써 유명세를 탔으며, 당시 인터넷 처방전은 의료법 위반과 의료질서 문란 우려 등의 논란이 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3
내년부터 연간 연수교육 평점이 현행 8점에서 12점으로 상향조정된다. 또한 휴직 회원이 재개원 등 임상진료에 복귀할 시 소정의 연수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연수교육 제도 및 연수교육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개정된 연수교육규정에 따르면, 개원의 및 인턴교육병원 이하의 의료기관 봉직의는 해당 시도의사회에서, 의대 및 레지던트 교육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봉직의는 학회 또는 해당 시도의사회에서 연 4평점 이상의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연수교육 대상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회원을 원칙으로 하되, 대학원 재학생은 의학과에 한해서 연수교육을 면제해주고 타과 대학원 과정에 대해서는 인정치 않기로 했다. 연수교육 인정한계 및 평점에 대해서는 1일 교육상한 점수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6평점으로 제한하고 교육중복 참가는 인정하지 않는다. 사이버 연수교육은 현행 3평점에서 5평점으로 조정하고 논문 게재의 경우 1편당 5평점을 산정하던 것을 제1저자 및 교신저가의 경우는 1편당 5평점, 제2저자 이하는 1편당 3평점으로 차등화했다. &nbs
복지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공동창업하는 경우 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자활공동체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23일 “민간에서 소규모로 실시돼 오던 ‘무보증소액창업대출(Microcredit)’을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며 “현재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1/3이상 참여하는 자활공동체가 지원대상으며, 자금융자는 최고 2000만원, 전세점포임대는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리는 연 고정 2%, 융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며, 무보증대출을 원칙으로 사업계획, 자활의지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한다. 대출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시군구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사회연대은행(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또는 신나는 조합(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회연대은행(02-2274-9641) 또는 신나는조합
한국EMDR협회(회장 박용천)와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소장 양병환)가 내달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의 세 번째 학술대회로 EMDR협회를 초창기부터 후원했던 정신건강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양한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될 예정이다. 박용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신경정신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신과 영역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계성 인격장애, 동통 그리고 소아환자에게 EMDR을 어떻게 적용할 지에 관한 최진지견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양병환 교수, 박용천 교수의 개회인사에 이어 1부에서는 김광일 원장(김광일 신경정신과)이 ‘경계성 인격장애의 EMDR', 손현균 교수(한림대)가 EMDR과 Pain, 2부에서는 서현주 원장(마인드케어의원)이 ‘소아 EMDR'을 강의한다.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박용천 교수와 질의 및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이 소아암, 백혈병, 만성 신장질환과 같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원내에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를 설립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교장 이영호 소아과 교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동관 4층 회의실에서 개교식을 갖고, 본관 7층 소아과 병동 내에 마련된 어린이학교 교실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관할 성동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한양대학교병원 어린이학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출석 및 학력을 인정해주며, 한양대 봉사동아리 ‘한양어린이학교’ 대학생 자원봉사 교사들과 교육청에서 모집한 자원봉사 교사들을 위촉해 학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한양초등학교, 한양중학교 등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교장 이영호 교수는 “장기간의 병원치료로 학업이 중단돼 치료 후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자들에게 병원 안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치료가 끝난 후 학교에 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년부터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최종적인 확인검사 기간이 단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예방법시행규칙의 일부 개정으로 AIDS 최종 확인검사를 2006년부터는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최종 확인검사가 가능했으나 전국의 보건환경연구소로 확대 됨으로써 AIDS 검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조기 확진 검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를 위해 금년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결과와 AIDS 조기 확진 검사체계에 대해 24~25 양일간 ‘HIV/ AIDS 감염진단 정도보증 워크숍’`에서 실험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본부측은 이에 따라 그동안 최종 확인판정까지 소요일수가 15일정도 단축,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하게 됐으며, 지역사회에 급증하는 전염성 질환에 대해 효율적인 예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2
현재 내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립대병원 감사를 외부 전문 회계법인에게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구기성 전문위원은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립대학병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검토보고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지병문 의원 외 18명의 여야의원은 최근 “현재 대부분의 국립대학병원들이 운영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적자운용을 보이고 있음에도 감사제도가 내부감사에 한정돼 있는 관계로 그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회계법인의 회계감사와 감사원의 결산서 검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 위원은 “현재 거의 모든 정부투자기관 및 정부산하기관들이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 또는 감사원의 회계검사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현행법상 국립대학병원의 결산감사제도를 보다 엄격히 보완하고자 하는 개정안의 취지는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회계법인의 회계감사와 감사원의 결산서 검사를 함께 실시하자는 내용에 대해서는 “회계감사와
지방이양된 노인·장애인·정신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이달 안으로 364억원의 교부세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내년부터 분권교부세율을 0.11%p 상향 조정, 매년 1180억원이 지방이양된 사회복지시설에 지급된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신규로 늘어난 노인·장애인 및 정신요양시설 등의 운영비 부담이 과중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차이에서 오는 지역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부세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달 안에 168개 자치단체에 교부세 364억원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1180억원의 분권교부세 재원이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등에 배정된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2009년까지 5400여억원의 지방재정확충 효과가 발생, 그 동안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컸던 사회복지 수요 해결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방이양사업에 대한 광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해 분권교부세 배분방식도 시순구로 교부하던 방식에서 생활권이 같은 특별, 광역시 본청으로 일관 교부해 재원운영의 신축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행자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기피하는 노인, 장애인생활시설과 정신
저출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출산율 제고정책’과 함께 ‘저출산 적응정책’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최숙희 연구원팀(강우란, 김정우, 예상한)은 ‘저출산 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출산율 제고정책만으로는 출산율을 인구대체율 수준인 2.1명으로 다시 높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따라서 저출산 시대가 지속될 것임을 감안해 이에 적응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출산 적응정책방안’으로 최 연구원팀은 *고등교육의 경쟁력 향상 *잠재 노동력인 여성과 고령자 적극 활용 *인적자원 수준의 질적·양적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어 최 연구원팀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으로 *미래소득의 불안정성에 기인하는 소득요인 *자녀의 편익과 비용에 근거한 자녀요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가치관 요인 *양성 불평등을 위시한 사회·직장요인을 꼽았다. 최 연구원팀은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 나타난 급격한 출산율 저하는 주로 소득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또한 자녀의 양육비용 등 ‘자녀요인’보다는 만혼의 증가, 여성의 경제적 역할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대책은 없는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인과 의협 기획이사(고려의대 정신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장기기증 현황 및 정부대책(정은경 복지부 혈액장기팀장)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없는가?(김정식 제천서울병원장)라는 내용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최현림 지향위 기획분과위원장(경희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진행되는 지정토론에는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외과) *최승주 사무국장(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상은 병원장(샘안양병원) *박영식 변호사(박영식법률사무소) *이혜숙 사무총장(생명나눔실천본부) *이춘헌 의학전문기자(KBS)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윤방부 위원장은 “기증자는 부족하고 대기자는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 장기이식 현황을 살펴보고 장기이식 및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장기기증 태부족
의협 자동차보험위원회(위원장 경만호)가 삼성화재에 대한 쳬계적이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있다. 자보위는 최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경찰조사를 받고있는 회원들에 대한 대책과 경찰조사 배후로 알려진 삼성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조직도 엉성하고 체계도 갖추지 못한 채 삼성화재라는 거대한 산과 맞선다면 초반부터 흐지부지 될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내년 1월까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후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만호 위원장은 “삼성화재 환자 거부를 보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만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자칫 잘못하면 의사 집단 이기주의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기회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삼성화재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예민한 문제는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하고 “우선은 법적인 대응보다는 순리적으로 일을 풀어나가겠지만 시정이 안된다면 모든 민·형사적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
제주도내 외국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은 허용되나 건강보험 적용은 배제된다. 또한 의료광고 허용범위도 현행 국내 의료법 적용을 받아 당초 예상보다 축소된다. 정부는 21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안을 의결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복지부와 여당, 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공공의료체계 붕괴 등의 이유로 반대했던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문제에 대해 결국 외국의 영리법인에 한해 설립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또한 외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을 제외하고, 의료광고도 국내 의료법의 테두리 안에서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국무회의에서는 의료관련 각종 규제 및 관련조례 제정권을 제주도에 위임함으로써 제주도가 외국 유명병원을 유치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의결된 제정안은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1
정부는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논란’에 대해 황 교수의 해명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별도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내주초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열어 난자 논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생명공학과 관련된 사회·윤리적인 문제를 심의하고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소집되는 윤리심의위에서는 난자 출처 논란 등에 대한 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 보다는 생명윤리 전반에 대해 기본 입장을 표명하는 선에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일단 황 교수의 해명을 들은후 대책 마련에 착수할 것 이나 황 교수 해명으로 논란이 종식되면 별도 조사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앞으로 황 교수의 직접 해명으로 별도 조사까지는 갈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나 해명에도 의혹이 계속 되면 별도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황 교수는 24일경 난자 출처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일명 ‘약대 6년제 원천봉쇄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 검토보고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육위 구기성 전문위원은 “대학의 수업연한을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으로 획일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전문위원은 “현행법상 대학은 수업연한을 학문분야별로 4∼6년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개정안과 같이 수업연한을 규정할 경우 의과대학 등 4분야를 제외한 타 분야에서는 무조건 수업연한을 4년으로 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우리 고등교육제도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개정안과 같이 대학의 수업연한을 일률적으로 제한할 경우 대학의 자율성이 매우 위축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의원등은 지난 7월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명령) 제25조를 고등교육법(법률) 제31조1항으로 승격토록 하고 그 내용도 ‘대학 수업연한은 4년으로 하되, 다만 의대, 한의대, 치대, 수의대 수업 연한은 6년으로 한다’로 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nbs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 인선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관리관(1급)의 개방형 공모를 2개월이상 진행하고 있으나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 복지부는 지난 9월 1차 초빙 공고를 내고 후보자 접수를 받았지만 응모자가 기대에 못미쳐 전원 탈락 시키고 지난달 2차 공모에서 민간인 4명을 대상으로 중앙인사위원회와 복지부 추천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 했으나 '자격 미달'로 결정을 하지 못했다. 복지부는 이 과정에서 민간인 출신 가운데 적임자로 판단된 상대에게 의사를 타진했으나 본부장 직위가 12개 부처를 총괄하는 등 업무가 방대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복지부는 대상자를 민간인에서 공무원까지 확대시켜 다시 이달말까지 3차 공모를 실시 중이다. 현재 복지부는 경제부처 모 국장을 영입하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인사가 3차 공모에 지원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선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본부장은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