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야간가산시간대를 종전기준으로 환원하기로 한 데 대해 의료계가 ‘진작 이뤄졌어야 하는 조치’라며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18일 야간 가산 시간대를 종전과 같은 평일 18시, 토요일 13시로 환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야간 가산 시간대는 지난 2002년 7월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해 의료계와의 합의를 통해 2시간 늦춰졌으며,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로 돌아선 이후 종전과 같이 원상복구 시킬 것을 정부에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앞서 지난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가산시간대 환원 결정이 확실시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회의결과 올해 상반기에 도입하겠다는 잠정적 보고로만 일단락된 바 있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벌써부터 환원됐어야 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늦게라도 야간가산시간대가 복구돼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제대로 복구되는 것을 두고 환영한다고 하기에는 그만큼 의료계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오는 3월 치러지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최근 일부 출마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선거관리 규정에서 벗어난 불법 선거운동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주수호 원장은 19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메일로 보낸 건의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선거운동은 장려하되 불공정하고 음성적인 선거운동은 지양해야 한다”며 공직 선거법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음성적이고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선관위에서 적극적으로 계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 원장은 “선거에 나설 후보로 거론되는 8명 중에는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입후보함을 밝힌 분도 있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실제는 왕성한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도 있으며 현재 의료계의 중요한 공식 직책을 맡고 계시는 분도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아직 후보에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통상적인 회무라고 주장하며 활발히 강연활동을 하거나 대대적인 출판기념회 등을 개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서 명백한 사전 불법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장이 밝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소장 조장희)는 1월 19일 오후 7시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5층 Conference Hall에서 열린 ‘PET 및 MRI에 관한 의료영상분야의 기본원리’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속 세미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올 봄 뇌과학연구소 개소를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6차례에 걸쳐 PET 및 MRI에 대한 기본원리와 운영,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9~21일에는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소장이 ‘PET Physics’, ‘PET mathematics&algorithm’, ‘MRI Physics’를 주제로 연속 발표하며, 23일에는 한재용 연구원이 ‘MRI System’, 24일은 김경남 연구원 ‘MRI RF System’을, 세미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손영돈 연구원이 ‘MRI pulse sequence’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032-460-8227)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0
제49회 1차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결과, 2930명의 대상자 중 2803명이 합격해 평년 수준인 95.66%의 합격률(결시자 포함)을 보였으며 신경외과, 예방의학과 등 7개 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는 75%의 합격률을 보여 가장 합격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재활의학과(79.01%)도 합격률이 채 80%를 넘지 못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49회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975명이 지원자 중 2911명이 응시(결시자 19명), 2803명이 합격해 95.66%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신경외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7개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합격률(응시자 대비 합격자) 100%를 보인 이들 7개과 뒤를 이어 마취통증의학과(98.80%), 피부과(98.70%), 성형외과(98.61%), 가정의학과(98.51%), 외과(98.39%) 등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산부인과(97.68%), 정신과(97.54%), 신경과(97.46%
지난 14일 의협회장 선거권완화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가 유회된 데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는 대의원 선출에도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자중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의견은 오는 3월 예정된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고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7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제29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최근 의협 임총 무효 사태와 향후 의협 대의원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갖고, 대의원 선출방식을 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대개협이 이 같은 방안을 도출하게 된 것은 현재 대의원을 좀더 책임감 있는 인원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즉, 임총의 안건이었던 ‘선거권 완화’가 의협차원의 중대안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총회 도중 잇따른 퇴장으로 총회 자체를 무산시킨 것은 대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저버린 행위라는 것이 대개협측의 중론이다. 김종근 회장은 “상임이사진은 지난 임총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라며 “중요한 안건에 대해 심의하는 자리를 유회시킨
대거 미달사태로 전공의 수급에 차질이 우려됐던 산부인과 등 12개 과목에 대한 전공의 추가모집이 2월 21일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병원신임실행위원회는 18일 산부인과를 비롯 소아과 외과 등 모두 12개과에 대한 전공의 추가모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공의 추가모집은 산부인과, 외과, 소아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과, 흉부외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등 12개과로 지난해 8개과에서 소아과, 외과, 산업의학과, 핵의학과 등 4개과가 추가됐다. 병협의 이같은 결정은 이번 전공의 전형에서 전공의 확보율이 현저하게 낮았던 학회들을 중심으로 ‘추가모집을 전기병원까지 확대 실시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전공의 추가모집은 올해 전공의 전형에서 26개과 전체 평균 확보율(전후기종합)인 91.2%에 못미치는 12개 과목으로 *산부인과 106명 *흉부외과 37명 *외과 38명 *예방의학과 29명 *병리과 28명 *진단검사의학과 27명 *소아과 29명 *응급의학과 27명 등 전기 전형인원 350명과 기타 추가모집 대상인원인 핵의학과 3명, 산업의학과
[파일첨부] 올해 의사국가고시는 합격률 93.2%를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의사 국시 수석합격의 영광은 487.5점(538점 만점)을 받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주영 씨에게 돌아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06년도 제 70회 의사국시에서 응시자 3743명 중 3489명이 합격, 93.2%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과목 총점의 60%이상, 각 과목 40%이상 득점하지 못한 불합격자는 2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의사국시 합격자에 대한 면허 수여식은 2월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의사국가고시에는 당초 3816명이 최종 지원했으나 37명의 응시자격 취소, 36명 결시해 3743명이 응시했다. 파일첨부: 2006년 의사국시 합격자 명단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9
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은 여성암센터 개원 1년만에 지난 16일 인하대병원 강당에서 환우와 가족 등 1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의 유방암 환자 모임인 ‘파랑새’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랑새 모임은 지난 12월 21일 ‘희망을 나누며 함께 유방암을 극복하고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모임 결성을 추진해 회장(윤순덕, 50세)을 포함한 9명을 임원으로 추대하고, 고문에는 인하대병원 여성암센터 조영업 교수와 김세중 교수, 간사는 유미애 간호사를 내정했다. 윤순덕 회장은 “새로움과 희망을 위해 서로 겪은 경험을 들려주고 서로 건강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랑새는 서로의 건강정보와 건강한 삶을 공유 연간 6회에 걸쳐 전체 모임을 갖기로 하고 9개 권역별로 친목회를 결성해 매달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파랑새 가입회원은 현재 121명으로 유방암 환자본인과 그 가족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8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난 12월 회원들에게 증명서발급 수수료의 적정선을 제시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억원을 부과받은 것과 관련, 기존 방침을 다소 변경해 과징금을 감액시키는 소송을 추가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는 17일 정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징수 건’에 대한 ‘변호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존 추진 중이던 행정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과징금감액 소송 및 법위반사실공표정지 소송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이미 부과받은 과징금 5억원에 대한 납부는 전액 면제되지 않더라도 상당부분 액수를 감면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서울시의사회의 이 같은 방침은 오는 3월말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집행부 교체가 예정돼 있는데다, 공정위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이라는 강수를 둘 경우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되며, 차기 집행부와 의사회 차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서울시의사회 박영우 법제이사는 “이번 회의는 법리적 자문 성격으로 마련됐으며, 공정위의 처
최근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로 새로이 발견·규명된 ‘하이드록시홍데나필’에 대한 개정고시와 함께 식품 중 불법 첨가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 유해물질인 ‘하이드록시홍데나필’에 대해 식품위생법 제7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식품의기준및규격을 1월 18일자로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드록시홍데나필’은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로 식약청에서 2002년 최초 규명한 바 있는 호모실데나필 이후 5번째로 추가로 발견된 신종 유해물질로, 관련 정보를 일본 등 외국에 제공해 위해식품정보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국내외 식품 중에 불법 첨가해 유통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거·검사 및 단속활동을 통해 사전에 유통을 방지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력보강, 스테미너 강화 등에 좋다는 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시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자료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8
민주노동당이 최근 희귀난치성 환자에 대한 무리한 줄기세포 임상시술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사태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17일 논평을 통해 “지난 2004년 식약청의 임상시험 규제완화가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파국적인 결과를 일으킨 주범은 다름 아닌 무책임한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한 식약청”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민노당의 줄기세포 응급임상을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조선대학교와 ㈜히스토스템으로부터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중증 척수마비 환자가 심각한 부작용으로 거동조차 못하게 되었으며, 이 외의 73건의 성체 줄기세포 임상시험 중 사망이 무려 12건에 달하고 부작용에 따른 치료 포기 등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노당은 또 “지난 2004년 3월 식약청은 세포치료업체의 불법 임상시험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나 불법 임상시험을 의뢰한 바이오벤처 4곳만을 검찰에 고발했을 뿐 실제로 불법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오히려 같은 해
의약품 외부 포장에 사용상주의사항을 표기를 의무화 하는 등 소비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의약품 표시기재 지침이 마련된다. 식약청은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 오남용 방지와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약품 등의 표시기재 지침'을 마련하기로 하고 업계 등 의견수렴에 나섰다. 식약청은 금년 하반기에 표시기재 지침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의 기재사항을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시기재 개선 지침 마련에 나서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표시사항의 현황 파악과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 상반기까지 마련된 초안을 토대로 10월까지 제약업계, 소비자단체 등 관련단체 의견수렴을 통해 11~12월 중으로 글자크기 확정 등 표시기재 지침(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내년에 '의약품의약외품의제조수입품목허가신청(신고)서검토에 관한 규정 (식약청고시)' 개정으로 개정되는 표시기재 지침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하는 표시기
최근 신약개발 촉진과 제약산업의 전문화를 통한 국제적 경쟁력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약사법 개정에 대해 기존 국내 제약사와 벤처업체간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돼 혼선이 예상된다. 17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 주최로 열린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 분리를 위한 약사법 개정공청회’는 양측의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한국제약협회의 추천을 받아 국내 제약사 대표로 참석한 토론자들은 현행 법제도에서도 충분히 신약개발의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약사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추진은 현재 의약품을 제조하려는 업체의 경우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제조업 허가를 받아야 품목별로 제조품목허가를 받거나 제조품목 신고가 가능하다’는 규정이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즉, 제조업허가 중심의 제약산업 구조를 품목허가 중심으로 구조조정함으로써 *포화된 제약산업의 시설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노동부가 향후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필수공익사업에 대한 직권중재 폐지’ 대신 공익사업의 파업시 최소업무를 유지토록 하는 의무를 부과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의료계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주최로 17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 제1강당에서 열린 ‘병원인사노무관리 연수’에서 노동부 박종선 노사관계조정팀장은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 같은 직권중재 폐지 추진계획을 밝혔다.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에 의하면 직권중재 폐지와 연계한 최소업무는 *병원의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업무 *은행의 전산망 업무 등 공익사업업무 중 ‘그 정지 또는 폐지가 공중의 생명·신체의 안전이나 건강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고, 해당업무의 대체가 용이하지 않은 업무’로 정하고 있다. 박 팀장은 “의무가 부여되는 최소업무는 공익사업의 특성에 따라 결정돼야 하는 만큼, 법률, 시행령, 노사간 협정으로 구체화돼야 할 것”이라며 “파업시 최소업무를 유지하려는 의식과 관행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팀장은 직권중재 폐지의 경우 공익사업의 범위에 대해 현재보다 확대해 사회보험서
오는 3월 치러지는 제3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에서의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미 장 회장의 출마는 그 동안 장 회장이 공공연히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기정사실화 됐지만 공식적으로 의료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오후 7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의사 할 만 하세요?’ 출판기념회에서 장동익 회장은 “공식석상에서는 처음 말씀드리는 일”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히고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의료계는 이대로 나가다가는 모두 죽게 된다”고 강조하고 “이미 3분의 1은 죽어가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의사가 죽는 것은 둘째치고 국민이 다 죽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가 살아야 국민이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