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허 교수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국가수혈가이드라인 제정,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자 교육안 개발 등을 비롯한 학술연구사업과 혈액관리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혈액원의 질 관리 및 혈액안전성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허미나 교수는 한정된 혈액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학술용역사업으로 시행한 국가수혈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참여해 2008년 최초로 국가수혈가이드라인 제정에 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6년 시작된 혈액원 심사평가사업에 초기부터 수혈의학전문가로서 심사평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심사평가위원으로 참여해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및 의료기관 혈액원 등 전국 123개 혈액원의 혈액관리업무 심사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각 혈액원의 질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헌혈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 허 교수는 헌혈혈액에 대한 B형 간염의 선별검사로서 핵산증폭검사(NAT)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국내 B형 간염의 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지난 15일 인기 탤런트 길용우 씨와 기상캐스터 배수연 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확장 이전 개소 예정인 종합건강증진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8월말 개소 예정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신축 종합건강증진센터는 기존 센터에 비해 2배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 각종 검사를 ‘원데이, 원스톱(One Day, One 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또한 검진을 받는 사람의 동선과 성별을 고려한 기능적인 공간배치,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 전면 창을 활용한 자연채광 대기 공간, 간접조명을 이용한 아늑함 등을 담고 있다.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건강하고 온화한 이미지와 연기력을 자랑하는 길용우 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해서 기쁘다”며 “새로운 품격의 종합건강증진센터와 병원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길용우 씨는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 CEO 과정을 졸업한 동문인데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홍보대사까지 맡게 됐다”면서 “종합건강증진센터와 병원의 홍보는 물론, 의료봉사와 같은 인간 사랑을 실천하는 각종 활동에도 적극 동참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9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지난 8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 (아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지연 전임의는 지난 3월 ‘영유아기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Atypical teratoid/rhabdoid tumors: the need for more active therapeutic measures in younger patients)’을 Journal of Neurooncology에 발표해 학술적 성과를 이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연구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에서 치료 받은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아에 대한 치료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임상적 특성을 규명했다.또한, 3세 이하의 환자에서 고용량 항암 투여 후 말초혈액내 줄기세포의 자가이식을 하는 항암치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체조형방사선요법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제언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법원이 그 동안 전면 금지된 ‘임의비급여 진료행위’가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첫 판결을 내렸다. 그 동안 ‘임의비급여 진료행위’를 예외 없이 부당한 것으로 봤던 기존 판례를 바꾼 것이어서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8일 가톨릭대 부속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임의 비급여 행위도 예외적으로 과징금 등 처분의 대상이 아닐 수 있다”며 원심을 일부 깨고 사건을 서울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의 비급여 진료는 원칙적으로 부당한 행위로 과징금 등 처분의 대상이 된다”면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할 의료인의 의무가 유효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환자의 권리 등에 비춰 보면, 제한된 요건에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까지 모두 부당한 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관계 규정·절차가 없거나 진료행위의 시급성 ▲의학적 안전성·유효성·필요성 ▲진료 내용과 비용 부담에 대한 환자의 사전 동의 등의 조건을 갖출 경우 임의비급여를 인정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임의비급여 진료행위를 입증해야 할 책임을 의료기관에 부과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아신이식팀은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아들을 위한 ‘2012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이식 희망캠프’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신이식 환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아신이식 희망캠프’는 신장이식을 받은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환아, 가족 및 의료진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김상준, 하종원 교수 등 의료진 20여명과 신장이식을 받은 환아 및 보호자 13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16일에는 조각공원산책, 사슴목장방문, 금속공예, 공작공예, 양궁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개인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들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의 행사를 통해 장기간의 투병 생활을 서로 위로하고 투병 생활로 소원해지기 쉬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다음날에는 ‘이식 선배들과의 만남 및 배움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5살에 신장 이식 후 건강하게 대학생으로 성장한 선배 이식 환자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임의비급여 문제가 병원에서 의학적 타당성을 입증하면 예외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대법원은 18일 오후 대법정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임의비급여 소송’에서 선택진료비 포괄 위임에 따른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 나머지 쟁점은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 환송했다.재판부는 “임의비급여 행위는 보험체계 규정상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임의비급여를 받았더라도 건보재정의 틀 안으로 편입이 되거나 시급성을 요하거나 의학적 필요성을 갖추고 가입자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위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즉, 건강보험 틀 안에 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조정·절차가 마련돼 있다 하더라도 ▲치료의 시급성상 불가피한 상황 ▲의학적 타당성 ▲환자의 동의를 얻었다면 예외적으로 임의비급여를 인정할 수 있게 된 것. 재판부는 이어 “다만 허용되는 임의비급여 여부에 대해서는 요양급여기관이 직접 증명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원심에서는 그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파기 환송하고 이에 대한 심리를 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5년 동안 기나긴 법정 다툼
“전국의 교수님, 봉직의 선생님, 전공의 선생님은 당장 자신의 일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내막을 살펴보면 선생님들께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8일 호소문을 내고 “정부가 7월 1일부터 백내장 등 7가지 수술에 대해 의원과 병원에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하려하며, 내년 7월부터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까지 강제시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위 7개 질환에 대해 이미 의원급 의료기관의 84%, 병원의 40%, 종합병원의 15%가 포괄수가제에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은 포괄수가제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참여하지 않는 나머지 의료기관은 행위별수가제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증환자는 주로 포괄수가제로 치료하고 있고, 중증 질환이나 고위험군의 환자는 행위별수가제로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즉,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은 경증환자를 주로 보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문제가 아닌 중증 환자를 주로 보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포괄수가제 실상과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병원경영자 단체인 병원협회는 포괄수가제 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가 지난 2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제19차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문석균 교수는 대한의진균학회지에 ‘시력 소실을 동반한 진균성 접형동염 1예’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문 교수는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시력 잃는 원인으로 우선 세균으로 인한 부비동염이나 골종양뿐만 아니라 드물게 진균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환자 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부비동 내시경 수술 치료 후 완치된 경험을 학회에 보고했다.이번 논문과 관련해 문석균 교수는 “이번 사례를 통해 접형동의 시신경에 대한 근접성 때문에 진균성 부비동염에 의한 시신경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런 경우 빠른 수술적 치료와 약물 치료로 시력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석균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문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청각학회, 대한기관식도과학회,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답변의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6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구읍사무소에서 실시된 무료진료에는 300여 명의 유구읍 인근 17개리의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모처럼 대학병원 교수들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90여 명의 의료진과 내시경, 초음파, 방사선기기,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 장비를 지원해 실효성 있는 진료활동을 벌였다. 내과를 비롯한 13개 진료부스를 설치해 여러 분야의 건강점검이 가능했고, 약국과 영양상담실 운영을 통해 3일치 약 처방과 질환별 영양상담 서비스도 제공됐다. 한편, 개원 이래 30년간 매년 의료소외지역을 돌며 4~5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봉사단은 활동 중 발견된 불우 환자에게는 병원에 입원시켜 무료수술도 해주는 등 지역사회에 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영혁신실장 송정한*홍보대외정책부실장 백남종
16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25차 정기평의원회 회장 선거에서 김일중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지난 3년 동안 의료계의 발전과 개원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면서 “의협 집행부가 잘하면 응원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쓴소리도 할 수 있는 경륜 있는 의료계의 중진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의 포괄수가제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는 의사협회가 전문가 단체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만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정부와의 대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해 포괄수가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수가체계 전반, 건강보험 패러다임 자체로 아젠다를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서울의대 권용진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문조사 방침 철회하고, 정부와 대화를 공개적으로 제안해야 한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권 교수는 “의협의 설문조사 방침이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의협 설문조사에 대해 세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권용진 교수는 “의사협회는 전문가단체로서 그들이 고유하게 가지는 ‘전문성(지식과 직업윤리)’을 근거로 사회에 의견을 말하는 단체”라면서 “국민들에게 물어보겠다는 것은 그들이 전문가 단체로서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어 “설령 의사협회가 전문가 단체로서가 아니라 이익단체의 위상으로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상대가 국민과 정부인데 상대방에게 의견을 물어서 내 입장을 정하는 꼴이 된다”고 꼬집었다. 권 교수는 “지금까지의 의사협회 주장이 이익단체로서 행동이라면 의료의 질 하락 같은 얘기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고려대 동원글로벌리더십홀에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대외부총장 윤영섭)으로부터 1,000장의 헌혈증을 전달받았다.이번 전달식에는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조용성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권영자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부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과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날 기증받은 헌혈증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고대 교정에서 올 봄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통해 참여한 고대생 1,000여명의 동참으로 마련됐으며, 고대의료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500장씩 전달됐다.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소아혈액암 환아를 비롯한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골수증, 재생불량빈혈 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수술치료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을 위해 귀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고대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혈기왕성프로젝트’라는 명명하에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 앞서 2011년 5월과 2010년 4월에도 헌혈증 1000여장과 400여장을 각각 고려대의료원에 전달해 3년 연속 헌혈을 통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6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25차 정기평의원회 회장 선거에는 김일중 회장과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이 후보로 나섰다.김 회장은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지난 3년 동안 의료계의 발전과 개원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면서 “의협 집행부가 잘하면 응원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쓴소리도 할 수 있는 경륜 있는 의료계의 중진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와 함께 올해 초 태동한 의료정책방송 활성화, 지도지부 활성화, 의원협회와의 대승적 화합을 위한 TFT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유태욱 후보는 “현재 대개협의 위상은 개원의를 대표하는 중앙단체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대개협의 존재 확인은 의사협회에서 결정한 사안에 대한 성명 발표 뿐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젊은 의사들의 요구를 수용해 가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간다면 의원협회와 자연스럽게 발전적 통합이 가능하다”며 “병원협회와 대등한 법적 지위 확보와 의학회 정도의 독립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과반의 표를 얻지 못했다.투표 결과, 평의원 59명이 참석해 김일중 회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진심인 것 같다. 그렇다면 국민 건강 볼모로 잡는 수술 포기 철회하라”“국민들이 포괄수가제 반대한다면 정부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중지할 것인가?”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가 공중파 토론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과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 서울대 김윤 의과대학 교수 등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시사토론에서 ‘7월 의료대란 오나?’를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먼저 노환규 회장과 윤용선 회장은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이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고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며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그러나 추후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과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국민들이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찬성한다면 국민들의 의견에 적극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노환규 회장은 “언론을 통해 잘못 알려진 것 중 하나가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시행에 반대해 수술거부를 선언했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국민이 이 제도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강제로 시행하겠다고 하니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수술 거부를 선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