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 이정욱 감사(이정욱피부과의원 원장)가 지난 10월 27일 오후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화요일 오전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복지정부 개발원, 한국장애인 개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2013년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업 6일차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조가 서울대병원의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28일 정오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월 28일 오늘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노조)는 서울대학교병원 비상경영의 실체와 진실이 28일 오후에 예정된 국립대병원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에 대해 “파업 6일째를 맞이해서도 노동조합과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립대병원의 기관장으로서 현행법을 어기고 있는 오병의 병원장에 대해 국회의 강력한 성실 교섭 권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국회는 서울대병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통해 제대로 된 국가 중앙 병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응답하라!”파업 6일차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조가 서울대병원의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28일 정오, 국회의사당 앞에서 오병희 원장이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신학용)는 10월 28일 오늘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노조)는 서울대학교병원 비상경영의 실체와 진실이 28일 오후에 예정된 국립대병원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민주주의 기본권리인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단체교섭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가 제대로 된 조사와 질의를 해주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라고 설명하며 “오늘 있을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의 비상식적, 비윤리적, 편법적, 비의료적 경영 행태가 확실히 감사되고 지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오병희 병원장이 국회에서라도 거짓이 아니라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아 ‘응답하라 오병희’ 기자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심평원의 위탁수행 이후 계속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삭감에 집단소송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안창수 회장(연세방사선과 원장)은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추계 연수교육 및 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청구를 투명화한다는 목적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보험 분쟁위에서 다루던 자동차보험에 대한 진료비 심사업무를 지난 7월 1일부터 위탁․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위탁․시행 이후 그동안 자보 분쟁위에서는 별 문제없이 인정돼왔던 CT나 MRI 등 정밀검사에 대한 삭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의사들의 불만이 커졌다.특히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교통사고로 외상을 입은 환자의 임상 진료과 주치의로부터 CT나 MRI 등 정밀검사를 의뢰받아 소견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이때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경우,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심평원이 진료비를 삭감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더 큰 실정이다.그동안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억울한 삭감에 불복소송을 제기하고 싶어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소송비용이 문제였다. 삭감이 되면 건당 4~5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데, 소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부인암연구과 및 자궁암센터 임명철 박사가 2013년 10월 19일~2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산부인과 학회(The 23rd Asian & Oceanic Congress of Obstetrics & Gynaecology, AOCOG)’의 부인종양학 부분에서 ‘난소암 수술 후 하지부종 발생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Young Gynecologist Award, YGA)을 수상했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림프절 절제술 후 발생하는 하지 부종은 삶의 질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하며,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예후가 매우 불량한 혈관육종(angiosarcoma)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림프절 절제술 후 발생빈도 및 발생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 국립암센터 부인암 연구과 및 자궁암센터에서 하지 부종에 대한 여러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특히, 골반 및 하지의 운동 효과에 대한 무작위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세계적으로 하지 부종에 대한 첫 무작위 배정 연구로 그 결과가 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가정의학과 서상연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Asia Pacific Hospice Palliative Care Network, APHN, 이하:아태 호완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 2명 중 한 명으로 지명됐다.서상연 교수는 2013년 13차 의회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참여하게 된다.아태 호완학회는 2001년에 창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종사자들의 학술모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폴,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호주, 뉴질랜드 모두 33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2013년 10월 현재 회원 수는 1,347명에 이른다.또 아태 호완학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이사(council member)로 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의회의 정식 위원인 이사는 2013년 현재 모두 20명이다. 서 교수가 아태 호완학회의 연구 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 활발한 국제 연구에 기여하여 대한민국과 동국대학교병원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APHN은 격년으로 학술대회(Asia Pacific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의 고교 후배로 같은 공단에 재직 중인 1급 부하직원이 감사원의 ‘정직’ 요구에도 불구하고 감봉 1개월로 감경 받아 특혜의혹에 휩싸였다.장 모 요양심사실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정직’ 요구를 받았음에도 징계 수준을 낮추기 위해 스스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아내 징계를 감봉 1개월로 감경 받고, 공단 연구원 부원장으로 영전했다는 의혹이다.민주당 양승조 의원(보건복지위)은 25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단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장 모 실장은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이유로 ‘정직’ 징계 처분이 요구됐지만 공단은 이를 묵살하고 감봉 1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장씨는 RFID(자동청구시스템) 리더기 구매사업에서 부당 수의계약을 체결해 리더기 공급업체에 35억8천만원 상당의 특혜를 줬다. 또 업체와의 부속합의서 부실 작성으로 공단에 34억6,241만원의 손해를 끼쳤다.또 사업성과물 관리부실로 계약업체에 17억1703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까지 제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장 씨의 행위에 공무원 처벌기준을 적용하면 성실의무위반 중 업무상 배임
최근 5년간 건강보험공단에서 수진자조회를 위해 발송한 진료내역통보에만 무려 38억 2,300만 원이 소요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같은 기간 부당 환수한 64억 7,400만 원의 59.05%를 사용했음이 드러났고, 작년 3월 제정한 ‘현지확인 표준운영지침’ 개정을 아직까지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수진자조회는 건보공단에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허위·부당청구 적발 및 예방목적으로 수진자에게 진료내역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제도이다.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편비용 32억 5,303만 원, 서식제작 및 출력비용 5억, 6954만 원 등 총 38억 2,300만 원의 발송비용을 사용했으며 기타 인건비까지 추가될 경우에는 그 비용이 수진자조회, 자체 환수 등 여러 방식으로 건보공단이 환수한 총 부당금액 64억 7,400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한편, 효율적 보험급여 조사를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제정된 ‘현지확인 표준운영지침’은 현재까지 개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문정림 의원은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도 이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권 모 씨는 104억6천여만원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한 재산가다. 그러나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32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2071만2천원을 체납하면서 이 기간 동안 매년 2~3회씩 총 10회나 외국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출입국 장기체납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한 모씨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4개월분의 건보료 5,321만6천원을 체납하고 있으면서 체납기간 동안 2차례 해외에 다녀왔다. 확인결과, 한 모 씨의 재산은 122억원에 달했다.해외출입국 장기체납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윤 모 씨로 총 재산이 263억원에 달했다. 그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6개월간 건보료 976만5천원을 체납하고 있으면서 1차례 해외에 다녀왔다. 수백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들이 해외여행을 다니며 호화생활을 하면서도 건강보험료는 장기 체납해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장기체납한 지역가입자는 총 152만5천세대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이 체납한 건강보험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접속이 논란이 되고 있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징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4명이 개인정보 무단열람으로 징계를 받았다.또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직원 4명이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을 원인으로 각각 감봉과 정직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무단열람의 사례를 살펴보면, ‘자녀와 담임교사와 그의 가족의 개인정보 열람’, ‘자녀가 교제하는 상대자와 그의 가족정보 열람’ 등이며, 개인정보 유출 사례는 사회복지사 친구에게 등급판정 정보를 알려주거나 친구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 등이다.다만 다행인 것은 이 같은 공단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접속 사례가 지난 2008년 16명, 2009년 19명, 2010년 13명, 2011년 9명, 2012년 4명, 2013년 8월까지 4명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25일 국정감사에서 남윤인순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가 주요 정책과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면서 “적발 시 일벌백계하고, 내부 자료유출 방지 시스템을 강화해야
올 하반기 건강보험 적자가 1조 5,430억으로 예상돼 대통령 공약 실행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무소속 안철수 의원(보건복지위)은 “정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을 위한 재원을 건강보험의 누적적립금을 활용하기로 발표했지만 올해 하반기 건강보험의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25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김종대 이사장에게 2013년 재정전망에 대해 질의한 결과, 김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 3조 3,989억원의 당기수지 흑자가 발생했으나, 보장성 강화 등에 1조 5천억원 등이 지출되어 연도말 흑자규모는 1조 8,559억에 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이는 올해 하반기 건강보험 적자가 1조 5,430억원에 달한다는 의미이다.안철수 의원은 “하반기 건강보험의 적자는 보장성 강화 등에 사용되어 일회적 지출이 아니라는 점에서 심각하다”며, “지속적으로 적자가 나는 경우 법정준비금을 위협할 것이며, 정부의 4대 중증질환 재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사를 신․증축하는데 지나치게 예산을 많이 지출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있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매년 재정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지난 2007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전국에 46개 지사를 신·증축 하는데 2,389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직원 업무공간 부족, 민원인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전국 34개 지사 신축과 4개 지사의 증축을 완료했고, 9개 지사의 신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부지매입비 663억원, 건축비 1,725억원 등 총 2,3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신·증축이 명확한 기준 없이 공단에서 정한 목표만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어 예산 낭비 및 호화청사 논란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근무 인원과 방문 민원이 적은 소규모 지사의 신축 규모를 크게 계획하는 등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건보공단이 내세운 ‘업무공간 부족, 열악한 환경, 민원인 편의 제고’등이 청사 신축의 이유라면, 분명히 청사 신축 규모와 이에 대한 연관성이 존재해야 하는데, 지사 직원, 1일 평균 방문객, 관할 인구 등 제반
민영보험사기로 연간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5010억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민현주 의원(보건복지위)는 지난 2011년 서울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민영보험사기에 의한 건강보험재정 누수금액이 연간 최소 2,920억원에서 최대 5,0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건보재정 누수의 원인이 되는 민영보험사기의 종류는 ▲의료기관-민영보험 가입자 공모 ▲의료기관 단독 ▲민영보험 가입자 단독 세 가지로 나뉜다.의료기관-민영보험 가입자 공모사기는 의료기관과 민영보험 가입자가 공모하여 허위진단 또는 입원 등을 통해 의료기관은 공단으로부터 치료비 및 입원비의 건보부담비율의 급여를, 가입자는 민영보험으로부터 보험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로 인한 최대 누수 예상금액은 1,637억원에 달한다.또 의료기관 단독사기의 경우는 건보공단과 민영보험의 정보교류가 없는 것을 악용하여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과 공단에 치료비를 이중청구하는 것으로 최대 누수 예상치는 366억원이다.민영보험 가입자 단독사기의 경우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합의 후 향후진료비를 수령하고도 향후진료 시 건강보험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최대 누수 예상금액은 최소 917억원에서 최대 3007억원으로 추
부하직원을 성폭행하고 민원인을 폭행한 건강보험공단직원의 징계처리 여부를 두고 이목희 의원과 김종대 이사장 간의 설전에 벌어졌다.25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김종대 이사장에게 공단 직원의 도덕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이 최근 3년간 받은 101건의 징계처분 중 2011년 35건에서 2012년 46건, 2013년 6월까지 총 20건으로 징계처분 건수가 매년 증가할 뿐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것.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부하직원 강제추행, 민원인의 배우자와 부적절한 관계, 민원인에게 욕설과 폭력행사, 보험료 횡령 및 배임 등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은 개인의 사생활을 심각히 침해할 수 있다고 이목희 의원은 지적했다.심지어 지난해 8월에는 3급 직원이 부하 여직원을 스토킹 하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12월에는 3급 직원이 부하 여직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해 감봉처분을 받기도 했다.올해 4월에는 3급 직원이 직속 부하직원을 강제성추행 하다 정직처분을 받았고 지방지사에서는 직원과 민원인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목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