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제약 ODM 업계 최초로 구축한 RFID 시스템을 선보였다.3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RFID/USN 코리아 2011 국제전시회’에서 의약(외)품의 생산 및 물류, 발송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최첨단 유통 관리 허브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제약 ODM 업계에서는 한국콜마의 도입이 최초라는 점에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콜마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생산 라인에 RFID Encoding & Reading 기구물을 도입∙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산 정보 및 유통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등의 RFID Hub-System을 공개했다.또 이번 RFID 구축 사례를 통해 실시간 유통망 파악을 통한 품절 방지, 위탁사 납기대응력 향상, 재고 회전율 증가, 배송물량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도매이력 관리를 통한 유통정보시스템 기반 확충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콜마 제약부문 이주학 부장은 “RFID 시스템 구축으로 대내적으로는 보다 투명한 유통관리가 가능하게 됐고,
제약협회가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100만 서명운동을 마감하기로 한 예정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서명운동의 마감일은 오는 12월30일이며, 29일 현재 마감된 서명인원은 총 38만명으로 집계된 상황이다. 아직 목표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일부는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대한약사회가 벌인 100만 서명운동은 단 일주일여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제약계의 고질문제인 ‘단결력 부족’이 입증된 셈이라는 것.실제로, 제약협회는 서명수를 늘이기 위한 방안으로 ‘100만 국민서명운동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회원사에 할당량을 배분하는 등 참여 독려를 위해 고심해왔다. 그럼에도 마감 한 달을 앞 둔 상황에서 목표량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은 상황의 심각성 알리기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한편에서는 궐기대회 이후 급증한 서명인원을 미뤄봤을 때, 제약업계에 단결력을 불어넣는 일종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11월 초 만해도 25만명에 머물렀던 서명수가 궐기대회 후 10만여명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예정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에도 불구하고 제약산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사보 ‘BORYUNG’이 ‘201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서 ‘유아에서부터 100세까지 가족 건강을 지킨다’는 컨셉을 회사의 업과 조화시킨 친가족적 사보로 수상한 것.보령제약그룹의 ‘BORYUNG’은 1976년 타블로이드판으로 창간된 이후 1983년 1월부터 월간 잡지 형태로 발간됐으며, 보령제약그룹 중장기 4대 가치 창출 영역인 Value, Innovation, Voice, Action & Learning의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콘텐츠 부분에 있어 멘토&멘티를 통한 수평적 기업문화, BR옥션을 통한 기부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사내보의 가치를 효과적이고 명확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언론재단, 한국기자협회 등 국내외 30여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이 상은 국가기관, 공·사기업, 기관,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제약업계 최초로 직장내 보육시설인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설립, 1일부터 문을 연다.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웅제약 본사 건물 1층에 들어섰다. 위치면에 있어 임대비만 해도 상당하지만 ‘아이와 같은 건물에 있어야 마음이 더 놓인다’는 여직원들의 의견을 수용, 당초 별관 건물에 만들려던 계획을 수정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총 433.6㎡(131평)규모의 넓은 공간에 정원은 40명이다. 4명의 아동학·유아교육학 학·석사 출신 전문 교사진들과 김현욱 원장이 0세부터 만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 중심의 보육과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작나무로 100%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엄마들이 안심하게 모든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다. 10개월된 딸아이를 맡기게 된 개발전략실 김효웅 과장은 “그간 돌도 안된 딸을 사설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는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면서 “이제 출퇴근을 아이와 함께 해야 하니 술자리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앞으로 회사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욱 원장은 “사내 어린이집은 아이가 부모와 같은 공간에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29일 제약협회 앞에서 리베이트 약정서와 관련, 의료계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가졌다.
일괄 약가인하와 한미FTA 등 악재 속에서 제약업계가 미국과 중국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국내 업체들의 수출분야 포커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쏠리는 모습이다.중국시장 진출분야에서는 천연물신약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모티리톤’과 안국약품의 ‘시네츄라’가 대표적.오는 12월 발매를 앞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은 특별한 원인 없이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같은 체질을 가진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모티리톤의 국내 기대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스티렌’을 이을 품목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화불량분야 세계시장 규모가 42억불 수준이다. 특히 아시아에 소화불량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국약품의 ‘시네츄라’는 1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현재 리딩품목의 경우 연매출 20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약품 관계자는 “3년 안에 중국에서 임상3상까지 마칠 계획”이라며, “항히스타민 활성 효과는 물론 시네츄라의 특징 중
‘인사돌’의 새로운 제형에 대해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국제약은에 따르면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사돌 신제형 반응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동국제약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 점자 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해 설문 조사한 결과, 40대(25.1%), 50대(24.7%), 30대(19.8%), 60대(12.9%), 20대(7.7%), 70대(5.5%) 순으로 만족도가 나타났다. 판매 약사 중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 중 80.2%와 환자 중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약사 중 9.4%가 ‘홀로그램 부착’,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고, 환자 중
한국콜마 발효한방연구소가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다. 28일 한극콜마에 따르면 발효한방연구소는 지난 1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에서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아, 강세훈대표(화장품부문) 및 내부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에 공식적인 평가과정을 거쳐 인증을 받은 발효한방연구소의 대표적인 기술로는 ▲바이오평가 기술(in-vitro 효능평가 기술) ▲한방발효 원료개발 기술(발효 기술, 효소 가수분해 등) ▲천연물 분리정제 기술(천연물 유래 유효성분 분리 정제 및 분석 등) ▲효능평가 기술(보습, 탄력, 피부결개선, 주름개선 등의 인체 효력시험 평가 등) ▲향료개발 기술(신규 향료 및 향수 개발 등) 등이 있다. 주요 연구설비로는 인체 효력시험을 위한 Skin visiometer & Skin visioscan, 피부측정센서 통합장비(MPA 580), Roboskin analyzer 등의 바이오 assay 장비와 Animal cell culture 장비, 단백질 분석 장비, DNA & RNA work 등의 바이오 assay 장비 등이 있다. 또 추출, 분리 정제 장비로 감압농축장비, 동결건조기, 초고속원심분리기, H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제약업계의 일괄 약가인하 관련 행정소송 준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할 전망이다.제약협회 소속 190여개 회원사는 협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을 비롯한 법무법인을 선택하고, 약가인하로 발생할 손실에 대해 보상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손실규모 비슷한 업체들 그룹소송 가능성 커각 회사마다 발생할 손실규모가 다르다는 점에서 소송의 전체적인 방향은 ‘집단적 개별소송’으로 설정됐지만, 피해성격이 비슷한 회사끼리 묶어 여러 그룹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예를 들어, 계단식 약가산정 방식의 폐지로 손실액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퍼스트제네릭 보유율이 높은 회사들이 그룹을 이루거나, 회사규모에 비해 전문의약품 비율이 낮은 업체끼리 묶는 방식이다.업계 관계자는 “승소하더라도 소송에 직접 참여한 회사에만 법적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곳이 넘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텐데 모두가 일일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다. 회사규모나 피해수준 등의 공통분야끼리 묶어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많은 회원사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배경에는 승소가능성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
한미FTA로 위기에 몰린 제약업계가 충격을 감내할 수 있도록 단계적 약가인하가 필요하다며, 국민을 향해 호소했다.제약협회는 25일 주요 일간지를 통해 ‘한미FTA! 위기의 제약산업을 지켜낼 시간을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제약협회는 광고를 통해 “신약개발과 일자리 창출로 FTA 파고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그러나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 충격이 강행되면, 위기극복을 위한 R&D 투자는 커녕 제약산업의 생산기반과 고용마저도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먼저 제약이 한미FTA의 대표적인 피해업종인 동시에, 이는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로 값싸고 질 좋은 의약품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값비싼 특허약으로 국민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국내 제약산업이 그간 건강보험의 동반자로서 저렴하고 우수한 의약품과 저가필수약을 생산 공급해 왔다는 점에서 FTA시대를 준비하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일괄 약가인하에 대한 제약산업의 피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제약업계가 약값인하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하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제약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은 보험재정의 어려움을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24일 불우이웃돕기와 소비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온정의 바자회’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0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30분 만에 모든 판매가 종료됐다. 이날 개최된 바자회를 통해서만 수익금이 약 3500만원에 달했으며, 가족사, 지방사업장, 연구소를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7000만원이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011 글로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글로벌 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영 활동을 통해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시상제도다.일동제약은 최첨단 설비와 엄격한 GMP규정 준수를 통해 품질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고, 표준화된 품질경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대내외적 경쟁력 제고와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일동제약 김중효 상무는“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함은 물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은 2011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이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기관 및 제약사를 뽑아 의료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기위해 제정됐으며, 행사는 24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피라맥스는 WHO의 3대 숙원사업(말라리아, 결핵, 에이즈) 중 열대지방 풍토병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말라리아 치료제다. 199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비정부기구인(MMV)와 12년간 공동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치료율 99.9%로 복용이 간편하고 약가가 저렴한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8월17일 식약청으로부터 신약허가를 받았으며, 5월에는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피라맥스정)공장이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원료 및 완제제조소로서 EU-GMP승인 인증서를 획득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정은 올해 말이면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승인이 예측되고, 세계적으로 획기적인 말라리아 치료제로 선정 될 것”이라며 “이로써 신풍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능력은 국내외에서 널리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를 향한 제약업계의 분노가 극에 치닫고 있다. 일괄 약가인하에 이어 한미FTA 비준안 마저 국회를 통과하자, 제약산업은 생존의 갈림길에서 아우성 치고 있다. 이제는 매출손실에 대한 우려를 넘어 ‘국내 제약산업이 일순간 몰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제약을 육성하겠다던 복지부는 1조원 규모의 제약산업경쟁력 강화방안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복지부가 주장하는 지원규모가 제약산업이 향후 수년에 걸쳐 입게 될 피해규모에 비교할 수 있는 수준조차 못된다며 원성을 터뜨리고 있다.실제로, 복지부의 계산대로라면 일괄 약가인하로 정책이 시행될 경우 제약업계는 약 1조7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기등재목록정비로 발생할 8000억원까지 합하면 향후 3년간 총 2조5000억원이 줄어드는 것이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한미FTA로 인한 연간 매출액이 686~1197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10년 후면 누적피해액만 6858억원~1조 1968억원에 이른다.이들만 더해도 향후 3년간 제약산업에
“해외와 국내, 혹은 종합병원과 클리닉으로 division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코프로모션이 활성화되고 있다. 외국 제품에 대해 국내 업체의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이익을 챙기자는 것인데, 최근 들어 그 사례가 급증하는 모습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이 릴리와 공동개발 한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공동판매하기 위한 체결식이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트라젠타의 국내 유통망 마케팅에 나서게 될 업체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이미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판매유통 계약을 통해 성공적 결과를 도출하며,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대표적 코프로모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발매된 트윈스타는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출시 1년만에 원외처방조제액 242억원을 달성했다. 또 발매 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국내 제약사 영업부장은 “국내사의 경우 클리닉 쪽으로 집중되고, 외자사의 신제품이라면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출시 직후 영업활동이 비교적 수월한 면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