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9월 6일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바이오행사인 ‘BIO KOREA 200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BIO 2006 행사(4.9~12)에 참가 유치단을 파견한다. 참가유치단은 시카고 전시관내 ‘BIO KOREA 2006’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기업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참가유치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며, 미국 BIO 행사를 벤치마킹해 ‘BIO KOREA 2006’ 행사를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바이오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진흥원과 무역협회는 ‘Bio Japan 2005’, ‘European Biotech 2005’, ‘Cordia 2005’ 등의 바이오 국제행사에 홍보부스를 개설해 적극적으로 참가유치 및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향후 ‘Biotech-Pharm China 2006(4.26~28, 중국)’, ‘Bio Expo Japan 2006(5.17~19, 일본)’, ‘Biomed 2006(5.29~31, 이스라엘)’ 등의 해외 바이오행사에 참가해 유치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원장 권오남)과 공동으로 11~14일까지 개최되는 ‘2006 북경의료기기박람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참가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중국 북경에서 의료기기 시장개척단 지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장개척단 행사는 북경 Radisson SAS 호텔에서 개최되며 이날 메디아나, 셀론텍 등 15개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상담 및 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경호 원장은 중국중의과학원(원장 조홍신) 및 중국의료기기협회 등을 방문, 고위 관리자들과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등 한중 보건산업분야의 상호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북경의료기기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지원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중국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중국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중국진출을 위한 인․허가 등 관련제도 개선 및 상호인증 등 중국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7
전라남도는 공중 보건의사 신규 배치 지연예상에 따른 주민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6일 “지난 2003년 도내 시군에 배치된 232명의 공중 보건의사 대부분이 오는 13일 또는 20일자로 복무기간이 만료돼 대거 빠져 나가지만 이를 보충할 신규 공중 보건의사의 배치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는 신규 공중 보건의사들이 병무청의 병무일정 등에 의해 4주간의 군사훈련과 평가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4월말 각 시·도로 배정된 후 다음달 1일께 시·군에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도는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3주간의 진료공백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도민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시군 및 의료기관에 이미 배치돼 있는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의료 인력 대체 및 오전, 오후, 격일제 등 순환 근무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주민들에게 진료일정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홍보하는 등 주민 진료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하지만 올해 공중 보건의사 배치는 한의과가 대폭 감소하고 치과 및
위 점막절제술과 같은 내시경 시술시 시야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고압분사펌프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이 펌프는 위 장관 출혈시 지혈이나 위 점막절제술과 같은 내시경 치료 때 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시야 확보를 돕는 장치다.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심찬섭, 정인섭, 김영대)이 개발한 펌프는 220~430psi사이에서 분사 압력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내시경스코프 앞에 투명 캡을 장착해 분사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조 교수는 “지금까지는 50cc 주사기를 이용하거나 30초간 80~85cc를 분사할 수 있는 펌프를 사용해 왔으나 두 경우 모두 최고 분사압력이 220~230psi 정도이어서 혈액분출압력보다 낮아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고 전했다.또한 조 교수는 “기존의 펌프는 내시경스코프에 장착이 불가능해 새로운 스코프를 구입해야 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펌프는 내시경스코프 선단에 투명 캡과 함께 쉽게 장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조 교수는 “고압분사펌프는 피가 엉겨 붙은 혈괴 제거도 쉽게 할 수 있고 각종 내시경 치료 시 시야확보가 용이해 시술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신언항, www.hira.or.kr )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주모 어린이(12)에게 500만원의 치료비와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심평원이 실시하고 있는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3년 7월부터 치료중이며 2004년 2월에는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했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서울대어린이병원 황용상 병원장과 관련 단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신원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불우한 이웃은 민간부분이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면서 심평원이 벌이고 있는’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심평원이 벌이고 있는’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이번이 8회째로 지금까지 11명의 소아암 환우 가족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5일 개원 32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병원 관계자는 “인간사랑, 환자사랑을 실천하는 순천향 정신의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적십자사 중앙혈액원에서 나온 헌혈팀은 임상교육관 지하 CEO강의실에 간이침대를 설치하고 아침 8시 30분부터 헌혈을 시작해 오후 4시 30분까지 접수를 받았다.행사장에는 하루종일 교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상담과정에서 빈혈이나 최근 이를 뽑거나 약물 복용 등의 사유로 헌혈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병원은 앞으로 매년 2회씩 정기 헌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6
대한병원협회는 “선택진료제도는 환자에 대한 치료 개시부터 치료 종료시까지 선택된 의사가 환자를 전담해 신뢰제고 및 진료의 일관성을 유지,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제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의 교수와 전공의의 의료서비스가 동일하게 취급되는 것이 오히려 논리에 어긋나는 것이며 환자의 부담 경감만을 위해 선택진료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병원의 현실과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없는 상태에서의 논리 전개”라고 일축했다. 이는 지난 5일 열린 ‘선택진료비 폐지 쟁점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시민단체들이 선택진료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한 반론으로 병협은 현행 선택진료제도의 유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제도유지 사유에 대해 병협은 “선택진료제도의 도입배경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의사를 선택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환자에게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정 자격을 갖춘 의사에게 자긍심을 고양하는 순기능이 많은 제도이며 현행 선택진료제도가 폐지될 경우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집중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상보] 뜨거운 감자인 선택진료제 폐지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 시민단체, 병원계, 보건의료노조 등이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현애자 국회의원(민주노동당)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주최한 ‘선택진료비 폐지 쟁점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선택진료제 폐지를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나타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선택진료를 하는 의사가 다른 일반의사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 수도 없으며 정부도 관리 및 책임을 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진료제를 없애고 대체제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 사무국장은 “선택진료제 목적이 환자가 특정병원, 특정의사에 편중될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도 아니며 그런 목적이라고 해도 현재 소기의 결과를 달성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선택진료제가 폐지된다고 특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선택진료제가 불합리한 제도이긴 하지만 환자쇄도를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만약 이 제도를 폐지한다면 재정타격이 너무 크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유 장관은 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선택진료비 폐지 쟁점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축사 대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즉 유 장관은 선택진료비 폐지에 반대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표명한 것. 이날 유 장관은 “선택진료비가 불합리한 제도이긴 하지만 만약 대학병원에 적절한 보상이 없어 동네의원과 다를 바 없다면 모든 환자들이 대학병원으로 몰려 의료전달체계 경계는 더욱 허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의 90% 이상을 돈 문제로 고민할 만큼 복지부의 재정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고 “선택진료제도가 분명 필요악인 제도이긴 하지만 독으로 독을 푼다는 말도 있듯이 당장 이 제도를 폐지했을 때 입을 재정타격이 너무 크다”며 선택진료제도 폐지에 이어질 후폭풍을 경계했다. 하지만 “오늘 토론회에서 사회적 효용도 살리면서 독을 풀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여 선택진료제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검사 수수료를 현행과 같이 고시가제로 유지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병협은 5일 의견서를 통해 “복지부가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중 현재 검사수수료를 고시하던 것을 수탁기관(품질관리검사기관)이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결정한 검사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검사수수료 인상이 용이하게 이루어진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병협은 수수료 관련 규칙개정안에 대해 “현행처럼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되, 의료기관에 경제적 부담을 주는 수수료 고시는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의한 의약계 대표와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병협은 이에 대한 사유로 “품질관리검사는 국가사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수수료 징수 근거를 법규에 명시되어야 할 것이며 따라서 수수료에 관한 사항을 국가가 정해놓고 집행을 다른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지 수수료 액수 등을 수탁기관이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사무의 본질에 비춰 부당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만이 단독으로 의료장비 품질검사기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와 한화증권 투자은행 영업본부는 5일 바이오 분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한화증권은 우수 바이오 회사의 발굴·육성 및 경영 컨설팅을 포함, *벤처 창업 및 보육 지원 *기능성 식품·의학·제약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의견개진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채수완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가 문을 연 뒤 기능성 식품의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 왔다”고 전하며 “이번 업무제휴가 기능성식품 시장의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향후 5년간 산업자원부, 전주시, 전라북도 등으로부터 167억을 투입 받아 기능성식품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6
[도표첨부]건강보험공단이 병협과 공단이 식대 원가를 부풀렸다고 의혹을 제기한 경실련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공단은 ‘경실련 조사 원가의 문제점’이라는 설명자료를 통해 “기관의 특성이 무시되고 원가요소가 대부분 누락됐으며 지역별 특성도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경실련 발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단은 발표한 자료를 통해 “다양한 식사를 동시에 제공함에 따른 인력 및 병상까지 개인별로 식사를 배달하는 인건비, 영양상담 및 지도 등으로 급성기 병원은 집단급식을 하는 특수병원보다 원가가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실련 발표자료에는 국립기관이 6개소나 포함돼 있는데 국립기관은 정부 지원예산 내에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1식당 1000원 내외를 초과할 수 없어 원가 개념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실련 조사 자료에는 원가요소가 대부분 누락됐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공단은 “환자 식사의 원가 구성요소는 크게 재료비, 인건비, 간접관리비로 구성되는데 정부 예산에 의해 상한이 1000원 정도로 정해지는 국립기관을 제외한 6개 기관 중 식재료비만 포함한 병원 1개소, 식재료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검사 수수료를 현행과 같이 고시가제로 유지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병협은 5일 의견서를 통해 “복지부가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중 현재 검사수수료를 고시하던 것을 수탁기관(품질관리검사기관)이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결정한 검사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검사수수료 인상이 용이하게 이루어진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병협은 수수료 관련 규칙개정안에 대해 “현행처럼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되, 의료기관에 경제적 부담을 주는 수수료 고시는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의한 의약계 대표와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병협은 이에 대한 사유로 “품질관리검사는 국가사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수수료 징수 근거를 법규에 명시되어야 할 것이며 따라서 수수료에 관한 사항을 국가가 정해놓고 집행을 다른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지 수수료 액수 등을 수탁기관이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사무의 본질에 비춰 부당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만이 단독으로 의료장
환자가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았다고 해서 추가적인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어떤 나라도 없다며 선택진료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리는 '선택진료비 폐지 쟁점과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환자에게 부담만 크게 하는 선택진료제를 페지하고,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촉진하는 대체제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사무국장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을 통해 “선택진료제는 우리나라 병원 수입체계의 왜곡을 가져왔으며 사실상 환장에게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이미 종별가산이라는 것을 통해 대학병원급에 수가의 30%를 가산해 주고 있는데 여기에 환자에게 대학병원급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추가비용을 부담하게 한다면 건보 지출에 대한 비용을 부담한 것과 함께 이중으로 환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환자가 한 의료기관에서도 어떤 의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질이 다를 수 있으며 생존율과 치료율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우
의료시장 개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민간보험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병원계가 단합해 보험사에 공동대응을 함으로써 협상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매드뱅크 박용남 대표는 “의료계는 단합된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향후 보험사와의 유기적인 업무분장을 통해 발전적인 모델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개별 병의원이 독립적으로 다수의 대형 보험자를 상대로 업무조정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료단체 주도의 민간의료보험 전략수립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해 모든 국민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의료보험제도에는 가입자가 공보험과 민간보험 양 제도의 한쪽을 택일할 수 있는 선택형 의료보험제도와 우리나라처럼 국가주도의 공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며 보충적으로 민간의료보험의 가입을 허용하는 보충형 의료보험제도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발효된 개정 보험법으로 인해 생명보험사의 실손형 보험도 허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액형 보험상품위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