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웨이트에서 메조요법이 인기를 끌면서 메조건(medo-gun)의 수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메조건은 시술 시 주입구가 작고 가벼워 시술이 편안한고 주사바늘의 주입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피부전문병원에서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익환 쿠웨이트 무역관은 “쿠웨이트는 의료기계 생산이 거의 없는 관계로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익환 무역관은 “수입규모는 연간 약 1억 달러 규모로 매년 10% 내외가 증가 추세로 가장 큰 수입국은 미국으로 연간 4000만 달러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국이 쿠웨이트 의료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은 품질 및 애프터서비스가 우수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정부 입찰제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지 유력 에이전트를 통한 정부관계자와의 관계 유지에도 다른 나라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무역관은 “하지만 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이 향후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원의들이 개원 당시 잡은 월 수입 목표액은 과연 얼마였을까? 그리고 그 목표를 과연 달성했을까? 대다수 개원의들은 개원 당시 잡은 목표액은 높았지만, 실제 수입은 그렇지 못하다고 얘기한다. 송파구에서 개원중인 한 내과 개원의는 “개원 당시 월 수입으로 2500만원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500만원 정도 밖에 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개원의는 “너무 힘들고 생각보다 수입도 적어 의원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관악구에서 개원중인 개원 3년차의 내과 개원의는 “당초 목표는 월 2000만원이었는데 그동안 고생고생 하다가 최근에서야 목표치를 이룰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강남의 한 피부과 개원의는 “월 2500만원을 예상했지만 지금 그 이상을 벌고 있다”면서 “자세한 금액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강동구의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당초 생각한 것 보다는 많이 벌지만 그만큼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개원의들의 경우 이 같은 월 수입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것이 금융 컨설턴트들의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 중인 ‘연말정산용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제공 서비스’가 ‘공인인증서’ 문제로 딜레마를 겪고 있다. 당초 공단은 국민들이 연말정산용 의료비 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경제비용 절감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공단은 공인인증서가 있을 경우 국세청이나 공단 홈페이지에 인증서로 로그인해 발급 받고 인증서가 없으면 본인이 직접 공단지사를 방문하거나 인감증명이 첨부된 위임장을 지참한 가족이 대신 방문해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공인인증서’와 ‘위임장’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나선 것. 네티즌 김은영씨는 공단 홈페이지에 “지난해에는 보험에 등재돼 있어도 따로 가입하라고 해서 아이디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니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씨는 “국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게 만들어서 공제를 못받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또 이상현씨는 “본인외의 가족 모두 인증서가 있어야 하고 아니면 가족들의 인감증명서와
앞으로 병·의원에서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처방을 하면, 해당 환자에 그 내역이 통보될 방침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심평원 약가재평가부는 "복지부에서 공문이 전달됨에 따라 26일 진료 분부터, 금기처방 발생시 투여사실을 통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약가재평가부 소수미 차장은 “병용금기 약제들은 2004년과 2005년 고시된 약제들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 차장은 “조만간 각 요양기관에 이 같은 내용을 통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평원의 이 같은 방침이 전해지자 의료계는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방침은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깨 버리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한 개원의는 “왜 심평원에서 의사와 환자 사이를 이간질 하지 못해 안달하느냐?”고 물으면서 “금지 목록에 대한 완벽한 근거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이 같이 말도 안 되는 방침이라면 소송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의사도 살고 국민도 산다”고 주장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공기관이면서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깨 의료비를 줄이겠다는 발상을 내놓는 것에 대해 허탈감 마저 느낀다”고 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오리온의 ‘초코파이’에 대해 품질인증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통해 우수품질인증(GH: Goods of Health) 마크를 부여했다. 초코파이는 수분, 트랜스지방 등 품질규격과 세균수, 대장균, 중금속 등 위생규격을 평가항목으로 한 품질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미생물관리, 포장재질 개선, 수분활성도 유지 등 유통과정상의 품질유지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1974년 첫 제품 출시 이래 22년간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판매되어 오면서, 제품 품질향상,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기여도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GH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GH 마크는 공장심사 및 품질평가를 거쳐 우수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국가인증 사업이다. 공장심사는 시설․설비, 일반 위생·안전관리, 품질관리에 대한 점검으로 진행되며, 품질평가는 품질 및 위생규격에 대한 검사로 진행된다. 진흥원 염용권 의약산업단장은 “지난 10월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법 개정 법률 공포에 따라 GH마크가 국가인증 마크로 거듭나면서, 소
노인성질환 특화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노인의료센터는 오는 19일 병원 대강당에서 만성질환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 및 간병인을 위해 간호와 간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개최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수명연장으로 당뇨나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이 늘면서 한 가지 질환 뿐 아니라 여러 질환을 가져 일명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노인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여러 가지 가진 경우 일반적인 노인들보다 각종 감염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에 취약해 약간의 스트레스 정도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대한 기능이 떨어져 순식간에 다른 사람의 도움에게 받아야 하는 의존적인 상태로 되는 일이 허다하다. 하지만 이러한 만성질환 노인이나 가족들 또는 간병인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응급상황이나 기본 간호술, 영양, 약물복용, 지역사회 이용 가능한 자원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에 수년간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하는 노인환자들을 직접 평가하고 돌보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르신을 돌보는 올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이 이라크의 기획개발협력부(기획예산처)와 보건부(보건복지부) 공무원 및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초청해 국제연수를 진행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2일부터 ‘이라크 전후 개발지원을 위한 인구와 생식보건 국제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16일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라크는 전쟁 이후 보건의료시설 및 의약품의 부족, 빈곤과 영양결핍의 증가로 여성들의 건강상태가 극도로 약해져 산모 사망률과 영아 사망률이 높아지는 등 국민보건 관리 수준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이라크 전후 재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UNFPA의 지원을 받아 본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연수기간 동안 이라크 연수생들은 인구협회와 한국여성개발원, 지역보건소 등을 방문하고, 한국의 인구 및 생식보건 정책과 사업에 대해 배우게 된다.
한편, 협회는 1987년부터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구 및 생식보건 관련 국제연수를 실
[첨부파일] 앞으로 무균치료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는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도 새롭게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액상 자궁경부세포검사도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조회를 20일까지 받기로 했다.이번에 개정된 고시안에 따르면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무균치료실 입원료가 급여로 전환된다.다만 조혈모세포이식의 요양급여에 관한 기준 제3조 제2항 제1호의 기준에 적합한 무균치료실에 격리 치료한 경우 적정 입원기간은 전처치(Conditioning)기간부터 이식 후 연속 3일간 ANC가 1000/㎣ 이상 될 때까지를 원칙으로 한다.또한 액상 자궁경부세포검사도 급여가 추진되는데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상 이상 소견(ASCUS 이상)을 보여 추후 관찰이 필요한 경우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이 있어 추후 관찰이 필요한 경우에 인정된다.아울러 자궁경부암 전단계 또는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은 후 재발여부를 평가하는 경우와 자궁경부 출혈이나 polyp이 있는 경우도 급여로 인정될 전망이다.한편 치료재료에 대한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비급여진료의 적정성을 확인해준다는 내용의 진료비 확인요청 안내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한 것과 관련 의료계는 “하필 민감한 시기에 이 같은 안내문을 공지하느냐?”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진료비 확인요청 안내문’을 게재하고 “비급여로 부담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적정여부를 판단해준다”고 밝혔다. 이 안내문은 “환자의 진료비용 중 보험적용이 안돼 비급여로 부담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해당 병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아 적정 여부를 판단해 주는 제도”라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진료내역이 확인되는 진료비 계산서 사본을 팩스나 파일로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의 민원상담부 관계자는 “진료비 확인요청 안내는 지난 2002년 말부터 꾸준히 시행해 오던 것으로 지금까지는 홍보가 부족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집중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의비급여 문제로 의료계가 시끄러운 것은 알지만 이 것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현지조사의 이해’라는 글을 올리고 현지조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전해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의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과 적정진료를 유도해 건보 가입자의 수급권 보호 및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조사결과를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아울러 그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환수 및 행정처분 등을 하는 보건복지부장관의 공권력 행사가 뒤따르게 된다. 조사인력은 요양기관의 특성에 따라 편성되며 치과, 한방 병·의원에 대한 조사는 전문분야 직원이 포함된다 대상기간은 현지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최근에 요양급여비용이 지급된 6월 진료분 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허위청구 등 부당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조사를 확대해 최근 청구한 진료분부터 최대 36월 분까지 조사한다. 심평원, 공단 등 외부기관에서 의뢰되거나 민원이 제기된 기관의 경우 부당혐의로 의뢰된 진료분이 3월 이상이면 의뢰된 기간과 최근 3월 진료분을, 3월 미만이면 의뢰된 기간을 포함해 이전 또는 이후 3월 진료분과 최근 지급된 3월 진료분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14일 ‘바이오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및 활용’을 주제로 서울교육문화회관 크리스탈홀에서 ‘제72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거래소 이근임 박사가 바이오기술 사업화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술평가시스템이 중요함을 피력하면서, 바이오기술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과 사업화에 연계될 수 있는 평가제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신용보증기금 최호숙 박사가 ‘바이오기술의 기술가치평가 현황 및 사례’라는 주제로, 국내 기술가치평가의 수요, 제도적 혜택, 적용 및 실례를 들어 기술가치평가의 활용방안 등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하나기술금융 윤석원 팀장, 오스코텍 이수성 부사장, 발명진흥회 조경선 박사 등 바이오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기관 및 기업 관련자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기술평가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바이오기술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전임상 및 임상, 인허가 과정과 생산관련 설비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등이 필요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사업화를 이루어내기는 힘든
이화의료원 웹싸이트(http://www.eumc.co.kr)가 올해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병원은 “지난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웹싸이트 부문 '인터페이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새롭게 개편한 후 각종 건강정보제공과 함께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Q&A 등으로 꾸며졌으며 이외에도 여러 진료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코너들로 꾸며져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컨테스트 행사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국가기관, 공기업, 사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총 680개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개 분야 72개 단체에 대해 시상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증 받아 소외된 계층을 돕는 '우리 쌀 나눔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이상훈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농형중앙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용순)와 공동으로 13일 병원 구내식당에서 닭, 오리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 전공의, 간호사, 직원 및 농협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백숙(1인당 1마리)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박용순 농형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은 “감염된 닭. 오리는 치사율이 높아 즉시 폐사하며 AI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고기, 계란은 절대 유통될 수 없다”면서 “닭이나 오리고기는 익혀서 먹을 때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임을 지역민들에게 홍보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순표 병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직접 시식회를 갖고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동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 실린 ‘한국을 떠나고 싶은 젊은 의사들’이라는 글이 큰 파장을 불러모으고 있다. Edbergy라는 네티즌은 최근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게시된 글을 통해 “의사로서의 의학적 양심을 지키면서 의료 전문가로 살기 위해서는 전문가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을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을 마친 뒤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마친 젊은 의사라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는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기 위해 미국의사 면허 시험을 치러 합격했으며 병원들과 인터뷰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도 한해 1000명 정도의 젊은 한국 의사들이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기 위해 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그러나 4번의 어려운 시험을 모두 통과해서 실제 미국에 오는 의사들은 한해 30명 내외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많은 의사들이 미국행을 택하는 이유는 미국이 의학적 양심을 지키면서 의료전문가로 살아가기 충분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생명에 대한 엄청난 책임에 비해 많은 보험공단의 규제와 적대적 현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이 많은
경기도에서 개원중인 A 원장은 최근 6개월 동안 생활정보지에 간호조무사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3번이나 게재했다. A 원장이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여러 번 구인광고를 낸 이유는 별 다른 이유없이 간호조무사들이 그만 뒀기 때문. 이에 대해 A 원장은 “특별히 대우가 나쁜 것도 아니고 월급도 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그만둬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자꾸 그만둬서 새로 뽑긴 해야 하지만 계속 구인광고가 나가다 보니 병원 이미지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적지 않은 병·의원들이 직원들의 잦은 퇴사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특별한 이유없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대책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6개월 정도 근무했던 성실한 직원이 월급 받고는 바로 그만 둔다고 해서 난처했다”면서 “월급이 적은 것도 아니고 단지 쉬고 싶다고 해서 붙잡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 개원의는 “요즘 안 그래도 연말정산 문제로 복잡한데 직원까지 새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다 지끈거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