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자의료기기 분야의 기술력 부족, 작은 내수시장 및 영세한 기업 규모, 디자인 경쟁력 부족 등이 우리나라 전자의료기기 산업의 당면 과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28일 열린 제1회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산업자원부 최태현 디지털융합산업팀장은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이날 “기술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생체진단기기, 영상진단기 분야에 비해 치료기기, 분석기기 관련 기술이 미흡하다”고 전했다. 특히 “생체진단기기는 국내 관련 산업 구조상 가장 빨리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분야이나 단순제품, 모방제품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이외에도 작은 내수시장 및 영세한 기업규모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팀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내수시장은 7억2600만 달러 규모로서 일본 31억8400만 달러 규모의 1/4, 미국 190억 달러 규모의 1/26 수준으로 매우 취약하다. 기업 규모 역시 글로벌 선도기업의 약 1% 수준에 불과한 영세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조립생산에 의존하고
8월 31일 현재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미지급액이 3377억7300만원으로 조사돼 지난달 22일 자료에 비해 337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3000억원 대를 넘어서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급한 재원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공단에서는 의료급여법등 관계 규정에 의거 시도로부터 진료비용을 미리 예탁 받아 예탁 받은 금액의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진료비용이 예탁되지 않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부득이 해당시도에서 예탁될 때까지 지연 지급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공단의 이 같은 발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 미지급액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지급액은 4월 871억원, 5월 985억원, 6월 1680억원에 이어 7월에는 처음으로 2394억3000만원을 기록해 2000억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게다가 지난달 22일 자료에 의하면 미지급액이 무려 3714억
최근 이집트 의약품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의 역내시장 수출을 위한 우회기지로 이집트가 각광 받고 있다.
이집트의 의약품 수요는 1997년부터 2001년 기간에 연 11.6%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같은 기간 중에 1인 당 의약품 소비증가율 역시 9.3%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완수 카이로무역관은 “이집트의 의약품 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의약품 종사인력의 저렴한 인건비와 비교적 숙련된 기술인력, 그리고 공급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연간 1.94
저출산 문제 해결과 건전한 성문화 양성화를 표방한 ‘2006 서울 섹스 에듀 엑스포’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채 허망하게 막을 내렸다.
당초 주최측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국내 첫 성 박람회에 대해 *성인 위한 성교육장 마련 *음지에 머물던 성 양성화를 행사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형 현수막을 통해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저출산, 이제 박람회를 통해 찾아보자'고 전하고 *에이즈(AIDS) 홍보 *부부 클리닉 *장애인의 성 *노인의 성 등의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직접 관람해본 박람회는 건전한 성문화 양성화와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도 전혀 상관이 없는 그저 단순한 대형 성인용품 판매점에 불과했다.
당초에 예고한 것과 달리 출입구에서는 신분증 검사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행사장에 들어서자 색다른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왔다가 잔뜩 실망한 눈빛의 남성 관람객들만 어슬렁거렸다. 썰렁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예비 엔트리에 선발된 프로야구선수들이 도핑테스트를 위한 소변 채취를 마친 가운데 도핑테스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운영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국내 프로야구에도 도핑테스트를 도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무작위로 선수를 선발해 시범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경기대회 예비 엔트리에 선발된 선수들의 테스트 결과는 1일 나왔으며 도핑컨트롤센터는 KBO로 결과를 통보했다. ‘도핑테스트’란 운동선수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약물을 사용했는지의 여부를 검사하는 일로서 올림픽에서는 1972년부터 실시됐다. 이 같은 의학적인 이유와, 인간 본래의 능력으로써 겨뤄야 할 경기장에서 약물의 힘을 이용하려는 그릇된 생각에 대한 도의적인 비판이 대두되자 도핑 금지의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오늘날 각종 경기에서 특정약물을 검출하는 검사가 실시되는데, 금지약물은 암페타민, 에페드린, 코카인 등이다. 지금까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을 받아 메달이 박탈된 경우가 많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생활용품 전문회사 옥시 레킷벤키저에서 수입·판매중인 항균 전문 브랜드 데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광고를 재개한 데톨 제품들이 대한의사협회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커지고 있는 것.
데톨(Dettol)’은 영국에 본사를 둔 레킷벤키저사 제품으로 1933년 영국 병원에서 의사들이 사용한 항균 제품으로 출발한 브랜드이다.
출시 후 의사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힘입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일반 의약품을 비롯해 개인위생용품, 청소용품(surface care)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현재 전 세계 105여 개국의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옥시 레킷벤키저에서 수입하고 있다.
데톨 홍보 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 문세현 차장은 “영국 왕실에서도 데톨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왕실 공식 제품으로 선정, 비누 등 개인위생용품 제품 팩키지에는 왕실마크도 삽입돼 있다”고 소개했다.
[도표첨부] 올해 상반기 요양기관종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급의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 중 진료형태별, 요양기관종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의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은 9144억2100만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조846억5100만원으로 무려 18.6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8조6305억6800만원 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9조9337억9500만원을 기록해 15.10%가 증가했다. 총요양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의원이 26.6%(3조7048억원)을 차지했으며 이어 종합전문요양기관 14.3%(1조9910억원), 종합병원 14.0%(1조9503억원), 병원 7.8%(1조847억원), 한의원 4.0%(5523억원), 치과의원3.7%(5125억원), 보건기관 0.5%(733억원), 한방병원 0.3%(411억원), 치과병원 0.2%(2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양급여비용의 증가율은 병원이 18.62%으로 가장 증가 폭이 컸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4주년 기념행사 및 제 2회 전직원 문화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63명에 대한 표창 및 포상 수여와 함께 특별승급자 및 해외 연수자 59명을 선정, 발표했다.
공식 행사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에는 ‘의료서비스 마인드’라는 주제의 제 2회 직원문화교양강좌를 개최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제2회 강좌에서는 장기간 지속됐던 노사문제 이후 다소 흐트러진 병원 분위기를 다잡고 환자에 대한 서비스와 친절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의료서비스 마인드라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별관 증축에 따라 본관 외래의 공간을 대폭 조정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부천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서교일 총장, 김부성 의료원장, 신원한 병원장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병리과 3곳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암센터는 종양혈액내과를 중심으로 2층 예전 소화가 자리에 위치했으며 심장혈관센터는 흉부외과와 순환기내과를 중심으로 기존 소화기병센터 자리에 위치했다.
또한 병리과는 진단검사의학과와 함께 쓰던 공간에서 지하1층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간을 대폭 확보하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외에 내분비내과, 비뇨기과 외래 등도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우리나라 고령친화요양산업과 고령친화용품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현재 시범사업 중에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이해 확산과 관계 기관들과의 정보교류 및 산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C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박창형 고령친화산업팀장의 ‘고령친화산업 육성 방향’, 장재혁 노인요양제도팀장의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이해와 정책 방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현숙 전문위원의 ‘고령친화요양․용품산업 동반성장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노춘희 강남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이규연 회장(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임은순 회장(한국너싱홈협회), 조혜숙 회장(가정간호사회), 강병익 교수(건양대학교, 충남 고령친화RIS사업단) 등 고령친화 관련 전문가들의 지정토론과 종합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끝으로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에서 노인용침대, 홈케어폰(독거노인용), 목욕보조용품, 전동휠체어 등 국내 고령친화용품 신제품 개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직장 내 모유수유(착유)실 설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코엑스 내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13호’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코엑스몰은 한국에서 가장 넓은 지하 상권으로 유동인구만 평일 하루 평균 14만 여명에 이른다.
협회 관계자는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3호는 코엑스 내 직장여성뿐만 아니라, 코엑스몰을 찾는 출산 부부들에게도 엄마젖을 먹이기에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3호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돼 있으며, 모유수유 전용방과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침대, 세면시설,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기, 동반자의 휴게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편 2005년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실시한 직장인 대상 모유수유 실태조사에 의하면, 직장복귀 전까지 45% 이상 모유수유를 했으나 직장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 부원장실에서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환아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이번 전달식은 심평원 김창엽, 서울아산병원 김인구 교육부원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회 회장, 환아 2명과 환아 부모가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 받은 환아는 유군(남 2세, 2005년 12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며 국내에서 골수기증자 1명을 확보하고 수술 대기중)과 황00군(남 12세, 2006년 5월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 부작용으로 항암치료 중단)이다.
심평원의 백혈병 환아 후원은 이번이 9회로 지금까지 총 13명에게 78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심평원의 소아암 백혈병 환아 돕기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은 1500명의 직원들의 매월 짜투리 돈으로 성금을 조성해 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개별 민원에 대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를 위해 민원처리 품질관리제를 1일부터 실시한다. 민원처리 품질관리제란 진료비 확인요청 등 민원업무와 관련해 민원처리 결과 및 과정상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만족도 및 민원인의 추가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설문란을 홈페이지에 신설, 주기적으로 실무에 반영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심평원은 “개별 민원에 대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로 민원 담당자의 고객에 대한 책임감 고취는 물론 고객만족도를 의식한 보다 세심한 업무처리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불만족이나 각종 불합리한 법·규정 등에 대해 민원 속에서 발굴함과 동시에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파악해 실무에 반영, 개선·보완함으로써 국민편의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참여는 심평원 홈페이지/종합민원/민원처리과정확인에서 해당민원의 종결을 확인 후 고객설문코너를 이용해 ‘고객 설문 및 리플(Reply)’에 참여하면 된다.&nb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유방암 환우회 모임인 ‘비너스회’의 비너스 쉼터 개소식이 최근 종로구 동숭동 대한법률복지상담원 5층 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소식은 성상철 병원장, 노동영 유방센터 소장 및 비너스회 관계자를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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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회 관계자는 “병원과 인접한 동숭동에 둥지를 튼 쉼터는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지방 및 해외 환자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하고 “세탁기와 사물함의 편의시설을 갖춘 28평형 규모로 1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미 개소 전부터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쉼터는 서울대병원과 비너스회 회원들의 기부로 설립됐으며 또한 모든 운영은 비너스회 자원 봉사팀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
비너스회는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자들의 모임으로 2000년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 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환자들이 건강한 투병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29일 강서구 원적외선 찜질방 강서녹주에서 제4회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응급의료센터 지은주 간호사의 ‘가정에서의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평소 찜질방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250여명이 모여 강의를 경청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양천구 간호사회(회장 이정화)에서 함께 주관해 진행됐으며 혈당, 혈압 무료검사가 함께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평소 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시설을 직접 찾아가 평소 올바른 건강정보도 전하고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개설됐으며 이번이 네 번째 강좌”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강의내용이 평소 가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응급처치법으로 구성돼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주제를 달리해 매월 정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