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안양병원(원장 박상은)은 지난 7일 핵의학과 동위원소실을 개소, 핵의학검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3월 핵의학과 신설하였으며, 이번에 최신 스펙트(SPECT) 감마카메라를 도입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 카메라는 뼈에 발생한 원발성 종양이나 전이암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는 장비로서 인체의 각 장기를 단층 촬영하여 원하는 장기의 기능 영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박상은 원장은 “핵을 보유한 병원으로서 탁월한 검사능력을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첨단의학에 한 발 더 앞서나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샘안양병원의 핵의학검사는 검사진행절차에 의해 철저한 예약제도로 운영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국내는 물론 이라크의 의료기관 종사자가 참여하는 병원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2006년도 국제병원종합관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동연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의 참가대상은 의료관련기관 근무자(경력 5년 이상), 병원관리 책임자 및 보건의료정책 입안자, 보건관리분야 연구원 등으로, 특히 올해는 이라크에서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세계 보건의료제도(서영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정기택 경희대의료경영학과 교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한오석 심평원 상임이사) *한국의 병원조직관리(정두채 남서울대 교수) *한국의 응급의료체계(조광현 응급의학회 국제이사)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광명인병원, 구로구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 방문과 한국민속촌 및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이 지난 4일 상호발전을 위한 의료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신의학병원은 지역사회 병원과 확실한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사회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으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 의료 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주의료원은 새로운 개념의 양·한방협진시스템을 이해하고, 도입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주의료원은 1910년 9월 5일 충청남도 공주 자혜병원으로 발족했으며, 1955년 1월 10일 충청남도 공주병원으로 개칭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6년 상반기 MRI 진료비 관련 민원 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진료비에 대한 민원이 지난 2월 22일 MRI 관련 보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2006년 상반기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요청 총 민원 건(5977건)의 49.5%에 해당하는 295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은 민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 4월MRI 관련 처리방안을 마련, 심사실의 업무협조를 받아 2789건에 대하여 심의 결정을 완료했다. 심의 결정이 완료된2789건에 대한 분석결과 *급여대상으로 심의되어 환불 조치토록 한 건이 18.2%(508건) *정당 비급여로 판단된 건이 36.1%(1,008건) *심사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자진 취하한 건이 41.3%(1,153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MRI 비용은 종합병원 이상은 71만원, 병원급 이하는 36만 4000원으로 종합병원 이상에서 MRI 진료비가 34만6000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
병협은 현행 국립 및 특수법인병원에 제한되어 지급되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7일 저녁 김부성·성상철·허춘웅 부회장 및 박상근 총무위원장과 함께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내년 11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 총회’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IHF총회는 한국의 임상의학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서 병원산업 활성화에 부응하는 동시에 IT와 접목한 한국의 첨단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 홍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전공의 수련과 관련, 전문의 균형수급을 통해 양질의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재 흉부외과 등 9개과 전공의에게 지급되는 수련보조수당이 국립 및 특수법인 병원에 국한하고 있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최근 단행된 공단의 대규모 인사와 관련 사보노조가 복지부의 밥그릇 챙기기 인사라며 다시한번 이번 인사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40여일째 공백으로 시급히 추진해야 할 핵심업무의 중단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난제해결은 뒤로 한 채 특정인의 자기사람 챙기기 인사로 누가 새 이사장으로 오든 바지 이사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식 밖의 대규모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2일 김태섭 이사장 직무대행(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의 1급 실장 등 고위직 29명을 무더기로 전보 인사했다. 사보노조는 “현재 공단은 승인을 예정하고 있는 직제규정개정안과 이에 따른 부서 및 실의 통폐합 등을 앞두고 있어,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한 상태”라며 “이번 번 직무대행체제 하에서의 대규모 고위직 인사는 조직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화의대 신임학장에 내과 이순남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8월 1일자로 내과 이순남 교수를 18대 의과대학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학장은 다양한 학교행정 경험과 학회에서의 활발한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이화의대를 원활하게 이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순임 신임학장은 1978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암센터에 수학했으며, 1997년 임상교학부장, 1998년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의학교육실장으로 활동했다.
2000년부터 대한암학회 이사, 2005년부터 대한내과학회 윤리위원, 2006년부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최근 공단이 대규모 인사에 이어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데 대해 사보노조는 이사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국사회보험노조는 “김태섭 총무이사가 지난 2일 공단 핵심간부들의 전보인사를 통해친정체제를 구축하더니 이번에는 비서실 기능까지 대폭 축소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사장이 오더라도 바지 이사장으로 만들어 총무이사가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밝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사장의 직속 기구인 비서실은 새로운 이사장의 공단 경영철학과 조직운용 방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임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이사장이 온 이후에&nb
[파일첨부] 서울시내 의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동안 의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남구이며 가장 많이 증가한 과목은 내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군구별 및 표시과목별 요양기관 현황 자료 분석을 통해 나온 것이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의원 수는 총 6481곳으로 2005년 12월 6345곳에 비해 136곳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구는 강남구로 무려 52곳이 증가해 6월 현재 884곳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서초구(365곳)가 17곳이 늘어 강남권 개원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양천구(239곳)가 13곳이 늘었으며 송파구(388곳), 강동구(292곳), 강서구(282곳), 관악구(288곳) 등 8곳씩 증가했고 강북구(220곳), 광진구(210곳) 등은 7곳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188곳)는 5곳이 감소했으며 중랑구(219곳)는 4곳, 노원구(303곳) 3곳, 도봉구(154곳) 2곳, 동대문구(231곳) 1곳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의원 수가 무려 884곳에 이르고 매
잠시 휴지기를 맞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의 파업이 다음주부터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단 사보노조 진낙천 정책실장은 4일 “여름휴가를 맞아 해방광장 점거를 잠시 멈춘 상태지만 8일부터 다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 사보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조합원 100여명이 해방광장을 점거한 채 투쟁을 벌여왔었다. 현재 공단 사보노조는 투쟁의 방향을 공단을 지배하려는 복지부에 대한 투쟁과 임금인상 투쟁으로 잡고 있는 상태다. 진 실장은 “복지부가 부당한 이사장 선임 개입 뿐 아니라 이번 인사사태에도 어떤 형식이든 깊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투쟁을 준비중이다”고 강조했다. 공단 사보노조는 새 이사장 선임 및 국정감사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이사장 직무대행이 이 같은 대규모 인사발령을 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임금인상과 관련해서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를 거쳐 당초 7.75%의 임금인상안을 4.1%까지 낮춰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나 공단측이 평가시스템도 없는 상태에서 3급 연봉제라는 말도 안 되는 카드를 꺼내 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무좀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피부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도 무좀클리닉을 개설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최근 무더위와 함께 무좀환자가 늘자 피부과가 아닌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등에서도 무좀환자를 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무좀은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진균증으로서 곰팡이가 사람 몸에 피면 피부진균증(또는 백선), 발에 곰팡이가 피면 무좀이라고 일컫는다. 무좀환자는 국내 전체 인구의 10%로 추정될 정도로 매우 흔한 피부 질병이며 특히 20~4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차앤박피부과(신촌)의 한 관계자는 “하루 내원환자가 100~150명 정도이며 이 중 무좀으로 내원하는 환자는 대략 10명 정도”라고 전했다. 또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중소병원 무좀클리닉도 “요즘 같은 때는 꾸준히 5~6명 정도 무좀 때문에 내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부과가 아닌 곳에서 무좀치료를 받을 경우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 피부과 관계자는 “무좀치료는 특별한 비급여 항목은 없어도 수익에는 꽤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대화 선수의 극적인 3점 홈런, 황영조 선수의 몬주익 기적, 그리고 2002년 월드컵 4강… 우리는 경험을 통해 스포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희망의 전도사 스포츠 선수들,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그들과 같은 선수가 되길 바라며 꿈을 키우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져 안타까움을 준 스포츠 영웅들도 있다.
사고, 질병 등으로 아쉽게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진 비운의 스타들을 조명해봤다.
루 게릭(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루 게릭은 1939년 6월 5일, 6만2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가득 메운 양키스타디움에서 "지금 이 순간,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너무도 유명한 감동적인 한마디를 남기고 은퇴했다.
1927년 타율 0.373, 홈런 47, 타점 175개를 기록하며 리그 MVP에 올랐고 1934년과 1936년에 트리플 크
요양기관 별 6월 급여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종합병원이 6월 한 달 동안 5413억800만원을 청구해 전월대비 12.8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병원과 보건기관은 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의원은 2.54%로 요양기관 중 최하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월계)’을 분석해 얻은 것이다. 2006년 6월말현재 (단위:백만원,%) 요양기관 05.06월 06.04월 06.05월 06.06월 전월대비 전 체 1,588,368 1,769,184 1,746,791 1,849,133 5.86% 종합병원 428,731 524,397 479,715 541,308 12.84% 병 원 121,761 136,072 141,126 151,021 7.01% 의 원 448,647 466,028 482,861 495,131 2.5
[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8월 공개 심사지침’ 발표를 통해 삭제되는 46항목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최근 의료환경의 변화 반영 등에 따른 합리적 심사지침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한 결과, 해당 행위에 대한 수가항목이 없어 유사한 항목으로 준용하던 중 수가 항목이 신설된 경우, 행위 설명에 해당되는 경우, 해당 행위가 거의 시행되지 않는 경우 등은 삭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지침은 오는 9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삭제되는 항목은 검사료 9항목,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2항목, 주사료 1항목, 처치 및 수술료 8항목, 치과처치·수술료 2항목, 한방 1항목, 치료재료 2항목, 약제 21항목 등 모두 46항목이다. 삭제되는 일부 항목들의 사유를 살펴보면 관절천자 후 천자액으로 실시한 체액검사, 관절액 뮤신검사는 현행 심사지침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감별하는데 필요한 검사로 인정하지만 관절염 상병의 분류 감별 시 필요한 검사라는 이유로 이번 심사지침을 통해 삭제됐다. 또 CO2-Combining Power검사는 현재 시행되지 않는 검사이기 때문에 삭제됐으며 만성동맥폐색증에서의 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는 지난 2일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서는 노숙인 700여명에게 저녁과 유한양행에서 협찬 받은 구충제를 제공했다.
사랑의 나눔회 박대성 회장은 “노숙인의 75%가 월 소득이 50만원정도의 저소득층으로 매월 30만원 내외의 쪽방 월세를 지급하고 나면 식대가 없어 무료급식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료급식을 배급하면 노숙인을 양성한다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심평원 사회봉사팀은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사랑의 나눔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