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 컨설팅기업인 플러스클리닉(이사 김영상)이 지난 5월말 의료컨설팅업체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클리닉는 “의료산업 내 ISO인증은 제약 및 의료기기 제조와 관련된 기업과 일부 의료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가 있지만 의료컨설팅업체가 ISO인증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의료컨설팅업계에 공신력 향상 및 의료컨설팅 분야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스클리닉 김영상 이사는 “앞으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규정인 ISO 9001의 규정에 따라 프로세스에 의한 접근방식, 지속적 개선이 가능한 성과시스템의 구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ISO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스클리닉은 의료기관에 대한 ISO인증 분야에 중점을 두어 의료기관 경영의 선진적 기법도입과 품질경영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박정연)은 지난달 3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경상남도의사회와 공동으로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이 두 번째인 열린음악회는 의료계, 유관기관 및 심평원 직원과 그 가족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밤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심평원 창원지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에는 심평원과 경남도의사회 양쪽에서 모두 10팀이 출연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숨겨둔 끼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고, 경남오페라국제연구소단원 4명, 대금산조 2명이 찬조출연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박정연 창원지원장은 “심평원과 의료계가 손잡고 지속적으로 열린 음악회를 실시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0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일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과 보건의료 연구분야의 통합연구인력정보 연계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정을 통해 진흥원과 재단의 R&D 정보시스템에 연구실적을 중복 입력할 필요가 없어져 연구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인적자원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향후 양 기관은 통합연구인력정보에서 상호 정보제공을 동의한 연구자의 인적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논문발표실적, 저서실적, 지적재산권실적, 학․협회활동, 연구비수혜실적 등에 관한 정보를 상호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타 효율적인 정보자원의 운영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반 정보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10만여 명에 대한 연구인력DB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02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청한 정관개정안을 반려해 공단 이사장 인사 주도권을 둘러싼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복지부는 단순한 반려에 그치지 않고 관련규정을 복지부 승인사항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해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6월말에 만료됨에 따라 정산법(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에 의거해 이사회에서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정관개정안을 지난달 3일 복지부에 인가요청했다. 하지만 복지부가 장관이 이사장추천위원의 과반수를 추천하도록 정관을 자의적으로 수정하자 이사회는 18일 정관개정원안을 재의결해 인가요청을 한 것. 이에 소속 노조가 정부산하기관이 대부분인 공공연맹은 복지부의 이사장 추천위원 과반수 추천권한에 크게 반발하고 복지부의 자의적인 정관수정의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공공연맹 한 관계자는 “정산법의 취지는 정부부처의 산하기관장 선임에 있어 과거와 같은낙하산식 인사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산하기관의 민주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고 “이에 따라 정산법은 기관장 추천위원회의의 구성을 의무화하고 추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오는 16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중소병원의 주40시간제 도입방안’에 관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올 7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주40시간제가 확대 됨에 따른 병원경영 대응방안 및 운영사례를 소개한다. 이날 발표될 주요 연제는 *중소병원 주40시간제와 노사대책(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중소병원 주40시간제와 경영전략(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 *주40시간제 도입 실무(대유노무법인 강낙원 대표) *중소병원의 주40시간제 도입대책:사례발표(김포우리병원 문영전 팀장) 등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02
[도표첨부] 10대 분류별 요양급여비용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진찰료와 처치 및 수술료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검사료와 입원료, MRI료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진찰료와 처치 및 수술료가 요양급여비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06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10대 분류별 요양급여비용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찰료는 지난해 1분기에 32.02%를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31.67%로 다소 비중이 낮아졌다. 그러나 이 같은 구성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진찰료는 여전히 10대 요양급여비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진찰료에 이어 처치 및 수술료가 전년 동기대비 0.12% 감소한 17.07%를 기록했으며 이학요법료와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가 나란히 0.09% 하락했다. 반면 검사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 0.25% 증가해 11.67%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입원료는 0.19% 증가한 10.09%를 기록했으며 MRI료는 0.14% 증가
오는 7월 1일 진료분 부터는 척수신경후지내측지신경차단술의 수가가 인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신설 1항목, 변경 1항목, 삭제 2항목에 대한 심사지침을 새로 공개했다. 이번 심사지침에 따르면 척수신경후지내측지신경차단술은 추간관절을 지배하는 후지내측지의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척추주위척추관절돌기신경차단술로 산정하기로 했으며 여러 레벨을 시술하는 경우와 양측을 시행하는 경우의 수가산정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즉 편측 시행 시 제 1레벨을 소정금액의 100%, 제 2레벨부터는 소정금액의 50%로 산정하되 최대 3레벨까지 산정할 수 있다. 양측을 시행했을 경우에는 최대 좌·우 각각 2레벨까지 산정하며 제 1레벨은 소정금액의 100%, 2레벨은 50%로 최대 300%까지 산정가능하다. 한편 근관치료재료 인정기준은 현행 근관치료시 FC와 CP 또는 CMC와 FC를 동시에 산정한 경우 한가지 약제만 인정해왔으나 앞으로는 근관치료시 FC와 CP를 동시에 산정한 경우 한가지 재료만 인정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이 같은 변경이유로 “근관치료재인 CMC는 실제 유통되지 않기 때문
포지티브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건보공단은 합리적 약가정책 방향모색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 유럽과 한국의 약가관리정책을 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유럽 국가들의 약가관리정책과 한국에서의 합리적인 약가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8일 오후 2시 마포구 염리동 건보공단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국과 독일의 약가관리 정책분야 전문가 2명이 발제에 나서고 토론자로는 한림대의대 이태진 교수와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국장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발제에 나설 외국전문가와 발제는 영국 런던정경대 Elias Mossialos 석좌교수의 *유럽 국가들의 약가정책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 독일 베를린과학대 의료관리학과 Reinhard Busse 교수의 *경제성평가와 포지티브 시스템에 의한 상환의약품 선정 등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공단이 도입할 포지티브시스템을 바로 앞두고 개최된다는 점에서 제약계와 의료계에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02
중소병원이 노인요양시설로 전환할 경우 정부에서는 재정지원책으로 평당 180만원 정도를 지원해주면서 행정지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병원의 노인복지시설 전환 지원사업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최영호 노인요양운영팀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중소병원이 노인요양시설로 전환할 경우 평당 180만원을 지원해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존시설 외 추가 증축을 할 때도 증축비를 지원하는 것을 별도로 검 토 중이며 법인설립과 관련해서는 각 지자체에 행정지도를 통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료법인을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할 때 부채를 승계 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부채를 안고 시설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상 어렵다”고 전하고 “지자체에서 심의 시 가장 큰 근거가 재산이므로 부채를 어느 정도는 털어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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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심찬섭)은 전공의를 위한 ‘내과진료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침서는 종양혈액내과, 감염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각 분야별 중요 질환에 대한 진단과 환자관리의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했다.또, 급속히 전문화 세분화되는 최신진료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전공의는 물론, 의대학생 및 진료의사들에게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지침서는 지난해 5월, 당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였던 김성구 교수의 제안으로 작업을 시작했으며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의 모든 내과교수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심찬섭 교수는 “수많은 질병을 다루는 내과의사들은 방대한 의학지식을 갖춰야 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무수한 정보와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침서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오는11일 내과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www.hira.or.kr)은 1일부터 요양기관이 정확한 상병코드를 기재하도록 새로운 상병분류기호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청구 명세서에 기재하는 상병코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4th)에 의한 상병분류기호가 3단위까지 분류된 경우는 3단위까지, 아 분류가 있는 경우는 4단위(상병부위 등 분류에 의한 5단위)의 세부분류기호로 기재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상병코드를 잘못 기재하거나 중복 기재하는 경우가 있어 상병코드 사용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정확한 상병코드 파일(총 12,240여개 완전코드)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정보공개-심사자료-EDI)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아울러, 환자 성별에 맞지 않는 잘못된 상병코드 기재 시 심사불능처리(불능코드 24) 되던 성별점검 기준에 의한 성별 구분자(여성상병: X, 남성상병: Y)도 상병코드 파일에 함께 기재했다. 제공되는 상병코드 파일 정보는 완전코드로 구성된 새로운 상병코드 파일(1만2240여개이며 또한 중복코드(59만863쌍) Mapping 파일, 성별구분 상병코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30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방문하고 병원관련 지방세제 개선, 전기·가스 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폭탄테러나 수해, 화재 등 응급 및 긴급환자 발생시 병협 재난대책위원회를 통한 환자구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날 김 회장은 지방세와 관련 “의료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을 지방세를 비과세하는 학교법인 수준으로 확대해달라”고 요망했다.
김 회장은 현행 세제의 문제점으로 의료업을 수익사업으로 분류, 세법상으로는 영리사업자와 동일하며 지방세법상 일부 조세지원도 비영리 의료사업자의 설립근거법률 및 설립시기에 따라 납세범위가 달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관 간 조세부담이 각기 다른 점을 들었다.
아울러 병원운영 관련 전기·가스 요금 부과기준을 산업용 수준을 적용해 경영난 해소 및 의료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긴급재난 대비책으로 병원협회 내에 ‘긴급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 가동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30일 심평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전국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식대 적용과 10월에 시범시행 예정인 병원급 이상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입원환자의 식대적용 관련 교육은 2006년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입원환자의 식대는 기본식대와 가산식대로 구분됐다. 이날 *기본 식대는 20%를 본인이 부담(단, 자연분만 및 만6세미만 입원 진료시 면제, 중증질환자는 10% 본인부담) 하고, 가산식대는 모든 환자가 50%를 부담하는 내용을 S/W에 적용 *입원환자식 운영현황통보서를 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방법 *PET 장비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 *2007년 4월 11일부터 시행 예정인 ‘병원급 이상 청구S/W인증제’를 앞두고 10월부터 시범 실시하는 내용과 검사방법 등의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심평원은 “특히 병원급 이상 청구S/W인증제 시행(보건복지부 고시 제2006-24호, ‘06.4.11)은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권 보호와 적정가격 양질의 S/W구매로 병원정보화 비용 절감 및 청구S/W업체의 청구S/W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일부터 2일까지 실무그룹으로 30여명을 구성하고 동양인재개발원(일산 소재)에서 ‘쉬운 용어 쓰기’를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말로 해부학 강의를 10년 이상 실시 중인 정인혁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의 ‘우리말 의학용어 사용의 필요성과 성과’, 국립국어원 박용찬 연구관의 ‘공기관에서 국어순화의 목적과 시행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심평원은 “그동안 국민과 요양기관들은 전문의학용어와 행정용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쉽고 바른 용어 쓰기’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용어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한 내부직원 공감대 형성 후,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내부 실무그룹이 업무 전반의 개선 필요한 용어를 발굴·조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심평원에 따르면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용어 및 전문의학용어 중에서 1차적인 순화 대상은 *일본어 투 용어 *서양식 외래어·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이며, 용어 순화 기준은 *순수 우리말 *일상 한자어 *신조어 *옛말·방언 활용 등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에 향후 6년간 120억원을 투자한다.
진흥원은 1일 “지난 2005년 11월 국제협력연구 지원과제에 선정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기관인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스코틀랜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Scottish Biomedical)사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신개념의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지난달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체결했다”고 전했다.
진흥원과 종근당은 이번 공동연구에 향후 6년간(2005.12 ~ 2011.10) 총 120억원(진흥원 60억, 종근당 60억)의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 종근당은 당뇨병치료제 개발 중 합성, 약리, 제제 등 개발 부문을 담당하고, 스코티쉬 바이오메디칼은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