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전문 무역전시회인 ‘XpoPharm 2006’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부, 식약청,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시회와 공동으로 의약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장 사전 방문객 등록 분포에 의하면 중국,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과 유럽, 미국 등 약 40여개국 1만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외 의약품 제조업체, 수출입업체 등 약 200여개 업체가 대거 참가해 활발한 수출입 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XpoPharm Conference 2006에서는 국내외 저명 연사들을 초청하여 3개 섹션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의약품 전문 무역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는 XpoPharm Conference는 지난해의 경우 관련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계, 공공기관에서도
미국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내 제네릭 의약품 가격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이의경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는 ‘한미 FTA 보험의약품 부문의 주요 쟁점과 파급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 제네릭 시장의 문제는 가격이 높다는 점보다는 제네릭 중에서도 고가의 제네릭이 널리 처방되고, 저가의 제네릭 사용이 저조하다”며 “거의 대부분 상대적으로 고가 제네릭 3~4개 품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제시한 2005년 건강보험 EDI 청구자료 분석 자료에 따르면, enalapril maleate 10mg의 경우 동일성분, 함량, 제형을 가진 제네릭이 64개 품목으로 최고가격은 628원, 최저가격은 68원으로 최고가격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atenolol 50mg의 경우도 제네릭은 58개 품목으로 최고는 283원, 최저는 28원으로 최고가격의 9.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는 성분별로 많은 제네릭이 도입돼 있고, 제네릭 진입 순서에 따른
대원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이 25억 8080만 8000원으로 전기대비 14.1%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는 44.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38억 6855만 3000원으로 전기대비 11.2% 감소, 전년동기대비 17.9% 상승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5억 2725만 9000원, 17억 1018만 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2%, 54.1% 증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스위스 노바티스社와 아이데닉스社가 공동개발한 만성B형 간염 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가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 유의하게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3가지 임상의 최종결과가 지난 27일부터 보스턴에서 개최된 제57회 미국 간학회(AASDL)에서 발표됐다. GLOBE 임상은 20개 국가의 13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세비보를 라미부딘과 직접 비교한 제 3상 임상연구로 101 명의 국내 환자를 포함했으며, B형 간염 e항원(HbeAg)-양성 및 음성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실시됐다. 이 연구는 만성 B형 간염 유병률이 높은 중국에서도 참여한 최초의 국제적인 만성 B형 간염 치료 신약 등록용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B형 간염 e항원(HBeAg) 양성환자에서 2년째에 일차 유효성 평가기준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세비보 투여군에서 64%, 라미부딘 투여군에서 48%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P< 0.01). e항원(HBeAg) 음성환자의 경우, 이 비율은 78% 대 66%였다(p<0.01). 처음 1년간의 임상결과에서는e항원-양성환자의
수도약품과 씨앤케이베스트가 삼성제약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하고 각각 50억원씩 부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와 함께 삼성제약과 수도약품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개발 약정도 체결했다. 수도약품은 유상증자 참여로 삼성제약의 13.2% 지분을 확보, 삼성제약 김원규 회장(31.9%)에 이어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수도약품과 삼성제약의 전략적 제휴로 의원급 처방의약품과 메디컬디바이스, 바이오에 강점을 가진 수도약품과 드링크류를 포함한 OTC, 주사제 등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삼성제약 양사가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천연물의약품 시장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들도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의 ‘국내외 천연물의약품 시장동향’ 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천연물 신약개발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국내 제약사들도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풍부한 천연물 관련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연물 관련 연구 인프라 부족 *연구개발지원 미흡 *신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들 또한 화학, 합성 신약 개발에 비해 천연물제제에 대한 관심이 낮은 상태이고, 천연물의약품 분야는 아직까지 미개척 분야로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1990년 중반 이후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정 등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
90년대 태평양/CJ ‘SS크림’, 유한양행 ‘유한골절산’, 광동제약
식약청은 소비자가 의약품 외부포장 및 첨부문서에 기재된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기 쉽도록 글자체, 글자크기 등을 정하고, 용어도 쉬운 한글 표현 위주로 작성토록 하는 ‘의약품 표기시재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안) 주요 내용으로 의약품 표시기재 글자는 고딕체류이며, 글자크기는 기본적으로 8포인트 이상, 줄간격 3mm 이상을 기준으로 하되, 직접의 용기는 7포인트 이상, 첨부문서는 10포인트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유효기간은 “~까지 사용 가능”으로 알기 쉽게 기재했으며, 전문의약품은 전문가(의사, 약사 등)용과 환자용의 2가지 첨부문서 제공하도록 했다. 전문가용 첨부문서에는 물리화학적 특징, 임상약리, 발암성, 조제방법 등을 포함시키고, 환자에게는 전달하지 않는 것으로 하며, 국내에서 포장만 하는 소분의약품도 생산국 제조자의 상호와 주소 기재하도록 했다. ‘가역적’ → ‘회복 가능한’, ‘골조송증’ → ‘골다공증’으로 표기하는 등 총 3543개 용어를 쉽게 변경했다. 식약청 담당자는 이번 의약품 표기시재 가이드라인(안) 마련에 대해 “미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사장, 이하 GSK)은 지난 14일 용평에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 국내 발매 7주년 기념 의사대상 심포지엄을 개최, 제픽스의 7년간 발자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60여 병원에서 75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제픽스 일곱돌을 축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지난 1년 동안 만성 B형 간염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GSK의 두 번째 B형 간염 치료제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52주 임상 시험결과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경제성 평가와 함께 발표되어 주목을 끌기도 했다.
공개시험 다기관 4상 임상으로 52주간 시행된 헵세라의 바이러스억제를 포함한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 결과,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79.8%는 헵세라 투여 52주 후 ALT수치 정상화를 보였으며, HBV DNA 수치가 300 cop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경제성 평가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실무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 경제성 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27일 오후에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배경과 과제(이의경: 숙명여자대학교) *약제급여 평가체계 구축 방안(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리적인 약제평가 기준 설정 방안(구혜원: GSK) 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 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회에는 *갈원일(한국제약협회) *이원식(한국화이자제약) *최병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국희(한림의대) *박재현(국립암센터) *이평수(건강보험공단) *박인석(보건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제성 평가를 위해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27일 오전 및 28~29일 양일간 개최되는 연수교육에서는 *보건의료 경제
미국측이 한미 FTA 협상에서 주장했던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은 전면적 허용이 아닌 의약품 제조업자가 자사 사이트를 통하거나 의약전문지 인터넷 사이트 링크를 통해 자사 의약품을 광고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최원목 교수(이화여대 법과대학)는 “미측의 요구내용은 소비자 대상의 광고를 전면적으로 허용해달라는 것이 아니고, 제조업자가 자사의 공식 인터넷사이트나 전문저널에의 링크를 통한 광고를 허용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소비자 대상 직접 광고가 아니므로 소비자보단 의약전문인들이 주로 광고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미 현행법상 허용돼 있는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또 “실제로 일반 소비자들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막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라며 “미측의 요구내용을 수용하는 것을 검토하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협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종근당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3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 또한 584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3.3%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5.7%, 14.8% 감소한 78억6400만원과 48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년 제약산업은 GDP를 상회하는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특히 고혈압, 당뇨등의 만성질환군 치료제들이 격렬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네릭 중심의 원외처방시장이 가열되면서 각사간 승부수를 건 '올인' 경향이 예견된다. 지난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6 KRX상장기업 엑스포’의 2007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2007년 국내 제약산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2007년은 구조적 성장잠재력과 정책리스크간 격렬한 힘겨루기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고령화와 웰빙형 라이프스타일이 촉매가 돼 GDP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군의 고성장 및 제네릭화, QOL 관련 의약품의 약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또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가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웰빙형 라이프스타일 확산은 조기 진단 확대와 예방용 의약품의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회사들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제네릭이 국내 제약사들의 신제품 전략의 핵이 될 것이
고혈압과 2형 당뇨병을 모두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ACE 저해제가 신장이나 심장에 부작용 없이 효과적인 것으로 최근 발표됐다.BENEDICT 시험으로 명명된 이번에 이탈리아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은 ACE 저해제를 이용하고 고혈압을 관리하면 2형 당뇨병이 수반된 환자들에게도 추가적인 보호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1180명의 2형 당뇨병이 수반된 고혈압 환자들이 시험에 참여했으며 ACE 저해제인 트란도라프릴(trandolapril)과 다른 혈압 강하제인 베라파밀(verapamil)을 병용한 결과, 미세단백뇨(microalbuminuria)라는 질환의 발생이 지연됐다. 미세단백뇨는 뇨에 혈액 중에 있는 알부민 단백질이 축적되는 증상으로 신장질환과 연관되어 있으며, 당뇨병은 신장병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오 네그리연구소의 피에로 루게네티 박사는“효과적인 혈압 강하는 미세단백뇨의 발생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ACE 저해제는 혈압이 잘 조절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추가 보호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베라파밀은 고혈압 조절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다른 이뇨제나 베타
비아그라의 혈관확장 효과가 유아들의 폐고혈압 재발을 줄여주고 집중치료실(intensive care unit)에서 인공호흡기 사용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가 11월자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에 발표됐다. 연구를 주도한 호주 왕립아동병원의 소아 집중치료실의 라라 쉐이커데이안 박사는 산화질소 흡입에서 제외된 15명의 유아에게 비아그라를 단회(single) 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 전원에게서 폐고혈압이 재발하지 않았다. 반면에 위약이 투여된 14명의 유아환자 중 10명에게서 폐혈관 혈압이 20%나 급속도로 상승했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서 더 증가했다. 산화질소 흡입은 1990년대 초기에 처음 도입됐으며 폐혈관 평활근을 이완시켜서 폐에 공기유입을 늘려준다. 비록 지금까지의 확증적인 임상시험 결과는 없었지만 흡입형 산화질소는 집중치료실에서 많은 환자들에게 보조요법으로 이용돼 왔다. 사람들도 흡입형 산화질소는 폐혈관 확장제로 경쟁상대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흡입형 산화질소를 이용하면 폐고혈압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상당수의 환자가 이용을 중단하는 문제가 있다. 산화질소 흡입으로 효과를 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가을철 대학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숙취 해소제 모닝케어 무료 제공 이벤트(대학가 모닝케어 페스티벌)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MT, 가을축제, 학과주점 등 대학생들이 음주를 접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선 모닝케어 홈페이지(www.morningcare.com) 이벤트 신청란에 MT 및 주점행사 일정과 장소를 기재하고,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모한 신청자들 중 선별작업을 통해 ‘MT 부문’ 100개팀(팀당50병), ‘주점행사 부문’ 50개팀(팀당100병) 등 총 150개팀에게 모닝케어 1만병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행사 후 MT사진 및 후기 응모를 통해 총 20개팀을 선정, 사은품(영화상품권, 외식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모닝케어 대학가 페스티벌’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