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약 5400여 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나이 드신 분들의 고통을 고려해 관절염치료제인 케펜텍-엘과, 소염진통제 그리고 칼슘 비타민 제제로 지원약품을 구성했다”며 “뜻하지 않은 수해로 재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디 재해민들이 입은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정부가 선별등재방식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의 문제인데도 실제로는 한미간에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사전 배포한 토론회 자료”를 통해 “선별등재방식뿐 아니라 특허연장 등 미국측 FTA 요구는 다국적 제약업체의 이윤을 늘이려는 의도로 국내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약값개혁정책과 취지에 정면으로 충돌된다”며 “한미 FTA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또 “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의약품의 선별등재방식 도입은 왜곡된 약제비 구조를 혁신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절감된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는데 근본의 목표가 있다”며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을 도입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절대 성공한 약값개혁정책이라고 평가할 수 없으며, FTA 협상에 따른 불가피한 객관 상황도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국적 제약회사의 특허약이 그 기간을 연장 받음으로 인해, 약제비 절감 효과가 감소될 수 있는 지적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 등 FTA와 약값개혁정책의 다양한 연관성이 검토되지 못하고 선별등재방식 도입
한미약품은 식약청의 비만치료제 ‘슬리머’ 반려 처분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법적 대응을 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한미약품은 식약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조치를 문제 삼고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품목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같은날 감사원에도 식약청 행정조치에 대한 심사청구를 요청했다고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한미 관계자에 따르면 “슬리머 개발 시 식약청이 보다 빨리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개량신약이 아닌 신약 자료제출 규정 적용을 유도해 놓고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 조치를 했으며, 이후 식약청의 개량신약특별조치규정에 의거 1상과 3상, 전임상을 실시했으나 또 다시 지난 6월 30일 허가 반려를 통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약품의 법적 대응은 한국노바티스의 ‘마이폴틱장용정 360mg’ 시판허가를 내준 사례를 들어 유사 경우임에도 외자사는 허가를 내주고, 국내사에는 반려 처분되는 등 일관성 없는 행정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번 조치가 향후 개량신약 개발을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 ‘SK3530’의 3상 임상실험이 완료됐다. 이후 식약청 연구 자료 검토와 등록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쯤 제품의 출시가 예상된다. SK353의 3상 임상실험 완료에 대해SK케미칼 관계자는 “SK3530치료제 진행 상황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이달 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의 내년 발기부전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제약계에서는 벌써부터 국내사 vs 외자사의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내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SK3530의 제품 출시가 그리 낙관적이지만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레비트라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 게다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 신규제품의 시장 진입에 좋은 여건이 아닐 뿐더러 2010년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로 많은 제약사들의 제네릭 출시가 예상돼 출시 후 바로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못하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
최근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허가가 반려된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이를 안 네티즌들 사이에 ‘국내사의 기술력 한계다’, ‘정부의 미국 눈치보기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 의료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한미약품의 슬리머가 출생신고도 못하고 미국의 통상압력에 식약청이 두 손을 들었다”며 “식약청 책임자는 차라리 허가를 내주고 미국 통상압력 때문에 사임한다고 떳떳이 물러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식약청이 국내 제약산업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밝히고 “생동성 파문도 그렇고 준비되지 않은 positive list 실시 강행도 그렇고 cGMP실시 건 등 일은 질러놓고 뒤처리는 관련 제약업계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며 식약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식약청은 일이 터지면 먼저 빠져나가고 책임소재를 떠 넘기기 바쁘고, 다국적제약사들에겐 꼼짝도 못하면서 국내제약사들에겐 오히려 큰소릴 잘 친다”고 식약청의 생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많은 네티즌들이 *임상시험기관·생동기관·독성시험기관한테는 SOP(표준작업지침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 14차 세계제약의학학회(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armaceutical Medicine, ICPM 2006)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세계제약의학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s of Pharmaceutical Physicians, IFAPP)과 한국제약의학회(Korean Society of Pharmaceutical Medicine, KSPM)의 주최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만 개최되어 왔던 세계제약의학학회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련 분야 발전과 함께 한국이 아시아의 새로운 리더로써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제 14차 세계제약의학학회(ICPM 2006)에서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9일 KBS를 통해 715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금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직원들이 기부한 성금 3170만원과 함께 3,980만원 상당 생활용품세트 1000개 등이 제공됐다. 동화약품은 지난달 판콜그린, 에치콜 콜드, 비타젤리 등 212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해의연금 및 구호물품 기탁은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는 ‘동화정신’의 실천으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과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사회공헌의 참다운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병원처방 소화제 베아제를 약국 판매용으로 7월부터 재발매했다고 9일 밝혔다.
베아제 강유지 PM에 의하면 “베아제 재발매에 앞서 1500명 개국약사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사 78%가 재발매를 희망 했으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약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재발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소화제 베아제는 소화촉진·이담작용·장내 가스제거 등 3가지 소화작용을 동시에 발휘해 약효가 우수하며, 만성위염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대한 카톨릭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임상에서 85%의 유효율을 보인바 있다.
특히 위에서 작용하는 성분과 장에서 작용하는 성분들이 각각 혼합된 ‘다층 혼합형 정제’로 만들어져 있어 장에서 작용하는 다른 정제 소화제와는 달리 위에서부터 장까지 2단계에 걸쳐 신속한 소화작용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의연금 2000여만원을 KBS를 통해 전달했다. 나종훈 사장은 “이번 비로 피해를 입어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전 임직원들이 사랑의 마음을 함께 동참하게 되었으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한약사회는 최근 제약사가 약국과 의약품도매상간 의약품 거래정보를 확보, 이를 악용한 부당 영업행위를 근절해 의약품 유통질서를 정상화하고자 약국과 거래 도매상간 ‘비밀준수약정서’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지난7일 전국 각 도매상으로 거래약국과의 ‘비밀준수약정’ 체결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 공문을 일제히 발송해 오는 14일까지 약정 체결 협조의사를 회신해줄 것을 각 도매상에 요청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제약사에서 약국과 도매상간 거래정보를 활용해 ‘수금 및 반품조건 등을 내세운 직거래 유도로 약국과 도매상간 정상 거래를 방해’하거나 ‘자사에 거래정보를 제공하는 도매상으로 주문처를 바꿀 것을 종용’하는 등의 부당 영업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이 같은 부당 영업행위를 조속히 근절해 올바른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지난 2004년 쓰나미 해일과 금년 수차례의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민을 돕는다.
쎌바이오텍은 스리랑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서는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행복한 사회를 통해 자사의 유산균제품 과 영양보충용식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쎌바이오텍이 지원하는 물품은 듀오락 7.1 츄어블정 200박스와 바디튠 비타민A 300병이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사장은 “사회봉사단체를 통해 지난 2004년 쓰나미 해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민을 돕는데 일조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세계 30여 개국에 유산균 제품이 수출되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2일 일본약제사회 도시오 나까니시 회장과 노부오 야마모토 부회장, 시키푸미 기타자와 FAPA 부회장 등 3인의 예방을 받고 양국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일본 약제사회 관계자들은 오는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21차 FAPA 총회의 준비상황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원희목 회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약사회에서는 이규진‧이영민 부회장과 이번 총회에서 FAPA 회장에 취임하는 남수자 대한약학정보화재단 부이사장, 김구 약사공론 주간, 차도련 국제이사가 함께 배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지난해 롯데마트 내에 개원한 김 원장은 요즘 고민이 많다. 당초 김 원장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환자로 연결되는 부분이 기대치 이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진료시간을 마트의 개·폐점 시간과 맞춰야 할 뿐만 아니라 마트 자체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뭐해야 한다, 이건 안된다 등의 제한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월 임대료 또한 수백에 달해 그 부담 또한 만만치 않은 상태다. 지난해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할인점 내 개원이 많은 관심을 끌면서 할인점 내 개원이 ‘붐’을 이뤘지만 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많은 유동인구가 환자로 연결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한 개원의는 “월 임대료가 수백인데다 자신 있는 아이템이 있어도 될까 말까”라며 “남이 잘된다고 해서 나도 한번 해보자 했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대형할인점 내 개원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 병원컨설팅 관계자에 의하면 “쇼핑하러 왔다가 진료 받는 다는 생각은 잘못된 인식”이라며 “진료와 쇼핑의 목적이 다르고, 특수한
㈜닥터플라자는 지난달 동아일보 지면(사회면)과 동아닷컴(인터넷판)에 기사화됐던 ‘관음사(?)로 들어간 의사 573명’이라는 기사(7월26일자)와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기사(7월27일자 ‘바로잡습니다’ 코너)에 대해 정정 및 사과보도를 해줄 것을 8일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지난달26일자 기사에서 ‘닥터플라자라는 음란물 인터넷 사이트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라는 기사를 써서 문제가 된 바 있으며 27일에는 바로잡습니다 코너에 정정기사를 냈다. 하지만 정정기사에 다시 “안모씨가 닥터플라자 사이트에 음란물 카페를 만들었다”라는 허위의 사실이 포함되어 있어 닥터플라자 담당자가 해당 기자에게 두 차례의 유선 상 항의를 통해 정정기사도 잘못되었으니 시정을 요청했으나 모두 묵살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닥터플라자 김홍준 대표는 “이는 명백히 의사 사회에 대한 언론의 폭거이자 탄압이며 사실 확인 절차도 없이 당사와 당사의 사이트 의사회원들이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의 선정적인 허위 기사를 두 차례나 내보냄으로써 회사와 회원들에 대해 미친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사
현재까지 40여개 이상의 암로디핀 제제가 출시됐지만 정작 제품으로써 성공한 케이스는 3개사 제품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노바스크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현재까지 40여개 이상의 암로디핀 제제가 출시 됐으며, 특히 지난해 말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하지만 이들 제품 중 시장 진입에 성공한 케이스는 한미약품 ‘아모디핀’, 종근당 ‘애니디핀’, SK케미칼 ‘스카드’ 정도로 꼽히고 있다. 현재 1800억원대 암로디핀 제제 시장 구도는 노바스크 33%, 아모디핀 28%, 애니디핀 9%, 스카드 8% 정도이며 동아제약, 코오롱, 한림제약, CJ 등의 회사 제품들이 각각 1%대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모 제약사 관계자는 “중소제약사들의 참여로 암로디핀 시장의 제품이 40여 품목을 넘으면서 시장이 많이 어지러워진 상태”라며 “노바스크, 아모디핀 등 선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잠시나마 위축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중소제약사의 암로디핀 시장 진출이 더 있을 것으로 보지만 노바스크를 포함한 상위 4개 제품의 경우 이미 처방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