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이윤우)는 연구개발 중인 퇴행성 골관절염치료제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대한약품에 따르면, 본 개발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이 한양대학교에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과해 6월 18일 임상시험용역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에서 퇴행성 골관절염 질환을 앓고 있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이번에 임상을 하는 관절염치료제는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로 2007년 1월 관절염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Arthritis Research & Therapy 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게재 후에도 관련논문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의 관심을 받았던 연구내용이다.대한약품관계자는 “이 약물은 단순히 윤활제 기능이나 통증완화 역할을 하는 기존의 약물들과는 달리 연골세포를 증생시킴으로써 손상된 연골조직을 복원시키는 근본적인 치료 개념의 약물로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KDI 윤희숙 부연구원의 '약가제도개선을 통한 건강보험 지출효율화의 연구발표'의 동일성분 제네릭 제품가격 하향평준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어준선 이사장, 문경태 부회장, 갈원일 상무 등은 17일 KDI(한국개발연구원)를 방문, 현정택 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FTA, cGMP투자 등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하는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제약협회는 “최근 KDI 윤희숙 부연구위원이 연구논문에서 발표한 최저가 참조가격제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도이며, 이렇게 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은 물론이고 건강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또한, “제3자 지불방식(환자부담 30%)인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 하에서 의약분업 이후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네릭의 가격이 내려갈 경우 마케팅 여력 상실로 그 골은 더 깊어질 것이다”면서 “고가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건보재정 악화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이어,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 자국의 제약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높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약값의 고가 전략을 유지하는데
광동제약이 중국항암신약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중국 산동성 연태(烟台)에 위치한 ‘산동 루에 社’ 본사에서 중국 항암 신약인 CMNa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SDLY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ASIAPHARM의 자회사이며 중국 내 강력한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보유한 전문제약사로서 천연물 신약, 항암제 및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을 통한 특성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신경계, 위장관계, 간담도계 제품에 대하여 미국 및 중국에서 임상 진행 중인 연구개발중심 회사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국내 도입하는 CMNa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방사선 민감제로서 2000년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SIPO)와 세계 지식재산권국기구에서 Golden Prize를 수상했고 2002년 중국 내 Top 10 Medical Science News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2003년 Shanghai Science and Technology Progress의 1st Prize를 수상한 혁신적 신약이다. 2003년 중국 의약품청(SFDA)로부터 두경부암, 폐암, 식도암, 갑상선암
한국도매협회 서울시 병원분회(회장 고용규)는 동아제약의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in)제제인 리피논, 크로피도그렐제제인 플라비톨 2개 품목을 역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18일 오후 6시 도협회관에서 월례회를 가진 병원분회는 “동아제약이 그동안 도매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직시하고 도매마진인하 정책을 유보하여 합의한 것은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혀면서, “도매업계도 제약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동아제약의 주력제품인 리피논과 플라비톨 2개 제품을 역매키로한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분회는 최근 약업계에 도래된 보험재정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변화에 따라 약가인하 등의 아픔 속에서도 도매업계와 고통분담을 같이 하기로 결정한 동아제약의 현명한 판단은 도매업계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 호평했다. 특히 이날 고용규 분회장은 “동아제약이 협조한 상태에서 의약품 유통의 주체인 도매업계도 주인의식을 갖고 동아제약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병원분회가 역점 판매할 제품을 선별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세미나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가 거듭될수록 악화되는 보험약품에 대한 각종 규제속에서도 신약개발 추진과 수출에 전력해 온 제약회사들이 의외로 좋은 결실을 걷고 있다. 특히 일양약품 등 일부 중견기업은 올 하반기에 큰 수확을 걷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제약업계 이슈로는 국내와 중국에 출시준비중인 일양약품‘일라프라졸’(항위궤양제)의 미국 임상3상 개시와, 임상3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엘지생명과학의 ‘디클라제’(서방형인성장호르몬)기술수출, 동아제약‘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개시와 기술수출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이들 세 후보군의 경우 임상3상 단계에 와있는 만큼 향후 2년 내에 해외 시장 출시가 기대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또한, 주요 제약사들의 해외수출 계약현황에서 동아제약‘자이데나’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으로, ‘스티렌’은 중국으로 , ‘고나도핀’은 동유럽5개사와 중국 등으로 2009~2010년경 완제의약품을 수출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그외, 유한양행 ‘레바넥스’는 중국으로 2010년경 연간 400억원 규모의 원료수출, 한미약품 ‘슬리머’는 호주로 원료 및 완제의약품을 수출 예정이다.또한, 녹십자 ‘수두백신’은 베트남으로 200
약업계를 압박하는 것은 정부정책이 보험안정절감에만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어, 도매유통업체를 죽이는 구조로 돼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18일 주최한 ‘의약품도매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발전’ 워크숍에서 도매협회 황치엽회장은 “도매유통업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을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보고자 이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약업환경이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현재상황에서 과거에 치우쳐있지 말고 변화에 적응하고 어려운부분을 극복해가야한다”고 말했다.황치엽회장은 약업계를 압박하는 요인에 대해 ▲정부의 급격한 제도변화 ▲선진 유통체계의 미흡 ▲의약품 도매회사 난립 ▲쥴릭사태를 손꼽았다.황회장은 “보험약가제도가 의약분업이전 고시가 상환제도에서 분업이후 실구입가 상환제도로 변경되면서 제약사만 수익구조 개선을 한 결과를 낳았다”면서 “요양기관에대해 약가마진인정을 하지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또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출범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매월보고하는 것으로 조정된 정책은 유통투명화 입장에서는 공감하나 업계로서는 상당한 부담이다”면서 “도매업계가 소화하기는 역부족이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분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청의 KGSP적격업소 지정절차 개선에 있어 도매업체들은 KGSP적격업소 지정을 보다 쉽게 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식약청측은 KGSP 위반도매 업체들에 행정처분을 단계별로 차등처분 할 것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여표 식약청장은 “식약청행정은 민원 감시ㆍ감독 등의 일반적행정과 인허가나 기업관리감독 등의 안전성위주의 행정을 펼쳤으나 앞으로는 보건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의약산업의 발전을 높이는 방향으로 안전과 산업 경쟁력의 선순환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민건강과 산업경쟁제고를 위해 섬김과 봉사의 행정, 파트너쉽 컨설턴트 개념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18일 도매협회 전략적제휴를 통한 공동발전 워크숍에서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 중 KGSP적격업소 지정절차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기존 KGSP 처리기간을 60일에서 50일로 10일을 단축하고, 보관소 의약품 입고 시범 운영기간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책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인허가 과정을 CEO및 실무자들에게 알리는 등 업무편람작성통한 투명성 제고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윤청장은 그외
도협은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제약사의 도매마진인하는 도매업 생존권 차원에서 강경 대응키로 결의하고, 세부 대응방향은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도협 초도이사회에서는 투명유통을 위한 방안으로 세무사, 변호사, 이사진 2-3명이 참여하는 “투명유통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키로 결의했다.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계가 이구동성으로 어렵다고 하는 것은 보험재정을 확보하려는 제도변화로 보험약가인하정책에 있다”고, 밝히면서 “그 영향은 제약이 도매마진인하로 전이되어, 도매업계의 직접적인 고통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협회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업계가 고통이 있을 때마다 협회는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그 전략은 바로 단합하고 단결하는 회원사의 각오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불행 중 다행으로 이사회 개최 직전에 마진문제로 불거진 동아제약과 원만히 합의가 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마진문제는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각오라고 밝혔다. 나아가 황 회장은 ”협회가 나설 수 있는 명분은 반드시 회원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
녹십자(대표 許在會)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련에 의한 통증치료제인 ‘알기론(Algiron)’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에서 폭넓게 처방되고 있는 ‘알기론’은 무스카린 수용체(Muscarinic recepter:부교감신경의 수용체중 하나) 차단제인 브롬화 시메트로피움(Cimetropium Bromide)이 주성분으로 위장관계, 담도계, 비뇨기계에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 심장근 외의 모든 내장근)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경련에 의한 통증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특히, 소화기계의 경련과 기능적 운동장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알기론’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에도 증상 완화 및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녹십자 관계자는 “‘알기론’은 생리적 기능 이상이 있는 위장관계, 담도계, 비뇨기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정상적인 위장관 운동에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알기론’을 집중 육성하여 2009년에는 블록버스터급의 거대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경제의 전체 시장은 지난 해 2007년 530억원(IM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화성 동탄신도시에 새로운 연구소 시설을 완공, 최근 이전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일동제약에 따르면, 신축된 동탄연구소는 약 7,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총 연면적은 7,670제곱미터에 이른다.연구소 신축을 계기로 첨단연구 설비 공간은 물론 연구원들의 보다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한 공간이 확충되는 등 쾌적한 연구 환경이 확보됐으며, 연구소의 위치도 경부고속도로에 새롭게 건설된 신기흥IC(동탄IC)에 인접하여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특히 회사 측은 새로운 연구소가 우수인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금년에는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한 10여명의 연구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약 2년에 걸쳐 이루어진 중앙연구소 신축에는, 부지매입과 공사비로 약 160억원이 투자됐으며, 이외에도 약 15억원의 예산을 투자, 제제기술선진화를 위한 장비가 새롭게 도입되었고, 추후 약 20억원 상당의 신약개발 장비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한편 일동제약은 항생제, 항암제, 당뇨 및 비만치료제, 뇌질환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분자물질 신약, 바이오 신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과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은 18일 오전 10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항암물질 ‘메이신’ 함량이 풍부한 옥수수수염 산업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옥수수수염의 산업화를 통한 국내 생산 농업인 육성과 소득증대를 위해 ▲옥수수수염의 이화학특성 및 기능성 공동연구 ▲가공특성 구명 ▲옥수수수염에만 있는 항암물질 메이신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상호 합의했다. 광동제약관계자는 "옥수수수염 효능연구로 뛰어난 업적을 세운 농촌진흥청과 민간요법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옥수수수염을 차음료에 처음 적용시켜 현재 국내 차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광동제약의 공동 협약에 따라 국내 육성 옥수수수염의 산업화와 그에 따른 신약 개발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과 광동제약의 연구협력은 2010년까지 계속된다. 농진청 작물과학원 김제규 원장은 “새로 개발한 옥수수 신품종들은 FTA시대에 외국에서 밀려들어올 종자용 옥수수를 대체할 수 있고, 이번 양해협약으로 메이신 성분을 이용한 의약품이나 항암물질이 함유된 기능성 옥수수 수염차를 만드는 등 국민건강 및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동아제약이 도매유통비용 인하정책 유보 결정을 통해 지난 20여일간 대립의 각을 세워왔던 도매협회와 극적인 합의로 타결됐다.그간 도매협회는 동아제약을 상대로 동아제약 유통정책에 대한 병원분회 결의문을 발표, 거래대금결제보류 등 강경대응 움직임을 전국적으로 펼쳐왔다.이에 동아제약측은 “현재 대부분의 품목을 직거래아닌 도매를 통한 유통을 더 많이하고 있고, 박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을 유통일원화하고 있다”면서 “도매업계 편에서서 오히려 도매업계를 도와주고 있다”면서 “마진율은 이미 예전부터 검토해오던 문제를 이제서야 은행금리에 맞춰 마진인하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바있다.또한, “재계약을 못하겠다는 도매업소가 어딘지 협회측에서 공개를 해준다면, 충분히 대화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에따라 동아제약은 18일 오전8시 도협 회장단과 협상을 통해 “그동안 도매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도매 마진인하정책를 철회하고 이미 결제된 도매회사의 차액은 환급하겠다“고 최종 합의했으며, 도매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증진을 기대했다.한편, 도협 황치엽 회장의 동아제약 항의방문, 2차례에 걸친 집회신고 등의 일체의 대응
지난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체 원외처방 조제액은 6,299억원으로 추산되고, 전월증가율 12.4% 대비 약 6.2%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9월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는 5월1일부터 적용된 은행잎제제의 및 파스류의 급여제한과 4월에 있었던 암로디핀 말레이트 제제의 약가인하 영향때문으로 파악된다.5월부터 기넥신, 타나민과 같은 은행잎제제에 대해 보험급여가 중단되면서 원외처방액이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2월부터 적용된 파스류 급여제한 여파로 인한 케토프로펜 패치류의 원외처방액 감소도 전년대비 성장율 둔하의 주요원인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급여제한이나 큰 폭의 약가인하는 전체 원외처방액 증가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 고지혈증치료제 경제성평가 반영 및 ’08년 약가재평가로 인해 당분간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수유비케어와 대신증권 5월 원외처방액 분석자료에 의하면, 전년동원대비 증가액은 367억원이었으며, 이중 클로피도그렐성분이 40억원, 니세르골린(일동제약 사미온)18억, 사포그릴레이트(유한양행 안플라그) 17억원이 증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7일 “더이상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으로 효도하지 말라”는 의약품 적색경보 5호를 발령했다.건약의 이같은 적색경보발령은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효과에 대한 논란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위약과 비교해 별반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에 따른것으로, 의약품과 비교시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이다.건약에 따르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형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복용시 연골 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연골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 관절염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2000년도 이전에는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 제제가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꽤많이 발표 됐으나 이러한 연구들은 연구기간이 너무 짧거나 연구모델설정이 정확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한가지 예로 글루코사민 효능을 광고하는데 널리 인용되는 ‘Glucosamine sulfate use and delay of progression of knee osteoarthritis’라는 논문이 2002년 발표됐으나, 나중에 이연구는 일관성 없는 방식의 연구 모델 문제로 인해 비난해 직면하게 됐다고 건약은 설명했다.건약
약업발전협의회(회장 문종태)가 동아제약 마진인하정책에 대해 “도매업 생존권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결정된 결제보류, 항의방문을 비롯한 구매가판매 등 협회의 대응정책에 모든 것을 위임하고 전폭적인 지지로 동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제약사를 대표하는 동아제약이 사업 파트너인 도매유통업계에 해도 너무한다”고 비난하면서, “이번 동아제약의 마진인하는 그 어느 때보다 도매유통업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기 때문에, 생존권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약발협은 “이젠 도매가 더 잃을 것이 없다!”며 “마지막 결전을 불사한다”고 밝혔다.특히 도매유통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명문을 강조하는 동아제약이 박카스 불법유통, 세무사찰, 터무니없는 저가낙찰 등으로 사업파트너인 도매유통업계에 끼친 영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파렴치한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한편 동아제약 마진인하문제는 지난 4월말부터 전국 유통가로 불거져 왔으며, 5월 19일 병원분회 결의문 성명, 5월 23일 대구경북지부 결제보류 즉각 시행, 5월 27일 광주전남지부 박카스 불매 대응 등으로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