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상임지휘자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청소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대학 캐믈리(Kemoli, 60세) 지휘자의 당뇨망막증 수술을 무료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양대병원의 무료수술은 한 개인에게 희망의 빛을 찾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세계적인 봉사단체에 힘을 실어주고 나아가 국가와 국가 간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무료 수술을 받을 캐믈리(Kemoli)씨는 국제청소년연합이 7월 한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에서 개최하는 “IYF ARTIST MUSIC CONCERT”의 지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가 병원을 찾아 당뇨망막증이 매우 심해 빠른 시일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캐믈리씨는 14일 입원하여 15일 국내 망막분야의 권위자인 건양대병원 안과 김종우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으며, 5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예정이다. 캐믈리씨는 눈 치료 때문에 7월 16일(토) 엑스포
가톨릭 해외의료지원팀(단장 김중호 신부)은 지난 3월7일부터 7월4일까지 4개월간 인도네시아 메단대교구 반다아체(Banda Aceh)지역에서 쓰나미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이 함께 한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총 6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2~3명으로 구성된 팀이 파견되어 보름간 머물면서 진료장소인 가톨릭성당 소속 초등학교에서 모두 1만2877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주민들이 받은 주요질환은 안과질환, 두통, 기관지염, 천식, 순환계 질환, 위장질환, 설사, 피부질환, 고열, 황달, 근육관절통, 쓰나미증후군 등이다. 또한 가톨릭 해외의료지원팀은 의료진을 파견할 때마다 진통제, 항생제, 소화제, 진정제, 외과 구급약품 등 의약품과 의료기구들도 함께 전달하여 많은 도움이 주었다.가톨릭 해외의료지원팀 관계자는 “이 지역 메다교구에서는 1년 내 시내중심에 200평의 외래진료소를 건축하여 현지 의료진으로 구성된 팀이 지속적으로 난민들을 진료하는 동시에, 천막에
의정부성모병원에 최근 전개한 ‘사랑의 헌헐’운동에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시 동부 혈액원의 헌혈 이동 차량을 이용하여 ‘사랑의 헌헐’ 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혈액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부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일반인들에게 헌혈에 대한 홍보를 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나눔으로써 이웃을 돕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일반인들에게 헌혈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6
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은 다음달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탐험캠프’를 개최한다. 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원장 박정현 교수)은 강원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인체탐험캠프’를 강원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현직 의대교수들이 직접 개발하여 전공 분야의 강의와 실습을 직접 담당하며, 많은 의대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실험실습 보조와 참가자 인솔을 한다. 특히 참가학생 개개인에게 의학교육에 실제 사용되고 있는 첨단 실험실습 장비와 인체모형들이 개인별로 지급되어 학생들의 직접 실험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캠프과정은 3단계로 나뉘며 기본과정1기는 8월8~10일, 기본과정2기는 11~13일, 심화과정은 16~17일에 각각 실시된다. 기본과정 프로그램은 *인체모형 조립 *청진기·혈압계 등으로 내몸의 소리 듣기 *심폐소생술 학습 *실험동물 해부 *수술실 견학 등이며, 심화과정에는 *혈액표본만들기 *호흡원리 학습 등이 실시된다. 한편 ‘인체탐험캠프’는 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에서 지난해 여름방학 처음 개설한
건양대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병원의 홍보와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4~14일까지 10일 동안 총 40시간 과정으로 ‘병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특별과정’을 운영, 총 60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14일 45명의 학생이 최종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안상윤 교수의 주도로 학생들이 언제라도 병원 홍보마케팅 업무를 당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병원 실무자들에게는 경영 세일즈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외부의 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수업은 주로 이론과 실무 두 가지 차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론 수업은 대학에서 그리고 실무 수업은 병원 현장에서 현장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이뤄졌다. 실무 수업에는 전문소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변상현 원장의 ‘병원 마케팅 성공전략’ 특강을 비롯해 병원 담당 신문사 기자의 ‘병원 홍보 전략과 기사쓰기’, 병원 홍보 담당자의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 광고대행사 대표의 ‘병원 광고 실무 교육’ 등 병원의 수익과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안상윤 교
지난 1월 1700여명의 개원 회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바 있는 ‘부자의사만들기 프로젝트’의 두번째 행사가 오는 8월 열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의사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도모하고자 오는 8월28일 잠심롯데호텔에서 ‘부자의사 만들기 프로젝트Ⅱ’를 다음달 개최한다. 개원 초기의 신용대출 문제 및 절세절약 등을 다뤘던 첫 행사와는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 경제 상황에 적합한 주식, 부동산, 각종금융상품 등의 운용 방법을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제1주제 ‘성공투자 노하우’에서는 *나의 자산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은행 및 보험 PB이 개인별 자산 포트폴리오 진단 및 적합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하고, *재산증식의 꿈, 부동산을 잡아라!!를 주제로 부동산전문가가 부동산 투자 포인트와 유망 부동산에 대해 설명한다. 또 *내가 사면 쪽박! 남이사면 대박!을 주제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주식 투자 포인트와 주식 유망 종목을 살펴보고, 보험전문가가 나와 *재테크를 통한 노후 설계를 주제로 노후 설계에 적합한 금융 상품에 대해, 박경철 원장이 *시골의사의 실전
성가병원은 이달초부터 가슴통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순환기내과에서는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적시술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심장내과 전문의를 충원하여 이달 4일부터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가병원 관계자는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적시술 클리닉에서는 ‘사랑과 인술’이라는 구호아래 유수의 의료진의 충원을 기반으로 양질의 진료서비스로 지역 심장건강의 파수꾼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5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평소 병실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상쾌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들을 위한 쉼터를 신설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외부 사장되어있던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을 위한 쉼터공간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쉼터는 편안한 시골과 목재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컨셉트로 공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원두막을 연상케 하는 지붕아래 편히 앉아 대화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되었으며, 시각적인 안정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을 심어 한층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객분들을 위해 훨체어 이동의 편의를 위한 경사로, 보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미닫이식 문,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울 발바닥 지압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이중난간 등이 설치되는 등 환자를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됐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고객입장의 다양한 쉼터 공간을 많이 확장하여 전인적인 치료를 위한 제2의 병실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정욱성)주관으로 열린 ‘심장수호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환자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혈압,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을 맞아 성모병원 고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한편, 초진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무료검진 및 전문의들의 건강상담, 건강강좌 등이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8시부터 혈압측정 및 문진을 거쳐 혈액검사 등이 이루어졌고, 오전10시부터는 정욱성 교수의 사회로 윤문수 병원장의 인사말, 순환기내과 홍순조 교수의 개회사, 뒤이어 윤호중 교수의 ‘고혈압의 합병증 및 치료’, 정욱성 교수의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진단 및 치료’, 재활의학과 이원일 교수의 ‘심장환자의 재활요법’, 오용석 교수의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 강민자 수간호사의 ‘심장검사의 종류 및 검사 시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전 강의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는 김혜진 수영양사의 ‘심장환자들의 식이요법’강의가 있었으며, 외부에서 초청한 요가강사
한여름밤에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가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2층 임상강의실에서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를 위한 재미 한인 성악가 초청 '가곡과 아리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근우 병원장의 인사말과 행사를 주관한 산부인과 이진우 교수의 행사소개로 시작됐다.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시작된 제1부 순서에서는 바리톤 노대산이 한국가곡 ‘청산에 살으리랏다’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최경순이 한국가곡 ‘수선화’, 메조 소프라노 정수연이 한국가곡 ‘비목’ 등을 열창했다. 이어서 테너 황태율의 외국가곡 ‘Core'ngrato’의 열창과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바리톤 노대산의 2중창 ‘La ci darem la manno’이 있었다. 특히 소프라노 최경순, 테너 황태율의 2중창 Paris ‘Libiamo libiamo ne'lieti Calici’에서는 모든 관객이 일어나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제2부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정수연의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테너 황태율의 ‘주기도
60세 이상 노인층의 안질환은 백내장이 으뜸인 가운데 눈물길 관련 질환, 안구건조증, 녹내장 의증 등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올 상반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결과 대상자의 86.3%가 백내장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동작노인복지관 등 5개 복지관 4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진결과 86.3%인 360명에게서 백내장이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눈물길 막힘 등 눈물길 관련 질환 51명(12.2%), 안구건조증 8.9%(37명), 녹내장 의증 26명(6.2%) 순이었으며, 이밖에 검진인원의 2~3%에서는 비문증과 익상편이 있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1명이 진료를 받은 60대의 경우 백내장이 있는 경우가 76명(75%) 이었으며, 이어 안구건조증 13%, 눈물길 막힘 11%로 나타났다. 70대는 진료받은 251명 중 백내장이 222명(88.4%), 눈물길 막힘 30명(11.9%), 안구건조증 22명(8.8%), 녹내장 의증 19명(7.6%) 등이었다. 또
국내 연구진이 용액에서 일어나는 분자의 정확한 구조변화를 실시간으로 직접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더욱 더 발전하면 나노물질과 단백질에도 응용 가능하므로 나노기술(NT)과 바이오기술(BT) 분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효철 교수팀은 엑스선 펄스를 이용해 복잡하게 움직이는 용액의 분자 구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논문제목 ‘용액상의 전이 분자 구조의 극초단 엑스선 회절(Ultrafast X-ray Diffraction of Transient Molecular Structures in Solution)’로 미국 ‘사이언스(Science)’지에 게재될 논문들 중 특히 중요한 발견을 미리 온라인에 올리는 ‘사이언스 온라인 익스프레스(Science Online Express)’ 인터넷판 15일자에 발표됐다. 대부분의 화학반응이 용액에서 일어나는데, 지금까지는 용액에서 일어나는 미시세계, 즉 나노보다도 작은 분자의 정확한 구조변화를 실시간으로 직접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 교수팀은
가톨릭암센터가 주최한 암 심포지엄이 200여명의 악성림프종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게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가톨릭암센터(소장: 홍영선)는 (사)한국혈액암협회(회장:고흥길)와 공동주최로 지난 8일 오후 6시30분에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악성림프종의 최신 치료경향’을 주제로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가톨릭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가 *악성림프종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제들, 강남성모병원 암센터소장 홍영선 교수가 *완치를 향한 노력 조혈모세포, 의정부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노상영 교수가 *부작용은 적게 효과는 많이 표적치료 제발린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모든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시청각 자료가 곁들여진 이번 강의는 림프종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새로운 약제와 치료방법 등을 중점 선별해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에는 이식 후 생존 여부, 식이요법, 치료방침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세 교수가 상세한 답변으로 악성림프종 가족들의 의문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KoMCI(Korean Medical Citation Index, 한국의학학술지인용정보)2004’를 분석한 결과, 처음 발간된 ‘KoMCI 2000’와 비교할 때 대상학술지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회가 발간한 ‘KoMCI2004’에 등재되는 대상학술지의 수는 모두 105종으로 기타의학학술지 222종 및 의학관련학술지 653종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발간된 ‘KoMCI 2000’의 경우 69종의 의학학술지 외에 기타의학학술지 212종 및 의학관련학술지 174종을 대상으로 했다. 이처럼 대상학술지가 늘어난 것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편협) 회원가입을 시도하고 있는 치의학·간호학·수의학·영양학 등 의학관련 분야 학술지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또한 논문당 한국학술지 문헌 인용숫자가 1.85개에서 2.19개로 늘어났는데, 이 또한 등재학술지의 대상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학회는 2003년부터 자체예산을 개발사업단에 투입해 웹 개발을 지원, 올해 1월부터 시작된 ‘KoMCI Web’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논문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신체발육이 예전에 비해 크게 향상된 요즘, 키가 작아 고민인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건강강좌가 열렸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방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우리 아이는 또래보다 작은 것 같아요!”라는 주제로 성장장애 관련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적인 발달과 더불어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어린이들의 신체발육이 향상되고 있지만, 한창 키가 커야 할 나이인데도 이유 없이 혹은 만성질환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한 성장장애 등의 이유로 키가 자라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요즘 청소년층 체형이 예전에 비해 큰 키와 긴 다리로 변모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키의 많은 아동들과 그 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이날 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박근용 교수가 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키 작은 어린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한 저신장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키가 작은 어린이와 부모의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