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 췌장세포 직전 단계인 ‘인슐린 분비세포’를 만드는데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 발표이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특히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완치에 크게 접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대의대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팀은 단백질을 사람 배아줄기세포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으로 췌장세포의 초기 기능을 하는 ‘인슐린 분비세포’를 분화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논문은 이 분야 전문 국제학술지인 ‘몰러큘러 세라피(Molecular Therapy)’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그동안 배아줄기세포가 어떤 세포로 어떻게 분화하는지를 알기 위해 특정 유전자를 이식하거나 제거하는 ‘유전자 변형방식’을 주로 써 왔다. 그러나 생쥐와 같은 실험 동물의 배아줄기세포는 이 같은 유전자 변형방법이 유용했으나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는 유전자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영종·청라지구 등 3개 지구에 들어서는 외국인 학교와 병원에 토지를 무상 제공한다. 인천광역시는 27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는 외국 법인은 시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 교육법인이나 병원법인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을 위한 학교나 종합병원, 요양병원, 치과 등 의료기관을 설립할 경우 토지(시유지)에 대한 임대료와 사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 외국법인이 외국인 전용 약국을 개설할 경우에는 토지 임대료나 사용료의 25%만 내면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3개 지구에 외국인 초·중·고교를 각 2개씩, 종합병원은 각 1개씩 이상을 유치하여 구역내 생활 환경을 외국인 위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국 교육기관인 노드앵글리아(Nord Anglia Education PLC)와 영종지구에 초·중·고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국제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의대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05 하계 서브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할 의대생을 모집한다. 서브인턴 프로그램은 의대생들에게 교과서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임상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국내 의과대학 본과 2∼3학년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두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기간인 7월18∼29일에는 17개 코스에 대해 64명의 서브인턴을 선발하고, 2차기간인 8월1∼12일에는 13개코스에 61명을 선발한다. 서브인턴에게는 가운과 C명찰, 개인 보관함 등이 공통 제공되며 지방학생의 경우 숙소가 제공된다. 지원자는 7월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합격자는 7월8일 오전 10시 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교육수련부 홈페이지(http://education.samsunghospital.com)를 참조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9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브랜드스톡이 주관하는 ‘2005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에 2년 연속 종합병원부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톡이 브랜드증권거래소에서 형성되는 브랜드 주가지수와 검증된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한 BSTI(BrandStock Top Index)모델을 근거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은 브랜드증권거래소에서 5개월간 100만여명이 진행한 모의주식거래를 바탕으로 나오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부문별 리서치 전문패널 2000여 명의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에 충성도를 더해 산출되는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총점 1000점을 기준으로 평가모델을 만들었다. 박윤수 홍보실장(정형외과 교수)은 “삼성서울병원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160개품목 563개 브랜드 중 대상으로 선정한 30개 브랜드는 NATE(무선인터넷부문), 롯데백화점(백화점부문), CGV(멀티플렉스부문) 등 이다. &nbs
단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성규 교수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김성규 교수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규 교수는 수상 후 ‘루푸스 신염 환자의 신장조직에서 STAT-1과 STAT-3의 발현’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루푸스 신염 환자에서 염증 현상의 매개와 관련된 중요한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세포 내 신호 전달 역할을 해주는 물질 STAT에서 STAT-1과 STAT-3 자체와 그 활성화 산물들이 염증 현상에 관여하고 있음을 인간의 신장 조직에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신체 내에 과도하게 생성된 이상 자가항체와 면역복합체가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여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킨다”며 “루푸스가 신장을 침범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규 교수는 지난 5월에 열린 대한내과학회에서도 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 치료로 인해 류마티스
가톨릭의료원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CMC 통합홈페이지 구축 프로젝트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화 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원 및 산하병원 건강정보DB 공유하여 대량의 의학자료를 보유·제공할 통합홈페이지 구축 위해, 7월1일 강남성모병원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매주 2개 병원씩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가톨릭의료원은 당초 7월1일 7개 병원 홈페이지를 일괄적으로 열 계획이었으나, 컨텐츠가 풍부한 홈페이지를 선보이기 위해 일정이 변경·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을 강남성모병원을 시작으로 7월8일, 15일, 22일, 8월1일 성모자애병원을 마지막으로 CMC 산하 모든 병원이 새로운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홈페이지는 온라인상에서 CMC 가톨릭브랜드의 명확한 일체성 확립과 더불어 고객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정보 시스템, 열린상담 시스템, 통합검색 시스템 및 환우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건강정보 시스템은 그동안 산하병원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던 것을 C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QI팀에서는 중간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하루 한차례씩 총 3차례에 걸쳐 꼰벤뚜알 피정의 집에서 ‘드라마 서비스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과의 만남을 한편의 연극에 비유해 관객(고객)과 배우(직원)가 모두 감동할 수 있는 성공적인 연극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인 ‘드라마 서비스’를 임소라 강사와 함께 진행했다. ‘드라마 서비스’는 불평하는 고객을 무료 모니터 요원이자 충성 고객으로 되겠다는 신호, 고객의 기대 수준을 알려주는 고마운 고객으로 인식하고 상황별 응대 연습을 통해 고객이 감동하는 해피앤딩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일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공연 후 관객이 보여주는 ‘커튼콜(Curtain call)’처럼 고객이 ‘역시 성모병원 이로군’하는 찬사의 커튼콜을 보내면 병원에 대한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중간 관리자들은 고객중심적 사고, 고객 만족 경영으로 조명이 켜진 무대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히 열정을 다해 연기하여 고객으로부터 커튼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인 전해명 교수가 지난 14일 병협에서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지난 14일 대한병원협회 2005년도 1차 신임위원회에서 전공의 선발과 관련, 외과 전해명 교수가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전형업무 발전에 대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해명 교수는 지난 3년간 병협에서 일괄 실시하는 전공의 모집 전형의 관리 및 출제 업무를 담당해왔다. 병원신임위원회 산하 중앙공동관리위원회는 2002년부터 지역별 공동관리 방식에서 전국공동관리방식을 도입하여 전공의를 선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중앙공동관리 출제에 따른 효과로 출제위원 및 문제선택위원을 병원별로 고루 선임함으로써 진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수련교육의 질적인 상향평준화를 기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
가톨릭의대는 최근 기초의학교실 교수 워크숍을 가지고, 의료계의 현안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최영식 의료원장,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등 의료원 및 성의교정 보직자를 비롯하여 기초의학교실 교수 약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의료계의 현안에 대한 컨센서스를 갖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생명존엄성 및 진리추구를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바탕을 기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천명훈 의과대학장의 *의과대학 현안 소개를 시작으로 우영균 기획조정실장의 *가톨릭중앙의료원 미래발전전략, 대한의사협회 김세곤 상임부회장의 *의료계의 현안, 서울의대 의학교육실 신좌섭 교수의 *의학교육개혁의 방향 등에 대한 발표 및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 교수들은 시종 활기찬 토론 속에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한 의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이택준 전공의(4년차)가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실시하는 ‘신경과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전체 응시 전공의 중 1등을 차지했다.
‘대한신경과학회’가 주관하는 ‘신경과 전공의 평가시험’은 전국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공의 학력평가를 목적으로 연 1회씩 실시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32명의 신경과 전공의가 응시했으며, 이택준 전공의는 101점 환산점수중 80.8을 획득해 전체석차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
강남성모병원은 최근 인터넷이 가능한 어디곳에서나 의료 영상 확인할 수 있는 WebPACS시스템을 구축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최근 PACS를 인터넷 기반인 Web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으로 강남성모병원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PACS viewer가 없더라도 강남성모병원의 의료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영상확인은 등록된 의료진만이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강남성모병원은 그동안 WebPACS 구축을 위해 PACS운영위원회(위원장 강문원 진료부원장, 간사 최병길 진단방사선과 교수)을 운영해왔다. 강남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조치가 가능해져 환자들의 생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의료원은 WebPACS를 강남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의료원 산하 8개병원과 협력병원들에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
충남대병원은 오는 1일부터 내과를 포함한 4개과의 초진에 대해서만 토요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노흥태)은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노사 합의사항에 따라 지난해부터 축소운영해 온 토요일 외래진료를 다음달 1일부터 대폭 축소하여 4개과에 대해서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에 따라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가동하여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에 대해서만 토요일 외래진료가 시행된다. 또한 응급의료센터는 종전대로 24시간 운영하여 축소운영에 따른 지역사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활 방침이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오는 1일부터 노사합의하에 온전한 주5일제를 시행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의 공공성이 최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4개과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점진적으로 온전한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
한국불임센터는 다음달 3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위한 연수강좌’를 연다.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대한가족복지협회·한국불임센터에서 공동주최한다. 연수강좌에서는 서창석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가 *불임 진단의 치료와 최신 동향, 김정훈 교수(울산의대 산부인과)가 GnRH-Antagonist를 이용한 과배란 유도, 문신용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가 *불임에 대한 이해, 김원회 객원교수(서울여대)가 오르가즘, 양동훈 원장(한사랑가정의학회)이 효과적인 비만크리닉의 운영법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7월1일까지로 문의는 불임센터 사무국(02-742-5479)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
명지병원은 협력병원 및 외래교수들을 초청하여 지난 25일부터 1박2일간 관동대를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25~26일 양일간 명지병원 협력병원 및 외래교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관동대학교(총장 한동관) 방문행사(사진)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행사는 협력병원 및 외래교수와 보다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한동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견고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협력병원 관계자와 외래교수 가족들은 관동대박물관 등 관동대 시설과 현황을 둘러보고, 경포대와 선교장 등의 강릉지역 명소에서 ‘명지가족’으로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7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25~26일 양일간 전북 무주군(토비스콘도)에서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재도약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건양대병원 교직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고,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교직원간 화합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300여명의 교직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저녁시간에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조별 간담회를 갖고 동료들간 대화를 통한 이해와 화합의 시간도 가졌으며,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병원발전을 위한 특강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과 이영혁 병원장도 함께 참여하여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모든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상하간의 벽을 허물었다. 이영혁 병원장은 “일류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털어 버리고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의 1천여명 교직원들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