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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48개 의약외품 허가 분류 변경 사안을 두고 해당 제약사들이 각기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조심스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이중 박카스 등 대형품목을 보유한 동아제약 역시 내년 1월경 해당 제품의 허가 분류 변경 신청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변경허가 신청을 위한 식약청의 민원 접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슈퍼판매에 대해 제약사들이 취하고 있는 대외적인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메디포뉴스가 관련 제약사를 조사한 결과 의약외품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제약사는 현재까지 동아제약, 협진무약, 태극약품, 일화 등 대략 4곳이다.일화제약 관계자는 “기존 라벨 변경 없이 판매 가능한 현 정책에 따라 까스일청수의 의약외품 전환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자진취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이내에는 허가 분류 변경 신청을 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췄다. 태극약품 관계자는 “의약외품 전환 고시에 따라 해당제품인 센텔레이즈연고의 허가분류 변경을 26~27일경, 늦어도 이번 주 내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로선 복지부가 제시한 6개월 내 의약품 물량에 대한 재고소진 여부가 불확실한 상
건강보험 모델병원인 일산병원이 아이러니하게 현행 수가가 원가미달이라는 반증 사례로 꼽혀 향후 가을 수가협상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2010년 실질 경영성과는 1억 9899만 2563원 적자를 보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2010년 결산결과를 분석하면 입원수입 770억원, 외래수입 590억원 검진 등 수입 64억원과 장례식장수입 등 의료부대수입 48억원 등을 포함해 총 의료수입이 1476억원이었다.여기에 예금이자와 편의시설운영수입 등 사업외 수입 52억원을 더 해 총 수입금액이 152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비해 비용은 약품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한 의료사업비용이 648억원,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가 878억원 등 총 1531억원으로 집계돼 2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례식장수입 등 의료외 수입을 포함해도 적자가 발생해 보험료 수입으로는 병원운영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이에 일산병원은 적자분을 공단의 시설 장비 보조금에서 충당하고 있다.연구소측은 “일산병원은 건보공단 일반회계에서 약 102억여원을 시설비 명목으로 지원받아 손
의약외품의 슈퍼판매 공급문제가 초미의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제약이 까스명수액 등 6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삼성제약은 대일화학에 이어 두 번째 의약외품 변경신고 업체로 기록될 전망이다.25일 식약청에 따르면 삼성제약의 6개 품목은 빠르면 이번주 내 의약외품 변경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제약이 보유한 의약외품은 ▲까스명수액 ▲까스명수골드액 ▲까스허브명수액 ▲삼성구론산디 ▲박탄F ▲리점프액 등 총 6개 품목이다.이들 품목은 까스명수액을 제외하고 지난해 기준, 대부분 생산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품목들로 확인됐다.특히 식약청의 허가분류 변경은 통상적으로 일정 기간이 소요됐지만, 복지부의 의약외품 전환 고시 개정안 발표 및 시행 이후 해당 제약사의 변경요청이 들어오면 1~2일 내 빠른 변경 처리가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다.이밖에도 삼성제약을 포함한 소수의 제약사들이 이미 허가분류 변경을 신청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의약외품 전환과 관련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 제약사별로 해당 지방청에 변경요청이 따로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48개 의약외품을 보유한 해당 제약사들 역시 허가분
33년간 국내 잇몸치료제 시장 1위를 지켜온 ‘인사돌’을 복용한 환자의 90%가 증상완화 등의 효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인사돌 복용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사돌을 구매한 잇몸질환 환자의 10명 가운데 9명은 복용 4주 후 부종, 출혈, 이시림, 이흔들림, 통증 등 잇몸질환과 관련된 자각 증상이 고르게 나아졌으며, 제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7,000여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 참여한 남녀비율은 1:1이다. 연령별로는 50대(27%), 40대(26%), 60대(17%), 30대(14%), 70대(8%), 20대(4%) 순으로 참여했다. 조사결과 인사돌 복용 4주 후 부종 93%, 출혈 91.7%, 이시림 89.4%, 이흔들림 85.4%, 통증 88.2% 순으로 잇몸질환 자각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잇몸질환 환자들이 자각하고 있는 증상으로는 이시림 49.3%, 부종 48.1%, 출혈 44%, 통증 34.6%, 이흔들림 30.7% 순이었으며, 평균적으로 2가지 이상의 증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인사돌의 잇몸질환 치료효과는 국내
박카스 등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48품목의 슈퍼판매가 시행됐지만 정작 슈퍼에서 제품을 찾기는 힘든 상황이다.정부는 슈퍼판매 시행을 앞둔 19일, 관련 제약사 임원들을 한자리로 불러 슈퍼판매 진출에 나설 줄 것으로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를 독려하고 있지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슈퍼진출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보건복지부는 ‘의약외품 범위 전환 고시’ 발표를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해 동아제약 유한양행,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15개 제약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슈퍼판매 진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자리에서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고시한 제품들을 슈퍼에서 실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 피서객들이 고시된 연고제나 액상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해당 제약사들은 슈퍼판매에 대해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편의점에서 해당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이 슈퍼판매에 난색을 표하는데는 새로운 유통로 진출이 득보다 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특히 박카스와 같은 드링크제의 경우 약국판매를 통해 가져갔던 ‘약’에 대한 이미
65세이상 노이 성병이 연평균 1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33만 3천명에서 2010년 35만 2천명으로 연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2010년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0.5%가 감소하였으나, 여성은 2006년 22만9천명에서 2010년 24만9천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하였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2006년에는 2.2배 많았고 2010년에는 2.4배로 성별 격차는 더욱 커졌다.연령별 성병 환자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는 연평균 1.8% 증가하였고, 20세~64세 이하는 0.9%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12.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14.6%로 남성의 9.7%보다 4.9%p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를 다시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의 증가율이 높아, 19세 이하는 여성이 6.0%p, 20세~64세는 2.6%p, 65
전국 주요 의료관련감염병 원인 다제내성균의 내성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그람양성균의 항균제 내성률은 여전히 높았고 그람음성균도 내성률이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 조명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주제를 “항생제 내성”으로 정한 바 있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제내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주요 감염균의 내성 실태 및 추이를 분석한 ‘항균제 내성 연보’를 창간한다고 밝혔다. 국가 항균제 내성정보 발간을 통해 전반적인 내성정보를 매년 환류함으로서 일선병원에서 감염증 치료에 적정 항균제 사용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아울러 항균제 내성 실태를 보다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도 질병관리본부에서 매주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질병(PHWR)’을 통해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항균제 내성자료는 그 동안 일부균종에 대한 내성실태나 특성자료를 연구차원에서 조사하여 PHWR이나 연구논문으로 제공하여 왔으나 이들 자료는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제약이 있었고 국내 내성정보를 총망라한 자료는 제공되지 않았다.이번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
박카스, 까스명수 등 의약외품 전환 시행을 두고 제약업계뿐 만 아니라 유통가 역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2일, 유통가는 “밀려드는 손님에 대응할 길이 없다“며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정책만 발표되는 이런 무책임한 경우가 어딨냐”고 거세게 비판했다. 실제로 메디포 뉴스가 유통가 10곳을 조사한 결과, 의약외품 설치대 및 공지 등 시설을 구비해놓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또 정식적인 루트로 판매되고 있는 유통업계 역시 없었다. 앞서 지난 21일 복지부는 일반의약품 48품목의 의약외품 전환을 시행해 본격적인 슈퍼판매 정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까스명수, 위청수, 안티푸라민, 마데카솔연고 등 일부 제품을 판매를 먼저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G 편의점 업체 주인은 “아직 루트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정책 시행이 먼저 되버리니 찾는 손님들은 몰리는 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방송을 믿지 말라는 변명 뿐”이라며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정책만 시행하니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F 편의점 업체 주인은 “찾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유통이 빨리 됐으면 좋겠지만 현 상황
“민주당은 의약품 슈퍼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주승용 의원((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보건복지위)은 22일 국회에서 의약품 슈퍼판매를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민주당의 입장을 대변했다.박카스·안티푸라민·까스활명수 등 48개 의약외품이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판매가 허용된 첫날, 시급한 정부 결정에 공급업체는 준비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편의점 등에서의 본격적인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는 진단이다.의약품 슈퍼판매는 소비자의 편익과 안전의 가치가 충돌하는 의제로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약사대회에 참석,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는 것.보건복지부도 그동안 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으나 청와대의 말 한마디에 하루아침에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가 되더니 급기야 의약품 재분류와 의약외품 지정 등 전 과정이 일사천리에 진행되는 참으로 이례적인 정책 진행이 추진된 사항이라고 꼬집었다.주의원은 의약품 슈퍼판매를 두고 의협과 약사회가 지극히 소모적인 논쟁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주체로서 의사와 약사가
민주당 복지위가 의협, 약사회, 제약협회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보건의료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가 복지부의 졸속행정에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은 3개 단체와 간담회를 마친 이후 간략한 소회를 밝혔다.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3개 단체의 의견을 듣고 민주당의 당론 방향을 정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3개 단체는 각 단체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점들에 대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각 단체들의 현안을 종합해보면 복지부의 졸속행정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오늘(21) 의약외품 48개 품목에 대한 고시가 나왔지만 제약업계는 어떻게 유통시킬지에 대해서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고 복지부의 속도전을 비판했다.이어,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공청회 등 각 이해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했다”며 “복지부가 처음에는 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견지하다가 청와대의 한마디에 정책을 뒤집어 9월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 상정에 맞추려는 노력 등 전형적인 졸속행정”이라고 일갈했다.주 의원은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때 이런 복지부의 졸속행정 관행
김대업 대한약사회 부회장 일동은 21일 48개 품목 의약외품 전환에 반대한다며 보건복지부에 항의 방문했다.앞서 복지부는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8개 일반의약품을 슈퍼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으로 전환한다는 고시를 공포·시행(21일자)했다.이에 복지부에 항의하러 온 약사회 관계자들은 “의약품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책임 아래 관리되는 것이 당연함에도 졸속으로 강행 처리하고 있는 복지부는 더 이상 국민건강을 논할 수 없다”고 맹비판하며 의약외품 전환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일반약 수퍼판매가 종편방송의 광고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된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간사 주승용 의원)는 21일 오후 1시 30분 본관 535호 소회의실에서 대한약사회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표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보건의료가 신중하게 처리되지 못한다고 비판하면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종합편성 방송을 위한 광고시장 확대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활동을 하면서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별로 심야약국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견지해 왔다”며 “이번에 48개 의약외품 고시가 나왔지만 걱정이 앞선다”고 정부의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전환 정책에 대해 사실상 반대의견을 피력했다.그는 이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역시 일각에서는 종편 광고 시장의 확대를 위한 방안이라는 의견이 있다”며 “수퍼판매는 약물 오남용이 커질 수 있으며, 국민 편익과 국민 건강권이라는 가치에서 어느 것이 더 높은 것인 심사숙고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진표 원내대표는 “현 정부는 중소기
국내 상위업체들의 원외처방조제액이 4.9%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유비스트 및 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7,457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증가율은 5.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조 2,61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73.5%로 전년 동월대비 1.0%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특히 4월 ‘아타칸’과 6월 ‘아프로벨’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면서 제네릭 침투속도가 기존에 비해 현저히 느린 모습이다.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6월 원외처방조제액이 1,9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이는 정뷰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의사들이 제네릭보다는 오리지널 처방을 선호하게 된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국내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4.0% 증가한 5,481억원으로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위 10개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이 4.9%를 기록하면서 국내 상위업체들의
박카스 등 외약외품 전환 품목이 7월21일부터 약국외 판매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6.29∼7.18)을 거쳐 7월21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이에 따라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48개 품목은 약국뿐 아니라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7월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48개 품목은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기존에 ‘일반의약품’으로 표시돼 유통되고 있는 것도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것.단, 복지부와 식약청은 일반의약품으로 표시된 액상소화제·외용제 등이 슈퍼, 편의점에서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전환되는 의약외품에 대해서 슈퍼, 편의점 등에서 안내문을 게시토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
오는 8월부터 박카스를 비롯한 48개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편의점으로 풀리게 되지만, 당분간은 편의점 진열대에서 이들 품목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이번 품목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대형제약사들이 슈퍼판매에 대해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슈퍼로 판매가 허용되는 품목 가운데 대형제약사가 보유한 품목 가운데 주목할만한 제품은 ▲동아제약-박카스D, 박카스F ▲광동제약-생록천액, 위생수액 ▲동화약품-까스활명수라이트액, 가스활명수소프트액 ▲동국제약-마데카솔연고 등이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경우 올 연말까지는 박카스의 약국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며 광동제약, 동화약품은 슈퍼판매를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은 약국판매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이번 슈퍼판매로 인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품목인 ‘박카스’에 대해 동아제약은 당분간 약국유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는 카피로 약국판매를 강조하는 박카스 광고도 한동안 그대로 상영될 예정이다.동아제약이 선뜻 박카스를 슈퍼로 내놓지 못하는 이유로는 약사들과의 관계, 음료시장에서의 경쟁 부담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박
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 젊은 약사의 호소가 공청회장에 울려 퍼졌다.청중 질의 발언권을 얻은 그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에서 판매로 인한 손해가 10%내외 수준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현 정부 방침대로 라면 약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50%이상의 경영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출을 받아 약국 경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특히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져 이기적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데 사실 이는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약국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이민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절규했다.현재 정부는 일반의약품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늦어도 8월초부터는 약국 외 판매 즉 슈퍼판매를 전격 허용할 예정이며, 여기에 더해 9월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해 감기약·해열제 등 가정상비약까지 허용토록 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약사들의 입장에서는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으로 진행상황도 여의치 않다.정부의 강행의지가 확고하며 의사단체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까지 슈퍼판매를 부르짖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을 슈퍼에서 팔게 되면 의
보건복지부가 국민 불편으로 야기된 의약품 구입해소 방안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우선 박카스 등 등 48개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이르면 8월부터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여기에 더해 현행 약사법상 약국 외 판매가 어려운 감기약·해열진통제(가정상비약) 등을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도 꾀하기로 했다.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한약사회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폭격을 맞은 형국으로 거센 반대의 목소리를 부르짖으며 항거하고 있다.하지만 복지부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이미 행정예고 한 48개 품목을 약국 외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국민들의 요구가 높은 가정상비약 등도 약국 외에서 판매토록 하기 위해 9월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나 국회에서의 논의여부가 관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논란…약사회로 시선집중=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추진배경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약국 환경이 처방조제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동네약국 수가 감소하고 문전약국이 증가했다.특히 병·의원 운영시간에 맞춰 약국 개·폐문하고 있어 동네약국의 접근성이
음식에 주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계절이 다가왔다.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일명 식중독은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80%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각종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번식이 늘어나고 식중독의 발생률도 증가한다. 자칫하다가 한 번의 잘못으로 식중독에 걸리면 화장실을 문턱이 닳도록 다녀야 할뿐 아니라 오심과 구토를 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전 세계적으로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인 식중독,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고병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고병준 교수에 따르면 식중독의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르다. 증상은 빠른 경우 30분 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후 오심과 구토, 복통과 설사 등이 보통 48시간 이내 일어나게 된다. 감염원에 따라서 발열과 한기, 혈변과 수분 소실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신경계 장애까지 일어날 수 있다.이런 증상들은 같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식중독의 원인은 밝혀진 것만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7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비 수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김성영씨 등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은 각각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공모된 150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를 선정했으며, 완성된 연구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하게 된다. 보건장학회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를 비롯,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숭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보건장학회는 보건의약계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해마다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48년 동안 연인원 740 명에게 13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올 하반기 제약산업 전망을 두고 제약업계 안팎에서 느끼는 온도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제약업계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반해,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오히려 약가인하 등의 정부 정책으로 인해 침체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입장이다.먼저,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들어 제약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2,000억원에 달하는 고혈압치료제의 연이은 특허만료와 대형 제네릭 신제품 출시, 여기에 곧 시행을 앞둔 슈퍼판매를 통한 일반약 시장 활성화 등이 상승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따라 하반기 제약산업은 정부 규제 정책 시행에 따른 악재 반영과 함께 침체된 제약사들의 외형 성장이 회복되고, 블록버스터 고혈압치료제의 특허 만료와 함께 대형제네릭 신제품의 출시로 국내 제약사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증권가에서는 정부 규제로 1년 가까이 지속된 악재 요인이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될 만큼 반영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HMC투자증권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제약업종은 국내 제약사 중심으로 영업실적 악화를 동반한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실적 반등과 함께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