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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깨어나라! 복지국가'를 주제로 2012년 대선 '복지국가' 촉구 보건복지인 대회가 지난 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강기정 의원, 김용익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1219복지구가연대회의 소속단체 500여명이 참여했다.조흥식 대회장(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서울대 교수)은 이날 대회사에서 "보건복지인이 모두 모여 목소리를 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이 자리는 복지국가의 첫 문을 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후보들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보건의료계를 대표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복지국가의 핵심은 의료이다. 현 정권이 공공의료 30%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오히려 료민영화로 가려 한다"고 지적했다.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복지국가로 가냐 안가냐가 쟁점인데 지금은 이슈에서 실종됐다"며 "경제성장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복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이비들이다"라고 말했다.
녹십자가 일동제약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녹십자는 환인제약이 보유하던 일동제약의 주식 177만주(지분율 7.1%)를 146억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로써 녹십자가 보유한 일동제약 주식이 207만6880주((8.28%)에서 총 384만 6880주(15.35%)로 늘었다.현재 일동제약은 윤원영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7.2%(681만6385주)다. 이로써 녹십자와 지분율 차이는 12%가 됐다.이와 함께 개인투자자 이호찬(12.57%), 피델리티(9.99%), 안희태(9.85%) 등도 일동제약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반오펜스)와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가브스메트50/500mg’(빌다글립틴50mg+메트포르민500mg)이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브스메트는 50/850mg, 50/1000mg과 더불어 세 가지 제형으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약물 용량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험급여 등재에 따라 가브스메트 50/500mg 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대체 투여 치료 시, 그리고 이전에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고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초기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등재 고시를 받은 50/500mg 제형은 1알 당 424원으로 50/850mg제형과 동일하다.가브스메트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개선하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로 혈당 강하 효과와 더불어 식전 및 식후에 걸친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 50/1000mg, 50/500mg으로 치료시와 빌다글립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과 GIC(Global Imaging Care, 대표 허주영)는 오는 22일 저녁 6시 충만한교회(일산시 대화동)에서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콘서트에는 윤도현, 박완규, 백지영, 아이비, 리쌍, 소향씨 등이 출연하며 MC 김용만, 김원희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쓰여진다.고려대의료원과 GIC는 지난 2010년 아이티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긴급 구호팀을 현지에 급파한 이후 총 5번의 의료봉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계기로 의료수준이 낙후되어 있는 아이티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치료해주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양 기관은 이번 나눔과 봉사뿐만 아니라 향후 10년간 매년 20명씩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할 예정이며, 심장병 어린이중 중증도가 높은 절반정도의 환자는 한국에서, 나머지는 국내 의료진이 아이티를 방문해 치료하기로 했다. 고대의료원은 오는 24일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진행한다. 치료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www.giclove.com, www.interpark.com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치료 기전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HB-EGF 및 이들의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배양된 줄기세포가 TSP-1, TSP-2, IL-17BR, HB-EGF 등의 단백질 성분을 분비함으로써 연골세포를 재생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카티스템’의 치료 기전을 특허로 인정받음에 따라 해외 임상시험과 판권 계약 및 논문 게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카티스템’의 치료 효과 향상에 관한 연구에 사용될 수 있고, 무릎 연골뿐 아니라 인체의 모든 연골 조직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어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월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청 품목허가를 취득해 현재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메디포스트가 2010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2012년 약물접근성 지수(Access to Medicines Index, ATM Index)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공개되는 약물접근성 지수는 상위 20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약물접근성 및 보건의료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GSK는 전반적인 약물접근성 관리와 R&D 활동, 역량개발, 의약품 기부·자선활동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3회 연속 1위에 올랐다. GSK의 CEO 앤드류 위티 경은 “약물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GSK 비즈니스의 핵심이며 세계 어느 곳 에서든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GSK가 가진 자원, 지식, 전문성을 활용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SK는 자사 의약품과 백신을 누구나 적정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외 질환에 대한 연구를 더욱 촉진하며, 각국이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NGO, 다른 회사들과 협력을 체결하면서 지난 5년 간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꿔왔다”고 덧붙였다. 약물접근성 지수
세계시장과 견줄만한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성과가 내년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생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등의 제품들이 미국 FDA 허가 직전에 있으며, 글로벌기업들과 손잡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해외 파트너링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연구개발 아이템을 외부로부터 조달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해,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테디졸리드(tedizolid, DA-7218)는 임상이 2013년 초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트리어스가 미국 FDA 허가 신청을 진행하게 된다. FDA의 리뷰 기간 고려시 2014년 하반기 미국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아제약은 슈퍼항생제 발매 이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약 5~7%수준으로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테디졸리드는 대조약인 ‘자이복스’ 대비 골수억제 등에 대한 부작용에 낮게 나타나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최근 사노피와 자체 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젊은 의사들이 격식 없이 만나 의료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젊은의사 회원들을 초청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8일 의협 동아홀에서 가졌다.노환규 회장은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젊은 의사들에게 “잘못된 의료제도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미래를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들이 너무 힘이 없고 모르는 것이 많아 지금까지 손해를 봤다”며 “힘이 있는데도 패배의식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젊은 의사들을 일깨워주기 위함이 이날 행사의 목적 중의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본격적으로 대화에 들어가고 노 회장은 투쟁의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안팍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는 좀 전에 끝난 시도회장단 회의에서도 볼멘소리를 들었다”며 “대선에 맞춰 서둘러 투쟁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 이번에도 우리가 무기력함을 보여준다면 다음번도 마찬가지이다. 더 이상 물러서면 안된다는 생각에 맞춤형 투쟁을 했지만 갑작스런 투쟁에 전달이 잘 안되서 반발이 많았다”고 해명했다.노 회장은
2011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6조2379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65세 이상 노인 15조3893억원(33.3%)으로 나타났는데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296만8천원(2004년 대비 2배 증가)이었다. 2011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94만1092원으로 나타났고,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8일(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2004년 14.9일과 비교할 때 1.3배 이상 증가했다. 중증(암)등록환자는 ‘11년 신규로 등록한 인원은 24만6057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1조8316억원이었고, ‘11년 말까지 누적 암등록한 인원은 109만3959명으로 1년간 진료비용은 3조9666억원이었다.보험료분위별 보험료는 9하위 1분위(5%, 저소득층)는 월 보험료 최고 2만2560원(평균 1만2571원), 상위 20분위(5%, 고소득층)는 최고 220만원(평균 29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요양기관수 8만2948기관으로 2007년 이후 5년 동안 7만6천여개에서 약 6천개소가 증가했는데 2007년 대비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67.2%), 병원(31.2%), 치과병원(30.1%), 한방(14.4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심평원의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민간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6일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환자들의 독립적인 사생활 공간 확보, 위생시설,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 유도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실시, 치료환경(구조)부문과 의료서비스(진료내용)부문의 평가를 종합해 총 5등급으로 구분했다.심평원 평가에서 서울·경기지역 정신의료기관 중 시설, 인력, 의료서비스 질 등이 가장 우수한 종합병원으로 평가 받은 병원은 관동의대 명지병원, 서울보훈병원, 서울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4개가 선정됐다. 수도권 최우수 병원 중 3개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민간 의료기관은 명지병원이 유일하다. 명지병원의 세부평가 결과를 보면 시설부문은 병상당 입원실 바닥면적, 1실당 10병상 이내의 병실비율, 병실당 정원수, 침대비율 등 모두가 전체병원 평균 보다 월등이 좋았는데, 장기입원을 하고 있는 정신과 환자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의 심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7일 오후 5시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송시헌 원장과 최범석 충남대학교병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이 개최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2년 임금•단체협상을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의 본 교섭, 6차의 실무교섭과 수차례의 실무집중교섭을 통해 11월 21일 ‘2012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으며 합의안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930명 가운데 70%인 65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526표, 80%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이 되었으며 합의 내용에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과 비정규직 및 야간근무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보건산업의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약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년도 1~9월 보건산업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년('11년 1~12월) 대비 195.6% 증가한 1억9226만불로 전산업(307억불) 대비 0.6% 차지를 차지했다.이중 의약품은 1361만불(7.1%), 의료기기 4102만불(21.3%), 화장품 1억3764만불(71.6%)로 화장품산업의 해외투자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보건산업 해외직접투자 신고액 현황에 따르면 2010년 6953만3천불, 2011년 6505만1천불에서 2012년(1월~9월)은 3배 증가한 1억9226만2천불을 기록했다. 송금액은 2012년(1월~9월)이 전년대비 221.3% 증가해 더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1361만불 규모로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대부분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미(643만불, 47.3%), 아시아(560만불, 41.1%), 중남미(130만불, 9.5%), 유럽(28만불, 2.1%)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은 2010년 715만6천불, 2011년 1275만5천불에서 2012년(1월~9월) 1361만1천불로 6.7% 증가했다.송금액 기준으로는 2010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과장 우정택)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당뇨병, 비만, 고혈압과 같은 만성 생활습관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u-헬스 시스템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되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제 책임연구자인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청회에서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기존 u-헬스 시스템 보급 실패 원인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구축 사례로 본 가능성과 방향성’, '사용자 중심의 Service design in Healthcare의 사례와 가능성‘, ‘실제 사용자(의사/환자)가 원하는 u-헬스시스템’ 등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는 무엇인가?’에 대한 자유 토론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열 교수는 “지난 10년간 많은 사람이 u-헬스로 인한 건강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기해왔음에도 현실적, 제도적 문제들로 인해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공청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u-헬스 시스템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쉽게 보급되지 못하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 남원의료원지부가 7일(금)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09년 취임한 정석구 남원의료원장이 남원의료원의 경영난을 이유로 매 년 직원들에게 임금동결과 임금 반납을 강요해왔다고 밝혔다.이에 직원들은 이미 ▲2010년 임금인상분 반납 ▲2010년 연차수당 50% 반납 ▲2011년 임금인상분 반납 ▲당직 1회당 4시간만 시간외 수당 적용 등의 희생을 감내해왔다는 것이다.또 지난 2009년과 2010년 미사용 연차수당, 2010년 명절휴가비, 2010년 6월 상여금이 체불된 상황이며 이 중 2009년 미사용 연차수당을 2012년 말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오히려 의료원은 ‘노동절 휴무 반납’을 주장하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원에 대해 ▲임금인상 합의안 미이행 ▲주5일제 합의 미이행 ▲간호5등급 합의 미이행 ▲정년 연장 합의 미이행 ▲인력충원 합의 미이행 등 노사가 신의성실로 맺은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최근 사회적 범죄로 대두된 노조파괴 전문 노무사와 노무계약을 체결, 의료원장 고유의 교섭권을 위임하며 의료원장으로서 책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심평원의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민간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6일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공개했다.심평원 평가에서 서울·경기지역 정신의료기관 중 시설, 인력, 의료서비스 질 등이 가장 우수한 종합병원으로 평가 받은 병원은 관동의대 명지병원, 서울보훈병원, 서울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4개가 선정됐다. 수도권 최우수 병원 중 3개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민간 의료기관은 명지병원이 유일하다. 명지병원 시설부문에서 병상당 입원실 바닥면적, 1실당 10병상 이내의 병실비율, 병실당 정원수, 침대비율 등 전체병원 뛰어났다.의료인력 부문에서도 정신과 의사 1인당 1일 입원 환자수 4.9명(전체 평균 46.3명), 간호사 1인당 1일 입원 환자수 3.7명(전체평균 20.1명)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집단정신치료, 가족치료, 작업 및 오락요법 등의 정신요법 실시횟수도 주당 8.4회로 전체평균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재활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원장 홍서유)은 지난 6일 병원 본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제5, 6대 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서유 원장은 지난 1987년부터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을지병원 모자보건센터 소장 및 진료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을지의료원 기획처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29일 은퇴한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찬호는 지난 6일 나누리병원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1억원의 사회공헌 기금과 5천만원의 사랑나누리 무료치료 기금을 쾌척했다.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도 이에 화답해, 박찬호 선수 부부에게 평생무료치료증서를 수여하고 ‘사랑나누리 사업’을 통해 고향땅 충남 공주의 불우 어르신과 원로 야구인 등 총 13명의 환자를 선정해 건강을 되찾아주기로 약속했다.박찬호는 나누리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면서 얻는 지원금 전액을 불우환자 돕기 등에 내놨다. 홍보대사 위촉을 받은 박찬호는 “나눔정신을 모토로 삼고있는 나누리병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선수가 아닌 사회인 박찬호’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찬호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금의환향 하면서 최저연봉인 2400만원에 한화구단에 입단하고, 야구발전 기금 6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야구발전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나눔의 전도사’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국민영웅 박찬호’의 행보에 선수시절 못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이 오는 11일(화) 오후 6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제5회 수상자는 방글라데시 오지에서 헌신적인 의료 ·교육 봉사를 펼쳐온 박무열 꼬람똘라 기독병원 원장이 선정됐다. 박 원장은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 생활을 마친 뒤 어느 곳이든 내가 필요한 곳, 생명이 죽어가는 곳에 가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는 뜻에 따라 2002년 방글라데시 오지로 떠나 헌신적으로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방글라데시 오지에 위치한 꼬람똘라 기독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3,000여 차례에 걸쳐 수술을 하여 많은 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었다. 박 원장이 근무하는 꼬람똘라 기독병원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거의 무료로 양질의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2년 전 심하게 화상을 입어 병원을 찾은 여섯 살 소녀 ‘다만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는데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마솥의 장작불이 앞가슴에 옮겨 붙으면서 큰 화상을 입게 되었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오랫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목·겨드랑이·가슴·얼
대한의사협회가 강경입장을 접고 보건복지부와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지역 전공의들이 대정부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 5개 종합병원(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 전공의 대표 및 각 과 의국 대표 73명은 한자리에 모여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고 7일 전국의사총연합을 통해 밝혔다. 대구지역 전공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정부 투쟁에 적극 동참 ▲관련법이 보장하는 적정 근로시간과 임금의 현실화를 위해 하나 되어 행동 ▲의협과 보건복지부 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의료환경 개선에 관한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의협과 함께 단체 행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강조했다.이현희 대구지역 전공의협의회 대표는 의협이 대정부투쟁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성명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의사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환자들을 위한 교과서적인 진료조차 하지 못하게 하며 의사의 자존심까지 짓밟는 각종 규제와 의료악법에 분노해 일어서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현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 경문배 대전협 회장은 자기 손해를 보
대웅바이오(대표 이종욱)가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지난해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한다. 대웅바이오는 이 기간 일본, 중동, 인도, 중국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7400만 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을 수출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으로 우루사의 주원료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의 일본, 중동, 인도시장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0년 경기도 화성시 ‘발안지방 산업단지’ 내 원료의약품 생산기지로 세계 최고수준의 cGMP공장인 제3공장을 가동하며 생산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이 공장은 대웅바이오가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1983년 설립된 대웅바이오는 이미 cGMP 수준을 갖춘 안성공장 및 의약품 원료를 전문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