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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제 한차례 더 적발되면 시장퇴출이다. 지난 7월 29일 2011생동성재평가자료(생동성시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았던 제약사들이 고스란히 재적발됐다. 27일 식약청에 따르면 명인제약, 일양제약, 드림파마 등을 포함한 9개사 10개 품목이 판매업무정지 6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위반내역는 생동성시험 결과보고서 등 2011생동성재평가자료를 2차 미제출이다.위반품목을 살펴보면 ▲명인제약 '치옥틴정200mg(치옥트산)' ▲일양약품 '이부네인정(니세르골린)' ▲슈넬생명과학 '리뉴얼정10mg(니세르골린)' ▲하원제약 '하원니코란딜정' ▲드림파마 '치오비트정200mg'(치옥트산) ▲영풍제약 '아벨라정(알리벤돌)/영풍케토티펜정(푸마르산케토티펜)' ▲삼성제약공업 '삼성푸마르산케토티펜정' ▲제이알피 '제이옥틴정' ▲스카이뉴팜 '알리스탄정(알리벤돌)' 등이다. 두번째 적발인 만큼 행정처분 기간도 6개월로 늘어났다. 이들 품목은 오는 11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해당 품목의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앞서 보건당국은 해당 품목에 대해 지난 7월 26일자로 행정처분한 바 있다. '2011 생동성재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의 해당 품목에 대해 8월
일괄 약가인하의 여파로 제약업계 M&A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실상 한국제약업계 특성상 기업간 합병 가능성은 낮다는 분위기다. 먼저, 제네릭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 상황으로 미뤄볼 때 상위사부터 영세업체까지 보유한 품목에 별반 차이가 없어 굳이 합병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200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총 580여개다. 그러나 업체 당 평균 생산 금액이 255억원에 불과할 만큼 낮은 수준이다.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만을 두고 봤을 때도 연간 생산실적이 500억원 미만에 머무는 업체가 전체의 70%가 넘는 196개로 영세업체 수가 높은 편이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일괄 약가인하 정책으로 난립한 영세업체를 정리해 신약개발 능력이 있는 50여개 업체까지 대폭 줄이는, 이른바 대대적인 제약업계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문제는 상위업체부터 영세업체에 이르기까지 보유품목이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간 개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빠른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네릭에 거의 모든 업체가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제약업계 특성상 M&A가 이뤄진다 해도 상위제약사에만 해당될 뿐 영세업체는 물론 중소제약사까지 그대로 업
앞으로는 수술불능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 젬시타빈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항암주사제 '젬시타빈'에 담도암 적응증이 추가된 것. 물론 시스플라틴과의 병용투여에 한해서지만 치료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된다.27일 식약청은 '젬시타빈염산염 단일제(주사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에 따라 효능효과, 용법용량 통일조정을 예고하고 업계 의견수렴에 나섰다. 추가된 효능효과를 살펴보면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담도암에 시스플라틴과 젬시타빈의 병용요법이 권고된다.이에 따라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등의 광범위한 항암치료가 가능한 젬시타빈이 담도암 치료에도 효과를 인정받게 됐다.시스플라틴과의 병행시 젬시타빈의 성인권장 용량은 1000mg/m2이며, 21일 주기에서 1일, 8일째 30분간 정맥내 투여해야 한다. 이는 시스플라틴 투여 이후 시작된다. 시스플라틴은 1일, 8일째 용량 25mg/m2을 정맥내 주입한다. 해당 3주 주기는 반복될 수 있다. 식약청은 각 화합요법 투여 전에 환자 개개인의 부작용 발현의 정도에 따라 용량의 감소나 처방의 연기를 고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허가된 품목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젬타
포레스트/아이언우드 제약회사는 미국 FDA에 변비를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및 만성 변비(CC) 치료제 리나크로타이드(linaclotide)에 대한 신약 허가 신청(NDA)을 접수했다.신약 허가 신청은 4개의 이중맹검 맹약 비교실험 및 2개 공개 라벨 장기 안전성 연구로 제3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약 2,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나크로타이드 1일 1회 투여와 맹약을 투여하여 비교했고, 2개 실험은 IBS-C 환자이고 2개 실험은 CC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또한 3,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했고 환자 2,000명 이상이 리나크로타이드를 12개월 이상 투여 받았다. 리나크로타이드는 내장 표면에 존재하는 GC-C(guanylate cyclase type C) 수용체 작용물질로, 전 임상에서 리나크로타이드가 전신 과민반응, 과다 체액 배설을 감소시키고 내장 통과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배설 및 통과에 미치는 효과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국소 신경 활동을 조절하는 cGMP(cyclic guanosine monophosphate)를 매개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리나크로타이드는 치료 용량에 있어 전신 작용
10년 전 허가 당시 거대 품목으로 기대했던 폐혈증 치료제 지그리스(Xigris: drotrecogin alfa)를 임상시험 결과 생존율 개선 효과가 불투명해 모든 시장에서 철수시킬 것으로 보인다.폐혈증은 매우 위험하며 종종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감염증에 면역시스템이 과다하게 반응하여 쇼크 및 여러 장기 기능 정지를 유발하는 최염 단백질 배출로 나타난다. 폐혈증은 미국 모든 입원 사례 중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지그리스는 2010년 1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고, 2001년 허가 이후 총 15억 달러 매출을 보였다. 정맥주사로 초기 연구 보고에서 심각한 출혈 위험 증가에 대해 보고된 바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유의한 고위험도는 발견되지 않았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나 지그리스가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한다고 PROWESS-SHOCK 연구 보고에서 제시하고 있어 지그리스의 사용에 대한 손익 판정에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이 연구는 2008년 3월 유럽에서의 시판 조건으로 진행한 연구이다. 1,6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 결과, 지그리스가 폐혈 쇼크 환자의 사망률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효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3/4분기 GSK의 경영실적 보고에 의하면 경상수익은 3% 증가한 21.8억 파운드, 총 매출은 3% 성장한 71억 파운드로 집계됐다. 제네릭 제품의 도전으로 인해 의약품과 백신 매출은 1% 상승한 46.3억 파운드였는데, 헤르피스 치료제 발트렉스(Valtrex: valaciclovir) 매출이 12% 감소한 8,700만 파운드를 보였고, 독감 백신 및 아반디아 당뇨약 철수도 기인했다. 천식 및 COPD 치료제인 애드베어/세레타이드가 상위 품목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매출은 3% 감소한 12.2억 파운드였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dutasteride)의 강세와 항전간제 라믹탈(lamotrigine)이 매출 증가(18%, 1억 5,300만 파운드)를 보이고 있으며, 백신 매출도 14% 성장한 11.4억 파운드를 보였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가 배 이상의 매출로 2.32억 파운드를 달성한 반면 소비자 매약 사업도 5% 증가한 13.3억 파운드를 달성했다.GSK/휴맨게놈사이언스의 지난 50년 만에 최초로 개발된 낭창 치료제 벤라이스타(belimumab)는 1,9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고, 4/4분기에는 미국, 독일 등의 시장에 출시되어 추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의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 글로벌공동형개발사업’에 선정됐다.안국약품은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글로벌공동형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총 사업비 20억 규모(정부출연금 12억)의 사업화개발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 사업의 선정 전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를 의무화함에 EK라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대표 김진하)로부터 10억 8천만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이사회를 통해 3자배정 유상증자 3억6천만원과 전환사채(CB) 7.2억 발행도 결정했다.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의 핵심은 환자가 병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병원의 문턱을 낮춰 조기에 난소암을 진단하는 것이다. 환자가 이상 징후를 체험한 즉시 집에서 소량의 소변샘플을 채취해 병원에 보내면 된다.안국약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부인과의 특성상 환자가 병원 내원을 기피하고 병원에서 난소암을 진단받는 시점이 이미 3기 이상의 말기암이 대부분인 점에서 착안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지식경제부의 선정기준은 2년 내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한 기술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2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은 국회의원 임기동안 입법발의 및 의정활동, 공약이행 등 엄격한 평가지표아래 선정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4년에 한번 시상한다.특히 양승조 의원은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에 선정된 20인 중 대전·충남권 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대전 충청권 의원의 자존심을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하는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 관련 여성단체로 출범하여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여성유권자연맹은 이번 시상을 위해 약 3달 동안 공신력 있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및 의정활동, 표결참여, 지역구 공약이행 실천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18대 회기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국회의원을 최종 선정했다.여성유권자연맹이 심사한 국회의원 평가지표는 크게 중앙부문과 지방부문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중앙부문
2012년도 266개 전공의 수련병원 인턴 정원은 지난해 3877명보다 71명 감소한 3806명, 레지던트 1년차는 2011년 4063명보다 102명 감소한 3,961명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정원구조의 왜곡현상과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원 감축 원칙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 레지던트 정원의 경우 일부학회가 추가로 제출한 의견을 차기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 후 그 반영여부 및 최종 정원안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성상철)는 26일 12시 마포 대한병원협회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차 회의를 열어 2012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2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안을 승인했다. 성상철 병원신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및 이상석 병원신임위원회 간사의 회무보고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김진규 대한의학회 이사를 비롯한 병원신임위원과 보건복지부 이창준 의료자원정책과장 및 김일호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번째 토의안건인 지도전문의 수 기준과 관련해서는 비뇨기과의 경우 현행 N-2에서 N-3으로,
대전협 김일호 회장이 2012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 방안에 대해 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늘리기 위해 모양새 때문에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감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이번 전공의 정원 책정 방안에 크게 신경 안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6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 2012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방안을 제시했다.복지부는 전공의 정원 왜곡과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전체 정원의 3% 수준 감축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장기 미충원 정원에 대해서는 우선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일호 회장은 “비인기과 정원 감축은 별 의미 없다”며 “100명 정원에 20명 지원하나 50명 정원에 20명 지원하나 똑같은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그는 이어 “비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감축하는 대신 인기과 전공의 정원을 늘리는 것은 사회적 요구 때문인 것 같다”며 “이는 모양새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김 회장은 전공의 정원 감축 방안이 전공의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전공의들은 크게 신경 안 쓸 것”이라며 “오히려 인턴이나 의대생은 전공의 감축 방안에 대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어려운 제약업계 상황에서도 동아제약의 매출상승을 이끄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관련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4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0.6% 오른 29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무엇보다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슈퍼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박카스F의 편의점, 대형마트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존과 같이 약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의 매출은 큰 변동 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슈퍼판매를 위해 재생산에 들어 박카스F의 매출로 인해 9월은 전년 대비 30%, 10월은 전월 대비 20% 내외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박카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카스F의 슈퍼진출로 인해 박카스D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약국용 박카스D 역시 지난해 대비 12%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나 이 같은 성과는 9월~10월이 음료시장에서는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에서 내년 성수기에는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2012년에는
노바티스는 3/4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2,000명의 감원 소식으로 재정적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노바티스는 3/4분기에 순이익이 12% 상승한 35.4억 달러이고, 매출은 18% 성장한 148억 4천만 달러이며, 의약품 매출은 9% 성장한 81억 6천만 달러로 보고됐다. 노바티스의 최대 품목은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valsartan)이지만 제네릭 출현으로 매출이 4% 감소한 14.3억 달러이고, 글리벡(imatinib) 백혈병 치료제는 13% 성장하여 11.4억 달러이며, 글리벡 후계 품목인 타시냐(nilotinib)는 71% 성장한 1억 8,600만 달러였다.여성 유방암 치료제 피마라(letrozole)는 제네릭 출현으로 47% 감소하여 1억 8,200만 달러이고, 골전이 항암제 조메타(zoledronic acid)는 2% 성장한 3.7억 달러, 말단 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ocreotide)은 15% 성장한 3.67억 달러였다. 신약 매출로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 엑스포지(amlodipine+ valsartan)가 43% 성장한 3.17억 달러이고, 과다 철분 환자 치료제 엑스제이드(deferasirox)는 15% 성장해 2.1억 달러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는 리리카(프레가발린)가 간소화된 섬유근통진단 기준을 적용한 보험급여가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개정된 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의 일환으로서 지난해 개정된 미국류마티스학회의 진단기준을 따른 것이다.개정된 진단기준에 따르면 최소 3개월 이상 증상이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될 때 VAS가 40 mm 이상, FIQ 점수가 40점이 이상일 경우에는 섬유근통 진단이 가능하다.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통증 점수와 통증 정도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이어야 하며, 통증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 상태가 기반이 돼야한다.이로써 실제 임상의들의 사용이 어려웠던 전신 압통점 검사 대신 통증 정도 점수 기준으로 수면방해나 인지장애 등 동반증상의 정도까지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그간 섬유근통 환자의 75.6%가 수면방해를 겪고 있었지만 기존 진단기준에서의 평가가 사실상 어려웠지만 압통점 검사 등 번거로운 진단기준에 삭제됨에 따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지게 된 것.섬유근통연구회 회장 이신석 교수는 "섬유근통 진단 기준이 보다 쉽고 현실적으로 개정돼 종합병원뿐 아니라 개인병원이나 의원에서도 환자들이
약사들이 의약외품 전환 과정에서의 절차상하자를 지적하며 이번 외품전환고시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6일 행정법원에서는 강남구약사회, 강동구약사회, 서초구약사회, 성동구약사회, 송파구약사회가 식약청 노연홍 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표준제조기준 고시처분일부취소소송’의 2차 변론이 진행됐다.약사회는 이날 고시를 발표하기 전 전환품목에 대한 안전성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들어 이번 고시가 절차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 측 변호인인 하성원 변호사(법무법인 지후)는 “치료효과가 있고 약리적인 효과가 인정되면 의약외품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법률위반으로 규정돼 있다”며 “대한약전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려면 안전성, 유해성에 대한 평가자료가 최소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약리적 효과가 있는 품목은 더더욱 평가가 필요한데도 평가를 하지 않는데 대해 절차법위반을 추가한다”고 덧붙였다.또 원고당사자로 변론에 참석한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은 “식약청이 고시를 낼 때는 지금껏 규제개혁위원회로부터 규제영향분석서를 제출해 고시와 같이 열람토록 했지만 이번 고시에는 그런 절차가 생략됐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 측에 중앙약심 심의자료를 3
보건당국이 병의원 등 총 95개소를 합동 조사한 결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개 업소가 적발돼 프로포폴 공급량이 작년동월대비 46.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프로포폴을 다량 취급하는 도매상과 병‧의원 9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저장시설 점검부의 미작성 또는 미비치(14개소) ▲마약류 관리대장 일부 미기재(2개소) ▲저장시설 잠금장치 미설치(1개소)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부 미기재(1개소) 등이다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할 전망이다.올 2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지방청 및 시·도 등 지자체와 합동 진행됐다. 주로 프로포폴 적정사용 및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점검 결과, 프로포폴 공급량은 작년 2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9만3,369개로 집계됐으나 전년동월대비 월평균 5만138개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6.3% 감소된 수치로써, 오남용 방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26일 업무용 PC내 개인정보 자료 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 할 수 있는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을 구축해 이달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개인정보 상시 점검체계 구축으로 PC내 개인정보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게 됐다.공단 전체 약 1만 4천대 PC에 설치된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솔루션은 개인정보를 삭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 외 중앙통제 및 통계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원-클릭' 실행체제를 도입했다.공단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실태 조사에서 2008년부터 '3년 연속 개인정보 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처리의 안전관리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에 맞게 개인정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공단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매일 프로그램을 실행해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 향상을 기하고 PC 내 개인정보 관리상태도 말끔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동후디스(대표이사 이금기)는 단호박과 마의 풍미가 살아있는 온 가족의 영양식 ‘비타민 단호박마차’를 출시했다. 26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비타민 단호박마차’는 국내산 단호박과 마를 엄선해 사용했으며, 현대인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3, 엽산까지 보강하는 등 원료와 영양 면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영양손실을 최소로 줄여주는 질소충전으로 단호박과 마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자연 그대로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단호박은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병후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대용식으로도 바람직하다. 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그 외에도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과 소화효소가 풍부한 강장식품인 마는 수분이 많고 점성이 적으며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예전부터 영양식품으로 각광을 받아온 단호박과 마를 주원료로 만든 ‘비타민 단호박마차’는 차 한잔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1일 영양소 기준치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하루의 가벼운 영양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온 가족
국제약품 개발부 박윤지 대리가 11월 5일 오후 3시 라루체 4층 아이리스 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베이트 1차 조사에서 적발된 유한양행과 일성신약의 과징금을 대폭 축소해 재부과했다.공정위는 당초 유한양행에는 21억 1100만원을 부과했었으나 18억 1000만원으로 조정했으며, 일성신약에 대해서는 17억 1350만원에서 11억 8200만원으로 지난 7일 재산정, 해당업체에 재부과했다. 이 같은 조정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법원이 일부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 제품의 과징금을 전체 매출액을 근거로 산정한 것은 위법하다고 선고한데 따른 것이다.유한양행의 경우 리베이트 행위에 포함되지 않은 2개 제품을 관련 상품으로 인정한 점과 또 다른 2개 품목의 판매와 관련한 법위반행위의 시기를 잘못 판단한 점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또 일성신약의 3개 품목은 해당 의약품 전체의 매출액을 관련 매출액으로 산정한 것은 타당하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품목의 경우에는 지원행위가 행해진 의료기관 등에 대한 매출액만을 관련매출액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과징금 부과처분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식약청이 또다시 행정소송에 휩싸였다. 한불제약이 식약청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 소송사유는 재량권이탈 남용 등이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전품목제조업무정지라는 처분이 내려지도록 원인 제공한 제약사의 소명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업계 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불제약은 지난 8월 18일자 의약품 전품목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해 식약청을 상대로 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접수된 소송은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더욱이 소송법원으로부터‘행정집행 효력정지’처분을 받아내 전 품목 의약품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불제약의 처분내역을 살펴보면 카르신정(메토카르바몰)은 벨리데이션 실시 규정 및 공정 벨리데이션 규정, 연간품질평가 등 기준서 미준수와 거짓 시험성적서를 작성해 3개월 15일간 제조업무 정지에 처해졌다.또 한불라벨린정20mg(라베프라조라트륨)은 연간품질평가 기준서 미준수와 완제품 시험 미실시 등의 위반내역에 따라 3개월 15일간 제조업무 중단이 요청됐다.이는 이례적인 경우다. 3개월간 전 품목에 걸쳐 생산이 중단되면 운영자체가 마비돼 업체는 사실상 존폐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