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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예방접종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범국민 예방접종 캠페인을 펼친다. 4월 12일 ‘충주시 건강체험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전국 32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를 목표로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B형간염 산모를 위한 예방처치비 정부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세미나와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기위해 예방접종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인형극(‘튼튼이의 모험’)도 함께 선보여 예방접종에 대한 좋은 이미지 만들기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산모, 보호자 등 예방접종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방접종률 향상과 어린이 전염병 예방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쉐링프라우는 B 간염 바이러스 치료약 페긴트론(Pegintron)이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B 간염 사망이 주요 사망 중 하나로 알려졌다. 페긴트론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 개별 단위로 주에 1회 투여하는 약물로 중국에서는 B 간염 환자에 24주 치료제로 유일한 인터페론 약물이다. 페긴트론은 중국에서 B 간염 환자 임상실험 결과 이 약물이 일차약으로 투여 24주간 치료할 경우 지속적인 반응을 보인 사실에 근거하여 허가를 받게 되었다. 페긴트론은 2004년 이후 중국에서 만성 C 간염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쉐링프라우는 중국에서 주요 공중보건문제인 B 간염 환자 치료에 새로운 선택 약물로 지정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쉐링프라우 연구소 수석 담당자 스피겔 (Robert Spiegel)씨는 밝혔다. 쉐링프라우는 B 간염치료제 인트론 A에 대해 거의 15년 간 중국 보건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한편, 인트론은 A는 1993년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취득했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도표첨부]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하는 만40세(1967년생), 66세(1941년생) 국민에게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포괄적인 맞춤형 건강진단이 제공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 대한 검진항목 및 절차 등 실시기준을 마련하고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획일적인 검사위주의 기존 검진과는 달리 생애주기에 적절한 맞춤형 건강진단으로 개편됐으며, 개인별 건강위험평가와 검진결과 상담, 생활습관평가 및 처방 등 2차 건강진단의 개편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에서는 기존의 1, 2차 검진항목을 통합, 성별, 연령별 예방효과가 탁월한 필수검진항목이 추가되며, 주요 5대 암 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따라서 건강진단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신장질환, 간질환, B형간염, 빈혈, 폐결핵 등 흉부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및 치매,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주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가능해진다. 만40세의 경우 ‘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
복지부는 2001년 4월 수혈로 C형간염이 감염된 김모씨(62세, 여) 등 3명에 대해 혈액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상키로 결정했다. 김모씨는 작년 수혈부작용을 신고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같은 혈액이 수혈된 2인을 조사한 후 감염사실을 확인해 함께 보상키로 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혈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HTLV(인체T림프영양성 바이러스), B형간염 등의 검사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BMS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쿠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의 강력한 항바이러스효과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의 연례학회에서 다시금 입증됐다.
이는 최근 개정된 미국간학회 지침에서도 1차 약제로 바라쿠루드를 추천하고 있어 BMS측은 상당히 고무된 상태다.
이번 학회에서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의과대학 TT 창 교수는 “엔테카비어는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로 3년의 치료기간 동안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82%의 환자에서 측정 불가능한 수준까지 바이러스 억제가 이뤄졌으며, 90%의 환자에서 ALT 수치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기존 제픽스와 헵세라 제품 외에 레보비르, 세비보 등의 약물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 상황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핵심 키포인트인 ‘
뉴욕 동부에서 엘라이 릴리사의 증권을 2002년 3월 28일과 2006년 12월 22일에 구입한 모든 주주들을 대리한 기간회사의 집단소송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 소송 이유에 대한 복사본은 법정이나 그란트 & 아이센호퍼 PA에서 얻을 수 있다. 소장에 의하면 릴리사가 회사의 최대 판매 약물인 자이프렉사(Zyprexa)에 대해 이를 사용하여 발생된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 말하지 않고 결국 자이프렉사를 허가 이외의 적응증에 사용하도록 방치하여 자이프렉사의 매출을 증가시킨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공개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1934 증권거래법의 10조 (b) 및 20조 (a)와 규칙 10b-5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소장은 또한 지난 10여 년 간 릴리 회사측이 자이프렉사 투여에 의한 복용자의 체중 증가 및 당뇨병 유발과의 관련성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집단소송 기간 회사는 FDA가 허가하지 않은 분야에 판매를 유도하는 활동으로 FDA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연방 및 주 당국은 이러한 판매 행위에 근거하여 릴리 사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했으며 회사측은 이러한 행위를 부인
유럽 의약청은 미국 릴리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침윤성 거대 B 세포 임파종 (DLBCL) 치료를 위한 엔자스타우린(enzastaurin)을 희귀약으로 허가했다. DLBCL종양은 매우 드무나 비 호즈킨스 임파종(NHL)의 가장 흔한 계열 암의 일종이다. 현재 이 약물의 3상 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다. 일차 치료제로 듣지 않고 재발할 위험이 높은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특히 이 종양의 예방에 유지 요법으로 실험하고 있다. 이 약은 3년 간 계속 경구 투여로 맹약과 비교하여 유효성, 안전성 및 내용 성을 비교하고 있다. 일차적인 합격점은 전반적인 무병 생존 기간이다. 엔자스타우린은 경구 투여로 선택적으로 PKCbeta 및 PI3/AKT 신호 전달 통로에 표적으로 세라인 쓰레오닌 키나제를 억제하여 항암 작용을 하는 약물이다. 각종 암에서 흔히 과잉 발현하는 이 주요 경로를 차단하므로 엔자스타우린은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며 종양 유도 혈관 생성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40mg이 죽상 동맥 경화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제56회 미국 심장병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METEOR 연구는 관상동맥질환(CHD)의 위험도가 낮은 동맥경화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죽상 동맥경화에서의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이다.
2년간의 연구기간 동안 시작점을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위약군에서는 동맥경화가 유의하게 진행된 것으로 관찰된 반면, 크레스토 40mg 복용군에서는 동맥경화 진행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LDL-C 수치가 중등도로 높고(평균 154 mg/dL), 경미한 죽상 동맥 경화가 있는 크레스토 40mg 복용군의 평균 최대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 (IMT: Intima-Media-Thickness,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는 연간 0.0014mm 줄어든 반면, 위약군에서는 연간 0
복지부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소장 강재규)는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구득기관(OPO: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주관하며,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정된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괸이다. 시범사업은 주요연구내용은 ‘능동적인 잠재뇌사자 발굴 및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체계 구축’으로 잠재뇌사자 발굴체계 구축, 외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체계 개발, 뇌사장기기증 관리비용체계 마련 등이다. 예산은 1억원이 지원되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공고는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g2b.go.kr→입찰정보→용역)에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고, 공모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의 전담기구인 장기구득기관 설치, 운영사업의 성공적 확산기반 및 능동적 뇌사관리체계 마련으로 뇌사장기기증 및 이식의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폐동맥고혈압치료제 ‘트라클리어정’(성분명 Bosentan)의 적응증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트라클리어정의 적응증은 WHO 기능분류 단계 Ⅲ, Ⅳ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WHO Group Ⅰ) 환자이지만, 개발사인 스위스 악텔리온 본사에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CTEPH) 환자에 대한 BENEFiT 연구의 긍정적인 3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트라클리어정의 적응증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은 폐색전(Pulmonary embolism)으로 인해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5,000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의 유일한 치료법은 외과수술이지만, 절반 정도의 환자는 수술이 부적합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일부 환자에서는 여전히 증상이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악텔리온社는 트라클리어정의 적응증을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이외에 추가적으로 경증의 증상을 가진 기능분류 Ⅱ단계의 폐동맥고혈압까지 넓힐 계획이다. 트라클리어정은 세계
복제의약품들의 약효에 의문을 제기한 의사들이 여전히 처방할 때 이들 제품을 사용하고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한의사협회가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시험 결과 약효가 기준치를 벗어났다고 주장한 3개 복제약이 계속 처방에 사용되고 있다. 앞서 의협은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들중 무작위로 선정한 5개 제약사의 5개 품목을 6개월간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동성 시험을 실시했다. 생동성 시험이란 의약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신약(오리지널약)과 이를 모방한 복제약(카피약)의 효능이 동등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복제약이 신약에 비해 약효가 80∼125% 정도면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의협의 생동성 시험 결과 무좀·습진 치료제로 사용되는 A사의 복제약 항진균제는 약효가 신약의 5∼35% 수준이었고 B사의 복제약 고지혈증 치료제는 약효가 신약의 63∼86%에 그쳤다. 또 C사의 복제약 고혈압약은 약효 비교치가 102∼131%로 나타나 과다 효능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의협 관계자는 “실정법상으로 규제할 수 없어 약효가 의심되는 약이 계속 처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노바티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가 22일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신현택,·이하 약제전문위)에서 다시 한번 급여 결정에 대한 신청을 기각 당했다. 급여 결정 기각의 주요 사유는 내성 발현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고,결정적으로 미국 간학회 가이드라인 조차도 세비보를 선호하지 않고 있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약제전문위의 결정에 한국노바티스는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1월 약제전문위로부터 비급여 결정을 받은 2개월여만에 다시금 고배를 마시게 됐다. 당초 노바티스는 이번 약제전문위 평가에서 무난히 급여 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비급여 결정에 따라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대한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러한 약제전문위의 결정은 노바티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와 한국 BMS의 ‘바라쿠루드’에게는 경쟁 제품의 시장 진입이 점차 늦춰지고 있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 유리한 상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이날 약제전문위 회의에서는 내성발현이 잇따르고 있는 ‘제픽스’에 대해서도 급여제한 조치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20대 임신부의 사망원인을 두고 유가족과 병원측 사이에 오진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시흥 A병원과 진모씨(32)에 따르면 진씨의 아내 윤모씨(28·임신 33주)는 지난달 24일 급성 간부전으로 안산 B병원에서 사망했다. 윤씨는 B병원에 입원할 당시 급성 간부전 판정을 받았고 간수치는 정상인의 15배, 간부전으로 인해 혈액응고능력은 정상인의 20%에 머무르는 등 간부전이 발전, 간성뇌증 증세를 보이는 심각한 상태였다. B병원측은 남편 진씨에게 수차례 위험성을 경고한 뒤 치료를 위해 출산예정일을 한달여 앞당겨 제왕절개수술을 했고, 윤씨는 출산 9일만에 결국 사망했다. 이와 관련 윤씨는 B병원 입원 전 일주일 동안 2차례 A병원을 찾았지만 그 때마다 감기 판정을 받았고 간 질환 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알려진 T약 처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엉뚱한 처방을 받고 간에 나쁜 T약때문에 아내가 사망했을 수 있다며 A병원의 오진을 주장하고 있다.진씨는 “T약 자체만으로도 간 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가 있다는데 아내가 3일간 7알이나 복용했다”며 “두번이나 찾아올 동안 피검사만 한번 했더라도 이렇게까지 됐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이에 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팀(팀장 구홍회)은 17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1천례를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 1천례 보고(구홍회,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팀장) *Allogen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Sailing to the Future(신지로 오카모토, 일본 게이오 대학교 교수) *Recent Advance in HSCT for Myeloma(이재훈, 가천의대 교수) *Tandem Transplantation in Pediatric Solid Tumors(성기웅, 삼성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팀 교수) *Fungal Infection after HSCT in Children(Theodore B. Moore, UCLA) 등 국내외 의료진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국내 제약사 영업사원인 김 모씨(28살)는 21일 의사들 과천 집회 때문에 고민이다. 집회에 가서 수고한다고 음료수라도 돌려야 할지, 하지만 집회에 가도 아는 원장과는 눈인사뿐,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기에는 분위기가 아니다. 하지만 거래 병원 원장들은 농담으로 “21일 과천 올꺼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니 안 갈수도 없고 고민이다. 21일 과천 집회 참여는 김 모씨뿐 아니라 많은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A제약사의 경우는 회사 오너가 직원들의 집회 참여 금지를 직원들에게 공고하기도 했다. B제약사의 경우는 정확한 지침 없어 개인이나 팀별로 알아서 집회에 참여를 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제약사들이 과천 집회 참여에 대해서 공식적 입장은 집회 참여 불가지만 비공식적으로는 개인 재량이다. 지난 2월 11일 과천 집회에 참석했던 국내 모제약사의 한 영업사원은 “춥고 제대로 원장들과 인사는 못했지만 눈도장만 찍어도 다음 병원 방문할 때 원장들이 따뜻하게 대해줬다”며 이번에도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눈도장을
로슈는 급성 출혈증에 대한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텍 회사 막시젠사의 MAXY-VII 프로그램의 전 임상 실험에 관련된 공동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종료시켰다. 로슈의 공동 개발 취소는 본 연구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전 임상 실험을 시행할 수 있는 동물 표본 설정에 가능성이 없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종료되면 모든 MAXY-VII 개발 후보 물질에 대한 권리는 막시젠사에 귀속된다. 막시젠 사장 하워드(Russel Howard)씨는 Factor VII 공동 개발계획에 로슈의 불참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하고 창상과 같은 급성 출혈 치료는 매우 필요한 과제이고 MAXY-VII 개발 계획의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전에 상황을 예의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막시젠은 로슈와 2003년에 C형 간염,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계약이 본 결정과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2003년 체결했던 협력 관계는 계속 유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인턴의 실수로 발생한 의료사고는 수련을 담당하고 있는 레지던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9일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인턴이 처방한 마취보조제가 적절한지를 확인하지 않고 수술을 시행, 환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A(38)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주치의로서 인턴의 처방이 적절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감독해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한 나머지 환자에게 잘못된 처방에 따른 상해를 입힌 만큼 업무상 과실치상죄의 범죄 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상 지휘 감독하는 지위에 있는 의사가 다른 의사와 의료행위를 분담했더라도 의료 영역이 다른 의사의 전공과목에 전적으로 속하거나 다른 의사에게 전적으로 위임된 것이 아닌 이상 업무상 주의의무 소홀로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했다면 과실을 면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국내 유명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전공의인 A씨는 지난 2000년 3월 자신이 주치의로 있는 근육종환자에 대해 성형외과와 합동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A씨는 당시 담당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Yon-Su Kim,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mail: yonsukim@snu.ac.kr 당뇨병은 단일 질환으로 가장 흔한 말기 신부전의 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대한신장학회 보고에 의하면 말기신부전의 원인 중 38.5%를 차지한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심혈관계 합병증에 의한 당뇨병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제1형 당뇨병의 40%, 제2형 당뇨병의 10~40%에서 당뇨병성 신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당뇨병성 신증으로 인한 말기신부전은 제1형에 비해 적으나,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이 월등히 높아 당뇨병에 의한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의 50% 이상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당뇨병
인지기능에 대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angiotensin receptor blocker)의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물 실험에 대한 연구가 지금까지 많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 사람에서 정확히 어떤 경로로 ARB를 통해 인지기능이 좋아지는지는 아직까지 가설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도파민(dopamine)이나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글루타메이트(glutamate)와 연관되어 신경학적으로 조절(neuromodulation) 할 것이라고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ARB 의 인지기능에 대한 대단위 연구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살펴보시면 SCOPE 연구는 아타칸(Atacand)을 가지고 한 연구이고, 조금 작은 단위지만 로살탄(Losartan)을 가지고 한 연구가 있습니다. 노인들 중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뇌졸중의 발생을 살펴보면 젊은 사람들에 있어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뇌졸중 발작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오히려 심근 경색보다 더 많이 온다는 것이고 약을 쓰면 현저히 좋아집니다. 생존율(survival rate)도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 그런 몇가지 연구중에 인지기능에서 약물의 효과가 있는지 보는
“27세 남. O형. 간, 신장 모두 가능함. 검사결과 있음. 브로커, 개인 다합니다. timexxxx@xxxmail.net” “19세 남자. 어떤 장기든 부위든 상관없음. 1400만원만 주면 됨”포털사이트, 지식검색창 등 인터넷상에서 불법 장기 매매·알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카페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주로 급한 돈이 필요해 자신의 신장과 간 등의 판매를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한 지식검색창엔 16세 청소년이 장기 매매를 신청하는 글이 오르는 등 미성년자들의 장기 매매 광고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박재완(한나라당) 의원은 8일 현재 인터넷 A포털사이트에 국내장기 매매·알선 카페가 10개, 중국 장기이식 알선 카페가 7개가 개설돼 있으며 B사이트는 각각 1개, 5개, C사이트는 11개, 12개나 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장기를 팔아도 절반 이상은 브로커가 가져가 정작 장기판매자에게 돌아가는 돈은 작은 액수에 불과했다. 신장 매매의 경우 총 3000만원 중 브로커가 2000만원, 장기 판매자가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