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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을 통해 장기의 70%를 떼어낸 환자가 뒤늦게 위궤양으로 밝혀지자 담당의사를 경찰에 고소하는 등 반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부산 B병원에서 내시경과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김모(68)씨는 위암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1월 20일 CT와 MRI,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고 3월 14일 이 병원 외과 에서 모 교수의 집도로 위의 70%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씨의 수술은 잘 끝나 10일후 퇴원 했으며, 퇴원 당시 발급받은 진단서에는 병명이 위암으로 기재 되어 있었다. 고엽제 피해자이기도 했던 김씨가 최근 이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국가보훈처에 위암 진단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근 이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측으로부터 위암이 아니라는 답변을 듣었다.김씨는 수술후 위암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면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담당 교수는 7개월간 일언반구 설명도 없었으며, 암 진단후 환자와 그 가족이 받았던 고통을 의사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지난달말 담당의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 교수측은 내시경 검사와 수술
‘2005 에너젠 클럽 배틀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금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코엑스(COEX) 아셈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아제약이 지난 9월부터 한달여 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2005 에너젠 클럽 배틀’을 진행한 결과, 65개 클럽 중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된 13개 클럽들이 오프라인 상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펼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B-Boy 클럽 ‘라스트포원’은 지난 10월 23일 독일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댄스 경연대회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05 배틀 오브 더 이어’에 한국대표로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오면 다양한 공연 및 전시와 함께 세계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한국 B-Boy들의 댄스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가클럽의 작품전시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연과 함께 최고의 클럽 시상식이 펼쳐진다. 그 외 각종 이벤트와 에너젠 시음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에너젠은 지난 8월 동아제약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링크로,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공급
AIDS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거부 당하고 보건소에서 감염이 누설되고, 직장에서 쫓겨나는 등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들은 이같이 일상생활에서 부터 국가의 조사· 치료 과정에서도 기본적인 인권이 묵살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부터 에이즈 환자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중인 인하대 예방의학과 이훈제 교수팀의 조사에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년전 동성 선배로 부터 에이즈에 감염돼 정신분열증을 앓았던 광주의 A(40대)씨는 치료조차 거부 당하고 가족들에게 조차 버림을 받은 뒤 혼자 살다가 금년 2월 자살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근무했던 B(40대)씨는 금년 봄 직장에서 정기검진에서 에이즈 양성반응 이라는 결과를 통보 받았으나 그 사실이 회사에 전해져 사직을 강요 당했다. 에이즈 감염자인 C(30대)씨는 감염 이전에 가입한 보험사에 담석증 치료를 위한 보험금을 요청했다가 에이즈가 면책 질병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거부당했다. 연구팀
즉석 섭취편의식품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연구를 통해 마련된 도시락류를 포함한 신개발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일(수) 오후 2시부터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주)동원 F&B 이동수 박사가 ‘국내 유통중인 즉석섭취식품의 미생물 모니터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이어 진흥원 최성희 박사가 ‘식품공전 공통기준․규격의 위생강화 및 개선방안’을, 진흥원 정명섭 박사는 ‘식품공전 즉석섭취․편의식품류의 신설(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각 주제 발표에 대해 CJ(주) 식품연구소 정헌웅 센터장, (주)오뚜기 정승현 차장, 식품공업협회 송성완 차장, 이화여자대학교 오상석 교수가 종합토론에 나선다. 진흥원 정명섭 식약산업단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수렴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규격외식품 및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초·중·고에 다니는 아이들의 소변 체크를 통한 치료가 무엇보다 절실한 현실이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에 따르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 100명당 1명이 소변검사 결과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천만명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학생 가운데 10만명 가량의 소변에서 당이나 피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끌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말기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만성 사구체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이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말기 신부전으로진행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구체 신염은 신장에서 피를 여과해 체액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모세 혈관 뭉치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사구체에서 여과와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 단백질과 적혈구가 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액에서 단백질이 소실되면 다리, 얼굴, 손을 포함한 전신에 체액이 쌓이는 부종을 초래한다. 특히 사구체 신염은 연쇄포도상구균에 감염되면, 피부 감염인 경우 면역 반응을 촉진해 사구체 신염을 일으킬 수 있으
30대 산모가 의사의 자필 처방전을 오독한 병원 직원의 실수로 유산유발약을 복용해 아기를 잃었다며 의료사고 소송을 제기했다. 경남 마산에 사는 30대 중반의 L씨는 어렵게 가진 임신 4주의 아기를 잃지 않기 위해 지난 13일 마산 M산부인과를 찾았다. L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유산방지를 위한 주사제를 맞고, 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을 처방 받았으나, 원무과 직원은 의사가 자필로 처방전을 유산방지약인 ‘듀파스톤(Dupaston)’이 아닌 ‘다나졸(Danazol)’로 잘못 읽고 처방전을 발행했다. 다나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인종으로 사용설명서에도 임산부가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불임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간호사가 아닌 원무과에서 주로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의사가 영문으로 흘려 쓴 처방전에 기재된 약품명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L씨는 5일 동안 8알을 복용한 뒤 얼굴색이 변하는 등 이상증세를 느껴 다시 약국을 찾아 확인한 결과, 약사로부터 잘못된 처방전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L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회사인 제넨텍사와 바이오젠 아이데크사는 10월 25일 이들의 항암제 리툭산(Rituxan)에 대해 미국 FDA가 과거 치료가 어려웠던 비 호즈킨스 임파종(NHL) 치료에 대한 허가를 우선 심사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제넨텍사와 그의 동업자 바이오젠 아이데크는 이미 리툭산을 임파계의 암인 비 호즈킨스 임파종 치료로 허가 받아 시판하고 있다. 회사측은 다른 화학요법제와 병용으로 중간 등급이나 공격적인 CD20 양성 B 세포 NHL환자 치료에 제1 치료 약물로 허가를 취득하려고 하고 있다. FDA는 우선 심의를 결정하면 신청 접수 후 6개월 내에 가부를 통지하는데 이들 회사는 지난 8월 12일에 신청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26
국내 제약회사들의 지속적인 신약개발과 신제품 개발 투자로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 대한 특허기술 수출건수가 총 34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들어 제약업계의 특허기술 수출은 중외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 5건에 달해 국산신약 개발기술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 6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합성과정의 시행착오와 엄청난 실패를 토대로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진척 시키면서 일부 합성기술에서 진전을 가져와 선진국 수준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1호는 89년 한미약품이 로슈에 판매한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제법특허로 세계적으로 가장 약효가 우수해 고난도의 합성기술이라고 평가받았던 세포탁심(Cefotaxime)과 세프트리악손(Ceftraxone)에 대해 원개발사의 특허에 저촉되지 않는 신규 제조방법을 개발, 제3세대 항생제 분야에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 하면서 신약개발의 불을 당겼다. 2005년 9월 현재 전체 34건의 기술수출 가운데 LG생명과학 등 LG관련회사가 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금년들어 9월까지 생산된 전체 혈액제제 전체 385만6380 유니트 가운데 4.9%인 18만7327유니트가 부적격으로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혈액제제 가운데 혈액검사 이상이 12만4195유니트로 전체의 66.30%를 차지했으며, 기한경과가 4만4563유니트로 23.8%, 백불량 및 용혈·혼탁·양부족·양과다 등 기타 사유가 1만8539유니트로 9.9%를 차지했다.또한 헌혈 유보군으로 부터 채혈받은 것이 확인되어 폐기된 혈액도 0.02%인 30유니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검사이상으로 폐기된 혈액제제 중 간기능수치 이상이 전체의 73.20%인 9만928유니트로 가장 많았으며, B형·C형 간염양성·고흡광도로 폐기된 혈액제제도 1만 5953유니트로 12.8%를 차지했다. 또한 매독오염 혈액제제는 6966유니트(5.6%), 비예기항체 관련 혈액제제는 4626유니트(3.7%), 말라리아 양성 혈액제제는 3531유니트(2.8%), HIV 양성·고흡광도 혈액도 2191유니트(1.8%)로 나타났다. 한편 부적격 혈액제제 폐기량은 지난 2002년의 경우 전체 혈액제제 생산량 561만917유니트의 9.
국내 제약기업들이 바이오 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산-학-연 공동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바이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바이오 기술에 대한 투자도 출자, 벤처캐피털 조성, 공동연구,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별표참조> 제약협회가 26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발간한 ‘한국제약협회 60년사’에 의하면 8월말 현재 25개 제약기업에서 10개 대학, 3개 국책 연구기관, 50개 바이오벤처기업, 9개 외국대학 및 기업과 총 97건의 공동연구 등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는 제약협회가 2001년 조사한 21개 제약기업의 72건과 비교할때 공동연구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학․연 공동개발 연구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커버하는 바람직한 전략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대학과 바이오 벤처기업이 치료효과를 갖는 신물질을 발굴하고 제약기업은 의약품 개발경험과 임상시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임상, 임상, 허
전북대병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웰빙에 환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내에 건강기능식품매장이 문을 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질병예방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어 최근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로 이번에 오픈한 건강기능식품매장에는 비타민뱅크, 비타민하우스, 서울메딕스, ABI, KCF코리아, 한국팜비오 등 6개 업체에서 만든 총 42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매장에 진열된 건강기능식품들은 항산화작용, 노화예방, 면역령증진, 만성피로개선, 관절염예방, 간기능개선, 항암효과, 폐경기증후군예방, 심혈관계질환예방, 고혈압 및 당뇨예방, 철분보충, 전립선암예방 등의 효능을 갖추고 있다. 비타민B, C, 종합비타민 등 비타민 식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삼제품군과 글루코사민, 셀렌크롬,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구비되어 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가격은 비타민제품은 2~6만원대이며, 글루코사민 식품은
국내 의학자들이 단백질의 발현이나 제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DNA의 새로운 구조를 규명, 질병과 관련된 단백질 조절을 통한 신약개발의 새로운 길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성균관대 구조생물학연구실 하성철 박사와 성균관대의대 김경규 교수, 중앙대 의대 김양균 교수 연구팀은 오른쪽 방향으로 꼬인 B형 DNA와 왼쪽 방향의 Z형 DNA가 주변 접합부위의 3차원 입체구조를 세계 최초로 원자수준에서 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연구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저널 `네이처'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어 20일 발표, 전세계 과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국내 의학자팀의 연구는 생체내에서 일반적인 형태인 B형 DNA와 다른 새로운 DNA의 구조를 밝혀내 이같은 특수한 구조의 DNA에 결합하는 단백질들을 이용한 신약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Z형 DNA는 암 유발 유전자(c-myc)의 발현을 조절하고 천연두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질병의 진행과정에서 관련 유전자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 규명된 B형 DNA와 Z형 DNA간 접합부위의 3차원 구조를
오 한 진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가정의학과 Han-Jin Oh M.D.& Ph.D. Dept. of Family Medicine, Samsung Cheil Hospital & Women's Health Care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나 노화를 경험한다.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노화는 자연현상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신체의 모든 기능이 감소하고 결국은 수명을 다하게 된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개인 위생이 좋아지고, 항생제가 개발되고, 영양공급이 나아지면서 급속히 수명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지금 세계는 고령화,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연령의 증가에도 각 장기의 기능이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시작되었고, 여러 방향에서의 연구 및 새로운 방법의 적용 등이 진행되었다. 최근 수년에 걸쳐 노화 방지를 위한 학회가 결성되고,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 및 수많은 항산화제들, 영양보충물질들에 모든 의학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질병의 치료에서 예방적인 방향으로 의료의 패러
유효기간을 넘겨 역가가 떨어져 약효가 없는 독감백신(이른바 ‘물백신’)을 기업체 직원 8백여명에게 접종하는 등 그동안 수만명에게 불법으로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겨 온 의사가 포함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독감백신 유통 과정에서 도매업자나 병원 관계자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 확인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유효기간이 지난 ‘물백신'을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수백명에게 접종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이모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한 이씨와 공모하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모 보건협회 김모(56) 국장과 의사 8명 등 일당 2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5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9월 서울 C여고 학생 3백여명에게 제약회사 등을 통해 의료기관 명의로 구입한 백신을 접종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9만5천여명에게 불법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들은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 A백화점 직원 250명에
올 겨울에 닥칠 조류독감 경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50% 이상의 치사율(116명 중 60명 사망)을 보이는 조류독감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독감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수시로 자신을 변화시켜 변신의 명수로 불리우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에 따라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A형과 B형, 그리고 C형이 있으며, A형은 또다시 H3N2, H1N1, H2N2 등의 유형으로 나뉘고 있으며, 바이러스 변이는 개별 항원들의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독감 대유행은 A형 항원의 대변이(독감 바이러스의 H와 N 유전자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에 의해 10~40년을 주기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변이가 일어나면 인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종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세기 대변이는 1918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
대한골절학회(회장 박상원)는 12일 오전10시부터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31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골절치료의 비교분석 등 골절치료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상원 회장은 “지난 19년 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 속에 대한 골절학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31차를 맡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골절치료에 대한 많은 지견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앞으로도 국제적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하여 골절 치료에 관해 보다 심도 있는 지식이 학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A룸과 B룸으로 나누어 *경골 골절 *근위 경골 *대퇴 전자간 골절 *상완골 근위부 *골다공증성 골절 *소아 골절 *요골 골절 *쇄골 골절 *대퇴골 원위부 등 각 주제별로 발표가 이뤄져 총 46편의 골절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홍콩대학 프랭키 륭 교수의 초청 특강에 이어 단국의대 정홍근 교수와 중앙의대 이한준 교수의 증례토론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