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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만병의 근원인 담배가 혈관의 탄력도를 저하시켜 고혈압과 혈관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타 박창규·김진원 교수팀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심혈관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건강한 남자 100명(평균연령 29.2세)을 대상으로 흡연(만성 1회)후 동맥경직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적인 흡연자는 담배가 혈압과 혈관탄력도를 저하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를 만성흡연 및 일시적 흡연군 80명(A그룹:만성 흡연자 40명, 하루 한 갑, 흡연기간 7년~13년, B그룹:비흡연자로 1회 흡연자 40명) 정상군 20명(비흡연자로 흡연환경에 노출이 안된 사람)으로 분류하여, A∙B군에게 흡연(2개피, 1.5mg)을 시킨 뒤 정상군과 비교하여 흡연 후 1시간까지 일정 간격으로 혈압과 동맥탄성도(맥파전파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연기를 흡입한 5분 후 만성흡연 및 1회 흡연자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이 각각 평균 12
박준오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임상전임강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서 론 간암의 발암과정(carcinogenesis)은 다른 악성종양의 발암과정과 동일하게 다양한 유전자의 변이가 축적되어 일어나는 다단계의 복잡한 과정이다. 간암의 중요한 발암인자로는 만성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aflatoxin B1의 지속적인 노출, 원발성혈색소증(primary hemochromatosis) 등이 있으며, 간암의 발암과정에는 발암인자에 따라 각 단계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원인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간 손상(염증, 세포사멸, 간경변 및 재생 결절), DNA 손상에 의한 유전자 변이의 축적 및 이형성(dysplasia)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궁극적으로 간암이 발생하게 된다(Fig. 1). 일반적으로 간암 환자의 약 60~80%는 이미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하게 되며,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간암 발생의 위험도는 매년 1~5%씩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간경변증에서 관찰
순천향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이 달말까지 신규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제도 교육이 실시된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4일 순천향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5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이 달말까지 신규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보제도와 심평원의 업무를 소개하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차이를 줄이는 한편 제도 운영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 강사는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으로 구성해 교육의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급여비 청구 당사자가 되기 이전의 의료인인 수련의·전공의에 대한 이 같은 교육은 건보제도와 심평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요양급여비 청구, 심사내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라며 “우선적으로 일부 3차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인턴, 레지던트를 포함해 총 6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5개 대학병원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지만 향후 교육확대 필요성 및 교육중점부분 등을 파악, 대
부광약품, BMS 등 국내외 제약기업들이 ㄴ금년도에 B형 간염 치료제 신약을 발매하기 위해 임상을 한창 진행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들어 부광약품, CJ, 한국BMS, 한국로슈 둥 국내-외자 제약기업들은 B형 간염치료제 신약을 발매하기 위해 임상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CJ가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고 부광약품이 신약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B형 간염치료제 시장경쟁이 출시 단계부터 뜨거워질 전망이다. B형간염 치료제의 마켓리더인 GSK는 ‘제픽스’(성분 라미부딘)와 ‘헵세라’의 구축된 시장기반을 더욱 확대하는 판촉전략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GSK측은 “제픽스와 헵세라의 경우 급여 기준이 인정돼 보험이 적용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보험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으며, 잎으로 지속적인 임상시험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BMS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선택적 억제제인 경구용 뉴클레오시드 유도체인 ‘엔터카비어’의 3상 임상을 한창 실시하고 있어 출시가 임박해지고 있다. 한국BMS제약측은 ‘엔터카비어’ 성분의 신약이
임상 경험이 부족한 인턴이 응급실에 혼자 근무하다 오진해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렀다면 병원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서울고법 민사9부(박해성 부장판사)는 복부를 흉기에 찔려 수술을 받다가 숨진 L(사망당시 21세)씨의 유가족이 병원 2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은 9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측에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응급실에는 전문의나 3년차 이상 레지던트가 당직 근무를 해야 하는데 임상경험이나 의학 지식이 전문의 등에 비해 부족한 인턴만 있어 환자 상태를 적절하게 판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 상태가 비교적 좋아 즉각 수술할 수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즉각 수술할 준비가 되지 않은 병원으로 옮기도록 하면서도 환자의 초기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L씨는 2001년 5월 새벽 2시경 복부를 흉기에 찔려 A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중환자실이 없으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는 외과의사의 전화 지시를 받은 인턴이 ‘특별한 출혈 증상이 없다’
유전 공학적으로 조작한 감자에 B형 간염 백신을 성장시켜 이를 대량 먹으면 약 60%에서 간염이 예방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안젠 (Charles Arntze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이미 상업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B형 간염백신을 접종한 42명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이들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생성한 단백질이 함유된 감자를 먹었다. 이 단백질은 면역 반응을 자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 공학적으로 만든 감자를 먹은 지원자의 60% 이상이 간염에 대
GSK회사는 인도에 백신 제조 공장을 설립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GSK 파마 사장 데리 (Sumer Dheri)씨는 이 백신 공장이 전 세계적인 빅5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GSK 인도 지사는 4개소에서 인간 및 동물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새로운 백신 시설은 나시크 공장에 설립될 것이다. 그러나 이 공장에 대한 자세한 생산 양 및 투자 금액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수 주 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있다. GSK는 현재 벨지움과&
김 동 수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Dong-Soo Kim, M.D. & Ph.D. Dept. of Pediatrics,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nfluenza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병원소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의 소아와 5%의 성인이 증상이 있는 감염을 경험한다. 무증상 감염부터 심장, 신장, 근육, 간에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치명적인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숙주의 면역성이 중요하고, 전파 방법도 호흡기 분말 외에도 조류나 돼지를 통해서 전파되기도 한다. 19세기에는 Haemophilus influenzae가 원인으로 생각되어 이를 이용한 백신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1933년 influenza A 바이러스가 분리되어 원인 병원체로 판명되었고, 이 후 1930년대, 1940년대에 들어서 influenza 백신이 처음 임상적으로 시도되었다. Influenza 바이러스는 Orthomyxovirus 과에 속하는 단쇄, 나선형 RNA 바이러스로, 핵산의 구성에 따라 A, B, C 형으로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북반구에서 뉴칼레도니아 A형, 캘리포니아 A형, 상하이 B형 등 3종의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80여 개국 보건당국의 협조 아래 1만여 개의 독감 바이러스 샘플을 면밀히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뉴칼레도니아 A형과 상하이 B형은 지난해에도 올 겨울 유행할 위험이 있는 바이러스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도 감염 환자들이 나타난 바 있다. WHO는 자체적인 독감 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독감 바이러스 정보를 수집한 후 매년 그 해 겨울에 유행할 독감 3종을 골라 발표해 왔다. 한 관계자는 이러한 발표에 대해 “제약회사들이 해당 백신을 미리 생산하도록 해 백신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반구에서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와 사용 백신에 대한 권고는 9월 WHO 회의에서 결정된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2-14
분업이후 외자기업의 제품력에 밀려 에치칼시장을 잠식 당해온 국내 제약기업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퍼스트제네릭과 국산신약 등의 발매를 통해 실지회복 위해 정면 승부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국내 제약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퍼스트제네릭’과 개량신약 등을 통해 분업이후 ‘노바스크’(화이자), ‘아마릴’(아벤티스), ‘플라빅스’(사노피), ‘아반디아’(GSK), ‘디오반’(노바티스), ‘코자’(한국MSD)등 외자기업의 우수한 신약에 밀려 상실했던 시장 탈환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에치칼시장을 둘러싼 새로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치칼 시장은 최근들어 국내 제약기업들이 발기부전치료제, 고협압치료제(암로디핀제제), 당뇨병치료제(글리메피리드), 골다공증치료제(알렌드로네이트) 등 분야에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권 국내 제약기업들이 퍼스트제네릭이나 개량신약을 속속 개발, 경쟁에 가세 함으로써 독주하던 외자기업에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금년도에 국산신약을 5품목 정도 발매할 것으로 계획, 제품력 강
국립의료원은 14일부터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의 “건강지킴이 만들기”사업에 동참, 저소득층 아동 200여명의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지킴이 만들기 사업은 로또공익재단이 위스타트(We Start)사업본부와 함께 전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목적은 빈곤층 아동의 신체 및 정신건강 상태를 건강검진을 통해 실태를 파악, *검진 결과로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달 도모, *질병의 원인을 조사하여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보건의료교육을 통해 자가관리의 개념인식 및 실천 ,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및 사회복지의 개입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한 심신 생활 영위 추구, *아동의 의료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보건소 또는 병´의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주치의 및 후원자 연결 등을 추진한다. 로또공익재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 1차 지역에는 지난해 8월 전주가 선정돼 전국 6대 특·광역시와 8개도의 2,000여명의 아동에게 건강검진을 지원중이다. 6차 서울지역 대상아동들은 방과후 공부방 협조요청으로 선발되며
이효석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Hyo-Suk Lee,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 Liver Research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if Medicine. 서 론 역학(epidemiology)이란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건강 관련 지표들의 분포와 결정 요소들에 대한 연구를 말한다. 이 글에서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 이하 간암)의 주요 위험 인자와 그의 분포, 역학 그리고 예방에 대한 일반적인 측면과 함께 우리나라의 특수한 측면을 다루고자 한다. 주요 위험 인자 1. B형 간염 바이러스(HBV)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이며 특히 간암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 일반 인구의 B형 간염 표면 항원(HBsAg) 양성률과 간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만성 B형 간염 보유자에서 간암이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의대 내과교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Seung-Kew Yoon, M.D.& Ph.D. Dicision of Hepato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Kangnam St. Mary’s Hospital ,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김창민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간암센터장 Chang-Min Kim, M.D.& Ph.D. Director, Research Institute, National Cancer Center, Head, Center for Liver Cancer, Cancer Center Hospital, National Cancer Center. 서 론 1980년대 초반에 개발된 B형 간염바이러스 예방백신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향후 간세포암종(이하 간암)의 발생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은 실제 백신 접종의 효과로 소아 연령에서 발생하는 간암의 발생빈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 등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볼 때 간암은 여전히 빈도면에서나 치사율면에서 중대한 질환으로 남아 있어 세계적으로 한 해에 40만 명 정도의 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간암 사망률도 1990년 인구 10만 명당 24.1명에서 2000년에는 21.4명으로 약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중앙암등록통계를 보면 전체 암 발생 중 간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1992년 10.6%에서 1999
이경희 영남의대 영남의료원 혈액종양내과 Kyung-Hee Lee, M.D. & Ph. D. Dept. of Hemato-Oncology, Yeungnam University Hospital, Yeungnam University School Medicine. 서 론 우리나라는 만성 간질환의 만연지역으로 간암은 암 장기별 발생빈도에서 한국 남자에서 2위, 여자에서 5위의 호발암으로서 외과적 절제술이 간암의 표준치료며 완치 혹은 장기 생존 희망을 주는 유일한 선택이다. 그러나 나쁜 간 기능, 양쪽 간엽 침투, 간 외 전이 등으로 대부분 환자는 절제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되어 일반적으로 간암의 절제가능성은 9∼27 %이다. 일단 절제 불가능한 경우 예후는 중앙생존율 8주로 매우 불량하며 비록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환자일지라도 5년 내 80%에서 재발된다. 그리하여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을 한 환자에서는 고식적인 측면에서 비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데 비 수술적 치료로서 국소 진행성 질환일 경우 간동맥 치료 (lipiodol을 이용한 간동맥 화학요법) 혹은 선택적 방사선 치료
식물 생명현상 이해의 단초가 되는 빛 신호조절 과정의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남홍길·유종상 연구팀은 과학기술부와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식물의 빛 수용단백질인 피토크롬(Phytochrome)에 의해 인지된 빛의 정보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가진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의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남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생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셀(Cell) 최신호(11일자)에 발표했다. 남 교수팀은 2001년부터 애기장대(Arabidopsis)라는 식물에서 발현되는 전체 단백질 중에서 피토크롬과 물리적으로 직접 결합하는 단백질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남 교수팀은 피토크롬에 의해 인지된 빛의 정보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최적화 하는 등의 핵심기능을 가진 유전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PAPP5'로 이름 붙였다. 특히 연구팀은 식물체내 피토크롬의 활성도 조절 작용인 인산화(燐酸化) 반응에 P
금년도 보험약 입찰 시장이 물고 물리는 혼전속에 혼미를 거듭하면서 여전히 ‘따고 보자’는 경쟁의식이 앞서고 있어 구태를 면치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도매업계는 연초에 입찰 도매업소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올해 만큼은 정상적인 거래질서를 지향해 나가자고 굳게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입찰이 개시 되면서 여전히 기대를 벗어난채 현실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페어플레이를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래질서의 문란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은 한계성과 도매업소의 난립, 구조적으로 경쟁이 심화 될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로채기가 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 최근 전개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응찰에 앞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부 주요 도매업소들이 낙찰가를 내리지 말고 조금씩 이익을 나누더라도 제살깎기 식의 손해보는 낙찰을 자제하자고 논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입찰에서 T사가 B사의 그룹을 가져가는등 혼선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상황이 어렵게 전개되자 주위 도매업소들의 중재로 우회공급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됐지만 결과적으로 T사는 이익을 남기지도 못하고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만할 입
미국 국립 환경 보건 과학 연구소와 국립 독성 연구는 발암성 물질로 바이러스, 방사선 및 요리된 고기 안에 함유된 물질을 추가하였다. 이는 2년에 한번씩 지정 발표된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유발하고, 성병에 흔히 감염되고 있는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인 약 100만 명이 만성적으로 B형 간염에 걸려있고 약 300만 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되었으며, 이는 주사 약, 성적 접촉 및 수혈로 인하여 감염되고 있다. 미국인 약 2
건식시장에 어린이용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대상, 풀무원, 남양알로에, 비타민하우스, 동원F&B 등이 얼어붙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층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DHA, 칼슘, 클로렐라, 비타민, 타우린 등을 첨가한 이들 제품은 성장발육과 두뇌성장을 표방하며 출시됐다. 이중 대상은 어린이용 클로렐라제품 `아이클로렐라'(3만원/450정)를 내놓았는데 이 제품은 클로렐라 추출물과 DHA, 칼슘이 들어 있으며, 크기를 기존의 정당 200mg에서 150mg으로 줄여 어린이가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구매고객에게 클로렐라 제품(50정X2) 또는 곰 인형이 제공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씹어먹을 수 있는 정제형태의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그린체 아이사랑'(9만원/5000mgx180정)을 선보였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 제품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비타민, 칼슘을 보충해주고 상어간유추출물인 알콕시글리세롤 성분도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대과일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전주지역 개원의들의 석·박사 학위 취득과 관련한 돈 거래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전국으로 수사가 확산될 조짐이다. 28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최근 꾸려진 전담수사팀이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서남대 등 의대와 치대, 한의대 대학원이 개설된 도내 대학들로부터 지난 3∼5년간 석·박사 학위 취득자 명단을 제출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 의대를 비롯한 대학원 등에 최근 학위수여와 관련된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사 결과 학위취득과 관련해 돈거래 등 불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 해당자에 대한 소환조사 및 압수수색, 계좌추적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 대학이 수업이나 실험에 형식적으로 참석하고 논문도 쓰지 않는 대가로 의사들로부터 입학금, 수업료 외에 700만∼2000만원씩 별도의 돈을 받고 의학 석·박사 학위를 줬다는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 모교수는 “의사들은 돈으로 주고 학위를 받는 경우가 많아 ×박사로 통한다”며 “뇌물을 받고 엉터리 박사학위를 주는 의료계의 관행은 언젠가는 불거질 문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