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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는 최근 위, 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잔탁 75mg 정을 새롭게 발매했다. 잔탁(성분명 라니티딘) 정 75mg은 기존 정제의 라니티딘 성분을 절반으로 줄여, 경미한 위염 환자들도 1일 2회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제이다. 잔탁 정 75mg은 양쪽이 볼록한 오각형의 분홍색 필름코팅정제로, 형태에 있어서도 백색의 원형 필름코팅정제인 150mg 정과 차별화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잔탁은 영국 GSK가 개발한 위, 십이장궤양 치료제로, 위 내의 H2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 및 펩신 분비를 억제한다. 잔탁은 기존의 H2 수용체 차단제와는 다른 화학구조를 지녀, 지금까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 시 나타난 문제점을 상당히 해결한 약물이다. 또한 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한 주야간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고, 역류 증상을 완화하며, 내시경으로 진단되는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 및 유지에 효과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150mg정제 및 주사제의 두 가지 형태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GSK 마케팅 PM 양재호 대리는 “
조류독감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억 5천만명까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우엔자 담당 조정관으로 최근 임명된 데이비드 나바로(David Nabarro) 박사는 “언제 어디서든 조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등에 의한 또 다른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바로 조정관은 조류독감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500만명 내지 1억 5천만명까지 사망할 수도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또 1918년엔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4천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적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제 조류독감은 인도네시아나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라며 조류독감 문제에 대비한 각국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류독감으로 알려진 H5N1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아시아를 휩쓸며 수천마리의 조류들을 폐사 시키는 동시에 60명 이상의 사람 목숨도 앗아갔다. 한편 유엔은 최근 유엔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지도자들이 조류 독감 대처를 위해 유엔의 지원을 요청한 이후 아난 총장이 담당 업무를 조정할 사무실을 유엔본부에
김 우 주 고려의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Woo-Joo Kim, M.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에서는 심한 감기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으나, 노약자 및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서는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잦은 특성이 있어 항원 소변이(antigenic drift)에 따라 매년 유행(epidemic)하게 된다. 특히 10~40년 주기마다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A형 인플루엔자의 대유행(pandemic)은 항원 대변이(antigenic shift)에 의한 것으로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노인과 만성적인 내과질환 환자에서 폐렴을 합병하거나 원래 갖고 있던 질환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며, 일부에서는 사망에 이르게 한다. 따라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서는 인플루엔자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최근 위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에 효과가 우수한 프로톤펌프 억제제 ‘판토프라정 40mg’을 신발매 했다. ‘판토프라정’은 1정당 판토프라졸나트륨세스키히드레이드 45.1mg을 함유 제제로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H.pylori 제균 요법에 효과가 우수하고 강력한 2세대 프로톤펌프 억제제이다. '판토프라 정'은 다른 프로톤펌프 억제제와 달리 세포막 가장 안쪽에 있는 cystein822 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며 , 비가역적이므로 작용시간이 길어 산분비 억제능력이 뛰어나며, high-p H 환경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강한 산성 환경인 parietal cell 내에서만 활성화 되어 부작용이 적다. 또한 십이지장궤양과 위궤양환자에게 4주 투여후, 95% 이상의 높은 치료율을 보였으며, H.pylori 제균시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고 한다. 특히 약물상호작용이 없어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병용투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판토프라정 40mg'은 동화약품이 원료를 합성하여 만든 퍼스트 제네릭으로
[국감] 프로그램을 조작해 골다공증 진단을 낼 수 있도록 한 엉터리 의료기기가 유통 돼 엉뚱한 환자가 1만6000명이나 양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강원도 소재기업 H사가 골다공증 진단이 쉽게 나오도록 프로그램을 조작한 초음파골밀도 측정기를 제조, 지난 2003년 3월 판매 허가를 받아 시중 의료기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의 기기 사용 의료기관 및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월부터 14개월 동안 1만6343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검사 및 진료비용으로 4억8665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수는 238곳으로 대부분 의원급으로 생산 유통된 기기수만 605대에 달한다. 식약청은 이 의료기기의 문제점을 민원이 들어오고 나서야 지난해 12월 파악했으며, 올 2월 의료기기위원회를 개최해 이 기기에 대한 사용 중지와 함께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전원 재검사를 결정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 의료기기를 유통시킨 H사에
[국감]태반주사가 일반병원을 중심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며 통증, 불임치료는 물론 피부미용, 갱년기 영양제, 심지어는 노화방지 등의 내용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수립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이 26일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1992년~2003년까지 8건에 머물던 품목허가 태반주사제는 올해 5월까지만 13건으로 급증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태반주사제는 EDI청구가 되지 않았거나 그 청구가 미비한 상태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복지부 국감에서 지적됐듯이 “국내 H제약에서 태반을 원재료로 해서 생산해 내는 자하거 가수분해물 실적은 2003년도 67L이고, 2004년도에 3095L임을 감안할 때 이 재룔로 국내에서 태반주사제가 얼마나 생산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어떠한 명목으로 비급여로 처방되는지 명확하게 파악해서 효과·효능이 입증된 내용대로 처방되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반주사제 부작용도 없는 것이 아니라 허가사항에는 알레르기 체질의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번지는 조류독감 위협에서 재미 보고 있는 회사가 있다. 즉, 스위스 로슈는 항 바이러스 약 타미후루(Tamiflu)가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이미 30개 국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는 1300만 도스, 영국은 1460만 도스를 주문했고 조류독감이 발생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폴, 한국, 태국, 홍콩 등지에서 주문하고 있으나 그 수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타미후루는 1999년 시판되었으며 GSK에서도 유사한 약으로 릴렌자(Relenza)를 발매한 바 있다. 금년 초반에 로슈의 타미후루 판매는 5억 8천만 스위스 프랑(미화 4억 5200만 달러)을 기록했고 이는 특히 일본에서만 2억 6300망 프랑을 주문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04년에는 타미후루는 계절 독감이 없어 22% 감소한 3억 3천만 스위스 프랑으로 판매 감소를 보였었다. 미국 역시 약 10억 달러 상당의 타미후루 주문을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이러한 주문이 실현되면 타미후루는 10억 스위스 프랑을 상회하는 브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로슈는 두 품목의
[국감] 산모의 동의도 없이 안전성이 검증도 되지 않은 태반을 무더기로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로 재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청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금년 6월까지 산모의 동의 없이 172만2215개의 태반이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로 재활용 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반의 경우 `폐기물관리법`상에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태반을 재활용할 경우 산모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태반을 의약품 원료로 생산하는 국내 제약회사는 H사와 D사 등 2개소로 태반을 건조한 형태로 한약재 원료로 사용되는 자하거는 2001년 이후로 H사에서 28만6196개, D사에서 52만3020개가 생산 되었다는 것이다. 태반에서 추출되는 원료인 자하거엑스는 H사가 4953리터, D사가 480리터를 각각 생산했으며, 자하거가수분해물과 융모조직미분발, 융모조직가수분해물 등 태반을 활용한 원료들이 다량 생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H사에 대해 4차례 점검을 실시해 적합하다고 판정했고, D사에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PPI제제인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치료후에도 유지요법 면에서도 라베프라졸이 라니티딘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대병원 등 7개 충청지역 병원에서 역류성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의 내시경상 치유율과 증상개선도를 비교한 임상결과 밝혀졌다. 이번 임상연구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라베프라졸 투여군 69명과 라니티딘 투여군 79명을 대상으로 해당 약물을 8주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에 이른 반면 라니티딘군은 8주 투여후에도 57.9%에 머물러 라베프라졸군이 높은 완치율을 보였으며, 8주 치료후 가슴쓰림의 호전도 라베프라졸군이 91.2%였으나 라니티딘군은 76.2%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위산 역류 증상 호전율은 라베프라졸군이 100%인 반면 라니티딘군은 83%(39/47)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지금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신장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낼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의대 김인산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증가하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지난 8월말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혈뇨나 단백뇨를 체크하는 소변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피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이 때문에 혈뇨나 단백뇨가 검출되고,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장 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하는 ‘신장생검’을 받아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했다. 김 교수팀은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βig-h3’이란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장 세포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별도의 신장생검 없이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βig-h3’ 단백질은 신장세포
지금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신장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낼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의대 김인산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증가하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지난 8월말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혈뇨나 단백뇨를 체크하는 소변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피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이 때문에 혈뇨나 단백뇨가 검출되고,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장 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하는 ‘신장생검’을 받아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했다. 김 교수팀은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βig-h3’이란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장 세포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별도의 신장생검 없이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βig-h3’ 단백질은 신장세포
아주대병원 등을 주거래 했던 병원 도매업소인 ‘에이제이팜’이 자금난으로 1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아주대병원과 방주병원 등을 주거래처로 움직여 왔으나 최근 거래선인 충북 H병원의 도산으로 1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보면서 자금난을 심하게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제이팜은 일부 세미급 병원과 거래 하면서 수년간 30억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적자폭을 메우기 위해 사채에 의존하다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차입금의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결국에는 부도처리 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부도액수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 매출채권만 2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이날 오전 사채업자들이 개입 하기에 앞서 이 회사 직원의 도움으로 창고 재고약 회수작업에 나섰으나 일부 제약사의 반대로 무산되어 채권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에이제이팜의 재고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부도처리 되었으나 약은 뒤로 빠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약회사 관계자들은 반품회수가 어려
신장조직의 손상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과 경북대의대 김인산 교수팀은 30일 체내 신장조직이 손상 됐을때 소변으로 나오는 특정 단백질을 검사, 신장질환 여부를 조기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기준 및 시험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청의 `기준 및 시험법'을 통과하면 20일 후에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Diabetic Medicine)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국내외에 특허가 출원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베타인플라'는 신장조직이 손상 됐을때 소변에서 `βig-h3'이라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량이 증가한다는 기초연구성과에 힘입어 상품화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신장조직의 손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소변 중 단백뇨 또는 혈뇨(피오줌)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정밀 소변 검사를 거쳐 생체검사를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하나 신장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치료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금까지의 진단 방법으로는 한계가
로슈는 WHO에 독감이 발생했을 때 원활한 치료에 대처하기 위해 독감 치료약 Tamiflu를 3천만 명분의 분량을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대해 WHO는 일주일간 타협의 결과로 얻어진 성과에 환영하고 있다. WHO 사무총장 이종욱박사는 로슈의 기증에 환영하면서 “독감이 발생하게 되면 이 약물은 신속하게 현지에 공수 공급될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러한 국제적인 독감 약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도움을 달라고 종용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최근 WHO는 독감 치료약물 재고를 일차적으로 600만 명 분 확보에 목표를 두었었다. 세계 시장에 Tamiflu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에 약 12개월 소요된다. 로슈는 이미 작년에 생산력을 배가해 2006년에는 생산력을 더 증가시킬 예정으로 있다. 로슈는 30개국가로부터 주문을 받아 이에 대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지난 세기에 수 백만 명이 사망한 역병인 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약 40년을 주기로 나타나며 1960년대에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nb
쥴릭이 최근 임금인상을 놓고 파업 찬반투표 끝에 85%라는 압도적인 표로 파업을 결정하여 오는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혀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쥴릭파마코리아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등 5곳의 지역 노조원들 138명 중 111명이 참여하여 파업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 85%, 반대 14%로 파업을 결정했으며, 파업시점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29일로 정해졌다. 쥴릭노사는 최근 본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폭을 기본급 7%에 원타임 인센티브 1% 등에 의견 접근이 됐으나, 노측이 제시하는 10.5%에 대해 본사에서 수용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 노조측은 쥴릭이 설립당시 H사에서 140명, B사에서 26명의 영업사원이 들어온 이후 4년동안 6% 정도의 임금이 인상됐으나, H사와 B사가 같은 기간동안 두자릿수 이상 임금이 인상되어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지난해 쥴릭은 22억97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어 이번에 노측이 비교적 높은 18%의 인상안을 제시, 회사측과 수차례 협상을 통해 10.5%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본사의 거부로
스위스 거대 제약회사 로슈가 A형 항 독감 바이러스 치료약 Tamiflu(oseltamivir)를 독점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는 경계선상에 놓인 부도덕적 행위라고 맹렬 비난하고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WHO 보건담당 비서 두크 (Francisco Duque) 씨가 8월 11일 지역 회의에서 언급했다. 두크씨는 많은 나라 특히 동남아에서 제약회사가 약물의 특허준수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처분만 바랄뿐이라 고 지적했다. 그는 “독감 역병을 피하기 위한 해결방법의 중요한 몫이 되고 있는 약물을 단 한 회사가 생산하게 하는 것은 거의 경계선상에 놓인 부도덕적 행위다”라고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 조류독감 회의에서 언급하고 있다. 3대륙 25개 국가들은 독감이 퍼지면 재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타미후루를 충분한 양을 비축해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간에게 더 치명적이고 더 감염성이 높은 형태의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이 아시아 및 이전 소련 지역에서 급속히 전파될 우려가 있다. 백신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항 바이러스 약물도 독감이 번지게 되면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WHO는 스위스 로슈의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비축량을 늘리는 방안을 제약회사측과 논의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은 이날 방콕에서 열린 건강증진 글로벌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타미플루로 초기에 100만명에 대한 치료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같은 효과는 더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H5N1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는 최소 100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으로 최근 조류독감에 대한 WHO의 경고 이후 주문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슈는 지난주 WHO에 상당량의 타미플루를 기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8-10
사노피-아벤티스의 최신 조류 독감 백신을 인체에 투여한 결과 효과를 나타냈다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언급하고 있다. 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신은 접종 후 독감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 농도가 상승했다고 NIH의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국립연구소의 파우시(Anthony Fauci) 박사가 언급했다. 앞으로 전체 실험은 45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수 백만 마리의 조류와 적어도 57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H5N1 조류
B&H에서 원료를 수입해 근화제약이 OEM으로 제조하는 성기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세니스’(원료명: 오미니스)가 발매 됐다. ‘세니스’는 브라질 인스티투트 벨크 성의학연구소에서 성기능 강화에 효과를 보았던 아마존강 유역의 다년생 약초들과 한방에서 정력 강화제로 다루어지는 순수 한방 五子(복분자, 구기자 등) 등을 10여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됐다고 한다. B&H는 ‘세니스’가 100% 순수 생약 성분으로 성의학연구소에서 30개월간 성기능 장애 남성 2천명을 대상으로 임상한 결과 20∼60대의 전 연령층에서 80%에서 최고 92% 이상의 우수한 효능과 부작용이 없는 유효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천연 성분으로 제조되어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세니스는 체내 산소의 생산을 촉진시켜 자연스럽게 발기가 되도록 하는 메카니즘으로 일시적인 발기 유도만을 위한 제품에서 나타나는 미열, 두통, 메스꺼움, 안면 화끈거림이나 심장에 부담을 주는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9
아산재단은 연간 12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서울아산병원의 소요의약품 구매입찰을 오는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재단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를 내고 ‘BENZAC AC WASH 5% / btl-226g’ 등 2312종의 의약품을 11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총액입찰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아산재단은 금강아산병원의 소요의약품 ‘ACETAMINOPHEN / tab-300mg’ 등 532종도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에서는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계약후 10일 이내에 제약회사의 공급확인서 제출 의무화, 50% 이상 덤핑 제품은 유통시킨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또한 비보험 품목은 낙찰후 재단 내정가보다 높게 제출된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여 재단 내정가 이하로 조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산재단 입찰은 지난해 특정품목 그룹이었던 탁솔, 조영제, 산디문, 프로그랍 등을 일반 그룹속에 포함 됨으로써 도매업소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찰 그룹당 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작년에 비해 그룹을 크게 묶어놓은 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