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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의료노조, 적정 인력 기준 마련과 주4일제 등 위한 투쟁 추진

창립26주년 기념식 및 지도부 이⋅취임식과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보건의료노조가 2024년 핵심사업으로 산별 조직 강화·확대, 산별교섭 정상화 추진, 5대 투쟁과제 해결 등을 추진한다.

5대 투쟁 과제로는 ▲9.2노정합의 이행·완성 ▲‘우리일터 바꾸기 10대 과제’ 해결 ▲공공의료 강화, 의료영리화 저지, 왜곡된 의료체계 개선 투쟁 ▲노동 개악 저지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등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1일 창립26주년 기념식 및 지도부 이⋅취임식과 2024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부위원장 선출 ▲2023년 사업평가 및 결산, 회계감사 결과보고 승인 건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건 ▲민주노총 파견 중앙위원 및 대의원 선출 건 ▲결의문 채택과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부위원장을 추가 선출하기 위한 임원 선출이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대의원들은 서해용 전 천안의료원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 대의원 247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중 찬성이 233명(94.3%)이고 반대는 14명(5.6%)을 기록했다.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산별노조 조직 강화·확대와 산별교섭 정상화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의 질적 도약을 이룩하고, 제2산별노조 시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과 노동 개악·탄압을 막아내는 활동과 함께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만드는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의료영리화를 막아내고 공공의료를 확충·강화하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과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와 감염병 위기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과 대의원들은 간부를 양성하고 간부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을 비롯해 ‘기본에 충실한 노조 만들기’ 10대 과제를 선정 및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는 공로패 전달이 진행됐다. 

최희선 위원장은 나순자 전위원장, 장원석 전 수석부위원장, 박노봉 전 부위원장, 이주호 전 정책연구원장, 방기원 전 교육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더불어모범조직과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모범지역본부로는 경기지역본부와 부산지역본부가 수상했다. 

모범지부로는 강릉의료원지부, 아주대의료원지부,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성가롤로병원지부, 보훈병원대전지회, 부산대학교병원지부, 고대의료원지부, 경희의료원지부, 양산병원지부, 보훈병원지부인천지회, 전북대병원지부, 충주의료원지부가 수여 받았다. 

모범조합원은 원주의료원지부 노은주 조합원을 비롯해 11명이 수상했고, 모범 동아리상은 근로복지공단의료정선병원지부 축구회 등 9개 동아리가 모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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