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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 소녀돌봄약사, 건강지원 협력 자문약사 218명 위촉

청소년 건강 지원 및 예방, 치료 접근성 향상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22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과 위기여성청소년 건강지원 협력 자문약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218명의 소녀돌봄약국 참여약사가 자문약사로 위촉됐다.

청소년의 의약품 오남용, 성폭력, 성병 감염 등의 문제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권영희 회장은 “218명의 소녀돌봄 자문약사님들이 상담을 통해 위기 여성청소년들의 성건강 인식이 향상되고 성병 자가진단키트 및 성건강키트를 통해 조기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약사들은 ‘나는봄’에서 제공한 성병 자가진단키트와 성건강키트를 위기 여성청소년들에게 제공해 성병 예방 및 건강한 성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키트들은 단순 배포에 그치지 않고 자문약사들이 상담을 통해 사용법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위기 여성청소년과 1대1로 매칭되어 정기적으로 소녀돌봄 의약품 지원, 건강상태 변화 추적, 건강 자료 제공, 생리주기 및 성행동 체크 등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청소년의 최근 약물 이슈와 성건강 관련 의약품 복용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 Q&A 형태의 책자를 자문약사들이 원고를 작해여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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