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2일 오전 5층 회의실에서 러시아 국립보건기관 레닌그라드지방병원(병원장 밸러리 트리쉰)과 의료서비스 및 의학연구 등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레닌그라드지방병원 Slivin Oleg(레닌그라드지방병원 연수단장)와 연수의사들, 그리고 충남도청 국제통상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해 9월 충남도와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의 ‘교류협정 10주년’ 기념 공동선언문에서 기인한 이번 협약은 단국대학교병원과 레닌그라드지방병원간에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자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의학교육, 연구 분야 및 기타 분야의 학문적 이해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자 체결됐다.
2011-07-12 16:19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본 시오노기사(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신약인 ‘피르페니돈(제품명: 피레스파)’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1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피르페니돈은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유효성을 나타내는 세계 유일의 치료제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피르페니돈은 일본의 시오노기사가 2008년 개발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로, 올 3월 유럽에서 승인됐다.국내에서도 특발성폐섬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이 약물의 발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협력해 신속하게 허가를 진행해 피르페니돈의 2012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특발성폐섬유증이란 확인되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폐포벽에 섬유화가 진행돼 점진적으로 폐활량 등 폐기능을 감소시키다가 결국 호흡곤란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50%는 5년 이내 사망에 이를 만큼 예후가 좋지 않아, 국내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규정돼 있다.
2011-07-12 14:01헌혈차량 내 상품권 도난이 심각한 수준이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2일 지난 2009~2010년에 걸쳐 서울·인천·강원 혈액원 등 총 5개 혈액원에서 헌혈차량 내 문화상품권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특히, 최초사건이 발생한 후 곧바로 혈액관리본부에 보고해 타 혈액원에 공지했어야 함에도 보고가 지연돼 인근 혈액원에서 동일범에 의한 동일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인천혈액원은 운영과장이 이 사실을 통보받았음에도 원장에게 보고하지도 예방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강원혈액원에서는 혈액원에서 근무하던 공익근무요원이 전역 하루 전날 상품권을 절도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무려 3주가 지나서야 도난 사실을 인지하는 등 총체적인 관리 허점이 드러났다.하지만 대한적십자사는 대부분 직원들에게 견책과 경고 등의 경징계를 처분했으며 도난 사건이 일어난 혈액원에만 주차장에 CCTV를 1~2개 설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타 혈액원에는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노조전임자 발령 전 3개월간의 특근비를 평균으로 삼은 일정액을 전임자 특근비로 임의로 결정해 지급했고 그 규모는 최근 5년간 3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꼬집었다(노동조합…
2011-07-12 13:34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사이버 융합 연구·교육 고도화사업’ 2011년도 참여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포항공과대학교-고려대학교-서울시립보라매병원-동남권 원자력의학원 등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이버 융합 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은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를 원격, 실시간, 다자간 주고받을 수 있는 융합 연구·교육 환경(사이버랩)을 구축함으로써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고등교육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 및 연구소에 국내외 대학·연구소간 원격·실시간으로 고품질 교육 공유, 첨단연구 및 화상실험 교류가 가능한 사이버랩(Cyber Lab)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이버랩은 쌍방향 실감형 NTD(Networked Tiled Display) 협업시스템 (2000만 화소, 기존 디스플레이의 20배 구현)과 초당 1기가 비트 이상(1Gbps, 기존 네트워크의 10배 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다.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고해상도 영상지원 및 실시간 양방향 회의 기능을 활용해 고화질, 정확성 및 보안을 요구하는 원격수술 컨퍼런스 등 최첨단 의과학 연구나 다수 대학, 교수 및 학생이 동
2011-07-12 13:29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가 현재까지 한국,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허가 승인돼 누적공급량 총 1억 도즈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GSK는 로타릭스가 전세계 약 5,000만 명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에 잠재적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의 영아에게 총 2회 경구 투여하는 백신이다.GSK에 따르면 생후 2, 4개월 시기에 2회 접종만으로 5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G1P, G2P, G3, G4P,G9P)에 예방효과를 나타내,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성행하는 시기 이전에 조기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이밖에도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접종횟수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백신들의 순응도를 관찰한 결과, 총 2회 로타릭스를 접종한 영유아의 약 75%가 FDA 허가 스케줄에 따라 제 때 전체 접종횟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총 3회 투여한 접종군에서는 제 때 전체 접종횟수를 완료한 비율이 59.5%로 나타나, 2회 접종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순응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GSK의 김진호 사장은 “로타릭스가 지난 2004년 멕시코에서 처음 시판 허가된…
2011-07-12 13:15인구 고령화로 인해 국내 의약품 개발이 고령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수의 블럭버스터 품목에 쏠리고 있다.이같은 경향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동안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된 총 114건의 생물학적동등성계획서 승인현황에서 나타났다.올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생동성 승인을 받은 제네릭 의약품은 총 20건의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리리카캡슐’인 프레가발린 성분 단일제다. 이어 아마릴엠의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16건,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이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승인된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약효군별로 살펴보면 당뇨병과 골다공증 치료제로 분류되는 기타 대사성 의약품이 총 39건으로 전체의 34.2%를 차지했다. 이어 관절염 및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등이 포함된 중추신경계용약이 28건(24.6%), 고혈압 및 고지혈증치료제 등의 순환계용약이 11건(9.6%) 순으로 조사됐다.이는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주로 고령 환자에게 사용되는 이 약효군의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제약사들이 이와 같은 의약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용약 7건(6.1%), 종양용약 6건(5.2%), 기타 화학요법
2011-07-12 13:08소아 골절 환자 5명 중 1명이 성장판 손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어린이의 야외 활동 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수성 교수는 “11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자전거사고와 생활안전사고의 비율이 높다”며 “특히 자전거 사고로 다친 아이들 5명 중 4명만이 안전 보호 장구를 미착용한 것으로 분석돼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박수성 교수팀이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외상으로 인해 서울아산병원 소아전용 응급센터를 내원한 환아 총 488명을 분석한 결과다.분석에 따르면 전체 488명 중 남녀 비율은 남아 347명(71%), 여아 141명(29%)으로 남아의 비율이 높았다. 환아 중 다른 사람의 과실로 인해 다친 경우는 120명(25%)에 불과했지만 아이가 혼자 놀다 다친 경우는 368명(75%)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세가 39명(8%), 9~11세가 112명(23%)으로 두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자전거 사고는 전체 외상환자의 12%를 차지했고, 그 중 골절은 38명이었다. 하지만 38명 중 안전 보호 장구를 착용한 경우는 10명에 불과
2011-07-12 13:08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제조기술 2건에 관한 유럽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박사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30여개국 내 특허권을 동시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기술 선점을 이뤘다”고 말했다.이어 서 박사는 “유럽 현지 환자치료를 위해 가동 중인 재생의료시스템 RMS영국을 비롯, RMS네덜란드와 RMS폴란드 등을 거점으로 지식경제부 주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국책과제 연구성과의 일환인 재생의료키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 확대에 더욱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연골치료제 조성물 및 그 사용방법’에 관한 유럽특허는 수술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연골 생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관절경을 이용한 연골세포이식술을 수행할 수 있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기술이다.슬(무릎)관절이나 족관절뿐 아니라, 대퇴골 관절연골 및 거골(복사뼈) 골연골의 결손 부위에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주입형 연골세포치료제의 이식방법’에 관한 유럽특허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을 매트릭스
2011-07-12 12:41심평원 대구지원이 예산집행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것이 내부감사 결과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감사실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8일간 대구지원에 대한 내부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주의 2건, 시정 2건, 개선 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대구지원장에게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 감사실은 감사결과에 대해 예산집행기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예산을 전용해 사용해야 하지만 타목에서 예산 사용시 예산전용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이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출예산은 배정된 예산의 범위 안에서 사업운영계획 및 예산에 정한 목적대로 집행해야 한다”며 “회계규정 시행세칙 제12조(계정과목)에서 정한 계정과목 배열 및 해소표에 따라 회계처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예산이 없거나 부문사업 내 연간 목별예산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예산집행기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예산을 전용해 사용해야 한다”면서도 “이번 대구지원은 타목에서 예산 사용 시 예산전용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건이 일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감사실은 또,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시내출장시 일일근대 신청·등록처리가 미흡한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심평원 인사규정
2011-07-12 12:39앞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하는 불의의 사건·사고나 질병에 의한 돌연사 등과 관련해 시설 측도 책임지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경기지역의 116개 중소 요양시설의 입소계약서에 대해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41개 노인요양시설이 노인요양환자에게 불리한 약관조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조항을 수정 또는 삭제토록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예를 들어 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해 시설 측의 책임을 포괄적으로 배제하는 조항에 대해 시설 종사사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부상, 약을 잘못 투약하거나 상한 음식 제공으로 입소자가 건강을 상하게 된 경우에는 시설측이 배상할 의무를 지게끔 변경했다.또 월 이용료 미납시 즉시 계약해지를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이용료 납부를 지연하는 경우 상당한 기간을 두고 납부를 최고한 후에야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노인요양환자들이 불공정 약관조항에 의하여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요양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등에 관해서 손해배상청구권 등을 수월하게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07-12 12:27최근 제약업계의 공채모집이 이어지고 있지만, 악화된 영업환경으로 영업사원 채용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 3년간 연구직은 360명, 378명, 402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영업직은 1,579명, 1,411명, 1,315명으로 줄었다. 전체적인 채용인원도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제약협회가 1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답한 37개사가 2008년 3,168명을, 2009년엔 2,695명, 지난해 2,906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근래 가장 적은 2,35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처럼 전체적인 채용인원이 줄어들고, 그 중에서도 영업사원의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그만큼 제약업계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분석이다.최근 공채를 진행한 모 제약사 관계자는 “영업부문의 지원율이 예전만 못하다”며 “영업 중에서도 제약영업은 ‘3D’직종보다도 어려운 ‘4D’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어려운데다 최근 들어 리베이트 규제가 엄격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영업사원들이 실적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지원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고 전했다.
2011-07-12 12:13도협 대구경북지회는 2011년도 마약류 관리교육을 마치고 광역시 보건과 및 각 구 군 보건소 담당자와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KGSP운영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개최된 ‘2011년도 마약류 관리교육’에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소재 마약류취급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구광역시보건과 김학순 계장(사무관)이 강사를 맡았다.내빈으로 경상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 이정기 사무관, 대구광역시 보건과 장금주 주무관, 대구광역시 보건과 한혜진 주무관, 경상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 권선영 주무관, 대구광역시 각 구 군 보건소 담당자가 참석했다.이어 대구경북지회는 이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과 시, 군 구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KGSP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KGSP운영 협의회에는 ▲대구광역시 보건과 김학순 계장, 장금주, 한혜진 주무관, ▲경상북도 식품의약품안전과 이정기 사무관, 권선영 주무관, ▲대구광역시 각 구, 군 보건소 담당자 ▲대구지회 정석방, 공화춘, 이병규 부회장, 이용덕 사무국장, ▲중앙회 이원호 국장이 참석했다.
2011-07-12 12:11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오늘 KBS 1라디오 ‘열린토론’에 출연해 ‘의대생 전공의 진료참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가제)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토론은 저녁 7시 20분부터 9시까지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前 KBS 해설위원을 역임했던 진행자 윤덕수를 중심으로4명의 출연자가 각각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된 출연자는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를 비롯해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충기 기획이사(세브란스 내과 전공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상임대표 등 세 명이며,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구인회 교수는 미정이다. 전반40분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산부인과 진료에 전공의들이 참관하는 의료계 관행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 쟁점의 전반적인 내용과 원인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은 의사로서의 학습에 대한 권리와 나아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진료참관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료계 시각과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한다는 환자측 시각 두 가지로 나뉘어 출연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환자의 권리와 인권차원에서 사전에 참관 동의서를 얻는 방안과 그에 따른 변화와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2011-07-12 11:40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미국심장초음파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 심장초음파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의 편집 및 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 )으로 지난 1일 재위촉됐다.김형관 교수는 지난 2009년 6월 국내 최초로 미국심초음파학회지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어 2년간 활동했으며 그 동안의 활약를 인정받아 임기 종료 후 추가로 3년간 더 활동하게 됐다.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는 심장초음파를 하는 전 세계 순환기내과 의사를 비롯해 관련 의료진들이 접하는 학회지로, 심장초음파 학회지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저널이다. 김형관 교수는 이 학회지에 투고된 논문의 심사, 게재 여부 결정에 대한 자문 및 편집위원의 논평(editorial comment) 게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2011-07-12 11:12신신제약은 최근 1박2일간 안성 삼보 인재개발원에서 올 하반기 목표달성 총력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진대회에는 2011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마케팅 전략 발표와 신제품 및 주력제품 교육을 통해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이종규 사장, 김명일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영업본부, 개발부 전임직원이 참석했다이종규 사장은 “지난 상반기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목표달성에 수고가 많았다”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주인의식을 갖고 일을 즐기며 업무에 임한다면 하반기에도 역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1-07-12 11:02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관리료 수가 인하로 인해 신경정신과 개원의들이 1달 처방기준으로 최대 90% 수가 삭감이 이뤄지고 있어 신경정신과의사회가 대처마련에 나섰다.신경정신과의사회(회장 노만희)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1일 저녁 의약품관리료 수가 인하에 따른 대응마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신경정신과 노만희 회장은 “의약품관리료 수가가 인하됨으로써 신경정신과 개원의들은 1달 기준으로 최대 90%의 삭감이 불가피하다”며 “지난 건정심에서 의약품관리료 수가 인하를 의결하면서 신경정신과의 특수성을 건정심 위원들 어느누구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심지어 공급자 단체 대표로 참여한 의사협회 위원도 의약품관리료 수가로 인한 절감액에만 신경쓰다보니 의약분업 예외를 인정받고 있는 신경정신과의 의약품관리료 인하 배제를 간과했다는 것이다.노 회장은 “신경정신과는 수가체계가 초재진료, 면담료, 의약품관리료, 만성질환관리료 등 4개로 이뤄져 있는 상황”이라며 “병원급을 비롯한 타직역은 의약품관리료 이외 조제료, 복약지도료 등 5개의 수가체계가 있어 의약품관리료 수가를 인하해도 타격이 크지 않지만 신경정신과는 경영상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목소
2011-07-12 10:36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폭염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가 전국 47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표본감시’ 7월 1주차(7.1~7.8) 결과, 총 18건의 온열질환(열사병 3건, 일사병 1건, 열경련 4건, 열실신 2건, 열탈진 8건)이 발견됐다.18건을 분석해보면 60대 이상이 8건(44.4%, 이중 70대이상 5건), 남성이 11건(61.1%), 시간대별로는 12~15시 사이에 10건(55.6%), 장소별로는 실외 12건(66.7%, 밭이나 논 5건, 실외작업장 4건)이었다.질병관리본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은 12~15시 사이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기타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도 폭염 기간 중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339나 119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2011-07-12 10:13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정책공조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측에서 장기적으로 의사가 직접조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와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해 직능분업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도 병원협회의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해 직능분업으로 가는 것에 동의하고 있지만 각론에서는 병원협회와 각을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의약분업 제도개선 범의료계 정책공조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논의에서 병원협회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직능분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에게는 사실상 실익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병원협회는 직능분업을 실시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질환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에 한해 상급종합병원 원내 조제 허용을 주장하고 있다.병원협회의 원내조제 허용에 관해 의사협회 관계자는 11일 “개원가에서도 원내조제가 가능해지더라도 약사고용 및 투자에 대한 회수 등 어려움이 있다”며 “개원가로서는 피해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며, 이점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
2011-07-12 05:43보건복지부가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복지부는 현행 약사법상 약국 외 판매가 어려운 감기약·해열진통제 등을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꾀할 방침으로 지난 7일과 11일 개정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각각 가졌다.비공개로 열린 2차례 간담회에선 약대교수들이 불참했지만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의견을 취합해 오는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공청회(정부 측, 소비자·시민단체 2명, 의사협회·약사회 추천 각 1인, 언론 기자 2명)를 연다는 계획이다.이후 7월말 입법예고를 거쳐 9월에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복지부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을 위해 현행 약사법에서 일반의약품을 약국 판매약과 약국 외 판매약으로 구분하고 의약품의 정의, 판매 질서, 판매장소, 기재사항 등을 개정할 예정이다.즉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심야·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으로, 취급장소는 ▲심야·공휴일 시간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장소 ▲의약품 오·남용 방지,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관리, 약화 사고시 신속
2011-07-12 05:32수혈과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관리사업에 대해 “전문성을 훼손한 혈액관리로 안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경고하고 나섰다.대한수혈학회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1일, “지난 2003년, 감염된 혈액의 다량유통이 적발된 이후 혈액안전관리개선의 대책으로 제시됐던 혈액사업의 독립성과 전문성확보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가가 주도하는 혈액사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칭)국립혈액관리원이 조속히 설립돼야한다”고 촉구했다.양 학회에 따르면, 2003년 감염된 혈액의 유통이 적발되면서 수천억원의 국가재정이 투입되고 전문 인력이 확충됐다. 이 같은 지원 덕에 2004년 이후에는 혈액안전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혈액관리의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자 적십자사 측은 2004년 당시 대안책으로 제시됐던 혈액사업부문의 인사와 예산권 독립을 이행하지 않았다. 반면 편파적인 인사로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를 혈액사업관리의 핵심요직에 발령내는 것은 물론 혈액관리의 전문가 양성에도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특히 학회는 이처럼 비전문가에 의한 혈액관리가 심화될 경우, 안전성은 점차 후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진단검사의학회의 민원기 이사장(서울아
2011-07-12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