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상진 의원의 선거운동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던 변영우 전 의협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과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특히 이번 판결은 5.31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기관이나 단체가 통상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개인의사가 아닌 단체의 의사가 반영됐을 경우 합법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어 의미있는 판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번 판결에 따라 의협 회원 등을 비롯한 후보자에 대한 합법적인 선거운동이 보다 간소화 된다는 측면에서 의협이 그동안 내세우던 ‘정치세력화’도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의 변호를 담당한 대외법률사무소는 최근 서울고등법원이 지난해 4월30일 실시된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신상진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변영우 전 의협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특정 기관.단체는 총회 등 단체의 의사를 결정하는 절차를 통해 지지 또는 반대 의사를 정한 다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러나 통상의 의사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기관이나 단체의…
2006-05-10 05:00식약청은 국내 임상시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비만치료제 등 6개 의약품 효능군별 임상시험 평가지침안을 마련한다. 식약청이 추진하는 6개 효능군별 임상평가지침은 *비만치료제 *위암치료제 *항우울제 *항불안약 *알쯔하이머치료제 *항전간제 등으로 이달중 학계·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식약청은 9일 “신약개발 과정의 핵심 사항인 임상시험이 해당 질환의 특성과 환자상태에 따라 차별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수 있는 임상수준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효능군별 표준 임상시험 지침 제정이 요구된다”며 “지침이 마련되면 임상시험 연구자와 평가자간의 기준을 통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효능군별 임상시험 평가지침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오는 16일 식약청내 보건인력개발원에서 항우울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지침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위암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나머지 임상시험 평가지침도 이후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금년도에 정신분열증, 혈액종양, 당뇨병치료제 등 3종의 효능군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
2006-05-10 04:50복지부와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최근에 지속되고 있는 혈액부족 상황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등록헌혈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표된 ‘등록헌혈제 활성화 대책’의 주요내용은 *기업중심의 등록헌혈제 확대 *온라인 빠른 등록시스템 도입 *등록헌혈자의 접근성과 편이성 향상을 위한 채혈인프라 확대 *헌혈상담실을 통한 등록헌혈자 지원 강화 *사회적 예우 증진 등이다. 정부는 2010년까지 등록헌혈자를 60만명 확보해 등록헌혈자의 헌혈 비율을 전체 헌혈건수의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9일 오후 현대산업개발과 ‘헌혈약정식’을 체결했으며, 과천청사 ‘헌혈의 집’ 개소식을 가졌다. ‘등록헌혈제’란 건강한 헌혈자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등록회원으로 가입해 자신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제도다. 회원가입 조건은 *만 18세 이상(고등학생은 제외) *과거에 헌혈한 경험이 있고, 최근 1년 이내 헌혈혈액검사결과가 정상일 것 *기타 헌혈 부적격 사유에 포함되지 않을 것(단 ALT, 말라리
2006-05-10 04:40올해 2월에 출범한 병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병노협)의 행보가 7월 내 산업노조 건설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탈퇴하고 ‘산업노조 건설’ 및 ‘지역 중심의 노조 운영’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던 병노협은 무엇보다 올해 7월내에 산업노조 건설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노조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16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산업노조 건설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병노협측은 밝혔다. 병노협 관계자는 “산업노조 건설이 현재 가장 큰 목표인 만큼 임금단체협약은 이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가장 최대 이슈인 임금단체협약은 7월 산업노조 건설이후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계자는 “산업노조가 건설된 뒤 본격적인 임금협약에 들어가더라도 7월 이전부터 임단협을 위한 준비를 서서히 해 나가기는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설문조사나 요구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현정희 병노협 집행위원장은 “올해 산업노조 건설 및 한미 FTA 투쟁, 임단협 세 가지를 총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현장 요구를 중심으로 임단협을 진행함과…
2006-05-10 04:30식약청은 오는 6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향정신성의약품 중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를 생산(수입)하고 있는 35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약사감시를 실시한다. 식약청 마약관리팀은 오는 11일부터 6월 15일 까지 1개월여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 가운데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등의 제조(수입)업체 35개사(수입소분 제조업소 4개사, 소분제조업소 3개사, 완제제조업소 28개사)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조사할 중점사항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사항 등 관련법령 위반여부 *마약류의 기록의무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저장상태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용기 포장 또는 첨부문서 기재사항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수출입·제조·판매·원료사용 등의 규정 준수여부 *마약류 양도·양수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앞서 판매업소 등 157개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 59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9
2006-05-10 04:20국내 초중고생의 36%가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발표된 이후 각 지역 보건소별로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신과전문의 상담이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월 1회 광양 읍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관내 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과전문의 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광양시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각급학교 상담 및 보건교사의 호응이 높다”고 전하며 “상담실 운영을 통해 학습부적응 및 과잉행동장애, 인터넷 중독 등 정신건강을 저해하는 요일을 조기에 발견해 조기치료로 연계하고,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 보건소는 매주 1회 지속적으로 정신장애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재활프로그램인 비둘기 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산구 보건소는 오는 11일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진성남 교수를 초빙해 관내 만 4세부터 11세까지 정신 장애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개별치료 및 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용산구…
2006-05-10 04:10서울의대는 8일 서울 동숭동 서울의대 분관 2층에 ‘임상수기교육센터(simulation center)’를 개소했다 임상수기교육센터는 서울의대 학생교육과 함께 서울대병원 전공의 및 직원교육, 일반인 대상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수기훈련을 위한 수기실습실, 인간 모의조종장치(human simulator)를 이용한 모의진료실, 컴퓨터를 활용한 가상진료를 위한 컴퓨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10…
2006-05-10 04:0065세 이상의 고령층은 기온이 32℃에서 1℃ 증가할 때 마다 9명씩 초과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기상연구소는 9일 ‘고온과 일 사망률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지난 13년(1992~2004)동안 하계기간에 6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구 대비 일 사망률은 1994년에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32℃부터 기온이 1℃ 증가함에 따라 초과사망이 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서울의 하계기온은 평년(1971~2000)보다 전체적으로 높았으며, 일 최고기온이 32℃ 이상을 지속한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였다. 당시 일 사망자 최고치는 180명(서울시 13년간 일 평균 사망자수 103명)으로 약 75%의 초과 사망률을 보였다. 조사결과 31.4℃부터 평년기온 범위 내에서 발생한 사망자수를 초과하기 시작해 1℃ 증가할 때 초과사망자는 약 9명으로 나타났다. 35.7℃에서는 일 사망자가 25% 증가한 123명이었으며, 37.6℃에서는 50% 증가한…
2006-05-10 03:50식약청은 최근 한국노바티스의 새로운 면역억제제인 써티칸(Certican, everolimus)에 대해 시판 허가를 승인했다. 10월경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써티칸’은 면역학적 위험이 경도 내지 중등도인, 신장 및 심장 동종이식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후 장기 거부반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증식신호억제제(Proliferation Signal inhibitor) 계열의 약물로, 마이크로에멀젼 형태의 사이클로스포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해 사용한다. ‘써티칸’은 기존 치료법에 비해 동등한 면역억제 효과와 함께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을 줄여, 이식후 장기간의 면역억제제 치료로 발생하는 부작용과 이식장기에 대한 만성 거부반응으로 알려진 만성 동종이식 기능부전을 잠재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써티칸’은 이식후 혈관 재형성을 예방하는 부가적인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는등 적응증도 확대될 전망이다. ‘써티칸’은 2003년 세계시장에 신발매 되어 현재 유럽 국가와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출시는 보험약가가 책정되는 10월경 예정되고 있다. 그동안 노바티스는
2006-05-10 03:40복지부가 다가오는 여름철 아동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06 아동 급식관련 식중독 예방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예방지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칼·도마 등 생선, 야채, 육류전용 등으로 구분해 교차오염 방지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 실시 *바퀴벌레, 쥐, 파리 등의 구제에 노력 *냉장고에 온도계를 비치해 음식변질 방지 등을 시행토록 했다. 도시락업체에서는 *냉장, 냉동시설을 갖춘 적재고가 설치된 운반차량 1대 이상 보유 *아동이나 아동의 가족에게 직접 도시락 전달을 못할 경우 반드시 회수해 올 것 *환기시설 및 방출, 방서시설 설치 *행주 매일 열소독 등을 실행토록 규정했다. 한편 복지부 아동급식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로 하여금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소 및 도시락 업체 등을 수시로 점검토록 해 아동들이 급식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0
2006-05-10 03:30건국대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8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간 연주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던 연주팀 중 다섯 팀이 한자리에 모여 1시간30분 동안 피아노, 남성 중창, 가야금 병창, 색소폰 등 다양한 음악으로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교직원들은 음악회에 참석한 어르신 환자 분들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0년 간 힘들게 번 전 재산을 건국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던 ‘건국대 할머니’ 이순덕 여사를 초청해, 그 선행을 청중들에게 소개하고, 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해 8월 신축 개원한 이후, 주 3~4회 점심시간에 자원봉사자들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10 …
2006-05-10 03:0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11일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생명硏 관계자는 9일 “이번 대회는 혁신마인드를 제고하고 우수 혁신사례를 전 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며, 앞서 원내 각 부서를 대상으로 소관업무절차를 개선해 업무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1차로 보직자와 혁신담당자에 의해 서면평가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대회 당일인 11일에는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 사례 1개, 우수 사례 2개를 최종 선정하며 금번 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사례 및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원장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발표평가는 이상기 원장 및 과학기술부 용홍택 혁신기획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태영 박사 등 내·외부 위원 7명이 수행하며, 평가지표는 창의성 및 확산가능성 등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지속적인 창조와 혁신을 통해 성과 중심의 선진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수상한 사례들은 과학기술부가 주최
2006-05-09 20:22계명대 동산병원이 일본 후쿠오카의대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후쿠오카의대 교수 5명과 학생 10명은 지난8일 동산병원과 계명의대에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고 흉부외과와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안과 등 각 과별 임상실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5일간의 임상실습과 안동지역 관광일정을 보낸 후 오는 14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에서도 교수, 학생 15명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병원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이들은 실습 전 Medical English 코스의 준비를 거쳐 일본 병원 의료문화를 견학하고 임상실습을 경험한 바 있다.
임만빈 계명의대 학장(신경외과 교수)는 “양 대학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이 넓은 무대에서 미래의 소망을 품고, 국제화시대 앞서가는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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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www.khidi.or.kr)이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이 주최하는 ‘소비자를 위한 식품안전 강연’이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9일 “이번 강연회는 소비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최근에 이슈가 됐던 과자의 아토피 유발 문제 등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트랜스 지방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식약청 박혜경 영양평가팀장) *식품첨가물 바로알기(진흥원 조양희 품질평가팀장) *식품과 아토피 질환(한양의대 오재원 교수) *‘트랜스 지방산의 이해(식약청 김지영 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에 이어 진흥원 정명섭 식약산업단장을 좌장으로 종합 질의 및 토의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진흥원 이중근 식품산업팀장은 “이번 강연회가 소비자에게 식품에 대한 생동감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최근 침체돼 있는 국내 식품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2006-05-09 20:2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최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2006년 일본원료의약품전시회’(CPhI Japan 2006)에 12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열어 1일 평균 3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3400만불의 상담실적과 165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의수협 관계자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전시회는 일본 및 해외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별히 일본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분석을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제약사들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파킨슨병 치료제, MRI 조영제, MVI, 항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의 마케팅을 추진, 크게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 참가 업체들은 자사가 개발중인 제품을 상품화하기 위한 정보 교환, 현지에서 기존 거래선과 미팅, 새로운 거래처 발굴, 해외시장동향 파악 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가 없는 국가의 거래처 정보를 입수해서 각 국가별 에이전트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동제약, 동방FTL, 동우신
2006-05-09 20:19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제가 지원하는 공익성 공여제대혈은행이 오는 1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11일 오후 3시 대규모 제대혈은행인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대혈은행은 서울시에서 설립 및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며, 2010년까지 2만 단위의 제대혈 보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제대혈은행은 시민의 순수 기증을 통해 제대혈을 수집하고, 기증자로부터 보관료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가족제대혈은행이나 일부 상업적인 공여제대혈은행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에 맞춰 제대혈은행은 ‘모든 사람이 제대혈 기증에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차별 없이 제대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LL’과 ‘제대혈(cord blood)’을 뜻하는 ‘CORD’를 담은 ‘ALLCORD’’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한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개소를 앞둔 제대혈은행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 주도로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공익사업으로의 전환을 이루어 내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 “이를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2006-05-09 20:15미국에 본사가 있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렉산 파마슈티칼스(대표 안창호)는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RX-0201)의 임상1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렉산 파마슈티칼스측은 항암제의 임상1상과 관련, 임상2상에서 사용할 적정 용량을 정하는데 주 목적이 있으며, RX-0201에 대한 임상1상에서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에 이미 도달한 만큼 금년중 임상2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량제한 독성이란 개발 중인 약품의 최대 독성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임 상1상의 최대 독성용량에서 어떤 종류의 부작용이 있는 지 파악되면 임상2상에서 사용될 약물의 용량이 정해진다는 것. 렉산 파마슈티칼스는 지난해 항암제(RX-0201)에 대해 미국 FDA로 부터 위암, 난소암, 췌 장암, 교모세포증(뇌암의 일종), 신장암 등 5개 질환에 대해 희귀의약품 자격을 받아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렉산 파마슈티칼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인 퓨쳐시스템의 지분 28%를 인수했으며, 오는 6월7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바꾸고 보안과 바이오신약 두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정
2006-05-09 20:00국내 제약기업들의 지속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나 눈앞에 닥친 한미FTA 협상과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도입으로 사실상 제약산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가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과 관련, 경쟁력 없는 제약기업의 도태를 선언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약가정책의 영향으로 중소 제약기업의 무더기 퇴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한미FTA가 협상 과정에서 어느 수준에서 수용, 타결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결과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국내 의약품시장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회사들의 수익구조가 상위권 주요 상장제약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신약보다 제네릭 개발에 편중되어 있어 미래경쟁력 확보가 불투명 함으로써 지금은 일시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제네릭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으나 한미FTA 협상을 계기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 된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대대적 공세는 화이자,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MSD, 아스트라제네카, 릴리 등이 다국가 임상시험을 확대하면서 신약을 쏟아낼 기반을 확충하고 있어 전문약 시장의 영향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
2006-05-09 18:00한미 FTA 협상이 체결될 경우 약품비 상승으로 인한 건강보험재정 부담 및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약화가 우려되며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환경에도 변화가 생겨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 추진력도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보건정책팀장은 8일 보사연에서 열린 ‘보건산업분야 한미 FTA 정책간담회’에서 ‘보험의약품 분야 현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한미 FTA 협상이 체결될 경우 보험의약품 분야의 예상 이슈로 *보험의약품 관리 운영의 투명성 제고 *혁신적 신약에 대한 적정분류 및 가격 인상 *약가사후관리제도 *급여기준 설정 *선별목록제도 *경제성 평가 *제네릭 가격 등을 꼽았다.
이 박사는 “이 같은 예상 이슈의 파급효과로 건강보험재정
희귀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음악회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원 일대에서 열린다. 시민단체 희망만들기는 이달 5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인 음악회를 수원과 이천, 남양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오케스트라 운동협의회 소속 자유중주단과 한국희귀질환연맹이 주관하며,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 사회에 공헌하는 음악활동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5일 수원에서 시작된 정기음악회는 수원에서 9회, 이천 2회, 남양주시 1회 등 총 12번 열리며, 세부내용은 한국희귀질환연맹 홈페이지(www.kar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지는 지원금은 전액 희귀질환 환아의 치료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희망만들기’는 장기기증단체에 등록한 사람, 유산 안남기기 서약을 모두 실천한 사람들의 단체로써,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있는 청소년을 위한 ‘희망장학회’와 지역음악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오케스트라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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