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구구식의 무계획적인 집행으로 건보재정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재정통제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사진)은 복지부가 제출한 ‘보장성 확대 현황 및 실적’을 분석하고,정부와 건보공단이 비과학적 재정추계와 관리로 건보재정 누수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보장성 확대사업의 경우 2005년 1조2395억원의 재정투입이 계획됐으나 시행 지연 등으로 실효예산은 6175억원이었으며, 이 중 45%인 2802억원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특정암검사 본인부담 인하’와 ‘6세 미만 아동 입원진료비 면제’ 등의 항목은 예산을 훨씬 초과해 집행률이 68%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본인부담 인하와 같이 의료남용의 소지가 높은 항목들은 실적이 재정추계를 모두 초과하고 있으나 급여범위 확대와 같이 환자들이 이해하고 이용하
울산대병원 전공의들이 병원이 아닌 운동장에 모여 즐거운 가을체육대회를 가졌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 철)은 30일 울산 서부구장에서 전공의협의회의 주관으로 ‘제1회 전공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환자진료 및 의학공부에 여념이 없는 전공의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축구와 릴레이, 발야구 등 운동경기가 열렸다.
울산대전공의협의회 황대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나 자신, 병원을 위해 정신없이 뛰고 있는 자신의 발걸음을 멈추고 큰 숨 한번 쉬면서 지나왔던 길을 돌아보고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영재)는 28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산업재해환자를 위문, 격려하고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최근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폐암 발생률이 급증하고, 대기환경 오염으로 인해 호흡기 관련 질환이 빈발하는 가운데 ‘기관지 내시경’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위나 대장과 같은 소화기 관련 내시경이 보편화된 것에 비해 호흡기 관련 내시경은 아직까지 생소한 실정.
현재 기관지 내시경은 국내 종합병원을 위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개원가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추세에서 ‘기관지 내시경’은 호흡기 관련 질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개원가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개인병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형광 기관지 내시경을 실시하고 있는 진성림 (고운숨결내과) 원장은 “소화기 관련 내시경 보다 시술이 쉽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적다”고 기관지 내시경의…
지난 2002년 제기된 유리앰플주사제 사용시 나타나는 유리파편의 위험성에 대해 식약청이 4년째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3000만원을 들인 연구용역은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효석 의원(민주당)이 식약청의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식약청에서 지난 2002년 유리앰플주사제의 위험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 되자 “가능한 사용을 억제하고, 타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주의 경고문구를 삽입”하도록 선조치 한 후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임시방편적 발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후 2004년까지 2년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다가 지난 2004년 뒤늦게 3000만원을 들여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나 연구 결과가 제출된 지 2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식약청에서는 관련 대책 및 제도 개선 이전에 필수적으로 수행하여야 하는 유리앰플주사제의 위험성 검증조차 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어 수많은 환자들을…
신약개발조합이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신약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의 국내외 마라톤코스를 완주하기 시작한 시점은 불과 7년 전이다.
지난99년 SK케미칼이 대한민국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주를, 2004년에는 LG생명과학의 글로벌 신약 1호인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외에 수십 건에 달하는 기술수출과 미국 FDA 임상허가 획득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신약은 매년 1~2건씩 출시되고 있다.
신약개발조합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다수의 후보물질 중심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과 라이센싱 아웃 및 제품화에 대한 정부 자금수요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신약연구개발은 국가 중점육성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다국적제약회사의 경우에도 신약 한 개를 개발하는데 8~15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있음을 볼 때 신약개발경험이 전혀 없었던 국내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헌재가 의료광고 규제를 위헌이라고 판결한 이후 의료광고의 대폭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의료광고를 규제·완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의료광고를 제한하는 의료법 제46조제3항 등이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의 표현의 자유, 영업의 자유 및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법무법인 이지 이경권 변호사는 이같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잘못된 형량”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먼저 헌재가 의료광고의 제한으로 인해 침해되는 권리가 이로 인해 보호받은 공익보다 크다고 판단한 것은 고려해야 할 공익의 범위 및 의료서비스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각국의 입법례를 보아도 의료광고를 전혀 허용하지 않거나, 의료광고를 완전히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 각국의 입법이 그 나라의 의료환경, 의료제도,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시각을 모두 포괄한다는 점을 볼 때 우리나라 역시 특정국가를 모범답안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국내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이 변호사의 견해.…
2006-10-02 05:40오는 12월부터 금융소득(이자+배당)이 4000만원 이상인 건강보험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복지부는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상인 자는 최소 10억원 이상의 예금자산을 보유한 자거나 법인의 대주주. 금전대여업자 등 고액 자산가”라고 보험료 부과이유를 밝혔다. 특히 4000만원 이상인 자로 결정한 것과 관련 “소득세법에 의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서 기준설정이 명확하고 금융소득관련 자료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피부양자 수는 약 3159명이며, 이들이 부담해야 할 월평균 보험료를 31만7358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본인명의의 금융소득을 포함한 종합소득, 재산, 자동차 등 다른 부과요소가 합산돼 보험료가 부과된다. 한편 복지부는 10월 중 ‘국민의료보장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피부양자 인정기준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건보료 부과대상을 학대하되, 인상은 가급적 억제키로 방침을 정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02 05:40서울시의사회가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29일 개최한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진단서 발급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처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최종결정했다. 당초 공정위는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서울시의는 이에 불복해 이의제기를 신청, 지난 7월 19일 공정위 전원회의 심리에서 3억500만원 감액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 이후 의사회 내부에서는 그동안 소송제기 여부에 대하여 찬반양론이 전개돼 왔다. 의사회는 상임이사회에 앞서 26일 공정위 과징금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신민석 부회장)를 열어 소송제기 여부에 대한&nbs
2006-10-02 05:35
병원분원을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3S(Standard, Synergy, Success)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부산시병원회장)은 30일 병원경영 CEO 연수프로그램에서 '병원분원 설립,운영의 특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이사장은 각 병원사이의 업무를 *표준화(Standard)시키고 *시너지(Synergy)를 낼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바탕으로 병원경영 정상화를 통한 성공(Success)이 여러병원의 통합운영에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표준화(Standard)는 재단 산하 각 병원의 지역 및 진료상의 특수성은 인정하되, 전체적인 경영방침이나 제도적인 측면은 표준화시켜 일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수익 증대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정확한 업무처리, 자율적 예산제 도입, 인사급여, 교육, 회의, 행사, 각종
[도표첨부]중외제약이 지난 3년간의 실적 부진을 벗어나 향후 3년간 연 평균 13%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신영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지난 5월 당진 특수수액 공장 완공에 따른 고부가가치 수액생산 가능 *브라질, 일본, 중국에 이어 지난 4월 산도즈와 미국·유럽 판매를 위한 API 계약 체결 *성장성 있는 신약 도입으로 품목 라인업 구축 등의 3가지를 중외제약의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에 출시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고혈압치료제 노바로핀이 실적 견인의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올해 설폰요소제제인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이 제품은 향후 2년 내 매출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외제약의 자회사 중 가장 큰 부실문제를 안고 있던 중외메디칼의 클린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자회사로 인한 주가 할인 요소마저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한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전면적인 새 판 짜기에 들어갔다. 한의협은 지난달 29일 협회 대강당에서 ‘범한의계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모든 직역 대표가 참여하는 ‘(가칭)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소위’를 구성키로 했다. 개선소위에는 각 직역단체별 2인의 대표가 참여하며, 추후 기존에 배출된 전문의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개선소위에 참여를 보장키로 결정했다. 또한 개선소위에 참여하는 대표는 각 직역별 대표성과 전권을 위임받기로 했으며, 여기서 마련된 합의안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선소위는 결정구조 및 합의안 마련시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9일 개최된 대토론회에 참석한 직역별 대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장현(한의협 부회장 겸 한의학회장, 좌장) *이영재(한의협 학술이사, 사회) *이효철(한의협 기획이사, 이하 토론자) *전찬용(한의학회 고시이사) *최방섭(개원한의사협의회장) *이경규(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부회장) *염승철(한방전공의협의회장) *정승민(한방전공의협의회…
2006-10-02 05:30식약청(청장 문창진)은 지난 8월부터 4주간에 걸쳐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특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추석명절을 전후해 예상되는 족욕기, 안마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2일부터 특별점검을 1개월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달 26일 옥션, GS 홈쇼핑, CJ홈쇼핑 등 인터넷 포탈사이트, 홈쇼핑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특히, 추석명절을 전후해 소비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인터넷 사이트를 자율 점검해 주도록 당부했다.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특별점검은 식약청의 ‘2006년 의료기기감시 기본계획’에 의거 실시되는 것으로 상반기에도 6주간에 걸쳐 6개 지방청별로 집중 실시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특별단속 연장조치는 추석명절 전후해 예상되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가로 실시되는 조치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지난달 8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가 시행되면 의료기기 광고를 제도권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거짓·과대광고 행위가 상당부
2006-10-02 05:28국내 제약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생동성조작 결과발표로 기업 이미지 신뢰도 하락 및 향후 매출 성장 악재 등의 이중고에 부딪쳐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대표적인 국내 제약회사로 꼽혀왔던 점으로 미뤄 봤을 때, 이번 생동성 조작 결과발표 연루는 도덕성 문제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게다가 안정적 매출을 보이기 시작한 제품들이 허가 취소 위기에 놓여 있어 만만치 않은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입장에 빠졌다. 지난달 28일 식약청의 ‘3차 생동성시험 조작’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주요 일간지 및 방송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하루아침에 효능이 조작된 약을 국민들에게 팔아온 회사가 돼버린 것. 이번 생동성 사태로 그 동안 쌓아왔던 기업의 신뢰성이 단번에 날아갈 판이다. 또한 안정적 매출 신장세를 보이던 제품들이 허가 취소 및 보험약가 삭제의 기로에 놓이게 돼 단기간 매출 실적에 악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의 경우, 3차 생동성 조작 발표로만 100억원 이상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란 평가다.…
2006-10-02 05:27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복제약 생동성 효능 조작에 대해 시민단체는 ‘이는 졸속행정 탓’이라며 관계 기관에 정부감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식약청은 최근 3차례에 걸친 약효 정보조사결과 18개 시험기관이 총 115개 제품의 약효정보를 조작했다는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식약청의 이번 발표와 관련해 “처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해당 공무원은 물론 시험분석기관조차도 책임을 지지 않고, 단지 적발된 품목의 판매허가와 약효 정보인정을 취소하는 등의 사후약방문식의 행정조치만을 발표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소시모측은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먼저 소시모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관한 규정이 입안되고 실시되기까지의 행정적 준비기간과 어떠한 규정들이 만들어져 어떻게 시행됐는지 등을 정부감사를 통해서라도 명백하게 밝힐 것을 식약청 및 관련 행정기관에 촉구했다. 소시모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제약업체와 실험수행기관사이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
2006-10-02 05:25‘화합하는 의사회, 하나되는 큰 마당’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제21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가 1일 영남대학교 대명동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 오전 09시 40분 김제형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동·북구팀의 우승기 반환, 이 창 회장의 내빈 소개 및 개회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아름다운가게와 약정식 및 협약서 교환, 전년도에 우승한 동·북구팀의 류종환, 이정이 선수의 선수 선서와 회원들 건강체조 및 내빈들의 벌구시축 순으로 이어졌다.
이 창 회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젊은 의사들과 특별분회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해 타 의사회의 모범이 되는 대구시의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올 행사에는 새로 신설된 병원의사팀을 비롯한 총 10개 팀이 참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의한 어린이 아토피 예방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일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피도 지근억 박사팀이 개발한 비피더스 유산균을 복용한 유아들의 아토피가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연구 결과 대조군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근억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2006년 4월까지 4억 6200만원의 정부 및 민간 연구비를 투입해 의사, 임상영양사, 아토피 전문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 박사팀은 “면역 불균형이 아토피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에 근거해 어린아이의 장 면역을 자극하는 능력을 보유한 비피더스 유산균을 개발하게 됐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개발된 균은 동물 실험에서 T 임파구와 사이토카인의 활성을 조절해 아토피 항체인 IgE를 감소시키고 아토피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손상으로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이 손상된 환자에 미술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교수(포천중문의대 재활의학교실)는 10주간 규칙적으로 미술치료를 시행한 1명과 단기간 미술치료를 시행한 3명의 치료결과를 발표했다. 10주간 미술치료를 받은 A환자의 치료 전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는 0점이었으며 지능지수 환산불가 수준의 심한 인지능력 저하상태였다. 치매척도 검사결과는 40점(1.5%)으로 치매수준이었고 시지각을 알아보는 MVPT검사는 수행자체가 불가능했다. 이 환자에게 주 2회 총 13회의 미술치료를 1회당 40여분씩 시행한 결과, MMSE가 6점으로 높아졌다. 치매척도 검사에서는 총점 59점이 나왔으며, MVPT 반응행동은 좌측과 우측이 각각 20점, 16점으로 모두 정상범주에 들었고 실행은 좌측과 우측 각각 13점(정상 21점), 7점(정상 15점)으로 정상보다 낮으나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B환자는 미술치료 전 MMSE가 10점이었으나 15점으로 향상됐고, MMSE 측정이 불가능했던 C환자와 MMSE 20점으로 측정된 D환자는 미술치료를 통해 본인과
2006-10-02 05:23국내 미래유망 신기술 분야(6T) 중 생명공학(BT)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총 R&D 예산규모 중 BT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9%에 그쳐 미국(25.8%), 일본(12%)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구 교수(연세의대 약리학)교수는 ‘의과학 분야 연구비 현황’ 보고서에서 외국의 투자현황과 비교한 결과, BT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국내 전체 R&D 예산의 9%로 미국의 34%, 일본의 75%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R&D 예산은 5조5241억원으로 이중 4962억원이 생명공학기술(BT)에 투자됐다. 한 국 미 국 일 본 정보기술 5053(9.2) 24553(1.8) 27710(7.7) 생명공학기술 4962(9.0) 358332(25.8) 43160(12.0) 나노기술 1965(3.6) 9172(0.6) 14910(4.2) 환경에너지기술 2505(4.5) 42838(3.1) 81160(22.6) 우주항공기술 1840(3.3) 117587(8.4) 3569(
2006-10-02 05:20
녹십자(대표 허영섭)는 10월 5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허영섭 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과 가족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목암빌딩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처음으로 화상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 및 자회사의 녹십자 가족이 실시간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미래를 향한 역량을 결집하고 도전 의지를 다지는 의미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허영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는 2010년, 기존 제약부문을 중심으로 한 Hard Health와 의료보험과 건강케어가 축이 되는 Soft Health에서 각각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매출규모가 2조원에 이르게 되면 글로벌 경쟁시대에 비로소 신약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경쟁하며 뻗어나갈 수 있으며, 이 단계에 들어서면 Hard와 Soft 사업이 서로 생산적 순환의 고리를 이어나감으로써 Green Cross Care 비전 실현을 좀 더 가속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