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률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우리나라 결핵 신규환자는 3만5269명(인구 10만명당 73.0명)으로 2004년보다 3766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아직도 ‘결핵 후진국’의 오명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폐결핵환자 3만98명 중 약 1/3인 1만1638명이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폐결핵환자(인구 10만명당 24.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노령인구층에서 결핵 신환자율이 가장 높았고(인구 10만명당 171명), 다음으로 20대의 신환자율(10만명당 88.7명)이 높아 3차 함수 그래프 모형의 ‘후진국형 결핵환자 분포 양상’을 보였다. 남자의 경우 20대의 높은 신환자율이 별로 감소하지 않고 연령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여성의 경우 20대의 신환자율이 매우 높고 특히 호흡기 결핵이 20대 여성 사망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률에서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 2948명(인구 10만명당 6.1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
2006-03-24 04:4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국내 50개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과 오는 27일 생명硏 본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동수로 ‘R&D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와 생명硏간의 신약 개발 공동연구 강화 *바이오기술의 산업화 촉진 *인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신약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정부출연과 제약 및 바이오벤처기업간의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우리나라 신약 개발활동이 한층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앞으로 양 기관 간의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업무협정 체결식 직후 ‘R&D 협력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BT정책 및 산업동향, 바이오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확산전략 등이 발표된다. &nb
2006-03-24 04:30한양대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이 22일 본관 12층 강당에서 당뇨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당뇨 뷔페와 식단전시회’를 열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한 무료강좌를 개최했다. ‘당뇨 뷔페’로는 보리와 흑미밥, 고기, 야채, 생선과 국 등 15가지 이상의 음식이 마련됐으며, 영양사들이 일일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가능한 식사의 양을 조절해 식단을 짜 제공하고 환자들로 하여금 식사 전후의 혈당을 측정해 각자의 카드에 기록케했다. ‘당뇨 뷔페’를 준비한 임순자 영양과장은 “식사회진을 할 때 환자들은 자신의 섭취 가능한 식사량을 몰라 무조건 먹지 않거나 제한을 두는 등 식사요법을 모르고 있어 식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당뇨환자들의 식사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으로 골고루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용수 교수(내분비내과)는 “당뇨병은 약만으로는 관리가 불가능함으로 공개강좌나 체험관리, 운동요법 등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당뇨병 환자나 보호자들이 본원에서 열리는 당뇨병 강좌를 통해 많은 건강정보를 얻어 당뇨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2006-03-24 04:2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지난 23일(목) 오전 11시 협회에서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집행부가 출범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건희 고문, 구자춘 고문, 최준호 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구성된 부회장단 이윤우(대한약품)·김태홍(디에이치씨코리아)·오금진(서진무약)·김한기(신신제약)·어 진(안국약품)·박상철(원촌제약)·라도선(일진교역)·박인환(중앙제약)·임영호(코오롱제약)·이헌구(한국로슈진단) 부회장 등 회장단 전원이 참석했다. 송경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 모두가 대등하고 상호 연계되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금년 12억불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진흥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입 및 품질관리 업무에도 힘써 협회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의수협이 이루어온 다양한 사업들을 되돌아보면서 협회의 위상이 크게 부각 되었으며, 신임 송경태 회장에게 향후 협회 발전을 위해 폭넓은 지혜를 발휘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최된 회장단 회의에서는 대한약품 이윤우…
2006-03-24 04:10대공협 송지원 집행부는 이달 말 첫 중앙상임이사회를 갖고 올 한해 추진할 사업내용을 결정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1차 중앙상임이사회’를 개최한다. 제20대 회장단이 처음으로 여는 이번 상임이사회에는 송지원 회장 등 집행부 8명과 각 시도대표 15명이 참석해 2006년 연간계획을 마련하고, 안건 및 회칙을 논의한다. 특히 송지원 집행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깨끗하고 공정한 회무관리’와 관련, 현 회장단과 차기 회장단의 회무 연계성을 골자로 한 안이 상정된다. 송지원 회장은 “그동안 각 회장단 회무는 임기동안만 추진 및 마무리되어 연속성이 없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회무가 다음 회장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보의의 회비운영지침에 대한 부분 개정 및 보완에 관한 사항도 논의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4
2006-03-24 04:00독일 머크 사의 한국 지사인 머크주식회사(대표:베른트 레크만)가 금년도 마케팅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인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조직을 정비했다. 머크㈜는 작년 말부터 2006년 초에 걸쳐 항암제 사업부, 심혈관 및 대사질환을 위한 전문의약 사업부, 신규비지니스 개발 사업부 이외에 Medical Affairs 가 강화되었고, 사업 부문별 4명의 이사와 함께 ‘니아스파노’ 담당 차장이 새로이 머크에 합류했다. 이번에 강화된 조직은 향후 머크㈜의 사업 방향이 반영된 것으로, 지난해 머크그룹 내 의약부문의 성장과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한국에서의 가능성과 기회를 염두에 둔 인재확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크㈜는 의약산업의 핵심인력 확보와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쏟고 있다. 부문별 임원 리스트와 경력은 다음과 같다. 머크㈜는 오는 4월 28일 단일표적 항암제인 ‘얼비툭스’를 발매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4
2006-03-24 03:50[명단첨부] 복지부가 재가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를 45개소(2005년 25개소)로 대폭 확충한다. 복지부는 23일 “지역의 재가장애인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을 활성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5개소로 증설되는 거점보건소는 향후 지역의 자원(인력, 기술, 시설)을 최대한 개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재활의 최종 목표인 지역사회의 통합 및 기회 균등을 이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에게 맞는 새로운 유형별 재활프로그램 모델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복지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조기발견 및 의료재활, 사회적응 훈련과 교육, 복지혜택 등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6년간 거점보건소에서 재가장애인에게 헌식적으로 공헌한 고영득씨 외 4명과 광주시 동구보건소 등 2개 보건소에 대해 2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CBR사업 세미나’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2006년도 CBR
2006-03-24 03:40바이오산업을 성공적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3~24일 양일간 라마다르네상스 제주호텔에서 ‘바이오산업 지역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재단법인 및 대학, 지역전략산업기획단, 지자체, 유관기관의 바이오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발전을 위한 국가정책 및 바이오클러스터 연계방안, 바이오기술 실용화를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산자부 홍석우 생활산업국장은 “바이오산업이 IT산업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첨단지식기반사업이자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지자체의 중점전략특화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산자부 박청원 생물화학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역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발표에서 “지역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있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사업운영시 효율성과 공익성의 조화 *지자체 바
2006-03-24 03:30대전협이 처음으로 운영한 공보의 무료입영버스 서비스가 높은 호응 속에 시행됐다.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민주의사회와 함께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입영하는 공보의들의 편의를 위한 입영버스를 무료운행했다. 입소일인 23일에 맞춰 서울에서 논산훈련소까지 운행된 입영버스는 150여명의 공보의와 가족들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율을 보였다. 특히 입영버스를 이용한 공보의들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정훈 공보의는 “4주간 사회와 단절되어 있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복잡하다”고 심정을 밝히며 “그래도 훈련 받는 공보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입영버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모두 높음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입영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혁 회장은 “대전협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입영버스 서비스가 예상보다 더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관련 단체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3
2006-03-23 21:25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장기간 질병과 싸우면서도 기쁨과 희망의 상징인 ‘산타’를 기다리는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를 후원하는 ‘초록산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산타 캠페인”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환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성료 됐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초록산타 캠페인’은 환아들의 정서적인 요구를 지원하는 ‘초록산타 되기’ 프로그램과, 아름다운가게 4호 차량인 ‘초록산타 트럭’의 운영 수익금을 환아들의 치료비로 후원하는 ‘초록산타 기금’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록산타 되기’ 프로그램은 ‘소아당뇨 환아’를 수혜자로 정해,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 활동, 치료비 후원과 더불어 ‘소아 당뇨’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2004년 사노피-아벤티스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초록산타 트럭’을 일반인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로 운영하며, 여기서 거둔 수익금의 일부 및 회사의 기부금을 ‘초록산타 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아 당뇨…
2006-03-23 21:15복지부 산하기관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지역 ‘우르타 치르칙 아동병원’의 시설현대화와 의료기기 지원을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23일 질병관리본부 내 사무실에서 공한철 사무총장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라쉬도프 외무성조약국장, 알리하노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2등서기관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우춘 국제자선재단(이사장 이나모바) 파트너십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재단에서는 ‘우르타 치르칙 아동병원’에 X-선 장치, 심장제세동기, 구급차 등 의료기기 지원에 2억원, 병원 내외벽 및 전기시설 등 병원 개보수에 1억원, 보건의료인력교육에 1억을 각각 지원해 병원 현대화를 추진하며, 향후 수술지원 등 지속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공 사무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은 고려인 국민이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우리와는 긴밀한 관계에 있는 나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가 한층 발전되고 두 나라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쉬도프 외무성조약국장도 “이번 지원을 통해 양국간 신뢰가 더욱 다져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
2006-03-23 21:10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 당뇨센터는 최근 병원 4층 동교홀에서 ‘새봄과 함께하는 당뇨인 건강관리 강좌’를 개최했다.
250여명의 당뇨병 환우와 가족이 참석한 이 날 무료강좌에서는 *당뇨병 최신치료(오연수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성 망막증(조호균 안과 교수) 등의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강 후에는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라디오 만보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병원 관계자는 “생각보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 가을에 다시 한 번 당뇨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3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이건오 ․ 한동대학교 선린병원장) 제 30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24일 효산의료재단 샘안양병원 ‘샘누리홀’에서 개최된다. 대한기독병원협회는 진료와 더불어 기독교 정신의 실천과 선교 활동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 병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된 단체이며, 샘안양병원을 비롯해 연대 세브란스병원, 이대부속병원,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등 30여개 기독 병원들이 가입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독병원 경영자의 과제’(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 김광점 교수), ‘노인수발보호제도 법안 내용 및 향후 과제’(보건복지부 장병원 감사과장), ‘기독병원의 본질과 현실 사이’(예수병원 김민철 원장) 등의 특강과 학술 행사가 이어진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3
2006-03-23 21:08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대한약학정보화재단과 23일 의약품정보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강남성모병원은 재단으로부터 의약품 실물 사진과 식별표시 등을 포함한 의약품 식별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한층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이 제공하게 될 의약품 식별표시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총 8500개의 품목 및 1만개의 제품사진(낱알식별표시등록분 60000개 포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내용고형제의 식별정보에 관한 한 국내 최다·최신 정보이자 가장 정확한 정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성상이 변경된 경우 변경 전후의 실물 사진과 식별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내역 관리 기능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검색 툴을 구현해 정보의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해졌다.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의 남수자 부이사장은 “보건의료기관에서 본 재단이 구축한 다양하고 최신 의약품 식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함으로써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투여에 있어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방지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대환자 서비스 개선 또한 도모할…
2006-03-23 21:07서귀포보건소에서 제24회 제주유채꽃 잔치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 이동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건강홍보관은 축제기간동안 *혈압, 당뇨 등 기초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 *체성분 측정 및 영양·비만 상담 *만성질환에 대한 식이지도 및 운동상담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상담 등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측은 건강체크 및 상담 결과 고혈압, 당뇨, 흡연, 음주 등에 대해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은 따로 등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23 …
2006-03-23 21:06GMP차등평가에서 ‘개선필요’(D)나 ‘집중관리’(E) 등급을 받은 제약회사들이 시설 투자를 놓고 진퇴의 기로에서 투자여부에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의 심각한 고민은 생산설비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고 해서 영업적 차원에서 시장경쟁력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재의 시설 수준으로는 글로벌 시대의 제약기업으로서 위상을 유지할수 없다는 점에서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식약청의 GMP 차등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은 제약회사들은 생산설비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무리하게 시설투자를 할 경우 채산성은 물론 자금난으로 경영난이 심각히 우려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을 계속 유지 하느냐, 아니면 문을 닫느냐의 기로에서 고심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식약청의 GMP차등평가에서 ‘개선필요’(D) 등급은 94개소, ‘집중관리’(E) 등급은 30개소 등으로 전체 제형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은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위탁생산으로 전환 하려는 움직임도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일부 제약회사들의 경우 생산라인의 구조조정과 관련, 제품
2006-03-23 21:00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 안정 동위원소분리 연구팀(팀장 정도영)이 레이저를 이용한 안정 동위원소 생산 고유기술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 성분비 29.5%인 TI-203을 의료용 등급인 97%로 분리하는데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연수소측은 밝혔다. 연구소측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의 정식 명칭은 ‘광펌핑을 이용한 동위원소 분리방법’으로 기술의 핵심은 ‘중성의 탈륨 원자를 이온화시키기 위해 바닥준위에 있는 원자를 준안정 준위로 광펌핑한 후 이를 다시 펄스 레이저를 이용해 이온화시키는 방법’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팀은 “발진 주파수를 원자 전이선에 고정시킨 연속 발진형 자외선 레이저 및 6W급 펄스 자외선 레이저와 400W급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고순도 광이온 추출기와 다중통과 광학장치를 설계 제작해 자연 성분비가 29.5%인 TI-203을 의료용 등급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안정 동위원소 생산 기술은 기존의 기술에 비해 생산성이 뛰어나며, 작은 규
2006-03-23 21:00에덴요양병원은 지난 22일 의약품 전문회사인 바이넥스와 면역세포치료제와 세포조직은행(애니셀뱅크:anycell bank)사업 업무제휴 및 협력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에덴병원과 업무제휴 및 협력체결을 한 바이넥스는 순청당제약사를 모태로 설립 49년 된 의약품 제조 전문회사로서, 최근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덴요양병원 박종기 원장은 바이넥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암과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해 건강회복을 돕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같은 날 한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열린한의원과도 의료협력을 체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23
2006-03-23 20:37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장동익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데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현 회장이 연임되는 등 의료계와 한의계의 수장이 결정됨에 따라 그동안 지속돼 온 醫-韓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의료계 수장으로 ‘한방병원 CT 사용’ 관련 소송과 한방 부작용 선전에 앞장서 왔던 장동익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의협이 본격적으로 ‘한방 파헤치기’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당초 양측의 선거 전부터 일각에서는 그동안 한방 부작용을 놓고 설전을 벌여온 장동익 당선자와 김현수 후보(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회장)가 각각 의협과 한의협 회장에 당선될 경우 구도상 종전 의-한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우려도 제기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엄종희 회장의 연임은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엄종희 회장은 의료계에 대해 양측의 대립보다는 상생과 공존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 회장은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의료계에 대해 “범의료계 상호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2006-03-23 11:00수면내시경을 마치고 회복 중이던 환자가 병원측의 주의의무 소홀로 침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면 병원책임이 80%라는 판결이 나왔다. 환자 A씨(원고)는 2001년 12월 모 개인의원(피고)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마친 후 회복 중 간호사의 도움없이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침대에서 떨어져 치아 1개가 부러지고 3개가 흔들리는 상해를 입어 병원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구지법(판사 강동명)은 22일 선고공판에서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병원측에 8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수면 및 진정주사제인 ‘도미컴’에는 수면상태 및 어지러움증을 수반해 환자 혼자 거동할 수 없는 약효가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환자가 완전히 깨어나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될 때까지 병원과 간호사 등은 원고를 보호할 의무가 있으나 병원측이 이를 게을리 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 간호사가 원고의 회복상태를 지쿄보고 있지는 않았지만 원고가 회복실에서 간호사를 부를 경우 이를 들을 수 있는 위치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며 “원고가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할 경우 간호사에게 도움
2006-03-2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