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등 3월말 결산 상장 제약사들의 3분기 경영실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에서 두자리수 고성장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결산 상장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누적실적에 따르면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일양약품, 부광약품, 일양약품은 매출액에서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국제약품만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유유는 8.9%의 안정성장을 보였다.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액이 2,4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 고도성장으로 가장 높은 성장을 나타냈으며, 이어 일동제약이 1,657억원으로 15.20%, 동화약품이 1,121억원으로 10.74%, 부광약품이 948억원으로 14.32%, 일양약품이 913억원으로 11.41%, 유유가 444억원으로 8.91%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국제약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1.43% 감소한 675억원으로 부진 했으나 이는 금년부터 아파트 사업부문의 매출이 제외 되면서 부진으로 나타냈다. 3월결산 제약기업들은 영업이익에서 대웅제약이 30.25%, 일동제약 29.87%로 크게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유유의…
2006-02-15 05:24지난주 실시된 서울대병원과 산재의료관리원, 국립의료원 등 국공립 의료기관 입찰에서 ‘덤핑’과 ‘가로채기’ 등으로 얼룩져 앞으로 공급을 둘러싸고 제약-도매간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이와함께 금년도 대형병원의 보험약 입찰이 안개속에서 ‘덤핑’과 ‘가로채기’로 전망이 불투명 해지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덤핑 낙찰 도매업소에 대해 계약포기를 종용하는 분위가 조성되는가 하면 ‘덤핑사태 이대로 안된다’는 입찰업계 자성론도 제기 되는 등 홍역을 치루고 있다. 금년도 국공립 의료기관 입찰은 초반부터 덤핑낙찰, 가로채기 등 한동안 잊혀졌던 입찰의 부작용이 다시 살아나면서 향후 보험약가의 하락을 예고하고 있으며, 자칫 입찰업계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샴 법칙’이 적용될 우려를 낳고 있다. 입찰업계에서는 이 같은 무모한 덤핑낙찰 사태에 대해 무더기로 신규 진입하는 도매업의 증가와 영세 도매업소의 난립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 되면서 가격경쟁을 부채질 한 것으로 지적. 금년도 입찰시장은 서울대병원, 산재의료관리원, 국립의료원 입찰에서 초반부터 ‘난장판’이 되어 앞으로 계속 이어질 대형병원 입찰에서도 이전투구의 경쟁 양상
2006-02-15 05:23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1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관리’를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가톨릭의대 내과 백상홍 교수와 스웨덴 룬트(Lund)대학 심장학과 에르하르트(Leif R. W. Erhardt) 교수가 30여명의 의학 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고혈압환자의 심혈관 질환관리’에 대해 발표,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 가톨릭의대 백상홍 교수와 함께 전(前) 유럽순환기학회 학술대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스웨덴 룬트대학 에르하르트 교수가 ‘고혈압 환자에 있어 심혈관 위험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Hypertension is More Than Simply High Blood Pressure)’를 주제로 ASCOT(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식약청은 오는 7월부터 의약품안전국조직이 대폭 강화되어 한약관리팀·임상관리팀× DMF전담팀이 본격 가동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금년에 정기 직제개편으로 130여명의 인력이 증원되어 하반기 부터 의약품안전국에 한약·임상 등 전담팀 구성과 DMF분야에 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인원 증강으로 우선 원료의약품 등록제 확대 이후 업무가 대폭 늘어난 DMF(Drug Master File) 분야에 3명이 보강되어 모두 총 5명이 업무를 분장, 전담팀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DMF 대상성분을 현행 77개에서 30여개 늘어난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 의무화시킬 방침인 가운데 인력증원으로 원료의약품 등록제도가 활성화 되어 완제의약품의 질적 향상으로 의약품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높아져 국내 제약원료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한약 전담관리부서' 신설로 미흡한 한약제제의 과학화·실용화·제품화가 강화되고 천연물신약 등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한약제제 인·허가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수 잇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
2006-02-15 05:21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과 환자의 알권리 보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연대는 최근 충남대병원에서 발생한 오진 수술과 관련, 환자의 알권리 보장과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일 과거 충남대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간암으로 진단하고 개복수술을 시행했으나 개복결과 종양이 발견되지 않아 개복부위를 그대로 봉합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14일 시민연대는 “환자가 자신의 신체에 어떤 행위가 가해지는지 의료인이 설명해 주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며 “기본적으로 차단돼 있는 환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의료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화’가 명기돼 있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현재와 같이 법적·제도적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환자측이 피해구제를 받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을 들여 소송을 하거나 병원에서 제시하는 일방적인 합의조건에 따라야만 하는 방법 뿐”이라며 “이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충남대병원측은 “수술 전 조직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하고 “1
2006-02-15 05:20[속보] 의협회장 후보등록을 신청한 윤철수 원장(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이 추천인 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15일 오후 현재 의협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소집, 이 문제를 논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선관관리규정에 따르면 의협회장 입후보자는 200명의 추천인(의협회장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의협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도록 되어있다. 윤 원장의 경우 이 규정에 따라 300여명의 추천을 받아 등록 마감일인 15일 오후 후보등록 신청을 했으나 추천인 중 상당 수가 의협회장 투표권이 없거나 이미 후보등록을 마친 타 후보와 겹치는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관위는 윤 원장에게 이 문제를 통보하고 추천인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얘기치 못한 상황발생에 대한 대책마련 회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대헌, 김방철, 김세곤, 박한성, 변영우, 장동익, 주수호 후보 등 7명은 예상대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5일까지 등록을 마쳤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5 05:20그동안 영리법인 허용 등을 통한 의료시장 개방을 줄기차게 주창해온 재정경제부가 금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의료서비스 산업에 시장원리를 도입하여 국부 유출을 막고 의료관광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같은 지적은 이찬우 재정경제부 복지경제과장이 13일 ‘의료관광시대…해외진료 나가지 말고 들어오게’ 라는 제목으로 띄운 국정프리핑 기고문에서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과장은 이 기고문에서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산업은 아직 낙후되어 있으며, 의료 인프라의 양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시설투자비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는 300병상미만의 영세병원이 전체 병원수의 83%, 병상수의5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러한 현실속에서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증가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자체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나 의료법에 의료기관 설립 주체가 의료인과 비영리법인으로 제한되어 자기자본을 확충할수 있는 길이 제한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의료행위별 수가체계이다 보니 의료기관들이 수익성을 확보하기…
2006-02-15 05:10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전공의 수급해결책으로, 늦어도 2008년부터 시행하려던 ‘n-3 전공의 인원감축 방안’이 병협과의 마찰로 더욱 미뤄질 전망이다.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이 같은 전공의 감축 방안은 이미 지난해 학회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돼 이르면 2007년부터 도입할 방침이었으나 병협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차를 보여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한병원협회의 경우 현실상 대형병원보다 중소병원의 입장이 반영되고 있어, 전공의 채용을 통한 인건비 축소를 원하는 중소병원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이번 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부인과학회 강재성 수련위원회 위원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축소안은 지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이미 통과됐다”고 밝히고 “하지만 병협이 정책적으로 협조한다는 전제아래 실질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학회 남주현 이사장도 “병원이 스텝을 많이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전공의 수를 줄이는 반면 전공의 수준은 높인다는 취지에서 고안됐다”고 설명하고 “현재 2년동안 유예기간을 정해놓고 있지만 병협과 복지부의 협조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
2006-02-15 05:00대웅제약은 3분기 누적(2005. 4.1~12.31) 매출실적으로 2,473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335억5,300여만원, 경상이익은 333억5,700여만원, 순이익은 237억2,7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가스모틴’이 212억6,6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의 155억3,600여만원 보다 36.8% 증가 했다. 이와 함께 ‘글라이티린’은 147억9,000여만원, ‘니코스탑’은 108억9,700여만원, ‘립아이스’도 18억여원으로 고도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우루사’는 304억2,2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소폭 감소했고, 항진균제 ‘푸르나졸‘은 155억3,300여만원으로 감소했으며, ’다이나써크‘도 49억6,900여만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어탈’이 118억2,400여만원, ‘티로파’가 51억6,400여만원, ‘스멕타’가 53억6,900여만원, ‘엘도스’가 51억5,500여만원 등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2006-02-15 04:51[파일첨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지침이 될만한 내용의 4사례에 대해 각 사례의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요약, 공개했다. 이번에 제공된 사례들은 *젊은 뇌경색 환자에서 잠인성 원인진단을 위해 다종 산정한 검사에 대하여 *Diffuse alveolar hemorrhage가 동반된 Rheumatoid Arthritis에 실시한 Plasmapheresis에 대하여 등이다. 또한 *내시경 추간판제거술시 시행한 추간판조영촬영에 대하여 *상병명 및 진료내역 참조 Laser annuloplasty 및 LASE KIT에 대하여 등도 공개사례에 포함됐다. 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정보공개/심사평가자료/심사사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5 04:50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일본제 건강식품 ‘기린 세포벽파쇄 아가리쿠스 과립’이 오히려 암 발생을 촉진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본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아가리쿠스가 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사례가 학술잡지에 보고되자 유통량이 많고 제조 방법이 다른 3개사 제품을 수거해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에 독성 시험을 의뢰했다. 동물실험 결과 기린웰푸드사 제품에서는 발암 촉진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2개사 제품은 아직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후생노동성은 13일 이 제품의 발매사인 기린웰푸드사에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수거할 것을 요청했다. 아가리쿠스는 버섯의 일종으로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꿈의 건강식품’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버섯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5 04:41정부 차원에서 3월부터 산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조사가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13일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란 주제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보건 정책 등 5대 주요 목표와 23개 수행과제를 보고했다. 환경부는 내달 3월부터 오는 2010년까지 대도시권과 중소도시권 산모와 영·유아 1,5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성장발육 장애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환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후보지역에 있어 대도시권은 서울과 인천, 중소도시는 천안으로 결정 됐으며, 대상 인원은 각 도시당 500명씩 모두 1,500명의 산모와 영·유아가 포함된다. 해당지역 영·유아는 아토피성 질환 감염에 관계없이 출생 당시부터 5세까지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항목은 산모와 영·유아가 앓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새집증후군 등 각종 환경성 질환과 혈중 중금속 농도, 해당 지역의 대기 및 하천 오염도 등이며, 해당 산모와 아동에 대한 개별적인 건강 조사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문진 등이 실시될
2006-02-15 04:41건선이나 습진,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우나가 심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지원자 43명(남자 11명, 여자 32명)을 대상으로 60℃ 15~20분 건식사우나를 하게 한 뒤 20~25℃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 결과, 사우나 전에 비해 심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혈압에 유의한 감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사우나 전과 후 30분, 60분에 상완-발목 맥파속도(baPWV)와 혈압, 맥박수, 몸무게, 체온을 측정해 이들의 평균차를 구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상완-발목 맥파속도의 변화량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우나 전에 비해 사우나를 한 후 30분, 60분에 상완 발목 맥파속도, 수축기, 이완기혈압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며, 특히 심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이러한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이덕철 교수는 “이미 혈관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과 고지
2006-02-15 04:40감시림프절연구회 초대회장으로 양정현 성균관의대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감시림프절연구회는 지난 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양정현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가, 감사에 정성후 전북의대 외과 교수가 선출됐다. 양정현 초대회장은 “연구회는 감시림프절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정보교환을 창립 목적한다”며 “앞으로 연구강좌, 다기관 다학적 연구와 국제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총회와 함께 한국과 일본의 감시림프절 현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한국유방암학회 이희대 이사장(연세의대)이 좌장으로 나선 심포지엄에서는 오사카의료원 모토무라 박사의 *일본에서의 감시림프절 현황, 양정현 회장의 *한국의 실태보고 등이 발표됐다. 감시림프절은 암의 전이가 가장 먼저 일어니는 림프절로 최근 광범위 림프곽청술로 인한 림프부종,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을 대안으로 감시림프절 절제술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5 04:20
한양대 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이 지난 12일 한양대 HIT(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 ‘관절염의 실용적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2006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국내 류마티즘 치료분야의 4차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북아 허브병원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류마티스병원 비전 선포식’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각종 임상시험의 질적향상 및 임상자료 관리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확립해 개원의 여러분들의 진료에 도움을 드리고자 연수강좌를 마련했다”며 “활발한 토론과 학술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호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와 여봉구 원장(여봉구정형외과)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대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관절염 환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주경빈 교수(류마티스영상의학과)가 ‘관절염 환자에서 방사선 검사의 활용법’,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테마주를 따라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금주들어 바이오주가 상승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가의 리스크 관리에도 좋지 않고, 코스닥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바이오주는 금주들어 상승세를 타며 ‘황우석 쇼크’ 이전 수준의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주 선도 주자인 산성피앤씨가 4일 연속 급등하며 전일 대비 2.5% 상승해 2만4000원선을 돌파, 강세를 타고 있다. 증시에서 이날 마크로젠(2.8%) 중앙바이오텍(5.8%) 제일바이오(14.9%) 에스디(4.2%) 등 대부분 바이오주와 조류독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 장세가 그동안 장기 소외로 인한 저평가, 제약주의 3분기 깜짝 실적 발표, AI(조류독감 인플루엔자) 확산 등의 영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은 바이오주를 1,309억원 순매수 했으나 527억원과 172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외국인과 기관과는 대
2006-02-15 04:00지역 암(癌)환자의 고품질 관리와 의료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병원계가 함께 나섰다.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유태명) 및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강형근)과 13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력에 관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의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추진해 암환자의 수준 높은 관리와 의료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루어졌다. 관·학은 상호지원와 협조로 지역사회 암환자 관리사업의 자문 및 교육, 암환자 발견부터 추구관리까지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암관리 사업을 위해 적절하게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암환자 관리체계 모형개발, 암조기발견, 암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와 교육, 암정보 수집과 제공, 재가 암환자 관리, 암등록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 급속한 산업화 등 각종 위험요인의 증가로 암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암 관련기관의 연계 미흡으로 환자의 비효율적 관리와 불편 및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2006-02-15 03:502005년 국민연금기금 운영성과 잠정집계 결과 13조 9542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기금자산 연중 평균잔액 대비 9.53%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53% 수익률은 2004년 수익률 5.89%에 비해 3.64%포인트 높고, 2005년 3년만기 국고채의 연평균 유통수익률인 4.27%보다도 5.26%포인트 높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3~2005년 3년간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7.85%로 3년만기 국고채의 같은 기간 연평균 수익률 4.30%를 3.55%포인트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연금이 출범한 1988년 이후 2005년까지 18년간 기금운용으로 총 62조 635억원의 수익을 거둬 장부가 평잔기준 8.44%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005년말 현재 기금적립금은 매입가기준 156조 2829억원이며, 시가기준으로는 163조 9614억원”이라고 밝히고 “현재 매입가 기준으로 주식에 8.0%, 채권에 90.7%, 대체투자 0.5% 등으로 나누어 운용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5 03:30초극소미숙아의 임상진료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증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과장 이문향)은 18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차 삼성신생아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초극소미숙아 진료지침개발방안(삼성서울병원 소아과 박원순 교수) *초극소미숙아의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의 최근 진전(제일병원 소아과 고선영 교수) 등 임상진료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증례를 중심으로 초극소미숙아 치료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수액, 전해질 및 영양요법(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장윤실 교수) *심혈관계 및 호흡요법(일산백병원 소아과 황종희 교수) *증례 중심의 초극소미숙아 간호(삼성서울병원 간호부 김미순)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강연 후에는 토론자리도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저출산에 따른 신생아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미숙아 출생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생아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4 21:00인천시는 의료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엑스선 차량을 이용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지역 및 정신질환 수용시설·사회복지시설 등 특수시설 수용자 및 노숙자 등 2100명을 대상으로 군·구 순회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대한결핵협회인천지부 이동검진차량으로 운영되는 순회검진은 1차(2월 15일~3월 3일), 2차(8월 22일~25일), 3차(11월중)에 걸쳐 실시하며 1단계 흉부 엑스선 검진, 2단계 결핵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 및 직접 촬영, 3단계 환자발견 시 보건소 등록·검사 등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유병률이 높은 만성 전염성질환인 결핵을 조기 발견·퇴치함으로써 시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2-15
2006-02-14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