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가진 여성의 임신과 태아 건강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는 3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5회 성인선천성심장병 심포지엄(Grown Up Congenital Heart(GUCH)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성인 선천성심장병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청소년 및 성인의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여러 주제를 다루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성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임신과 태아 건강을 주제로 일본 시바심장혈관센터와 오카야마대학의 심장 전문의 강연과 심방중격결손의 중재술이 시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기준 5점, 순환기내과 분과 전문의 기준 3점의 연수평점이 책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5…
2005-11-25 03:50한일약품(대표 이동일)과 한국BMS제약이 공동 판촉하고 있는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인 ‘메바로친(pravastatin)’이 지난 16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대규모 임상을 실시한 결과 관상동맥질환에 1차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스타틴계 약물들이 발표한 대규모 임상들은 서양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들이어서 동양인 적용 여부에 관해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메가 스터디(MEGA Study)’ 연구에서 동양인에 대한 고지혈증 치료 방향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진행했던 메가 스터디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270mg(혈청 1dl)인 저위험군의 40~70세 남녀(여자 68%) 8천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결과, 메바로친 10~20mg을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등) 발생율이 30% 억제되고 총사망률도 28%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와타나베 병원의…
2005-11-25 03:40산재의료관리원 산하 소속기관의 질향상(QI)활동과 학습공동체 활동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산재의료관리원 지식경영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5, 26일 한국노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하 10개 기관에서 총 20개 팀이 참가해 20개의 연제를 발표하고, 그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 팀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지난 2003년부터 업무현장에서의 팀 활동을 통해 업무개선을 도모하고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고자 QI활동과 지식공동체 활동을 펼쳐 왔다. 산재의료원은 “활동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 한 결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이뤄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내 직장은 내 손으로 가꾸자는 의식전환을 가져오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재관리의료원은 QI조직에 9개 기관 144팀(1343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학습공동체에는 11개 기관 11팀(99명)이 참가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5 03:30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 회원들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네팔 오지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네팔사랑은 11월 26일부터 12월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시에 있는 동산특수진료소와 빈민촌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부인과, 피부과, 예방의학과, 물리치료 진료팀과 위생․방역봉사, 이·미용봉사, 트리부반대학교 및 병원 교류활동을 위한 진료지원팀 등 11명이 참가해 네팔인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칠 예정이다.
윤성도 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장애자들을 위한 특수교육을 준비해 더욱 뜻 깊은 봉사가 될 것 같다”며 “피부과개원의협의회, 네팔사랑개원의모임, 동산병원 장로회, 동산의료선교복지회 등 여러 곳에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와 더욱 따뜻한 연말 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팔사랑 모임은 지난 2001년 의료원에서 실시한 네팔 의료선교봉사활동에
황우석 교수가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포함한 모든 정부와 사회 각 단체 겸직을 사퇴하고 연구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황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히고 “모든 논란과 파문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어떤 질책과 비판, 충고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의료광고규제가 사실상 완화된 가운데, 의료기관의 무한경쟁과 무분별한 허위광고 양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객관적 검증기준이 필요하다는 데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방법론에 있어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위한 검증방법으로는 *이미 가동중인 대한의사협회의 의료광고특별심의위원회 등 전문가단체의 참여 *소비자단체가 포함된 별도의 심의기구 설립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보 공개 등으로 압축됐다. 그러나 의료계, 시민단체 등이 객관적 검증기준 마련을 두고 심의 주체 참여가 예상되는 한편 정부는 규제완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공단측의 정보공개 여부 등 이를 둘러싼 관련단체들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23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의료광고 제한 위헌판결, 의료법 개정 어떻게 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 관련 전문가들은 향후 의료광고 관련 입법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양승욱 변호사(건강세상네트워크 자문위원)는 “실제로 현실에서 접하는 의료광고의 대다수는 영리목
2005-11-24 16:001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 현장에 우리나라의 첨단 유전자검사 장비가 지원된다. 24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의협 관계자들과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 유전자 검사기관인 진뱅크 김인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치형 유전자검사킷인 ‘삼진유진테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유전자검사킷은 지난 10월 파키스탄에 발생한 강진 후 사망한 수천 구의 시신 신원확인용으로 사용된다. 파키스탄에 지원될 삼진유진테스트는 총 1000개로 이를 검사용으로 산정할 경우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의협과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샘플 채취가 끝나는 대로 이를 다시 한국으로 들여와 진뱅크에서 유전자 분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삼진유진테스트는 검사 방식이 간편해 지진 사망자 신원확인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파키스탄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검사지원 인력 파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4
2005-11-24 15:10
휴대폰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옛친구 ‘삐삐’가 새롭게 부활해 고객서비스의 첨병역할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환자 호출용으로 호출기(일명 삐삐)를 활용하는 ‘진료안내 호출 서비스(Free-Call)’를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래와 검사를 하루만에 실시할 경우 중간에 비는 시간을 환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한방산업의 메카역할을 담당할 ‘전통의약산업센터(센터장 신대희)’가 충북 제천지방산업단지내에 설립됐다. 지난 3월 착공해 9개월만에 개관한 전통의약산업센터는 전통한방 소재를 이용한 의약품 및 건강 기능성식품 개발, 관련 기업체에 대한 기술, 제품개발, 한약재 품질인증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2007년까지 총 23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신축청사는 제천시 왕암동 제천지방산업단지내 부지 2821평, 건물 1049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40여억원이 투자됐다. 주요 시설로는 검사평가실, 효능평가실, 한방제제개발실, 공동기기실과 각종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7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상근한다 특히 70여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과 기업체 지원에 필요한 질량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총 38종의 장비를 도입, 본격 가동을 준비 중에 있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전통의약산업센터가 본격 가동됨으로써 중부권의 오창, 오송과학산업단지, 남북권의 바이오온업과 함께 삼각클러스터를 형성해 바이오산업육성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2005-11-24 11:00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 중앙의대 교수)가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저출산, 인구의 질 향상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6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저출산 문제가 인구 및 사회의 고령화 및 국가경쟁력 하락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인구의 질 향상을 위한 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김건상 의료정책연구소장의 인사 및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안명옥 한나라당의원(저출산 고령화 사회대책 TF팀장)의 치사에 이어 박정한 교수(대구가톨릭의대)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박양실 회장(산부인과학회)의 진행으로 김효선 사장(여성신문사), 서 경 교수(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신손문 교수(성균관의대 소아과), 이삼식 팀장(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정책연구본부 저출산정책연구팀), 이수희 본부장(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본부), 조영태 교수(서울대보건대학원) 등이 각 계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4
2005-11-24 11:00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포함한 모든 정부와 사회 각 단체 겸직을 사퇴하고 연구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황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히고 “모든 논란과 파문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어떤 질책과 비판, 충고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의 심정으로는 연구직까지도 사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국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성원과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오로지 순수한 과학도로서의 길만 걷겠다”고 밝혀 줄기세포관련 연구는 지속적으로 수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황 교수는 여성 연구원의 난자 제공에 대해서 “내가 수 차례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두 명의 여성연구원이 난자를 기증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여성연구원들이 난자를 기증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연구가 상당히 진행된 나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네이처 기자가 확인을 요청했을 때 당시에 나는 몰랐지만 결국 연구원들의 난자가 제공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어야 했음에도 제공자가 강력히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
2005-11-24 05:56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포함한 모든 정부와 사회 각 단체 겸직을 사퇴하고 연구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황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히고 “모든 논란과 파문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어떤 질책과 비판, 충고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의 심정으로는 연구직까지도 사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국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성원과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오로지 순수한 과학도로서의 길만 걷겠다”고 밝혀 줄기세포관련 연구는 지속적으로 수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황 교수는 여성 연구원의 난자 제공에 대해서 “내가 수 차례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두 명의 여성연구원이 난자를 기증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여성연구원들이 난자를 기증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연구가 상당히 진행된 나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네이처 기자가 확인을 요청했을 때 당시에 나는 몰랐지만 결국 연구원들의 난자가 제공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어야 했음에도 제공자가 강력히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
2005-11-24 05:56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이 “교통사고 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의 입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국민 전체의 편익을 도모하는 개정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교통사고시 일어나고 있는 일부 잘못된 관행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환자, 의료기관, 보험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일부 부도덕한 환자들을 가려냄으로써 보험금의 누수를 막아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고, 실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손해배상보상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04년 건보와 자보환자 입원율을 비교해 보면 건보 1.8%, 자보 73.9%로 자보환자 입원율이 무려 41배나 높았다”며 “일부 조건은 다르겠지만 이는 일본 자보환자 입원율 9.6%에 비해 7배 가량 높은 비율이며, 기타 다른 선진국과도 비교했을 때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렇게 우리나라의 자보환자 입원
2005-11-24 05:55복지부가 건강보험료의 4.5%안(2안)과 6.84%(1안) 2가지 인상안을 제시한 가운데 6.84% 인상안을 적극 밀고 있어 일부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이 예상, 선택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23일 오후 개최된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5%인상안 보다 6.84%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측은 이날 회의에서 건강보험료 인상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내년도 당기수지 균형을 유지하고 보장성 확대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제1안이 심도있게 논의 되어야 해야 한다"고 강조 함으로써 6.84%의 채택을 사실상 요구했다. 복지부는 이 브리핑에서 6.84% 인상안을 적용하면 지역가입자 등급별 적용점수는 금년 126.5원에서 135.2원으로 8.7원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직장가입자는 4.31%에서 4.60%로 0.29%가 인상 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제1안에 대해서는 보험료의 급격한 인상을 방지하기 4.5% 인상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이 경우 3615억원의 당기수지 적자의 발생이 예상 되지만 금년 흑자 일부를 활용하여 예상적자를…
2005-11-24 05:55황우석 교수팀 여성연구원 2명이 난자를 자발적으로 제공했으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황 교수는 지난해 5월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대 수의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황 교수 연구팀의 체세포줄기세포연구를 위한 난자수급 자체조사’를 24일 오전 10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진행된 줄기세포연구가 난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여성연구원 2명이 자신의 희생으로 연구성과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난자를 기증했다. 난자제공 연구원들은 지난해 5월 네이처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실에 밝혔으나 사안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고 스스로 인터뷰 내용을 번복했다. 이후 황 교수는 연구원들과의 면담을 실시해 연구원의 난자제공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황 교수팀은 2004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시 미즈메디병원에서 난자를 제공받았고,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2003년 말까지 난자를 제공한 여성 일부에게 150만원의 보상비를 제공했다. 황 교수가 이 같은 일부 난자제공자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게된 시점은 최근으로 조사됐…
2005-11-24 05:54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암환자 등 중증환자의 본인부담률이 기존 15%에서 10%로 경감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와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을 개정·공포(대톨령령 제19129호, ’05.11.11)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중증환자로서 ‘등록절차를 마친 암’, ‘심장 및 뇌혈관질환’을 앓고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률을 15%에서 10%로 인하하는 것으로, 2005년 9월 1일 이후에 실시한 의료급여부터 소급적용 된다. 본인부담률 조정 적용기간은 암의 경우 ‘암으로 확진돼 보장기관이 인정한 날(등록신청일)부터 5년간 의료비 본인부담금 5% 추가지원’하며,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은 ‘수술을 포함한 입원기간 최대 30일까지로 하되 30일의 기간산정은 진료비 발생이 가장 많은 구간 적용’을 하게 된다. 특히 암 환자는 등록신청일로부터 5년간 해당 상병으로 진료 또는 가정간호를 받은 경우 모두 경감 혜택을 받게 되며,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의 재 수술시에는 재 수술일로부터 30일을 추가 경감하게 된다. 이와 같이 개정된 의료급여법 시행령은 내달 1일부터 전면 시행에…
2005-11-24 05:53정부와 민간기관이 향후 3년간 치매 치료제 연구개발에 2백억원을 투자할 게획이다. 복지부는 과학기술부 ‘뇌연구 프론티어사업’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에 치료효과가 있는 후보물질로 개발된 AAD-2004를 알츠하이머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전 임상시험과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3개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뇌질환 치매 치료제 AAD-2004 개발계획’은 과학기술부가 뇌과학 프론티어사업을 통해 개발된 AAD-2004 물질을 뇌질환 치매 치료제로 실용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향후 추진체계와 재원조달방안 등 구체적 방안을 수립한 것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물질로 평가되는 AAD-2004의 약효와 독성시험 등 전 임상시험과 인체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을 추진, 치매 치료물질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복지부 주관으로 국내외의 유수 임상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실용화사업단을 구성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하여 산학연의 전문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2005-11-24 05:53[자료첨부] 식약청은 ‘팜시클로버’ 등 30건의 안전성정보를 평가한 결과, 214품목의 허가사항을 조정했다. 식약청의 안전성정보 평가 결과에 의하면 ‘염산플루옥세틴’ 단일제 63품목은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소아나 청소년에서의 자살 성향을 강조하고 소아나 청소년에게 이 약이나 다른 항우울제 투여를 고려중인 의사는 임상적 필요성이 위험성보다 높은지 항상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팜시클로버’제제의 경우 갈락토오스 불내성, 중증의 유당결핍증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불량증 등 드문 유전적인 문제를 지닌 환자들이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허가사항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메르캅토푸린 단일제(경구) 6품목 *메탄설폰산레복세틴 단일제(경구) 2품목 *멜파란 단일제(경구, 주사) *무수/반수네비라핀 단일제(경구) *브롬화수소산시탈로프람 단일제(경구) 등도 허가사항 일부를 바꾸었다.식약청은 이밖에도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경구-액제, 주사) 10품목, *수산에스시탈로프람 단일제(경구) 2품목, *아목사핀 단일제(경구) 2품목, *아세타졸아미드 단일제(경구) 3품목, *에스트라디올반수화물·노르게스티메이트 복합제(경구), *
2005-11-24 05:52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처법을 발표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의협은 “AI에 대한 그릇된 정보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은 최악의 경우를 추측하는 외신보도를 여과없이 전달하고 있어 대국민 불안심리를 조성하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의협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전문가단체로서 정부가AI에 관련된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건의문을 통해 *AI의 용어정립 및 감시체제 정비 *AI의 사람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AI 대유행에 대비한 준비 *AI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 해소 등관 관련된 대책들을 제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대정부 건의문 1997년 홍콩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이후, 지난 2004년 12월 국내 양계농장에 등장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경고와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신문, 인터넷, TV 등 각종 매체들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사실과
2005-11-24 05:51‘약대 2+4년제 개편’이 법제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만을 남겨놔 확정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는 23일 교육부가 제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중 약대 수업연한 연장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규개위는 “약대학제를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약사의 전문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수 있다는 교육부, 보건산업발전특위의 건의와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와 각종 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므로 원안동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규개위는 조만간 본위원회를 열어 이 개정법안을 최종 의결한 후 법제처로 넘기게 된다. 이 법안이 최종확정 돼 입법되면 올해 중3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09년부터 전국 20개 약학대학의 학제가 2+4년제로 바뀌게 된다. 한편, 의협은 약대 6년제로 갈 경우 *약사들의 임의불법 진료 우려가 커지고 *단순 학제개편은 직능영역 범위와 관계가 없으며 *약대 학제개편을 위해서는 시행령이 아닌 모법인 고등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리로 반대의견을 개진하고 끝까지 관련법안의 입법을 저지할 뜻을 밝혀 아직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
2005-11-24 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