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가 여전히 업계 수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지난 3주간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주로 어떤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하는가’라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가 ‘비아그라’를 주로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원 220명을 대사응로 무기명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비아그라를 꼽은 의사회원은 총 126명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003년 9월 출시된 바 있는 시알리스(31%, 68명), 레비트라(12%, 26명)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2003년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경쟁약품의 등장, 최근의 실명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수위를 점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시알리스가 ‘36시간 효과’를 내걸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반해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레비트라걸 동영상’, ‘엄지마케팅’ 등 PR전략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
2005-10-27 14:00CMC 산하 10개기관 교직원 3000여명이 참석한 CMC 최대 축제가 펼쳐졌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은 지난 22일(토) 오전 9시 반부터 5시까지 KBS 88체육관에서 ‘2005 CMC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와 각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CMC 산하 10개기관(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모자애병원, 성가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CMC 최대의 축제였다. 지난 1988년 제2회 CMC 종합체육대회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는 CMC 전 기관의 화합과 어울림의 자리로 가톨릭대 개교 150주년을 기념하며 CMC가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써의 내·외부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며, CMC의 정체성과 하나됨을 강조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공식행사와 오프닝, 2부는 체육행사(중식포함), 3부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포함한 화합의 시간, 그리고 4부
2005-10-27 14:00병의원 최고경영자인 병·의원장에게도 일반기업체처럼 이른바 CEO로서의 수완을 발휘하도록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현직 병원장이 병원 경영의 중심에 있는 CEO의 성공에 관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경희의대부속병원 김영설 병원장(내분비내과교수)과 정용엽 박사(부속병원행정실 근무,법학전공/민법,IT·전자거래법·보건의료·BT법)가 공동 번역한 병원경영서 ‘병의원 CEO의 성공키포인트 80’(노보컨설팅/www.novoconsulting.co.kr, 175쪽, 12,000원) 이 출간되었다. 과거에는 병의원을 개원해 놓기만 하면 환자가 모여드는 시대였으나, 90년대 중반이후 의료환경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병원경영(hospital management)’ 또는 ‘의료경영(medical management)'이라는 화두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일본에서 병원경영컨설턴트로 손꼽히는 니이야 타케노부 박사가 병의원 CEO의 역할과 성공요인에 관해 심도 있게 분석한 저서를 한국어판으로 번역, 우리나라 의료계에 참고가 되게끔 소개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내용은 총5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의료이념과…
2005-10-27 14:00재미 한인 과학자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가 임상2상 시험에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여 신약개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VGX의 조셉 김(한국명 김정) 사장은 현재 개발중인 에이즈 치료제 PICTOVIR에 대한 임상2상 시험결과, 특정용량을 투약한 환자그룹에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하루에 한 알만 먹는 내복약 개념의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미국의 9개 대학병원에서 모두 48명의 에이즈 환자와 가짜 약을 복용시킨 12명의 일반인 그룹을 대상으로 임상1상, 2상을 동시에 실시했다. 48명의 에이즈 환자를 12명씩 나누어 각각 75㎎, 150㎎, 225㎎을 복용토록 한 결과 225㎎을 복용한 그룹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게 나타냈으며, 특히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아주 우수했다. 반면 용량이 적은 75㎎, 150㎎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셉 김 사장은 “에이즈 치료제가 임상2상을 통과한 치료제는 모두 임상3상을 통과해 신약으로 개발된다”며 “미국 FDA의 신약 승인을 거쳐 상용화
2005-10-27 13:00다들 궁금하지만 쉽게 꺼내기 힘든 월급이야기, 이제 시원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봉직의 및 개원의를 위한 연봉검색 서비스 ‘Pay open’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Pay open’ 서비스는 지역, 근무형태, 전공, 경력 등에 따라 조건에 맞는 타인의 연봉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직원 월급 검색 서비스의 경우에도 지역, 구분, 학력, 직원구분, 고용형태, 경력, 나이트·OFF 횟수, 교대근무 여건 등의 조건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직원 월급 검색서비스의 경우 각 과별, 직원별 월급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의 인건비 지출에 거품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연봉 조건을 익명으로 게시하거나 직원 연봉 입력해야 한다. 아임닥터 구인구직 담당자 김호경 대리는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공유하기 힘든 정보가 직원 월급 혹은 봉직의 연봉정보이였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정보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
2005-10-27 13:00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불교계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동국대일산병원 의료진이 포함된 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이 파견됐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10월 8일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파키스탄 캐시미르 지역에 의료지원을 한다. 지난 5월 19일 국내외 재난에 대비하여 대한불교조계종 긴급구호봉사단이 구성된 바 있으며, 이 봉사단의 일원으로 동국대일산병원은 외과의 백용해 교수가 파키스탄 의료지원에 나선다. 봉사단은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각 2명씩 총 8명의 의료진, 의료지원 봉사자 4명, 행정지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되었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에 걸쳐 진료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은 21일 오후 1시, 조계종 총무원에서 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원 전체가 집결하여 발대식 가지고 출국했다. 의료봉사 지역은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서 5시간 거리인 발라코드 지역으로, 하루 400명씩 5일간 2000명의 외상 환자 및 호흡기, 소화기계 질환자를 위주로 진료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
2005-10-27 10:00아주대학교는 11월 1일자로 신임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에 김선용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선용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은 197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10:00현행 ‘4+4’제도 이외에 학부를 3년에 집중 이수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3+4’제도를 병행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 주요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거부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자 ‘3+4’제도를 병행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전환 주요 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에 참여 시키도록 대학 4년을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4+4학제’ 이외에 여러 개선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대학이 일정 수의 ‘예비 의대생’을 사전에 3년간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뒤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4학제’ 방안은 학부제가 광역화 되면서 인문사회계열 일부 학과에서 전공 학생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전공 예약제’와 비슷한 개념으로, 당초 학부 과정을 2년에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2+4’제를 도입을 발표했으나 현행법상 제약으로 이를 포기하는 대신 ‘3+4학제’로 변경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 검토되고 있는
2005-10-27 06:00정부가 노동계의 반대투쟁 선언에도 불구, 경제자유구역내에서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를 허용,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2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 이 의료와 교육, 보육 등의 영리법인 문제와 관련된 질의를 하자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경제자유구역부터 병원의 영리법인화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도입 문제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홍 의원은 “교육, 의료, 보육 등의 영리법인화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우선 경제자유구역에서 부터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하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총리에게 질의 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경제자유구역내 병원을 영리법인화에 대해 추진 중이며, 교육의 경우 해외 사례가 없으며, 꼭 영리법인을 허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 총리의 이 같은 답변은 정부의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병원의 영리법인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2005-10-27 06:00국내에서 진료를 받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원정 진료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국내 원정 진료는 성형·불임·척추 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수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의 외국인 환자수는 외래와 입원을 포함하여 지난해 5648명으로 지난 1996년 4007명, 2000년의 5237명에 비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적으로 보면 미국이 많고 프랑스와 독일 일본의 환자가 많은 편으로 외국인 환자수는 2001년 6천여명에서 2004년 9천여명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천여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도 매년 10%정도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 4080명의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도 9월 현재까지 3400명의 외국인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다
2005-10-27 05:51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의료분야 영리법인 도입을 규탄하는 투쟁에 돌입했다. 특히 노조는 국회에서 정부가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상임위에 상정할 경우 노조는 즉각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고 국회 앞 천막농성, 대국회·대정부 면담투쟁까지 전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이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사협회는 11월 5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집단휴진을 결정하는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자칫 의사, 노조가 모두 파업에 돌입하는 의료대란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윤영규)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료분야 영리법인 도입 저지! 정부 의료산업화 정책 폐기! 무상의료 실현! 비정규권리보장 입법 쟁취! 직권중재 철폐! 산별협약 쟁취!’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간부・대의원 상경 총력투쟁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유관 부서인 노동부와 복지부가 *영리법인화·의료산업화 저지와 무상의료 쟁취, 공공의료 강화 *직권중
2005-10-27 05:51의학과 관련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인기를 끌면서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사들은 최근 일제히 외국에서 제작된 인기 의학드라마를 편성하며 ‘붐’을 조성하고 있다. 하우스 박사와 동료들이 희귀 질환으로 죽음에 몰린 환자들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하우스’(OCN 편성)와 규명이 어려운 질환에 투입되어 해결책을 찾는 미국 국립보건원 NIH 기동의학팀의 활약을 담은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XTM 편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종영됐다. 여기에 생사의 기로에서 삶에 대한 환자들의 바램과 가족의 사랑,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8년간 큰 사랑을 받았던 KBS 휴먼 다큐멘터리 ‘병원 24시’가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러한 인기 의학드라마가 종영하자 케이블 방송인 CNTV는 17일부터 의학드라마의 교과서라 불리는 ‘ER’ 6시즌을 월·화 오후 1시, 수·목 밤10시, 토 오후3시에 방영하고 있다. 하버드의대 출신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낸 ER은 1994년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시청률과 함께 동시에 비평가의 갈채를 함께…
2005-10-27 05:50우리나라 40대 성인에게서 발병율이 높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등 5대 질환에 대한 건강·질병지표를 발굴해 전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연구부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2005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는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코호트 사업 I’ 등을 통해 사업에 참가하는 지역 주민들(2005년도; 약 2만명)에게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세부 내용으로는 *대상자들의 식생활 영양평가, *성인병검진결과 및 추가검사결과(신장기능평가, 요산농도, 염증반응, 콜레스테롤치), *체성분 분석, *대사증후군 판정 등 개인의 건강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건강소식지를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반복 실시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보건당국이 추진 중인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The Korean H
2005-10-27 05:50대한외과학회는 ‘세부분과전문학회협의회’ 설립을 통해 외과계열세부분과전문의제 도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외과학회는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57차 추계통합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외과계열의 8개 세부분과학회를 단체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외과학회는 이번 정관 개정안 통과로 한국유방암학회·대한내분비외과학회·대한위암학회·대한대장항문학회·한국감담췌외과학회·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대한소아외과학회·대한임상종양연구회를 단체회원으로 산하에 둘 수 있게 됐다. 이들 8개 외과계열 단체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세부분과전문학회들이 독자적인 길을 가기 보다는 모학회와 함께 발전을 모색해야 서로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외과학회는 이들 8개 세부분과학회 대표와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대표로 구성해 향후 외과 세부분과전문의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이고, 도출된 안은 학회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학회입장으로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정수 외과학회 이사장은 “세부분과전문의 도입과 관련해서는 아직
2005-10-27 05:45'국민건강증진기금'은 1차적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사업에 우선 투입 되어야 하며, 엉뚱하게 복지부 일반회계에서 집행 되어야 할 사업이 집행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분석자료'를 통해 2006년도 건강증진기금의 조달 및 운용규모는 총 2조326억원으로 올해(1조4235억원)에 비해 42.8%(6091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건강증진기금 주요 사업들이 기금조성 재원 목적에 과연 적합한 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으로 조성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은 내년도에 크게 늘어나는 것은 연내에 담뱃값 500원을 추가 인상하는 것을 전제로 할 때 금년보다 42.8%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정부의 내년도 건강증진기금 운용계획안에 있어 담배부담금 수입이 올해보다 4411억원이 증가한 1조7678억원 규모로 늘어나는 것을 전제로 수립되었다고 밝혔다. 국회는 정부가 작년 12월 담배값을 인상한 뒤 또다시 1년만에 500원 추가인상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2005-10-27 05:44‘신도매정책’을 둘러싼 대웅제약과 도매협회의 갈등이 봉합되지 못한채 최종 조율 단계를 남겨두고 있지만 접점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매협회는 임총소집 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대웅제약을 압박하고 있으나 신도매정책이 그대로 강행될 분위기여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약가마진 문제가 거래당사자간 협의 문제지만 도협이 중간에 끼어 있어 일단 예우 차원에서 대화를 가지면서 접점을 찾고 있으나 여전히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어 합의점 찾기가 난망해 지고 있다. 특히 이 문제는 지난 6월 23일 도협 이사회에서 제기된 이후 4개월이 지나고 있으나 해결이 안되고 있어 도협의 압력에 대한 대웅제약의 단호한 자세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협은 대웅제약에 대해 도도매와 권역외 판매 금지 옵션을 풀어주고 기본마진 8%를 요구 했으나 이 가운데 대웅제약이 도도매와 권역외 판매를 11월부터 시행하는 선에서 양보했지만 마진 문제에서는 민감한 사안으로 요지부동으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의 자세는 도매업계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기 위해 판매 방법에서 일부 양보했지만 마진에
2005-10-27 05:42CJ(대표 김주형)는 27일 난치병과 근원치료 해법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포치료제 분야에 10년간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제약사업본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중장기 성장 동력과로 설정하고 전략적 투자를 해해 사업기반을 확보 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J는 이를 위해 금년도에 1차로 계열사인 CJ창업투자를 통해 세포치료제 전용 투자펀드인 ‘CJ창투8호 바이오투자조합’을 설립 했으며, 초기 펀드 30억원을 전액 출자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기관과 회사는 물론 핵심기술을 보유한 개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CJ 손경오 제약본부장은 “이 바이오 관련 펀드는 기존의 펀드들이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지속적인 수익 재투자를 통해 앞으로 핵심 사업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투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7
2005-10-27 05:41식약청이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식욕억제제로 오남용의 우려가 높은 향정신성의약품의 장기 처방을 금지하고 지방효소분해제의 타 약물과의 병용을 규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최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식욕억제제의 향후 사후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이들 제제에 대한 장기요법 사용을 사실상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식약청은 식욕억제제가 이미 허가사항에 단기간 요법으로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이를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중앙약심 등을 거쳐 안전성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분해효소제 등을 다른 비만치료제와 병용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청은 식욕억제제 사용시 내성이 생길 경우 용량을 높이는 사례가 있어왔으나, 앞으로 내성이 생길경우 즉각 사용을 중지토록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향정약품인 식욕억제제가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이미 판매금지 약물로 규제되고 있어 규제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마약류 국제심포지엄에서도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남용 사례가…
2005-10-27 05:41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과행동집중장애(ADHD) 치료제인 페몰린제제가 간독성 위험성이 높아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과행동집중장애 치료제인 ‘페몰린제제’의 사용으로 이한 간독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재차 제기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협회 등 의약 단체에 안정성 서한 등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은 서한을 통해 한국파마의 페몰린정에 대해 *간독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이 높아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것 *간기능 부전환자에게는 동 제제를 처방하거나 투약하지 말 것 *투여전 및 투여개시 후 매 2주마다 간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투여할 것 등을 권장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의협 등 관련단체 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 약을 2차 선택약으로 제한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에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하도록 경고 문구룰 추가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약 사용으로 이한 간독성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이 약의 간독성 위험성이 높
2005-10-27 05:40노동계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 제주특별자치도에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간사위원 이경호·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는 2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요구한 국내외 영리법인 의료기관 개설 허용에 대한 방침을 재확인 했다. 제주도특별자치도에 대한 영리법인 허용 문제는 향후 소위원회에서 한 번 더 논의한 뒤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 및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법인 의료기관에 대해 허용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노동계 및 시민단체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전국 136개 노동,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회양극화해소국민연대’와 24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공동대책위원회’는 공동으로 정부의 영리법인 허용 방침에 대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주도 영리산업화는 지방분권을 빌미로 제주도를 시장주의 정책의 시험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정책 철회를 촉구했었다. 전문위는 이날 제주도 영리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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