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가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연구지원과 주도권 선점을 위한 법·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줄기세포산업 10대 육성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부상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체 줄기세포의 응급, 연구 및 상업화 임상시험은 110건에 달하고는 있지만 단기수익성을 위한 줄기세포 임상연구에 편중돼 있어 햄식특허를 활용한 임상시험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향후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는 자가이식 치료가 늘고, 줄기세포 특화병원과 줄기세포 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위한 10대 육성 전략으로 *국가차원의 이니셔티브 선점 *전략적 R&D포지셔닝 *R&D시스템 효율성 제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 *자원의 공유시스템 구축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 *줄기세포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제적 경쟁기업체제로의 혁신 *기술과 제도
2005-10-14 05:3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은 18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조류독감 예방 관련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조류독감 발생 및 인체감염 예방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긴급 좌담회에는 감염내과 전문의인 박승철 서울보훈병원장과 임융희 혜성병원장(조류독감대책위원회 위원),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 이진수 인하대 감염내과 교수,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최근 우리나라에 조류독감이 발생할 경우 치료와 격리를 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할 때 약44만여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정부의 시뮬레이션 자료가 발표된 바 있어 조류독감 대유행에 대비한 백신개발, 생산설비의 구축 및 의료기관의 격리병실 설치 등 정부 및 의료계 차원의 정책 수립 및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조류독감의 사람간 전파가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파급효과가 엄청나게 클 것”이라며 “이번 조류독감은 사스에는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많은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
2005-10-14 05:22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각종 유해사례를 조사하고 수집해 총괄 관리할 ‘의약품안전정보원’이 설립된다. 또 제약사 등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의무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 14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정보수집, 재심사·재평가 및 각종 행정조치 등 의약품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의약품안전정보원’의 설립근거를 마련했다. 의약품안전정보원장은 식약청장이 임명하되, 설립후에는 이사회 등을 통해 보임하도록 하고,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공공단체, 의약품 취급자 등에 의약품안전정보 요구권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의약품정보원의 임원이나 직원이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의약품 취급자격을 갖고 있는 의사, 약사, 제약사, 수입업자, 도매상 등으로 하여금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유해사례를 새로이 설립되는 의약품안전정
2005-10-14 05:20급여 결정에 있어 그 과정과 내용을 더욱 합리화하고 신의료기술의 임상적 가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위해 심평원은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의 도입을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28일 국정감사에서 ‘약제비 증가 원인 및 대책’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의약품의 비용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이를 계량화해 다른 약과의 가치를 비교하는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서면 답변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답변서에서 “약제비의 증가원인은 처방일수·사용량 증가, 동일효능군 내 고가 약 사용비율 확대 및 신규 진입 약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이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청구 증가현상과 고가약 처방이 높은 수준인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현재 비용이 높거나 오·남용 우려가 있는 약제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면 종합관리제를 통한 요양기관의 처방 행태변화를 유도하는 등 약제비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정…
2005-10-14 05:13세포치료제 등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에서 핵심적 위치에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이 최근 상담이 진행중인 바이오의약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안트로젠의 자가유래 심근세포치료제 등 모두 26품목이 개발중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시장출시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담이 진행중인 품목은 세포치료제가 13품목, 유전자치료제가 11품목, 기타 2품목으로 집계 됐다. 품목별로 보면 세포치료제의 경우 *'자가유래 심근세포치료제'(안트로젠), 셀론텍의 '자가유래 뼈 세포치료제'(셀론텍), *'자가유래 구강점막 세포치료제'(티젠바이오텍), *'자가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엠티티), *'동종유래 췌도세포'(한국췌도이식연구소), *'자가유래 수지상 세포치료제'(메디포스트), *'자가유래 NK 세포치료제'(바이오쎌), *'자가유래 근육세포치료제'(바이오하트코리아), *'자가유래 간엽줄기 세포치료제'(에프씨비파미셀), *'자가유래 피부각질 세포'-'섬유아 세포치료제'(헨슨바이오텍), *'자가유래 활성화 NK 세포치료제'(이노셀) 등 13품목이 상담 진
2005-10-14 05:10정부가 5년간 신약개발에 15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 ‘복제품 생산국’에서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 했으나 국내 임상 인프라의 미비로 후보물질을 제품화 하는 데는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평가는 과학기술부는 최근 1990년대 이후 총 1천억원 이상 투입된 ‘10대 대형국책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에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10대 대형국책연구사업중 공공기술부문에서 G7신의약/신농약 분야에 1992년부터 1997년까지 1522억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한국이 모방제품 생산국에서 임상시험진입 7건, 40여개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하는 등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부분적으로 거두었으나 국내 임상인프라의 미비로 후보물질의 제품화가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과기부는 신의약/신농약 분야에서 기술 개발의 제품화 부분이 미흡한 원인으로 국내 임상인프라의 부족을 지적했으나 이러한 배경을 임상·독성·약리·합성화학 등 신약개발 전반에 대한 연구역량을 가진 리더의 부족으로 사업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
2005-10-14 05:01서울대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후원하는 새로운 말라리아 치료제의 제1상 임상시험에 성공적으로 수행,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상능력을 공인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신상구 교수)는 최근 WHO와 MMV(Medicones for Malaria Venture)에서 의료한 Pyronaridine-artesunate(Pyro-arte)프로젝트인 새 말라리아 치료제의 제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Pyro-arte 프로젝트의 제1상 임상시험은 4개의 세부시험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임상시험으로서, 국제적인 비영리 재원조달을 통한 의뢰를 받아 임상약리실장 장인진 교수 책임 하에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작년부터 수행되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 같은 결과는 지난 달 국제학회에서도 발표됐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최근 제2상 임상시험이 6개국에서 시작되기도 했다. 말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5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연간 200만 명의 사망자 중 대부분이 5세 미만의 어린이라는 점에서 최우선의 구제대상질환으로 취급되고 있…
2005-10-14 05:00[의약품 재심사 대상품목] 의약품 재심사 제도가 95년 도입된 후 대상 의약품은 총 911품목으로 이 가운데 오리지널 신약이 상당수 보유한 GSK, 한국얀센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집계한 ‘신약 등 재심사 대상 의약품 지정현황’에 따르면 10월현재 재심사 대상 의약품은 모두 911품목으로 나타났다. 제약회사별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등 모두 61개품목을 보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한국얀센이 49품목, 한독약품이 42품목, 한국노바티스가 35품목, 한국MSD가 34품목, 한국화이자·한국로슈·아스트라제네카가 24품목, 사노피-아벤티스가 22품목, 한국릴리가 20품목 순으로 집계되어 신약개발에서 앞서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는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이 각각 20개 품목으로 사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제일약품이 19개 품목, 부광약품이 19개 품목, 대웅제약·LG생명과학이 각각 17개 품목, 종근당이 16개 품목, 유한양행·CJ가 15개품목, 보령제약이 10
2005-10-14 05: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제품검사업무 수행과 관련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피콜제도, 민원상담예약제, 부적합업체 사후 서비스, 주거래고객 전문상담자 지정․운영 제도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피콜 제도는 제품검사의 진행사항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객의 문의를 받아 그 결과를 고객의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안내하고 개선을 조치하는 서비스로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건을 수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상담예약제는 고객의 요구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사전에 상담 분야별로 담당자를 지정, 고객의 요청시 담당자 부재로 인한 상담 지연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난 9월 시행 후 현재까지 약 30여건을 수행하고 있다. 부적합업체 사후 서비스는 고객이 의뢰한 제품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경우에 부적합 발생 원인을 진흥원의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원인분석과 해결방법을 찾아 향후 부적합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주거래고객 전담상담자 운영제도는 진흥원의 검사업무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
2005-10-14 05:00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오는 18일, 19일, 26일, 27일 등 4일간 인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4개구 보건소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무료검진은 심장전문의를 비롯해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 장비 동원으로 증세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이 가능해 정밀검사를 위해 추가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무료검진은 1차 진단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된 사람에 대해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가천의대 길병원의 무료검진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여러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하며,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을 경우 최고 30%까지 수술비를 병원에서 지원한다. 특히 병원측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최고 100%까지 수술비를 지원해 준다는 방침이다. 무료검진은 18일 부평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19일 남구 보건소, 26일 남동구 보건소, 27일 계양구 보건소에서 오전 9시
2005-10-14 05:00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류독감은 지난 ‘사스’ 보다 더 위협적이 될 것이라고 예고 됐다. 이에 따라 계절적 독감과의 결합에 대비한 예방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됐다. 또 각국이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가 치료제 300만명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조류독감은 사스 와는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많은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 독감이 조류독감과 결합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계절적 독감을 막기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는 스위스 로슈사와 300만명분 배분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이 가운데 100만명분은 즉시 필요한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로슈사 측은 ‘현재 타미플루 생산방법이 특허 중이지만 누구든지 원한다면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며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카피약을 만드는 데도 2-3년은 걸리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5-10-14 04:50심평원과 의약5개단체가 공청회를 열고 공공통신서비스 체계개편에 따른 새로운 공동통신망 구축사업을 본격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심평원 대강당에서 ‘공공통신서비스 체계개편에 따른 공동대처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심평원과 의약단체간 공동통신망 구축에 대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약5단체 및 디지털융합연구원과 공동 주최 이날 공청회는 심평원과 의·약5단체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추진, 디지털융합연구원에서 연구한 내용에 대해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학계, 통신사업자, 청구 S/W업체, SI사업자 등 공공통신서비스 체계개편과 관련있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언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5년말 초고속국가망 사업종료에 따른 요양기관의 구매력를 결집해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e-Health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통신서비스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변화되는 통신서비스 환경에 적극 대처하여 사용자의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또 “오늘 논의된 모든 내용은 의약…
2005-10-14 04:40국내 주요 제약회사들의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매출액 대비 평균 6% 수준에 머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신약개발 투자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국내 10대 제약회사 중 LG생명과학을 제외한 제약사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평균 6%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2004년에 매출액 대비 24.9%(521억원)를 R&D에 투자 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중 1위를 차지하여 선진국 수준의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한미약품이 8.33%(260억원)을 투자해 2위를 기록했으나 LG생명과학과는 R&D 투자비율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주)유유가 6.52%(37억원), 보령제약이 6.46%(42억원), 대웅제약이 6.46%(198억원), 근화제약이 5.66%(31억원), 유한양행이 5.65%(192억원), 부광약품이 5.12%(57억원), 일동제약이 4.98%(98억원), 대
2005-10-14 04:30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사와 의료기관이 손잡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지완)은 지난 10일부터 지점 인근 종합병원 및 일반의원, 한의원와 제휴하여 고객에게 의료상담, 건강클리닉등 각종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웰빙 공동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웰빙 공동마케팅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세무사 공동 마케팅과 6월 법무사 공동 마케팅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되는 대(對) 고객 서비스로, 정기적인 의료상담과 건강클리닉 등의 의료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본사 영업부 등 129개 현대증권 전 지점에서 실시되며, 각 지점별로 인근 의료기관과 위촉식을 갖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현대증권 지점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제휴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상담과 의료관련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현대증권 이기동 마케팅팀장은 “세무 상담과 법무 상담, 그리고 이번 의료상담서비스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2005-10-14 04:20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하여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개선되어야 할 정책 과제를 토론함과 동시에, 암과 싸워온 환자들에게 유방암이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이희대 이사장은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개인이 갖는 상실감이 매우 크나 유방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나 암 수술 후 유방재건술 등에 대해 보험 혜택이 없는 실정이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인식이 달라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암 진단시 경험했던 애(哀)를 나누고, 희망(希望)과 즐거움(樂)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유방암의 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제안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2005-10-14 04:00한미약품의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 광)는 최근 유비쿼터스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인 모바일 미들웨어(무선통신을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시스템) ‘UNIA Plus 유니아 플러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UNIA Plus(Universal Accesses Plus)’는 휴대폰이나 PDA 등 모바일 영업이 요구되는 기업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업용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AP R/3, 오라클, MS-SQL 등의 제품과 호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트랜젝션을 완벽히 보장해 모바일 시스템의 신뢰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IT는 현재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한미약품과 계열사인 북경한미약품 외에 극동도시가스, 근화제약 등의 프로젝트를 연이어 따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미IT의 남궁광 대표는 “UNIA Plus를 기반으로 B2B시장의 기업 System 구축은 물론 모바일게임, 모바일오피스,e북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미국,중국 등 해외 특허 출원을 통
2005-10-14 03:50올 겨울에 닥칠 조류독감 경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50% 이상의 치사율(116명 중 60명 사망)을 보이는 조류독감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독감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수시로 자신을 변화시켜 변신의 명수로 불리우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에 따라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A형과 B형, 그리고 C형이 있으며, A형은 또다시 H3N2, H1N1, H2N2 등의 유형으로 나뉘고 있으며, 바이러스 변이는 개별 항원들의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독감 대유행은 A형 항원의 대변이(독감 바이러스의 H와 N 유전자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에 의해 10~40년을 주기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변이가 일어나면 인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종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세기 대변이는 1918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
2005-10-14 03:40난치병 정복을 위한 최종 단계 ‘인간단백질 규명 사업’에 세계적인 항체전문기업들을 제치고 한국 바이오 기업이 파트너로 선정됐다. 항체 전문기업인 랩프런티어(www.labfrontier.com 대표 박종세)는 세계적인 기구 HUPO(인간프로테움기구 Human Proteom Organization)의 ‘인간단백질 지도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항체 수만종을 공급하는 공동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HUPO가 추진하고 있는 인간단백질 지도 구축 프로젝트는 인간 전체의 100만개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인간에 관한 모든 생로병사와 관련된 정보를 규명할 수 있는 바이오업계의 마지막 현안 과제이다. 랩프런티어는 향후 HUPO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를 주관하는 스웨덴 HPR그룹과 함께 인간 전체 단백질의 항체를 제작하는데 합의하고 매년 3~4천건 이상의 항체를 만들어 항체 개발의 90%를 공급하게 된다. 스웨덴 HPR그룹이 추진하는 Human Protein Atlas(http://www.proteinatlas.org)는 2005년 8월 약 2500여명의 국제적 과학자들이 모인 독
2005-10-14 03:30PM College(대표 이홍수)가 제약 마케팅 PM이 되고자 하는 제약사원, 현직 PM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려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제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기존 강의 내용을 더욱 충실히 재구성하여 23명의 국내 제약마케팅 전문가와 전·현직 제약사 최고경영자의 마케팅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목요일 저녁 5시~8시 강의로 6주 동안 진행된다. PM College는 완벽한 Product Manager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써 *Marketing Plan 작성방법, 판촉 프로그램 개발방법과 사례, *Plan of Action 작성요령과 같은 마케팅 책임자의 일과가 교육내용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재무분석, *시장조사 기법, *효과적인 업업인력 활용기법, *OTC 시장개척 방법, *광고기법, *임상실험과 Registration Process, *공정거래법, *국제제약 추이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마케팅 총 책임자나 CEO 후보자 양성을 위한 적당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어 국내 제약은 물론 합작 회사 마케팅 간부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
2005-10-14 03:11국내에서 내달중 조류독감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에 들어가고 내년 3월쯤 임상시험을 거쳐 빠르면 내년 중 상품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12일 IVI 창립 8주년을 맞아 “이르면 수주에서 수개월내에 백신 프로토타입(임상적용 직전 단계)의 백신이 개발돼 내년 에는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멘스 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기구인 IVI가 조류독감 백신개발에 성공할 경우 조류독감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조류독감 예방 백신은 미 국립보건원(NIH)과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사가 개발한 것이 전부로 최근 임상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나 아직 상품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세계 각국은 조류독감의 창궐에 대비하여 로슈사가 개발한 바이러스 치료제 ‘타미플루’를 비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백신은 기존 치료제와 실험용 백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뛰어난 연구진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2005-10-13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