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은 새병원 개원 이후 의료진과 시설 만족도 분야에서 뚜렷한 증가폭을 보였으나 외래진료 대기 및 수술입원 단축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이 지난 23일 개최한 전체 임상과장회의에서 각 임상과 및 진료지원 부서에 대한 현황보고에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은 오후 5시부터 교수회의실에서 40여명의 임상 교수진들 참가한 가운데 전체 임상과장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진료와 내원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제시 및 참석간의 활발한 토의를 가졌다. 박창일 병원장은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이후 수술실적과 협진병의원 신청 건수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 진료효율성 및 환자만족도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2005년도 상반기 세브란스병원 우수 임상부서 시상식이 열려 ‘이식외과’가 경영성과부문 최우수임상과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으며 ‘신경외과’와 ‘감염내과’는 각각 우수임상과로 선정됐다. 또 병원정책 참여부문에서는 ‘정신과’와 ‘심장내과’ 등이 재원일수 단축과 외래 조기 진료율에서 높은…
2005-09-27 17:00[국감] 공공 의료기관들과 대형 종합병원들이 병용금기와 특정 연령금기 처방·조제 기관에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병용금기, 특정연령대금기 처방·조제에 공공의료기관과 대형종합병원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향후 식약청의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역할이 요망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병용금기, 특정 연령대 금기 처방에 대해 복지부 고시로 공고되어 있으나 개별 의료기관·약국의 현실을 보면 고시 수준으로 공고하는 것으로 그칠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측에 따르면 병용금기와 관련해 삼성병원, 아산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굴지의 대형 종합병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병원, 시립보라매병원, 보훈병원 등 공공 의료기관들도 병용금기 처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특정연령대 금기처방과 관련, 건강보험공단 소속 일산병원조차도 142건 처방을 낸것으로 알려져 서울아산병원 82건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공공의료
2005-09-27 17:00뉴저지 소제 와이어스의 필리핀 자회사는 라구나 칸루방 산업기지에 2009년 1월 준공 예정으로 37억 5천만 페소 투자로 동남아시아 신생아 조제분유 시설을 확충 허브 공장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허브공장 설치로 필리핀에는 오랫동안 외자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차에 매우 고무적인 사건으로 동남아시아 다른 나라보다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과시하게 되었다. 와이어스는 필리핀에 약 27억 9천만 페소의 자본금을 투자해 시설기구에 사용하고 부지와 개발에 약 4억 3400만 페소를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시설공장에서 신생아 조제 분유를 연간 2000만 kg을 생산하며 현재 칸루방 공장에서 근무하는 1,600명 종업원 이외에 추가적으로 1000명의 새로운 고용 창출을 기대하게 되었다. 필리핀은 실제 사업시작 시점에서 6년간의 법인세 감면과 2년간의 필리핀 정부 투자 원에서 규정하는 조건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에 투자 여건이 매우 매력적이다. 더구나 선착 사용료, 수출세금, 관세와 용역료를 투자원에 등록한 날 자로 10년간 면제받는 특혜를 얻게 되었다. 와이어스가 적어도 생산의 70%를
2005-09-27 10:30최근 3년 간 요양기관별 야간·공유일 가산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업무외 시간 가산금은 자연의 법칙을 무시한 것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7일 국감자료에서 “현재 병원·약국은 평일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엔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일요일을 거쳐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최고 50%의 가산금을 받고 있다”며 “병원과 약국의 업무외 시간에 발생되는 추가비용은 발병시간을 자의적으로 정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을 무시한 결과로 발생하는 추가비용이기 때문에 마땅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우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3억3162만건에 3331억5900만원의 가산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의 경우 총건수가 최근 2년 새 256% 이상 늘어 야간과 공휴일에 의료기관 이용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고 의원의 경우 총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의료기관 이용자들은 업무 외 시간에 접근성이 용이한 의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또 “업…
2005-09-27 05:59[국감]직장보험 가입자가 지역보험 가입자에 비해 개인당 평균 2.8배의 건강보험료를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27일 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2001~2004년까지 직장과 지역 의료보험료 징수 실적 분석에서 4년간 세대별 보험료 부과액의 경우는 직장보험은 72%가 인상 되었으나 지역보험은 26% 인상에 그쳐 2.8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총액으로는 지역보험료가 18.58% 증가 했으나 직장보험료는 102.9%나 증가함으로써 5.5배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인구 당 보험료 부담액은 직장·지역의 징수율 차이를 감안할 때 1인당 부담액은 2.82배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양 직역간 차이는 2003년 기준으로 가입자 자연증가율이 직장 19.2%, 지역 6.6%로 2.9배 차이가 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직장보험 재정은 2001년 누적적자가 1조1409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9362억원 흑자로 돌아섰으며, 지역보험 재정은 2001년 67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8605억원으로 적자폭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5-09-27 05:58전국 한의원 2100여 곳에 효능·효과·부작용 등 기본정보도 표시돼 있지 않은 무허가 약침이 환자들에 시술되고 있어 환자들이 무방비 상태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6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봉약침’ 등 약침 샘플을 제시하며 “조제일자와 유효기간, 보관방법만 기재돼 있을 뿐, 성분이나 함량, 용법·용량, 효능·효과 등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조차 없는 약침제제를 모 단체가 전국 한의원 2100여 곳에 자체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이 약침 제제를 공급하는 이 단체에는 서울 570여 곳, 경기 380여 곳 등 전국 2100여 곳의 한의원 등이 가입돼 있으며, 이들 한의원은 이렇게 구입한 약침을 임상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의원은 “고체로 된 약침제제는 분쇄 후 액체에 희석시켜 환자에게 투여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한의사나 기타 단체가 다수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약침을 제조, 유통시키는 행위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행위”라며 “식약청은 약침에
2005-09-27 05:56심평원이 개최한 ‘전자청구 발전을 위한 공청회’에서 의약단체측은 일선 요양기관은 EDI서비스 요금에 대해 부담이 있었는데 그간 심평원과 의약5단체와 논의되어 도입하려는 XML-PORTAL청구방식은 인터넷상에서 편리하고 청구요금의 부담이 없는 신모델로 환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5년 9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심평원 대강당에서 ‘전자청구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학계, EDI사업자, 청구 S/W업체, SI사업자 등 전자청구와 관련 있는 각계 인사 약 23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신언항 심평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평원은 공동협력취지에 따라 의약단체와 프로젝트를 같이 추진하는 것으로 진료비 전자청구발전은 요양기관정보화 지원측면에서 가장 큰 걸음”이라며 “논의된 모든 내용은 의약단체와 의논하고 정부당국과 협의하여 혁신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채영문 회장이 좌장을 맡고 국가사회적인 가치창출과 요양기관의 편익제고가
2005-09-27 05:5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6일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지원을 늘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희망한국 21, 함께하는 복지’사업에 오는 2009년까지 모두 8조6000억원을 투입키로 합의했다. 특히 당정은 치매·중풍노인, 중증장애인에 대한 특별보호대책으로 공공요양시설 수요 100% 충족년도를 원래 계획보다 3년 앞당겨 2008년까지 달성하는 등 노인요양보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저소득층 치매·중풍 노인가정의 고통분담을 위해 사회공동 부담으로 노인수발보장제도를 2008년 7월 본격 시행키로 했다. 먼저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해 현재 부모가 기초수급대상자가 되려면 자식 등 부양 의무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가구 기준 113만6000원)의 120%를 넘지 않아야 했는데 이를 130%로 완화해 11만6000명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일시적인 긴급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 등을 미리 돕는 긴급복지지원법을 마련, 내년 중 10만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 지역복지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긴급지원대상자 발견체계를 강화하
2005-09-27 05:53[국감]약가를 부풀려 부당 청구해온 362개 병·의원과 약국이 적발 됨으로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심평원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병·의원과 약국들이 실제로는 할증·인를 통해 저렴하게 약을 구매하고도 고가로 구입한 것처럼 허위로 급여를 청구해 수익을 이중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약가를 부당청구해 적발된 사례가 최근 3년간 모두 92만5605건에 걸쳐 2억1500여만원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약가를 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중 가장 많은 기관은 약국으로 지난 3년간 총 230개 기관에서 70만8034건, 다음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이 43개 기관에서 9만367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당청구가 가장 많았던 약국의 경우 모두 3만854건을 부당 청구, 461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장 의원은 “병·의원과 약국에서 약가 부풀리기 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할인, 할증, 끼워팔기 등 제약회사의 로비와 리베이트가 성행하기 때문이며, 앞으로 부당청구를 한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대해…
2005-09-27 05:53[국감]대기업들이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산재로 처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으로 부정청구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현상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재보험 치료비를 건강보험에 청구했다 적발된 건수가 2000년 이후 총 11만9120건에 걸쳐 진료비가 43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00년 2468건(33억6500만원), 2001년 1만5426건(66억8900만원), 2002년 2만9559건(96억4000만원), 2003년 2만8111건(87억6100만원), 2004년 2만9204건(95억200만원), 금년 1만4352건(53억8700만원)이 적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적발 건수로 비교 할때 2000년 보다 무려 11.8배가 증가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2000년 이후 적발된 사업장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4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차 화성공장이 315건, 대한항공이 152건, 기아차 소하리공장이 135건, INI스틸이 12…
2005-09-27 05:52[국감]함량 미달이나 품질부적합 등으로 품목 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의 사후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지적이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식약청이 지난해 부터 금년 4월까지 품목허가를 취소한 품목은 모두 20품목으로 집계됐다.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 자료를 인용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 가운데 11품목 16억6000여만원 상당이 부당 청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법 청구된 의약품 가운데는 ‘포모그린건조시럽’(신풍제약), ‘카덱신주사’(한국위더스제약), ‘세클렉스서방정’(동성제약), ‘페티젠정’(하원제약), ‘스피도정’(휴온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 의원은 "품목허가가 취소된 해당 의약품은 회수폐기 명령을 내리고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만 유통이 가능하다"면서 "식약청은 품목허가 취소품목의 사후 실태조사 조차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이에 대해 "인력부족 등 약사감시에 한계가 있어 허가 취소품목에 대해 실태파악을 못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실태를 파악해 적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
2005-09-27 05:51지역 최초의 USMLE(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센터가 대구에 개설됐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만빈)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어학원인 미국 카플란과 제휴한 에듀라인㈜를 유치하고 27일 오전 11시 30분 의대 강당에서 ‘계명의대 카플란 USMLE센터 개설 협약 조인식’을 열고, 대구지역 USMLE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USMLE센터는 국내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세계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개설된 것으로, 지금까지는 서울에서만 운영되어 왔다. 임만빈 학장은 “그동안 서울까지 먼 거리를 다니며 공부해 온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제의료사회에서도 계명의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개설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USMLE 과정이 대구에서도 개설됨으로써 지역 의료인의 국제화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명의대 카플란센터는 22일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2005-09-27 05:50국립의료원의 모태된 스웨덴 야전병원의 ‘개원 55돌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의무사령부 방문단이 23일 부산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지난 21일 국립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에는 의무사령관인 Andersson 외 2명 및 판문점에 위치한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스웨덴 교체 대표인 Lars Enlund 4명이 포함됐다. 스웨덴 방문단은 국립의료원 브리핑에서 국립의료원에 대한 위상, 연구실적, 향후역할 등을 질문하며 현재의 국립의료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강재규 원장은 “조직개편 후 활기찬 분위기속에서 직원 모두가 각자 업무에 충실한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향후 국립의료원은 국가중앙의료원으로서의 핵심의료기관으로서 발전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6.25동란 이후 스웨덴이 한국에 전해준 의료혜택과 1968년 한스재단 설립 이후 최신의료기술에 관한 직원들의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국민의료향상에 이바지 한 점에 대해 감사를 느끼고 앞으로도 양국간에 상호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관계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브리핑이 끝난 후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2005-09-27 05:50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4일 청주공장에서 사내 체육대회 ‘행복나눔 가족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청주공장 임직원, 직원 가족 등 총 592명이 참가해 사기를 증진하고 일체감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의 취지가 ‘가족과 함께 하는 축제’인 만큼 프로그램도 가족계주, 장기자랑, 테마게임 놀이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본사 영업 및 내근 직원들이 조직한 야구동호회 ‘파마톤’이 10개 테마 게임 존(Zone) 가운데 한 존을 맡아 ‘홈런왕 게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미샤엘 리히터 사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본사직원과 청주공장직원이 ‘따로’가 아닌 ‘함께’라는 것을 보여준 자리”라며 “’행복나눔 가족 한마당’이라는 슬로건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결정했을 만큼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슬로건 응모 최우수상 수상자 김호철 청주공장 직원은 “사내 사진 동호회에서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는 등, ‘행복나눔
2005-09-27 05:50이질(Shigella)균이 사람 몸 속에서 면역력을 파괴하고 감염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처음 규명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김동욱 박사팀은 이질균이 몸 속에 침입할 때 주입하는 단백질(OspG)이 인체의 면역반응을 파괴 함으로써 감염이 촉진되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박사는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당시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김 박사를 제1저자로 하여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연간 1억5천만건의 이질이 발병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백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은 없는 실정이다. 이번 김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질균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이 'NF-kB' 등 대장 표피세포에 있는 단백질에 의해 활성화 되는데, 이질균이 사람의 체내에 들어오면 NF-kB 단백질이 대응군으로 나서 반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질균은 세포 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OspG' 단백질을 인체 내에 주입함으로써 'NF-kB' 단백질의 활성을 막고 인체…
2005-09-27 05:50의사의 지도·감독 없이 임의로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해온 전직 간호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 인력회사에서는 지난 2일 개인의원 간호사라는 송 모씨가 찾아와 직원 141명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해 주겠다고 제의, 1인당 일반 병원의 절반값인 7천원을 제시해 쉽게 받아들여져 접종이 이루어 졌다. 그런데 예방 접종시에는 의사의 지도·감독이 필요하지만 송 씨는 의사 없이 혼자서 예방 접종을 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병·의원 소속의 검진팀이라고 속이기 위해 직접 공문을 만들어 보내기까지 했다. 또한 의사의 지도 감독없이 무단으로 이루어진 접종도 문제지만 접종 백신도 유효기간이 4일 남은 것이어서 사실상 폐기처분 직전의 백신이라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유행성 독감의 경우 매년 계절마다 균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그에 맞는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되기 때문에 폐기직전의 백신은 접종해도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예방 접종 기간이 지난 백신은 제약사가 다시 수거해 폐기 처분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에 송씨에게 백신을 판매한 곳…
2005-09-27 05:48건국대학교 신축병원의 개원식이 29일 11시에 동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회장, 황우석 교수, 정영섭 광진구청장 등의 외빈들이 참석해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 지하 1층 로비를 잇는 연결통로 개통식이 열린다. 병원구내와 지하철 역사가 직접 연결되는 전용통로는 지하철 이용객 특히 몸이 불편한 환자들의 병원내방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에서 약 30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건설됐다. 또한 지하철 휠체어 봉사단 ‘그린 캡’이 출범한다. 그린 캡은 건국대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초록색 모자를 쓰고 2~3명이 한 조가 되어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환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정 지하철 역사 내에서 장애인이나 환자 및 노약자의 이동을 돕는 자원봉사제도를 운영한다”며 “그린 캡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그린…
2005-09-27 05:47의사대상의 전문가용 사이트인 MDfaculty(www.mdfaculty.com)가 최근 컨텐츠와 기능을 개편했다. 한국MSD가 후원하는 Mdfaculty는 ‘Your Key to the Medical Education’를 모토로 지난 2002년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각 전문분야 저명 집필진의 질병강좌, 국내외 학회에서 선정한 최신 치료지침,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자교육자료, 약물정보, 의학 이미지 자료실 등 고급 의학정보를 제공해 많은 의사들에게 근거중심 의학 정보 사이트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과 연계된 커뮤니티는 회원들 간에 친목도모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MDfaculty 사이트에는 머크매뉴얼 온라인 서비스, 학회일정, 의학관련 유용한 사이트 정보, 해외 슬라이드 자료실, 심장흉곽 이미지 자료실 등 컨텐츠가 다양화됐다. 또한 디자인 개편을 통해 더욱 읽기 편리해진 질병강좌, 업그레이드 된 파워검색,커뮤니티 새글 알림 기능 등 기능들이 한층 강화됐다. 한편 MDfaculty 사이트는 광고가 없으며 의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2005-09-27 05:47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류독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농림부는 10월 중순에는 조류독감 발생주의보를 발령키로 하는 한편 오는 11월부터 2005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농림부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철새 이동시기에 맞춰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조류독감 발생 주의보를 내리는 등 사전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지난해 조류독감 발생 시·군을 집중 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매일 두 차례 예방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또 조류 사육농장·도축장 등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민통선 등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분변검사를 실시하는 등 야생조류에 대한 일제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태국 등 조류독감 발생국에서 수입되는 열처리 가금육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닭.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조류독감 차단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27 &nbs
2005-09-27 05:47연간 수천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지원하는 흡연자를 위해 니코틴 등이 함유된 의약품 금연보조제도 건강보험 적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27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매년 흡연자의 흡연자의 호주머니에서 6천억원 이상의 담배부담금이 건강보험 재정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흡연자를 위해 금연상담료의 건강보험적용과 금연보조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담배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작년말 이어 올 연말에도 담배값을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서 흡연가의 담배 부담금을 이용한 건강보험 재정 보조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흡연자들의 과도한 담배부담금을 감안 이같이 제안했다. 또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이용해 실시하는 금연사업은 실태조사 교육 홍보 금연클리닉 등으로 98년 130억원에서 2005년 46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으나, 흡연자에게 직접적 지원사업보다는 홍보 및 금연교육사업 등 간접적 지원사업이 같은 기간에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건강증진기금 금연사업 중 흡연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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