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한 ‘We Start’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한종우)은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과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경남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We Start 건강지킴이 무료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끊어주고 어린이들에게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경상대병원이 의료진과 장비를 지원하고 로또공익재단에서 비용을 후원한다. 경상대병원은 지난 9~10일 양일간 전국공부방협의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공부방의 추천으로 선정된 공부방 아이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발육, 영양상태, B형 간염,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핵반응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경상대 관계자는 “공부방의 추천을 받은 200여명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무료검진은 지난 9일과 10일에 이어 오는 13일과 14일에도 실시”된다며 “이번 검진 후 장기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있을 경우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5-06-13 10:10학습부진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집중력 장애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이어지는 강의가 열린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병원 대강당에서 ‘공부와 정신건강-집중력 문제와 학습부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홍강의 교수가 *공부를 잘하는 조건과 못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양대병원 소아정신과 안동현 교수가 *집중력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또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학습장애를 주제로 학습장애를 지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한편 강좌가 끝난 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후원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무료선별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분당대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다양한 이유 중 정신건강적인 면에서 학습부진을 초래하는 문제 가능성들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6-13 …
2005-06-13 10:05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8일 오후 5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고려대 경영학과 이필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우리경제 언제 살아나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특강은 그동안 각종 토론프로그램에서 익숙한 이필상 교수는 좌중을 사로잡는 특유의 어법으로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그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해, 300여명의 교직원과 공감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직원들이 병원과 의료계라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좀더 큰 범주에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열렸다”며 “앞으로도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교직원들에게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
복지부는 오는 2007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노인요양보장제도’가 향후 시설부족 등 여건이 미흡하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금년 7월부터 기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인요양보장제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평가판정 및 급여·수가체계 적정성을 검증하고 내년 4월부터 대상자 및 지역을 확대 시행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가진후 노인요양보장법을 마련,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주요 현안보고에서 “오는 2007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연차적으로 공공 입소시설 확충과 함께 소규모 시설, 그룹홈 추가 설치, 민간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으로 있으나 시설 부족 등 시행여건이 미흡할 경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 시행 시기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의 참여유도와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도가 시행되기 2∼3년 전에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노인요양보장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추
2005-06-13 07:14의료기기 수의계약과 개성병원 출장비 전용 등에 대한 비리의혹으로 고신대 정현기 총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다. 고신대학교 교수평의회는 지난달 말 부산지검에 고신대 정형기 총장의 업무소홀과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성서를 제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교수평의회에 따르면 진정서에는 정 총장과 고신복음병원 전병찬 원장이 첨단 암진단기인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계약을 하고 계약금 4억원을 날린 점과 의료기기 80억원어치를 임의로 수의계약한 점을 담고 있다. 또 고신대 사정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정 총장이 북한 개성병원장으로 취임하고, 그 과정에서 고신복음병원의 의료인력을 임의로 파견하고 공금 100만원을 개성병원 출장비로 전용했다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수평의회측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의과대를 시작으로 총장 퇴진 서명운동을 시작해 120여명의 교수들이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을 이사회에 제출하는 등 이사회 측에 총장의 퇴진을 수차례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재단 이사회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교수평의회 측이 제기한 안건에…
2005-06-13 07:13복지부 박하정 인구정책심의관은 12일 대한노인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개원가 유휴병상 활용 계획과 관련 이같이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박하정 인구정책심의관은 “정부는 노안요양보장제도를 시행하면서 의료법이나 건보법을 침해할 생각이 없으며, 일본 등의 경험을 토대로 노인요양보장제도가 건강보험제도를 손상시키거나 마찰을 빚는 것은 피하겠다”고 밝혔다. 박 심의관은 개원가의 유휴병상(5~6만)을 요양병상으로 활용 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의에 “내년부터는 대형 장기요양병상이 아닌 소규모 다기능 시설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정해졌고, 일단 요양보장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비영리법인 뿐 아니라 민간사업자도 사업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에 개원가의 유휴병상을 활용하는 문제도 연구과제로 삼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요양시설에서 의료서비스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너무 의료서비스를 강조하다 보면 시설 자체가 요양병원화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역할과 기능 등을 충분히 감안해 개원가의 유휴병상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중근· 이사장 장동익)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
2005-06-13 07:12식약청은 금년 하반기까지 안전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가운데 일부를 의약외품으로 전환 한다는 복지부 방침에 따라 고함량비타민제, 소화제, 자양강장제 등에 대한 의약외품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주까지 일반의약품 가운데 의약외품 전환 품목군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복지부에 최종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의약외품 전환 품목군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금주까지 보고토록 요청해 함에 따라 현재 의약외품 전환 품목군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당수 비타민제와 일부 자양강장 드링크제 및 소화제 등이 약국이외 장소에서 판매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경우 소화제를 비롯, 비타민제 등을 거의 대부분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도 우선적으로 이들 품목 군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단체의 의견수렴과 국민들의 여론을 감안하여 금년 중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복지부의 급박한 정책결정 과정이 아쉽다"며
2005-06-13 07:11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공공의료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4조5천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원혜영 정책위의장,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당초 정부가 마련한 4조3천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에다 담배값을 인상하여 2천억원을 추가하여 총 4조5천억원 규모를 투입하는 공공의료 확충방안을 논의, 확정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의료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우리당도 이에 대해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또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전국 14개 국립대학병원 이사회에 공공의료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외부인사를 참여 시키는 등 국립대병원에 공공보건의료사업부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당정은 앞으로 국립대병원설치법 등의 개정을 통해 국립대병원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국립의료원을 국가중앙의료원으로 확대 개편하여 희귀.
2005-06-13 07:10복지부는 내년부터 모든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를 보장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601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복지부가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내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기금운용의 기본방향으로 *모든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보장 *응급의료기관의 균형 배치·육성 지원 *응급의료기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발전 프로그램 운영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신속성·적정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개선 등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내년도 사업비 601억7200만원을 우선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을 균형적으로 재배치, 집중육성 하는데 사용 함으로써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의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외상·화상·독극물 등 민간이 기피하는 특수분야의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융자금으로 내년에도 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응급전문의, 장비 등 인프라 확충 및 선진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발전 프로그램 운영비로 금년보다 35% 늘어난 15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005-06-13 07:10국립의료원이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제구축에 나섰다. 특히 15개 진료센터를 신설, 특화진료를 모색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최근 병원 조직을 기존 국·과 체계에서 3실·4부·2센터·28과·12팀·1진료소 체제로 개편하고, 성과와 책임위주의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직제를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진료과목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1·2·3진료부를 진료부로 통합하고, 간호과는 간호지원실로 승격시키는 한편 양한방협진센터·간센터·백내장센터·건강증진센터·노인병센터 등을 포함한 15개 진료센터를 신설, 특화된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사무국은 진료지원부로 개편하여 총무팀·고객지원팀·시설관리팀·인사경리팀·장비물품팀·보험심사팀 등 총 6개팀으로 편성하고 팀장 중심의 책임행정으로 전환하며, 의료기획실은 기획경영팀·홍보전산팀으로 구성되는 기획조정실로 확대 개편하도록 했다. 이외 교육연구실을 신설하여 공공보건의료정책사업과 의료행정 업무를 적극 수행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은 “다빈도 질환 및 희귀질…
2005-06-13 07:09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줄기세포 정상회의'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동일인의 난자와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낸데 이어 제3의 여성이 기증한 난자에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 핵을 결합시켜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한 자신의 연구성과를 설명하면서 줄기세포 연구가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또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논란에 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인공적으로 배양된 줄기세포가 자궁에 착상돼 인간이 될 확률은 없어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인간복제는 구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휴스턴 베일러의대에서 개최된 이 회의에서 주최측인 유전학정책연구소(GPI)의 버너드 시겔 회장은 인사말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지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회의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2005-06-13 07:08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로는 최초로 신약 연구개발 및 국제 임상에 대한 운영을 전담하는 임상연구 조직인 “CRU(Clinical Research Unit)”를 본사 직속으로 설립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사노피-아벤티스는 국내 최초로 혈전증 분야 약물의 전기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등, 본사 직속의 임상연구조직 발족을 통해 신약의 초기 개발단계를 포함한 R&D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앞으로 임상연구 조직의 운영을 그룹 본사 R&D 에서 직접 관할하며, 국내 임상시험에 필요한 예산 및 인력에 대한 모든 지원을 본사로 부터 받게 된다. 국내 CRU 조직 설립을 주관한 사노피-아벤티스 임상시험 조직 책임자인 마크 소티(Marc Sotty) 는 “주요 대학병원의 임상시험 센터 및 임상시험수탁업체를 방문하는 등 임상시험 환경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사노피-아벤티스의 신약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로, 본격적인 임상연구 프로젝
2005-06-13 07:08복지부는 내년부터 의료시스템을 ‘환자의 선택을 통한 질적인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접목한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며 영리법인 등 문제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종규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T/F팀장은 최근 의협에서 열린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 간담회’에서 복지부의 보건의료분야 육성 의지를 재차 천명, 정부의 의료사업화 강화 방침을 밝혔다. 임 팀장은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의 기본 목표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제시하고, 의료제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 관련제도 개선 *의료인 관련 제도 개선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술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원 R&D 지원 *병원 클러스터 조성 *보건의료정보화(e-Health) 계획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종규 팀장은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과 관련, “복지부가 당장 영리법인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를 거쳐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며 “의료기관에 대한
2005-06-13 07:0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3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제도와 심평원의 제반업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개교육을 실시한다. 심평원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일반인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 이전한 서초동 사옥 지하강당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공개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나눠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개교육에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심평원의 주요 업무를 비롯, *요양급여비용 심사 *요양급여비용 적정성평가 *요양급여비용 관리 *현지조사 *심사 사후 권리구제 방법 등이 다뤄진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후 하반기에도 공개교육을 한번 더 실시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적이고 심층적인 내용으로 매월 2시간 동안의 특강식 공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7월에는 요양급여비용의 적정성평가를, 8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일반사항, 9월 요양급여비용 관리, 12월에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일반사항에 대해 대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
2005-06-13 07:00차등수가제 실시로 인해 ‘이비인후과’가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4년 차등수가 적용 의원 차등수가제 절감효과'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차등수가제로 감액된 비용은 의원 전체 595억5898만원이었으며 이 중 이비인후과가 188억7869만원으로 전체 감액비용 중 31.6% 차지, 차등수가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심한 경영난을 보이는 과는 이비인후과 외에 내과(110억원), 소아과(95여억원)의 순으로 손실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일반의 68억3167만원, *정형외과 52억2158만원, *안과 19억2028만원, *피부과 14억3954만원 *외과 14억2794만원 *가정의학과 13억4343만원 *신경외과 7억5604만원 *비뇨기과 5억7459만원, *재활의학과 1억8641만원, *신경과 1억4937만원 등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이 제도로 1억미만의 손실을 본 과는 *흉부외과 8758만원, *마취통증의학과 7578만원, *진단방사선과 6035만원 *산부인과 2880만원, *정신과 1986만원, *결핵과…
2005-06-13 07:00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인간 배아줄기 세포연구에 반대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만나 '생명윤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진석 대주교가 가톨릭계 지도자를 만나겠다는 황 교수의 의견에 기꺼이 화답해 직접 만나서 의견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측은 “황 교수측과 의논해 황 교수가 귀국하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양측이 만나는 자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또 “‘종교계나 시민단체의 주장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연구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신 황 교수의 겸손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11일 ‘줄기세포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휴스턴을 방문 중인 황 교수는 자신의 연구가 “일종의 살인과도 같은 인간배아 파괴를 전제로 하는 행위”라고 지적한 정진석 대주교의 주장에 대해 “종교계나 시민단체의 의견은 소중하게 받아들이며 우리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 황교수는 이와 관련, “내가 종교 전문가가 아니어서 지금은 주로 연구팀 안의 가톨릭 신자들이
2005-06-13 06:56한국화이자제약은 학술상 후원 등을 통해 국내 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으로 학술 심포지움 개최로 국내 남성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12일 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의 ‘제 22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은 지난 2003년에 시작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국내 비뇨기학의 학술적 발전을 지원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남성과학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해외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한남성과학회 및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심사한 제3회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은 서울의대 김수웅 교수, 전남의대 박광성 교수, 서울의대 백재승 교수, 성균관의대 서주태 교수, 중앙의대 이무열 교수가 수상했다. 대한남성과학회 김제종 회장은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이 남성과학자들의 기초 분야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는 주요한 학술 지원으로 자리잡았으며, 남성과학회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함께 국내 남성과학자의 국제적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2005-06-13 06:55수혈을 통해 연간 15명 정도의 환자가 에이즈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에 따르면 2004년 6월 이후 헌혈 혈액 100만건에 대해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자검사를 도입하여 실시한 결과, 2건의 혈액에서 에이즈 감염이 확인됐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이 2건의 혈액이 기존 에이즈 검사방법인 효소면역검사(EIA)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명옥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매년 250만명이 헌혈을 했을 때 1건의 헌혈이 3명의 환자에게 공급되는 것을 가정하면 유전자검사법이 도입된 2004년 6월 이전에는 연간 15명정도의 환자에게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 공급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적십자사는 유전자검사를 도입하기 전 기존 에이즈 검사로는 음성이지만 유전자검사로는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나타날 확률을 2500만건당 1건으로 예상했다”며 “에이즈 환자수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미국의 경우 250만 건을 검사하면 1건의 비율로 잠복기 초기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06-13 06:54동북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식물생명공학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14일 오후 1시30분~6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환경문제와 식물생명공학’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의 급속한 산업화와 인구증가는 심각한 환경문제와 식량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사막화 확산으로 인한 황사는 우리나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식물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 식량, 의약품 및 각종 산업소재를 생산하는 이상적인 공장으로서, 건조지역, 공해지역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첨단 유전체와 형질전환기술을 이용한 신기능성 식물개발이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대안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동북아시아의 환경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이번 심포지엄은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농림수산업연구센터 시노부 이나나가 이사장이 *세계 건조지 사막화방지와 지속가능한 농업 대…
2005-06-13 06:53앞으로 공공병원 운영 효율화를 위한 평가체계가 구축될 예정인 가운데 연차적으로 모든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이 실시되고 이에 따른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공공의료 평가기능 강화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연세대학교에 용역과제로 의뢰한 국립대병원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결과, 국립대병원이 사립대병원보다 100병상당 직원수가 많고 직원 1인당 임금도 높은 편이나 생산성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앞으로 공공성·수익성 측면을 분리·평가하고 이를 지원에 반영하는 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계획은 공공병원의 경우 적자 운영이 저소득층 환자진료 등 공공성 추구에 따른 불가피성이 있으나, 인건비 부담 과중과 임직원들의 환자 및 고객중심의 서비스 의식과 변화유발 요인 부족 등으로 생산성이 민간에 비해 못 미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으로 육성할 국가중앙의료원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평가 전담부서를 운영키로 하고 이 평가팀에서 경영수지, 공공성 지표 등에 대한 평가항목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정의를 도출토록 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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