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약품, 홍삼제품 중국시장 본격 진출 'Power Ginseng Red 88' 4월부터 공급계약 대성약품(대표 김재수)은 11일 중국 중경시 LG홈쇼핑에 홍삼제품 'Power Ginseng Red 88'로 오는 4월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동사측은 LG홈쇼핑이 중경직할시에 단독 투자하여 설립한 홈쇼핑에 상품 공급을 위한 홍콩의 인터프로(INTERPRO)사로 부터 수출제의를 받고 9일 계약을 완료했다. 대성약품은 홍삼제품을 허가받은 후 남경의 보건약품회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L/C가 도착하여 현재 선적 준비중에 있다. 또한 중국의 대형 제약회사와 총대리점 계약도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홍삼제품 'Power Ginseng Red 88'은 대성약품의 계열사인 다우존팜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1
2005-03-11 05:5510일 실시된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태영약품 등 5개 업체에 11개 그룹이 낙찰 되었다. 그동안 계속되는 유찰로 장기화 조짐이 우려되었던 서울대병원 입찰은 10일 재개되어 연간소요의약품 ‘Doxorubicin HCl(PFS) 10MG/5ML VIAL’ 외 785종(공통사용), ‘BCG percutaneous 12mg/1.5ml AMP’외 111종(분당) 등에 대한 재입찰에서 태영약품이 주사제 그룹인 18, 19, 20그룹이 낙찰됐다. 또한 태경메디칼은 6그룹, 남양약품이 7그룹, 9그룹, 10그룹을, 부림약품이 11그룹, 13그룹, 분당3그룹을, 국전약품이 4그룹을 낙찰 시켰다. 서울대병원 입찰에 참가한 관계자는 "이번 재입찰에서는 이지메디컴에서 어느 정도 예가를 조정한것 같으며, 각 그룹마다 예가조정 폭이 차이가 있었으나 낙찰가 수준이 작년과 비슷했던 같다"는 반응이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1
2005-03-11 05:50양성자 빔 1회 조사로 암 진단에 사용되는 불소 방사성 동위원소와 탄소 방사성 동위원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원자력의학원 가속기개발실 채종서 박사와 동국대학교 화학과 유국현 교수는 공동으로 불소와 탄소 방사성 동위원소의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데 성공, 경비절감 효과 및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불소와 탄소 방사성동위원소는 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양성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통해 암을 검진할 때 합성된 의약품 형태로 체내에 주사 되는데, 이때 반감기가 짧아 생산 시간이 주요 관심사 였다”설명했다. 이에 “기존의 불소와 탄소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시간은 각각 평균 2시간에 달하고 다른 원소로 변환하여 생산시 가속기 전환 등에 시간이 걸렸으나, 이번 연구로 두 원소 동시 생산이 가능해져 전체 생산 시간은 절반 이하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일반적인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과정에서는 빔 조사 시에 가속기에 표적 1개를 장착하여 해당 원소를 얻게 되지만 조사된 빔은 가속된 후 표적 장치를 통과하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의 성질을 띠게 된
2005-03-11 05:45환자의 천식 증상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고 승용차로 큰 병원으로 이동하도록 했다가 증세 재발로 사망할 경우 의사에게 50% 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민사 2부(홍승철 부장판사)는 10일 천식으로 사망한 이 모(당시 9세)군의 유족이 모 병원 의사를 상대로 낸 1억9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소아 천식환자의 경우 증상의 경과가 역동적일 수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됐다 해도 지속적으로 관찰해 적절한 치료를 계속해야함에도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한 과실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가 환자의 증상이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잘못 판단해 구급차 이용을 권유하지 않은 채 보호자에게 직접 대형병원으로 옮기도록 한 과실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환자가 이전에 천식으로 입원 치료한 병력이 있음에도 증상을 보인 후 며칠이 지나서 병원에 온 점, 담당의사가 권유 하지 않았더라도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구급차를 이용했어야 하는 점 등을 고려 책임을 50%로 제한
2005-03-11 05:40동아제약이 개발중인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성분명:유데나필)의 3상 임상을 최근 완료, 데이타 분석에 들어 감으로써 하반기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DA-8159'의 성분명을 ‘유데나필’로 확정 했으며, 상품명은 사내공모를 실시중에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환자와 의사, 회사의 임상담당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실시된 ‘이중맹검’시험이므로 통계분석이 끝나봐야 결과를 알수 있을 것이며, 아직 결과를 예측할수 없지만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위궤양치료제 ‘스티렌’이 개발된후 2년만에 나온 신약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업력을 집중시켜 대형품목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사는 금년 9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식약청의 검토기간을 고려할때 보고서가 6월 이전에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1
2005-03-11 05:30한의사협회가 정부를 상대로 ‘한약재 관련 관리기구’의 설치를 요구하는 등 한약재의 올바른 관리제도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를 사용, 불법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자들이 검거된 사건에 대해 ‘의견과 대정부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올바른 한약재 관리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식약청의 불법위해식품 단속은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고 차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도 한약재가 포함되는 일체의 품목들은 반드시 전문지식을 갖춘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위해식품의 단속과 함께, 한약재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및 제도의 확립이 시급하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규정의 개정과 정부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정부가 주도해 한약재의 생산·유통·판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 한약의 오·남용을 방지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과, 책임있게 관리를 담당할 ‘한약…
2005-03-11 05:20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장숙랑 박사는 9일 열린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에서 65 세 이상 남녀 노인의 절반이상이 과체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장숙랑 박사는 65-74세 연령의 여성 노인에서 고도비만의 비율이 높아 노인여성의 초기에 비만 예방 및 치료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숙랑 박사는 “지난 25년간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더불어 만성질환 유병율이 1992년 20.5%이던 것이 2001년에는 41%로 크게 증가했다”며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만성질환 이환으로 인한 활동의 제한은 개인으로 볼 때 삶의 큰 손실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료비의 증가와 생산성 감소 등의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는 것. 특히 “65세 이상 노인 중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약 86.7% 이며, 2개 이상의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도 60%이상에 이르고 있어 대부분의 노인이 만성질환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중년이상 노인층 922명을 대상으로 주요 만성질환의 역학적 특성과 건강생활실천 정도 등을 골자로 하여 실시됐다.  
2005-03-11 05:10최근 헌혈증서 폐지와 관련해 “헌혈증서 대신 헌혈카드의 점진적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건복지부가 해명했다. 10일 복지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헌혈증서 폐지와 관련, “헌혈증서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지나치게 부각시킴으로써 헌혈자의 혼란 및 수혈을 많이 받는 백혈병환자 등의 과도한 불안을 조성하는 점이 있다”고 우려했다. 복지부는 “현행 헌혈증서는 타인에게 자유로운 양도가 가능해 대가성 양도가 이뤄질 위험이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에서 헌혈카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특히 “헌혈카드는 개인 헌혈실적이 누적, 관리되는 카드로 타인에게 양도는 불가능하지만 헌혈자의 헌혈횟수 만큼 수혈비용을 보장하는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헌혈 횟수가 많은 다회 헌혈자 등의 사회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헌혈증서 대신 헌혈카드를 일시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헌혈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참여를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 향후 헌혈카드를 신설하되 헌혈자가 증서와 카드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을
2005-03-11 05:00
만성 대변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새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첫 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손승국 교수
최근 영동세브란스병원 외과 손승국 교수팀은 선천적으로 항문이 형성되지 않는 쇄항질환으로 항문성형술을 받은 뒤 25년간 대변실금을 앓아온 남자 환자에게 천골신경자극술을 시행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천골신경자극술은 환자의 피하에 전극을 이식하여 항문 괄약근의 조절을 담당하는 천골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함으로써 배변자제를 가능케 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방법으로 시술한 25세의 이 환자는 출생 당시 쇄항질환이 발견되어 항문 성형술을 받은 이후 수년간 대변실금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대퇴부 근육을 항문 주위에 감아주는 인공 괄약근 성형술을 받았으나 수술 이후에도 증상의 호전되지 않아 이번에 천골신경자극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변실금은 분만이나 치루…
식약청의 승인아래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던 국내 한 제약사의 국산 개량신약 품목 허가가 통상압력의 영향으로 자칫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2월 17일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슬리머 캡슐’에 대해 외교통상부의 의견조회를 이유로 한미약품에 허가지연을 통보한 후 지금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어 통상압력설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애보트를 비롯, KRPIA, 미국내 관계 행정부서 등은 식약청에 대해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슬리머 캡슐’이 리덕틸 캡슐과 동일한 품목임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품목허가를 해주지 말도록 수차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있다.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슬리머 캡슐’은 ‘리덕틸 캡슐(염산 시부트라민)과 주성분이 다른 ‘메실산 시부트라민’을 적용해 개발한 신규염 국산 개량신약으로 2003년 전임상을 완료하고 2004년 식약청의 승인 하에 임상 1상과 3상을 마쳤으며 현재 품목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실정이다. ’슬리머 캡슐’의 경우 ‘리덕틸 캡슐’과 주성분이 다름에도 식약청이 국내규정에는 없는 활성성분(active moiety)이 같다는 이유로 허…
2005-03-11 04:40
우리나라 중년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치료와 관련,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한 특허권 전체를 모교에 기증한 교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준 비뇨기과 교수는 10일 오후 4시 30분 고려대학교 어윤대 총장을 방문하여 ‘전립선암 유전자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미국 특허권 3개를 모두 기증한 것으로 밝혔다.
천준 교수가 보유한 특허는 전립선암 등 *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법(특허번호: 5,772,993), *폐전이암 등의
치료를 위한 혈관주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법(특허번호: 6,159,467),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의 악성, 양성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법의 임상적 이용(특허번호: 6,596,534)으로 모두 비뇨기계 질환에 관련된 치료법이다.
현재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마쳤고, 일본의 유수한 대학병원에서도 일본 FDA 승인으로 임상시험을 진
한방 CT사용 판결로 갈등을 빚기 시작해 한약부작용 문제로 본격화된 의료계와 한의계 간의 대립이 결국 고소와 고발, 맞고소 등 여러 건의 법적 다툼으로 해결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1월말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우리가족 감기는 한방으로’라는 포스터를 내걸자 내과의사회가 이에 반발, ‘한약 복용시 주의하세요’라는 포스터를 통해 한약부작용에 대해 경고를 하고 나서 의·한 간의 갈등은 본격화됐다. 의료계가 진행한 한약 부작용홍보 캠페인에 대해 한의계는 한의사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고, 의료계 또한 이러한 주장에 '한약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양측의 대립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한약 부작용 캠페인에 전면에 나선 장동익 회장에 대한 ‘협박 전화’ 논란과 ‘법적대응’으로 맞서겠다는 한의계의 대응이 첨예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양측의 갈등이 일반 언론매체를 통해 ‘밥그릇싸움’으로 비쳐졌다. 국민들의 차가운 여론을 의식한 양측은 이를 불식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방송 토론을 벌이고, 서로의 주장을 잠시 접은 후 대화로…
2005-03-10 07:00의약품을 혼합 복용하거나 특정연령에 사용하면 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금기약으로 해열진통소염제 등 56개 항목이 추가돼 이들 성분에 대한 처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고지혈증 치료제 등 총 56개 성분에 대해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 성분’으로 추가 고시하고 10일 진료·조제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식약청 허가사항을 토대로 다빈도 사용 약제인 해열진통소염제 중 단일제이면서 전신작용을 나타내는 80성분, 약 1420품목을 검토해 의·약 단체 의견 수렴, 외국 의약품집 등 관련자료 검토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부는 해당 성분 의약품을 청구할 경우 보험 급여를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병의원은 이들 성분 처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시로 병용금기 항목이 총 204개, 특정연령대 금기성분은 24개 항목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성분에 대한 고시가 확대 추진된다. 고시내용을 보면 acemetacin-diflunisal(lysine 포함), ketoprofen-ciproflo
2005-03-10 06:55올해부터 적용는 MRI(자기공명영상진단) 건강보험적용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있는 질문에 대한 설명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MRI 건강보험적용 어떻게 되나요?’란 제목으로 MRI 건보적용에 대한 대표적 질문 사례에 대한 답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다음은 심평원이 제공한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문1) 모든 질환에 대해 MRI 보험 적용이 되나요? ð 모든 질환에 대해 보험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재정이 한정된 상황에서 암, 뇌졸중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이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 등에 대해 MRI 보험 급여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일부 고액·중증질환에 대해서 MRI 보험 적용이 됩니다. 질문2) 그럼, 어떤 질환에 대해 MRI 보험 적용이 되나요? ð 우선, 모든 부위의 암 진단시 적용됩니다. 다만, 간암, 위암등 소화기계통 암과 폐암, 유방암 등은 CT 등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므로 타 검사를 먼저 실시한 후 2차적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2005-03-10 06:53개원한의사협의회로부터 고소를 당한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즉각 맞고소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장동익 회장은 한약부작용에 대한 검증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까지 수립·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한 간의 다툼은 법정 안팎에서 확산일로를 걷게 될 양상이다.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한의계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에 대해 대해 첫마디부터 “그것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고소해 주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이미 법정에서의 해결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 회장은 “앞으로 2~3일 내에 무고로 김현수 회장의 한의원이 소재한 중앙지검에 고소할 것”이라며 “법정에서 제출할 자료는 이미 모두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장동익 회장은 법적 분쟁과는 별도로 개원가 차원에서 한약 부작용 검증에 대해 이미 계획한 바대로 진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장 회장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구성이 90%정도 완료가 된 상태”라고 설명하고 “위원회는 앞으로 문제가 되는 한의원의 약을 수거·조사해 스테로이드제와 중금속 등 한약재에 포함돼 있는 독성성분을 언론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
2005-03-10 06:50의협으로부터 불법광고 혐의로 고소당한 개원한의사협의회가 내과의사회를 고소했다. 이로써 의료계와 한의계는 한약부작용 논란에 대해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는 9일 오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개원한의사협의회는 “내과의사회가 잘못된 정보를 보도해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등 법과 질서를 어지럽힌 내과의사회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의료법위반’, ‘업무방해’와 한의사들의 ‘명예와 신용훼손’ 등으로 9일 오후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한협은 “서양의학이 도입되기 이전부터 한의학은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여 왔으며 현재에도 그 우수성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양방의료단체가 근거없는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며 한의학 말살을 통한 의료독점화를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한협 최방섭 사무총장은 “마땅히 의료인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나 한의학의 문외한인 양방의사들이 한의학에 대한 비방을 일삼는 것은 전문 지식인의 자세라 할 수 없다”며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잘…
2005-03-10 06:40순천향대병원 척추센터(소장 신병준)는 18일 병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추수술 *최소침습척추수술 *요추수술 등의 세션을 통해 13편의 연제발표와 인제의대 석세일 교수의 '척추수술법의 진전' 특강이 강연된다. 신병준 교수는 "우리나라 척추수술 기술은 세계적 수준으로 높아졌으나 기존 연수강좌들은 대부분 기본적 지식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수술적 노하우는 배우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실제로 수술 시 어려운 부분이나 궁금한 점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수평점은 4점이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척추센터(TEL:02-796-3681, 709-9056)로 문의하면 된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0
2005-03-10 06:35
한국사회의 고령인구가 전세계를 통틀어 유례없는 속도로 전개되고 있어 이에 대처하는 신뢰도 높은 근간마련을 위한 기초조사가 실시됐다.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는 ‘지역혁신과 노인의 삶의 질 - 서울과 춘천의 비교’라는 주제로 개관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9일 오후 2시부터 5시 까지 고령사회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구내용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노인의 삶의 질을 분석하기 위한 3년 종단조사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 모인 초청인사에는 한림대학교 윤대원 이사장, 이상우 총장 및 각 병원장 등을 비롯 외부 인사로는 강원도지사, 춘천시장, 강원도교육감, 춘천시교육장, 노인복지관련 기관장 등 각계의 지역인사가 함께했다.
이날 열린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개관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의 신체적 특성과 삶의 질-춘천과 서울의 비교’라는 주제발표에서 ‘한국노인의 삶의질’에 대해 한림대 사회학과 이기홍교수, *‘노인의 신체적 변화와 삶의 질’에 대해 한림대
“신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체계방안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9일 보건의료계 전문기자 회견을 통해 ‘올해 보건의료산업단 주요 추진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경호 원장은 진흥원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의 육성·발전지원 기능 강화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의 기능 확대 *차관병원 관리사업단의 설치·운영 *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단 운영 등을 들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 이 원장은 “정보부족으로 인해 진출기관이 계약을 못하거나 과잉투자로 실패하는 사례들이 있다”면서 “제도·법률·시장정보·성공가능성에 대한 대상국가 정보를…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고 고령친화산업의 육성·발전 지원기능 강화 방안 등이 마련된다. 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9일 보건의료계 전문언론사 인터뷰에서 ‘05년 보건의료산업단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올해 주요 추진계획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의 육성·발전지원 기능 강화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의 기능 확대 *차관병원 관리사업단의 설치·운영 *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해 이 원장은 “정보부족으로 인해 진출기관이 계약실패나 과잉투자로 실패하는 사례들이 있다”면서 “제도, 법률, 시장정보, 성공가능성에 대한 대상국가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지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 의료기관 및 희망기관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협의회(가칭)’가 구성돼 해외정보 교류·공유 체계가 확립되며 한국인 주요진출지역을 해외진출 거점화하는 전략이 검토되며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투자지원 방안 마련 등 중장
2005-03-10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