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임을 내세웠던 배아복제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황우석 쇼크’로 진위 논란이 심각해 지는 가운데 선진국의 배아복제 관련 연구 동향과 그 수준에 대한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배아줄기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신선 배아를 사용하거나 *폐 기처분될 냉동잔여 배아를 녹여 이용하는 방법 *인간의 체세포 핵을 핵이 제거된 동물 난자에 이식하거나 *인간 난자에 인간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 방법 등으로 나누고 있다. 이 가운데 황 교수팀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인간배아줄기세포 제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금년들어 세계 과학계에서 나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최근 외신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난 8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과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인간배아 줄기 세포에서 순수한 신경 줄기세포군을 만들어냈다는 내용이다. 이 연구팀은 ‘공중과학도서관-생물학’지(PloS-Biology)에 연구 보고서를 발표 했다. 지금까지는 신경줄기세포가 시험관에서 분화하는 것을 막을수 없었으나 이 연구팀은
황우석 교수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없다는 의혹이 점점 깊어지고 있으나 대다수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황 교수팀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2004년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등장한 줄기세포에 처음 의혹을 제기한 것은 MBC PD수첩으로 제보자의 주장을 바탕으로 2004년 2월 논문은 어떻게 든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복제 했다고 했지만, '처녀생식 돌연변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처녀생식에 의한 돌연변이’란 난자에 핵을 제거해 만든 정상적인 체세포 복제가 아닌 전기충격을 통한 조작된 복제세포이다. ‘처녀생식’도 그동안 동물의 줄기세포 제조방법으로 많이 사용됐지만, 줄기세포와 기증자의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아 난치병 치료에는 한계를 보여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황교수팀이 제출한 DNA 그래프가 일부 비정상적인 모습이어서 논문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줄기세포분야 전문가들은 황교수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팀이 적어도 젓가락 기술, 즉 세포핵
국산신약 10호로 개발된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정’(동아제약)이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고시 됨으로써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식약청은 20일 발기부전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유데나필 함유제제’인 ‘자이데나’를 오·남용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식약청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의 경우 시판후 정력제 등으로 오·남용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분업 예외지역을 포함한 전국 약국에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 가능한 품목으로 지정됐다. 식약청은 그동안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함유 제품들과 함께 오·남용우려 의약품으로 모두 8개 품목을 지정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식약청 고시에 따라 ‘자이데나정’의 20일이후 제품 출시가 가능해져 본격적인 발기부전치료제의 시장경쟁에 뛰어들게 되어 치열한 4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식약청의 고시로 “오늘부터 각 도매업소에 자이데나 공급이 시작되어 환자들은 22일부터 처방전을 통해
제약업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유한양행이 지난 88년 이후 외환위기때 한차례만 빼고 매년 주주배당 차원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어 역시 우량주로 각광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금년에 5%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88년 이후 외환 위기때인 9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5∼10%씩의 무상증자 관행을 올해까지 18년째 유지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 이 회사 주식 1000주(당시 주가 1만3000원)를 갖고 있던 투자자의 경우 무상증자를 통해 1800주를 받게 됐고 총 보유 주식수가 2803주(단주 포함)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주가가 17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주식 평가액이 1300만원에서 4억7600만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무상증자와는 별도로 지난 1962년 상장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보통주 1000원,우선주 1050원)의 현금배당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현금배당을 포함한 누적수익률은 40배
약대6년제 시행을 위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의 공포가 내년으로 넘기게 되었다.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 9일부로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개정안 심의를 이첩 받아 검토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내주 목요일 차관회의에 상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약대 6년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8월 2009년 시행 확정 발표와 함께 연내 관련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작업까지 완료한다는 계획 이었으나 앞으로 남은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공포 등 남은 과정을 감안할 때 연내 공포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견된다. 법제처 행정법제국 관계자는 "교육부가 여러 차례 조속한 심의를 요청해 왔으나 심의를 위한 시간이 있어야 하는 만큼 금주 차관회의 상정이 무리한 실정”이라고 지연 배경을 설명했다. 법제처 심의는 교육부가 입안한 정책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고 법률 내용상 문제가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어서 정책의 본질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엄급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약대6년제 추진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n
AI(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가짜제품의 불법 생산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가짜 타미플루가 대거 적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세관 당국은 의심스런 파란 봉투에서 51개의 용기 안에 담겨진 수천정의 가짜 타미플루를 발견했다. 세관 당국이 미 FDA청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적발된 약은 타미플루가 아닌 가짜약으로 판명 됐다는 것이다. 세관 당국은 이 봉투들이 중국에서 왔으며, 주문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1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지난 19일자로 성체줄기세포를 조골(뼈)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의 제품화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줄기세포 활용에 대한 연구는 학문적인 성과를 목적으로 두었으나 이번 줄기세포 임상시험은 공식적인 검증단계를 거쳐 제품화에 목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세계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뼈세포로 분화시킨 연구발표가 있었으나 이들의 연구결과는 의약품으로의 제품화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해 왔다. 그러나 ‘오스템’은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여 80% 이상을 조골세포로 분화시키고 대량증식 제조기술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뼈세포 치료제의 생산체제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식약청이 개발사인 세원셀론텍과 2002년 7월부터 3년간에 걸친 면밀한 사전상담과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행정적·기술적 지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신약개발 지원사업 중 제품화기술 개발지원 자금을 받아 결실을 보았다. ‘오스템’은 환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성체줄기세포를 체외에서 증식·배양하고 이를 조골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
증시에서 ‘황우석 쇼크’ 직격탄을 맞은 바이오주들이 호재성 공시를 통해 반등을 시도, 주가 상승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세원셀론텍의 경우 성체줄기세포를 뼈세포로 분화시킨 ‘오스템’을 개발해 식약청으로 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던 주가가 초반부터 3540원 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서린바이오도 20일 오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나노바이오시스템 및 응용소재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공시 이후 상한가로 전환, 1만1950원에 거래됐다. 이와함께 주가 안정을 위해 대주주가 직접 나선 업체도 있다. 코스닥업체인 쓰리쎄븐은 이날 오전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외환은행과 50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신탁자금은 최대주주로 부터 무이자로 차입해 온 것으로,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대주주가 급히 나섰다. 쓰리세븐도 이틀 연속 하한가 충격에서 벗어나 오후부터 1300원(7.07%)이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됐다. 또한 코스닥 세포치
한국스티펠은 오는 26일부터 1월 5일까지 송년맞이 선물대잔치 ‘내 생애 가장 촉촉한 10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피지오겔 홈페이지(www.physiogel.co.kr) 이벤트 가기를 통해 스티펠 마니아 카페에 가입하는 회원 중 매일 100명씩 선착순으로 10일 동안 총 1,000명에게 피지오겔 크림 6ml/바디로션 10ml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국스티펠 성진희 대리는 “일년 동안 피지오겔을 비롯하여 스티바에이, 드리클로를 사랑해 주신 스티펠 마니아 분들께 연말 감사의 선물로 피지오겔 깜짝 이벤트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피지오겔 크림/바디로션을 사용해보고 <내 생애 가장 촉촉한 10일>을 경험해봤으면 한다” 는 바램을 밝혔다. 이벤트 당첨자와 상품수령방법에 대한 공지는 1월 12일 피지오겔 홈페이지와 스티펠 마니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0
국산신약 10호로 개발된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정’(동아제약)이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고시 됨으로써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식약청은 20일 발기부전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유데나필 함유제제’인 ‘자이데나’를 오·남용우려 의약품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식약청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의 경우 시판후 정력제 등으로 오·남용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분업 예외지역을 포함한 전국 약국에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 가능한 품목으로 지정됐다. 식약청은 그동안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함유 제품들과 함께 오·남용우려 의약품으로 모두 8개 품목을 지정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식약청 고시에 따라 ‘자이데나정’의 20일이후 제품 출시가 가능해져 본격적인 발기부전치료제의 시장경쟁에 뛰어들게 되어 치열한 4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식약청의 고시로 “오늘부터 각 도매업소에 자이데나 공급이 시작되어 환자들은 22일부터 처방전을 통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확산되면서 정부의 BT산업 육성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년 들어 황 교수의 연구성과로 주목 받던 BT산업은 정부가 IT(정보기술)산업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온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앞으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아 왔다. 그동안 실제로 IT와 BT, NT 등 최첨단 분야의 산업이 두드러진 효과를 보이면서 주요 선진국을 포함한 각국이 기술제휴, 공동연구를 제의해올 만큼 국가 이미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지상파·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 국제표준 화를 주도한 IT부문이 전세계 국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IT와 BT기술이 융합된 ‘21세기형 신경제 모델'의 창조국이 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BT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정부의 BT산업 육성이 힘을 받아 왔다. 이 때문에 BT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다른 산업 분야보다 집중적인
간접 흡연의 영향으로 암이나 기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건강보건뉴스 전문인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미국 남가주의대의 연구진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351명의 유전자를 검사한 뒤 “특정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흑색종 308A라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본인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나중에 암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진이 학생들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24%의 학생들이 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하나 내지 두개씩은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만일 이 유전자를 하나라도 가진 어린이가 집에서 두명 이상의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를 마신다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다른 어린이들에 비해 호흡기질환 등에 걸릴 가능성이 4배나 올라간다는 것이 연구진의 지적이다. 이외에도 간접흡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기도가 갑작스럽게 막히는 현상이나 기도염증, 호흡기감염 등을 들 수 있다고 연구진은 언급했다.
PC방 등 밀폐공간이 증가하고 입시 스트레스 등으로 20대 청년의 결핵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발표에 의하면 한 해 약 11만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늘고 있고 특히 젊은층의 신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환자수는 총 851명으로 집계됐으나 올해에는 1247명으로 396명이 늘어난 46%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충북도 관계자는 “결핵환자 신고 요건이 강화되면서 일반 병원에서 확인된 미신고자가 한꺼번에 환자로 등록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20대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70세 이상 다음으로 많은 것은 PC방등 밀폐 공간이 늘어나면서 결핵이 젊은이에게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년도 조사 결과에 의하면 10대 5.2%, 20대 17.4%, 30대 12.7%, 40대 15%, 50대 9.6%, 60대 14%, 70세 이상 26% 등으로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20대로 나타났다. 결핵은 종전까지 영양 결핍자와 저항력이 약한 노인층에서 많이 걸리는 질병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대표 신승권)은 21일 일본 니씬 교린Pharmaceutical사(대표 Mr. Takashi Matsuda)와 암 환자를 위한 오심-구토 억제제 ‘신세론(SINSERON/ 성분명 : 인디세트론)’ 도입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다. 암 환자의 오심-구토는 항암요법 치료시, 항암제가 뇌의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의 점막에 작용하여 나타나는 주요 부작용으로, 실제로 70~80%의 환자에서 항암제 투여후, 1시간에서 8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심한 경우 1주까지도 오심-구토를 경험 한다는 것이다. SK케미칼이 판매할 ‘신세론’은 항암제 투여에 따른 오심-구토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는5HT3 수용체와 5HT4 수용체를 이중으로 차단하는 최초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의 비교임상 결과, 90% 이상의 오심-구토 억제효과를 기록했다. ‘신세론’의 효과는 항암요법에서 항암제에 대한 반응 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의료계의 치료 경향과 맞물려 있어 앞으로 이시장에서 크게 기대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0
앞으로 차등평가제 점검 결과 우수한 제약회사에만 위탁생산을 허용하고 최하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퇴출시켜 나간다. 식약청은 금년중 216개사의 GMP업소의 차등평가 결과를 '차등평가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등급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차등평가 결과, 2년 연속 최하등급을 받는 제약사 제조시설의 해당 제형을 퇴출시키는 규정을 약사법 시행규칙에 반영, 개정안을 복지부와 협의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업소(A, B등급)를 제외한 C등급 이하의 낙후된 제조시설 업소의 경우 위탁생산을 전면 금지 시키는 방향으로 약사법 개정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청은 최하 등급을 받아 특정 제형이 생산 금지될 경우 향후 몇년간 생산을 금지시키는 한편 일정 요건을 갖추어 상위 등급을 받으면 생산을 다시 허용개 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식약청은 차등평가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최하등급 업소의 제형에 대해서는 생산을 못하도록 퇴출시키는 방안을 명문화할 방침이며,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위탁생산도 전면 금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