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MS(대표 허일섭)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는 진공채혈관 ‘그린 백-튜브(Green Vac-Tube)’이 ‘KT(국산신기술 인정) 마크’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공채혈관은 각종 임상검사에 필요한 혈액을 용도나 용량에 맞게 채혈하여 운반, 저장할 수 있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이번에 녹십자MS는 진공채혈관의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인 ‘혈액응고 촉진’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국산 신기술(Korean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혈액응고촉진’ 기술은 혈액응고의 핵심성분인 카올린 성분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임상검사에 필요한 혈장 분리 시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시키고, 검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시키도록 하는 신기술을 말한다.
이 제품은 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이번 심사에서 특히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우수성을 인
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의 어린이신경생물학 치료재단(Children Neurobiological Solution Foundation)이 연구용 난자취득 과정에서 제기된 윤리적 문제가 해결될 경우 황 교수와 협력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CNSF재단측은 16일(현지시간) 국내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재단은 황 교수 주도의 세계 줄기세포 허브가 우리에게 요청한 재정지원을 검토하기에 앞서 황 교수에게 (난자 취득 과정에서의) 문제를 면밀히 조사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 재단측은 “윤리적 문제가 해결되어 황 교수 등의 창조적이고 개척적인 연구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윤리적 논란이 해소될 경우 당초 계획대로 재정지원 등 협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 “제럴드 새튼 교수가 제기한 문제는 심각한 것이었고 우려할 만 했으나 우리는 황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 줄기세포 허브가 미국 과학협회에 의해 선언된 윤리지침에 충실할 것으로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지 않다고 믿을만한
미국 엘러간은 최근 미용의학 전문기업 이너메드사를 1주당 84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엘러간은 이번 인수 제안을 통해 미용의학제품 시장에서 환자와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의 기존 영업망과 마케팅망을 활용해 상호보완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게됨으로써, 엘러간의 사업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너메드의 미용 제품군에는 엘러간의 보톡스를 보완해 주는 피부 필러를 비롯해 시장을 선도하는 유방 성형용 보형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엘러간은 이너메드의 인수를 통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관련 제품군까지 엘러간의 제품군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러간 데이비드 파이오트 사장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이번 인수제안은 엘러간의 강점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엘러간의 전략과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0
한국제약협회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제약협회와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다. 한국제약협회는 19일 김정수 협회장이 인도제약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인도 제약회사들의 생산시설 및 R&D센터를 시찰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의 이번 인도 제약경영 연구 프로그램에는 국내 제약기업 CEO 및 연구개발 담당 임원 19명이 동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인도는 다국적제약기업과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AIDS치료제와 백신 등을 생산해오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신흥 제약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양국 제약계가 이번 상호협력협정을 계기로 앞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9
고가약 처방이 대폭 늘어나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가중 시키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금년 1분기에 3만5403품목의 약제급여의 적정성 평가에서 고가약 처방 비중이 전년 동기에 보다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치과의원, 치과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금년 1분기에 고가약 처방비중이 56.4%로 전년동기의 54.3%에 비해 2.1%P 높아졌으며, 종합병원은 45.5%에서 46.5% 1.0%P 증가했으며 병원은 25 .8%에서 26.2%로 늘어났다. 치과병원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9.3%에서 금년에 45.6%로 6.3%P 증가해 1년새 16.0%나 급증했다. 또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은 고가약 처방비중이 각각 52.44%, 45.58%로 20%대인 병의원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치과 관련 병·의원에서 고가약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8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점차 우리나라에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진입,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미 AI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등 인접국가에서는 감염자가 속출, 비상이 걸리고 있어 이제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 없는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AI 감염자가 126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 발표했다. 감염자와 피해자는 모두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로 보고 됐지만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감염,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AI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안전 지대는 없으며, 국가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의 차단망을 구축, 억제력을 가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과 동남아가 인접해 있어 어떤 경로를 통해서라도 항상 AI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북한을 통한 AI 전파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AI 중심권에 놓인 중국과 국경이 접하고 있어 더욱 우리나라에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조류 인플루엔자(AI)치료제로 이용되는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스타아니스(Star Anise)’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오는 12월부터 국내 시장에 전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타아니스는 최근 인체 감염 시 단기간에 높은 사망율을 보이고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치료의 주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조류 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치료의 유일한 대안인 스위스 로슈의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의 주성분이다. 특히 스타아니스는 AI가 전 세계적인 공포로 떠오르면서 이름 그대로 조류독감 치료제의 ‘별’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그 화학구조가 조류독감 치료제로 사용중인 타미플루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들어 이물질의 항암작용에 관한 논문들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조류독감에 감염된 1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선 10캡슐의 타미플루가 필요하며 이 같은 양의 타미플루를 생산하기 위해선 13그램의 스타아니스가 필요하다 일양약품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음료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아니스를 보다 간편하고 가
의료기관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17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주최한 ‘의약품 약가투명화에 관한 토론회’에서 제약협 보사연 이의경 박사는 찬성을, 갈원일 상무는 도입 반대를 각각 주장했다. 이의경 박사는 “실거래가 투명화를 위해 요양기관의 저가구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약가 재평가에 있어 가격비교방식 이외에 의약품의 사용량 변화에 연동한 약가 재평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실거래가제도 운영과 관련해 이 박사는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뒷거래를 통해 마진을 취하고 있으며, 보험청구가는 실제 거래가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 있고 무마진 원칙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의약품 저가 구매동기를 억제해 약가를 상한가에 고정시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가 신약의 경우 보험재정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으나 이를 약가에 반영할 제도적 장치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갈원일 상무는 “의료기관의 저가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의사등 전문직종에 대한 과표조정 등 세무정책이 강화된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7일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종 사업자의 소득 파악과 과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세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선 종합소득에 혼재되어 있는 영세 자영업 자와 전문직에 대한 통계를 분리해 정책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 하겠으며, 전문직종의 과표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부총리는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태스크포스에서 제시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부총리는 최근 건강보험 수가의 3.5% 합의인상과 관련,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상폭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정부안이 없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도하개발어젠다(DDA) 특별성명 채 택에 대해 "과거 우루과이라운드 때에도 APEC 합의가 큰 추진 동력이 됐으며, 오 는 12월 홍콩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때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는 공공요금 조정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들어 제약업계가 사학재단이나 종교재단 등 대학병원들로 부터 발전기금, 리베이트 등 불법적 기부금을 사실상 강요 받고 이에 불법적으로 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공정경쟁규약에 의해 신고하거나 조사, 처벌 받은 사례도 없어 사실상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이 유명무실 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보험용의약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설명회’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공정경쟁 규약’을 지킬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 근본적으로 음성적 뒷거래를 차단하는 전환점이 마련되어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참석한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제정되어 있는 ‘공정경쟁규약’이 현실적으로 지킬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자리에서는 공정경쟁규약에서 제약회사 영업·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식대와 경품비용의 한도가 5만원과 3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2001년 12월 정해져 현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지수를 반영하여 현실화 시켜냐 한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또한 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해도 벌금
대웅제약은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신도매정책’을 11월부터 일부를 수정, 판매액에 따른 인센티브를 채택, 거점도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11월 도매정책으로 2개월에 5백만원 이상 판매시 3%, 1천만원 이상에 대해 초과금액의 6%를 인센티브로 제공 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영업정책을 보면 ‘우루사’와 ‘복합우루사’ 25만원 주문시 약국에는 조제봉투 1천매, 도매 영업사원에는 볼펜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은 25만원 주문시 약국에 금연보조 세트, ‘립아이스’ 1세트는 도매 영업사원에게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입술보호제 립아이스의 경우 거점도매에 대한 평가시 가장 비중을 높게 두고 있는 품목으로 도매업소에 대해 매출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웅제약은 ‘페노스탑’에 이어 3개 품목에 대한 총판 도매를 확정하고 영업을 맡기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도매업소에 총판영업 대상으로 제시한 품목은 ‘페노스탑’, 종합감기약 ‘콜티에프’, 상처치료제 ‘클로헥신연고’, 잇몸질환치약 ‘덴티가드치약’ 등 일반약
지난 4월 부도를 낸 전주병원 여파로 전북지역 도매업계가 자금압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전주병원 부도후 채권단이 채권을 전혀 변제받지 못한채 7개월을 경과하고 있어 이로 인한 파장이 큰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주병원의 부도처리로 당시 부도피해는 520억3420만원 규모로 약국 1개소와 대구 소재 영웅약품, 전북 소재 도매업소 11개소, 직거래 제약사 5개소등의 피해 규모가 70억원대로 추산 되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도매업소의 경우 부도 발생 후 7개월이 흘렀음에도 현재 피해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도매업소와 의료기기 업체 등 14개사는 당시 병원과 재단 관계자를 형사고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도매업소들의 경우 타지역에서 월경 영업이 심화되고 있어 이지역 도매업소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8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일본 오츠카제약의 미백 기능성화장품 InnerSignal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10일 제일약품 본사에서 체결,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오츠카제약의 연구기술력으로 탄생한 InnerSignal 제품은 에너지대사 촉진 물질인 AMP2Na를 함유하여 피부 세포내 대사를 활성화함으로써 멜라닌 색소 배출 촉진, 검버섯 및 주근깨 생성을 방지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InnerSignal은 일본의 후생노동성으로 부터 그 효능을 공식 인정 받았으며, 금년 4월 발매를 시작으로 Cleansing-Rejuvenate-Protect별로 총 9개 제품이 백화점, 할인점 등 일본 전역 3백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축적된 제약분야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InnerSignal의 임상효과와 품질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테스트 마케팅 기간을 거쳐 향후 클리닉을 중심으로 InnerSignal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주름개선용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화이자가 개발한 새로운 경구용 금연치료제 ‘주석산 바레니클린 (Varenicline)’ 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바레니클린’(제품명:챔픽스)은 화이자가 발견·개발한 치료제로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선택적인 부분 작용제(selective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 partial agonist)의 기전을 채택한 최초 치료제로 새로운 금연약물의 탄생이 예고된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2천여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디자인한 이중맹검 위약 대조 연구 2건으로, 환자들에게 1일 2회 바레니클린1mg씩 혹은 1일 2회 부프로피온 150mg씩, 또는 위약을12주간 투여하고, 치료가 끝난 후 40주간 관찰했다. 2건의 연구 결과, 12주 치료기간 종료 시 바레니클린을 투여한 환자의 44%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부프로피온군의 금연율30% 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위약군은 18%가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인 금연 성공율을 비교했을 때, 바레니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건강관리는 우리가 책임 진다. 부?SPAN lang=EN-US>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BEXCO)에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의료팀이 대기, 행사 관계자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총지휘하는 의료팀은 각국 취재진을 포함한 행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APEC 응급의료팀은 벡스코 후문옆 주차장에 7평 규모의 텐트 속에서 응급구조사인 배석주 팀장을 비롯, 의사와 간호사 각 2명, 응급구조사 4명, 환자 후송 등을 담당하는 요원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응급환자를 위해 환자용 간이침대 두대와 위급환자 후송을 위해 구급차 4대도 항시 대기 중에 있다. APEC 회의가 개막한 지난 1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응급의료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환자들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환자수도 첫날 20명에 불과 했으나 14일에 53명, 16일에는 93명이 진료를 받는등 17일 아침까지 모두 277명이 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