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방역용 살충제의 품목허가(신고) 관리를 위한 안유심사, 기준및시험방법 자료의 작성요령, 자료의 범위, 제출자료 요건 및 면제범위 등 세부사항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 '전염병예방용 살균 살충제 등의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염병 예방용 살균 살충제를 의약외품으로 분류 관리하도록 개정 약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품목허가(신고)관리를 위한 안전성 유효성, 기준및시험방법 자료의 작성요령, 자료의 범위, 제출자료 요건 및 면제범위 등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서이다. 이번에 제정된 '전염병예방용 살균 살충제 등의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은 전염병예방용 살충제, 살균소독제, 살서제, 제제 등을 정의 했으며, 예기치 못한 전염병 발생 등 긴급상황시 신속허가 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식약청이 안전성 문제로 인한 허가를 제한하는 경우와 그 예외 기준 및 평가기준을 정하고, 허가(신고)서의 작성요령을 정했다. 특히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의 제출대상, 제출자료의 종류 및 자료요건 등을 정하는 한편, 안전성자료 자료제출의 면제범위를 정했다. 이번
식약청은 금년중 216개소 제조업소에 대한 GMP 차등평가를 실시할 게획이다. 금년부터 GMP 차등평가제를 도입한 식약청은 공장이전과 휴업이 예정되고 있는 12개소와 금년도 정기 약사감시 면제 대상업소 45개소를 제외한 216개소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GMP 차등평가를 올해 안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국내 제약산업의 질적수준 향상과 약사감시 체계의 개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 제조업소에 대한 GMP차등평가제를 도입, 이미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4월 22개 업소에 대해 실시한데 이어 7월까지 110개 업소를 1단계로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2단계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106개 업소를 실시, 금년도에 총 216개소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제형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216개소 제조업소의 제형별 대상은 *내용고형제 176개소 *주사제 84개소 *점안제 26개소 *내용액제 93개소 *외용액제 68개소 *연고제 107개소 *페니실린제 21개소 *성호르몬제 11개소 *생물학적제제 13개소 *기타제제 47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년도 차등평가 대상 제외업소는 공장이전으로 한국마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이후 다단계 판매의 시장점유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병원과 약국유통을 부문은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04년도 기능식품 판매액’(소비자가)을 추계한 결과, 다단계 판매는 7281억여원으로 전체 유통시장의 30.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지난해 40% 수준이던 수치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병원, 약국 등을 포함한 전문점 형태는 3070억여원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로 나타났으며, 방문판매는 38.8%인 9211억원, 홈쇼핑은 8.9%인 2100억원, 온라인 쇼핑몰은 8.5%인 2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병원의 경우 금년 3월말 현재 기능식품협회에 판매자 신고를 마친 건수가 총 3011건에 달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통시장별 인기품목으로는 다단계 판매에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제품, 방문판매는 ‘알로에’와 ‘칼슘’, 전문점은 ‘홍삼’과 ‘비타민’, 홈쇼핑은 ‘홍삼’과 ‘식이섬유’, 온라인은 ‘비타민’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정부는 지역별 병상수급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 조정·권고하고 전문적 자문과 병상수급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병상수급관리자문위원회'를 6월중 복지부내에 설치키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 지자체의 병상수급 현황을 평가하여 병상 과잉지역에 대해 병상 공급을 억제하고,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요양 병상을 확충토록 하는 등 15명으로 구성되는 '병상수급관리자문위원회'를 6월부터 설치, 가동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자문위가 구성되면 시·도별 지역병상 수급계획이 정부의 병상수급 기본시책과 부합하지 않으면 조정을 권고하여 일부 지역의 급성기병상 공급과잉 억제에 나설 게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7일 건강보험의 재정낭비 방지와 재정 건전화를 달성하고 병상의 합리적 공급 및 배치를 도모하기 위해 '병상수급계획수립 및 조정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이 규칙에 의하면 복지부장관은 병상자원의 지역별·유형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요에 맞는 적정공급을 도모키 위해 병상수급기본시책을 수립토록 하고, 이 시책에 따라 각 시·도에서 지역 실정을 감안해 제출한 지역병상수급계획을 평가한 뒤 시책에 부합하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품목이 2천여 품목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활용방안을 둘러싸고 의약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복지부는 26일 의협, 약사회, 의대·약대 교수, 생동성시험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물학적동등성 제도 운영상 문제점 개선’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계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계가 생동성 시험을 통해 유효성이 입증된 의약품에 대한 평가와 활용방안에 대해 여전히 현저한 시각차를 나타내 접점을 찾지 못한채 원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측은 이날 “생동성 의약품을 신뢰할수 없으며, 사용이 불안한 의약품을 대체조제를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자리에서 김성오 의협 의무이사는 “병원 입원시설이 아닌 피험자를 여관에 수용하는 등 생동성 시험을 진행 할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았으며, 생동성 품목은 오리지날과 같은 효능을 나타내야 하는데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생동성이 입증된 의약품이 2255품목이지만 이중 직접적인 생동품목은 700여 품목에 불과하며, 양산하는 것도 좋지만 내부적인 정
의료산업의 선진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설립을 허용하고 민간의료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전향적인 주장이 제기, 주목을 끌고 있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26일 서울대병원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를 열고 의료시장 개방과 영리법인 허용에 관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택 경희대 교수(의료경영학과)는 '의료시장 개방과 의료산업 육성'의 주제 발표에서 "의료시장을 개방하여 의료산업을 육성하면 *외국병원 유치 *국부유출 및 해외원정 진료 흡수 *국내 의료인력 고급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해외진출 *의료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OECD 국가에서 BIO·의료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 세계 의료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의료 수요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신의철 가톨릭의대 교수(예방의학)는 '의료산업 선진화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병원은 내·외국인이 공동 출자한(내국자본 위주) 종합병원(혹은 병원)이 내·외국인에 대해(내국인 중심) 자율 수가에 의해 모두 본인
지난해 의약품 등 매출액의 75%가 의약품 도매업소들을 통해 공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IMS 데이터의 ‘2004년 의약품등 총 매출액’은 6조9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75%인 5조1750억원이 도매상을 통해 약국(3조3120억원), 병원(1조5870억원), 의원(2070억원), 기타(690억원)로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약회사에서 약국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의 15%인 1조350억원 정도이고, 제약회사에서 병원으로 가는 물량은 전체의 5%인 3450억원이며, 의원은 2760억원(4%), 기타 690억원(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일원화 폐지추진을 언급하자 당시 도매업계와 복지부가 시행시기의 유예를 주장하면서 시행시기 조건을 도매유통비중 70~80%가 될때까지는 유통일원화가 유지·존속돼야 한다'고 밝힌바 있어 75%까지 도달했다는 이 통계는 유통일원화 문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7
복지부는 '한국인 유전체 연구'사업에 2000년부터 금년까지 총 84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오늘(27일) 오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김근태 장관을 비롯한 유전체 국내외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 유전체 연구성과' 종합발표회를 갖고, 향후 한국인의 유전자원 효율적 관리를 통해 한국인 호발 질환의 원인규명과 치료법 개발의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4년간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센터 등에서 추진해온 유전체 연구사업의 주요 10대 성과가 발표된다. 이자리에서 발표되는 10대 성과는 *한국인의 상병정보 및 유전체 시료분석을 연계한 유전체 DB 구축 *국내 최대 유전자원 수집 및 보존 등 관리체계 구축 *3만5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1000여개의 질환관련 유전자 및 1000여개의 신규 SNP(유전자 변이) 발굴을 통한 맞춤식 치료방법 개발 기반 구축 *세계 최초로 습관성 유산 원인 유전자 규명 *비만과 당뇨병 관련성 및 새로운 원인 유전자 발견 등이 꼽혔다. 또한 *비브리오 패혈
한국의학교육학회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대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가 26~2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 우리나라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무상 교수(연세의대)의 '2004년 의대 인정평가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캐나다, 프랑스의 임상의학교육 현황 등이 발표되고 한국 임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심포지엄 등이 개최됐다. 이날 관심이 집중이 된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각 의대의 자율에 맡겨 달라는 의대학장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김재정 의협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의학교육의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며, 숨 가쁘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의 흐름을 파악해 한국의학이 세계 속에 우뚝 설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 황 건 교수(인하의대 성형외과학)는 '진료교육에서의 핵심기능과 핵심지식' 발표를 통해 한국 임상교육의 문제점으로 *의학전문 지식에 비해 직무 수행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부족하고 *임상수기와 의사소통 교육이 지식교육에 비해 비중이 낮으며 *교육 커리큘럼이 지나치게 지식 중심으로 편
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전환 최종시한이 6월 4일로 연기된 가운데 아직 전환을 결정하지 못한 주요 의대들은 각자 갈 길을 갈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임으로써 서울의대를 중심으로 일부 의대들은 반대를 고수하거나 일부 전환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대구에서 열린 의과대학장협의회의 임시 전체회의에서 전국 의대학장들은 비전환 의대와 전환의대들간의 입장차이로 제대로 토의도 하지도 못한채 “전문대학원 전환 여부에 대학의 자율적 결정을 보장하라”는 선에서 어정쩡한 결론을 내리는 선에서 산회, 각자 갈길을 가기로 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시한이 지난 21일에서 2주일 연기 되었지만 그동안 변화된 것은 교육부의 전환을 촉구하는 강한 의지가 또다시 표출되는 가운데 서울의대는 계속 반대의지를 굽히지 않고 결정대로 밀고 나가고 있고, 연세의대는 ‘재검토’ 로 방향을 선회 하면서 최종시한까지 장고에 들어 가는 등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최종 시한은 1주일로 서울의대는 반대의 대열 선봉에 서있지만 왕규창 학장이 31일 정운찬 서울대총장을 만나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지만 의대교수등의 반대 의견이 너무 완강하여 번복될
정부는 금년도 뇌신경 질환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뇌연구 분야에 지난해의 391억원 보다 6.6% 증가한 417억원을 투자,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26일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과기부 차관)를 열고 복지부·과학기술부·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 등 뇌연구 관련 4개 부처의 '2005년도 뇌연구촉진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과기부의 *한의학에 기반한 뇌혈관 질환의 과학적 진단·분석시스템 개발(15억원) *고해상 첨단 의료영상기기(초고자장 MRI) 개발(10억원) 등 신규사업과 함께 *뇌 프론티어연구사업(90억) *치매정복연구단 등 8개 창의연구(50억) *뇌질환 표적단백질 발굴 및 조절물질 연구(50억)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뇌연구의 응용과 선진화 계획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 분야 연구결과를 보면 1998년부터 2004까지 뇌연구 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지원에 힘입어 총 3245편(SIC 1776편)의 논문이 발표 되었으며, 특허는 357건(출원 295건, 등록 62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신경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아스피린 구조로부터 유래한
오가논의 폐경치료제 ‘리비알’이 최근 특허 보호에 나서 제네릭에 대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오가논측은 최근 명문제약의 ‘리브론’이 ‘리비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침해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오가논측은 ‘리비알’의 특허가 2010년 만료되기 때문에 동일 성분인 ‘리브론’은 명백히 특허를 침해 했다는 제품이라는 주장이다. 오가논 관계자는 “특허만료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품을 발매하는 것은 엄연한 특허 침해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명문제약은 이에 대해 지난 9일 특허심판원에 “리브론은 리비알의 특허 기술과는 상관없이 제조됐다”며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제기한 상태여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명문제약측은 “오가논의 특허는 리비알의 2가지 결정형 가운데 한가지 결정형이 전체 성분의 90%를 넘어서야 성립되는데, 리브론은 관련 결정형이 전체 성분의 90% 미만이므로 특허침해로 볼 수 없다"고 오가논의 주장을 일축했다. 오가논의 ‘리비알’은 1990년 한국에 특허를 출원하고 98년 등록을 마친 합성 스테로이드 ‘티볼론’을 주성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국내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 당뇨병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과 대처방법을 중심으로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좌장:이현철 연세의대 교수, 연자 : 윤건호 가톨릭의대 교수)’과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약물 개입과 치료(좌장 : 최영길 포천중문의대 교수, 연자 : 김두만 한림의대 교수)’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어 주목을 모았다. 윤건호 교수(가톨릭의대)는 이자리에서 “당뇨병 고위험군은 당뇨병 환자보다 많으며, 대혈관 질환에도 고위험군 이므로 반드시 조기진단으로 예방해야 한다"며 "당뇨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모두 효과적이며 고위험군의 당뇨 예방과 치료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2005년 미국 내분비학회와 임상내분비학회에서 발표한 공동지침에서도 처음부터 생활습관 개선과 내당능 장애를 개선하는 약물요법을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두만 교수(한림의대)는 “전세계인 10명중 3명 이상이 처방받고 있는 ‘메트포민’은 설포닐우레아에 비해 장기혈당조절이 우수하고, 당뇨병성 합병증, 당뇨
한국화이자제약은 26일 조선호텔에서 ‘노바스크’(고협압치료제)와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의 주요 임상결과를 요약하는 ‘CV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 주목을 모았다.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구로병원 서홍석 교수는 ‘카멜롯/노멀라이즈 임상연구를 통해 살펴본 고혈압치료의 최신경향’ 강연에서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 사건(CVD)예방을 위해 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평균혈압 129/78인 환자에 암로디핀 10mg을 투여한 결과, 혈압을 5/3mmHg 저하시켰으며 주요 심혈관 사건(CVD)을 31% 감소 시켰으며, CVD예방 효과에 있어 ACE억제제가 CCB(칼슘채널블록커)보다 우수하지 않고 약제 선정보다는 얼마만큼 혈압을 떨어뜨리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최동훈 교수는 ‘고지혈증 치료의 새로운 시대’ 강연에서 LDL수치를 낮추면 심혈관계 사건을 일으킬 위험율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그간 진행해오던 ‘리피토’의 임상연구 발표회를 올해부터는 순환기 질환 전반의 중요성과 최신치료 경향 등을 폭넓게 다루는 화이자 CV임상 발표회로 발전시킨 것”이라며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만 정부예산을 지원하고, 전환하지 않는 대학에는 의학 관련 정부예산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재차 밝혀 주목되고 있다. 지방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김 부총리는 25일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교 교사와 학부모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 전환이 안될수도 있고, 다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으나, 2008년에는 대부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갈것"이라며 "의학과 관련해서는 전문대학원을 갖춘 대학에만 정부예산이 지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하지 않는 의대에 BK21사업 지원 중단과 의대정원 감축 등 강경책을 언급한 이후 다시 교육부의 강경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김 부총리의 발언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에만 정부예산 지원을 언급 함으로써 사실상 계속 반대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미와 맥을 같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