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최근 산업재산권 무료검색서비스 사이트인 ‘KIPRIS’(www.kipris.or.kr)를 통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특허 문헌 전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 특허 문헌의 경우 초록(요약) 서비스만 제공되어 왔으나, 최근 해외 특허문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문 서비스 정보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허청은 앞으로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자들이 각국 특허청 홈페이지를 일일히 접속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허청은 오는 3월부터는 로그인 없이도 KIPRIS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선에 나서며, 맞춤형 서비스나 일부 부가서비스에 대한 고급화된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은 소비자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금연송이 담긴CD를 전국보건소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후원하는 '금연천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금연송(제목 '따라하는 금연송)은 올바른 금연습관 정착과 금연자들의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재웅 상무가 직접 작사하고 국립 암센터의 서홍관 박사가 감수하여 만들어진 노래이다. 금연송에는 막상 금연결심을 한 후에도 효과적인 금연습관을 알지 못해 번번이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아침에 일어나 금연패치 붙이고 금단증상 극복 해', '식후엔 양치질 물을 두잔~몸에 밴 습관을 바꿔','손바닥 쥐었다 폈다 20번 5분만 참기'등 실생활 속에서 금연실시 후 나타나는 금단현상이나 흡연충동을 느낄 때 도움이 될만한 체계적인 금연 접근법 및 행동 수정 요법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에 포함되어 있어 특히 금연하려는 흡연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 그룹 이재웅 상무는 "금연 껌 등의 금연 보조제
케타민, 쿠아제팜, 아민엡틴, 살비아디비노럼, 살비노린A 등 5개 성분이 16일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관리 된다. 식약청은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이 있는 '케타민’ 등 5개 성분 의약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약국 개설자가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이들 약물을 취급할 경우, 종전 약사법 제76조(벌칙)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규정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제조업자, 의료기관, 약국개설자 등이 장부를 기재하지 않은 경우 종전에는 처벌규정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 벌금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잠금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 보관할 경우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처할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케타민’ 제품을 향정약으로 허가 받을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제조업자는 '향정신성'이라는 문자표시 스티커를 발부하고, 마약류취급자(도소매업자, 의료업자)는 스티커를 마약류제조업자로 부터 공급받아 용기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부착
서울대병원의 재입찰과 국립의료원 1차 입찰에서도 비교적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입찰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1차 입찰에서 지난해와 달리 예상을 빗나가면서 무더기 낙찰시키면서 입찰업계에 우려를 낳게 한데 이어 2차 입찰에서는 다소 신중한 입찰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재입찰> 서울대병원의 소요의약품 재입찰에서 알엠에스코리아가 알부민, 신성약품이 조영제 를 낙찰시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이 13일 실시한 재입찰에서 알엠에스코리아가 서울대병원 본원과 치과 공통사용 25그룹인 알부민을 낙찰시켰으며, 또 분당병원 단독 의약품 그룹 중 20그룹(조영제)이 신성약품에 낙찰됐으나 나머지 본원·치과 10개 그룹과 분당 7개 그룹은 모두 유찰됐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유찰그룹을 대상으로 오후 3시에 재입찰을 실시했다. <국립의료원> 국립의료원의 연간소요 의약품 입찰(80억원 규모)에서 항생제 그룹과 수액 그룹이 낙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3일 실시된 입찰에서 ‘엔푸르란’ 등 859종이 그룹별 단가총액 방식으로 입찰에
보험약가 인하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05년도 약가재평가’에 적용될 환율기준을 둘러싸고 정부와 제약업계가 환율평균 산정에 상당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제약회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가 ‘2005년도 약가재평가’에 적용하려는 환율 기준은 달러화의 경우 2005년도 상반기(6개월) 평균을 산출한 1015.14원으로 이는 3년전 2002년 상반기 1,293.39원 보다 278.25원(13.2%)이 절상된 수치로 예상되는 10.8%의 약가인하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현재 진행중인 05년도 약가재평가에는 2002년도 하반기부터 2005년도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평균환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입장을 보이고 있어 반영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협회는 약가재평가에 따른 평균환율 산정기간 설정기준을 복지부의 6개월 평균보다 3년치 평균환율을 적용해 주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실시하는 약가재평가 작업은 인하만 있고 인상이 없는 일방적 약가인하를 위한 제도로 A7 선진국의 약가를 기준으로 인하폭을 결정하고 있어 국내 실정과는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nbs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로슈(Roche)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ic acid)에 대해 유럽보건당국(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의 승인을 권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약이 승인되면 유럽에서 폐경후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최초의 정맥주사 제형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제는 효능과 내약성이 우수하여 이미 38개국에서 한달에 1회 복용하는 경구 제형으로 허가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일부 폐경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들에서는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bisphosphonates)이 다른 질환이 있거나, 정해진 시간 동안 똑바로 앉거나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 계열의 경구제가 적합하지 않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프랑스 리옹에 소재한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Research Unit)의 책임자이자 류머티즘학 교수인 Pierre Delmas는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이라며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여성들이 복
바이오 테마주들이 부활 가능성을 예고하는 가운데 차별화로 개별 종목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을 달구면서 폭등세를 보였던 바이오주가 ‘황우석 사태’로 공황에 빠졌던 바이오주들이 최근 악재를 털어내고 반등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종목은 지난해 ‘황우석 사태’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바이오 테마주인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쓰리쎄븐 등은 지난 1주간 평균 18.41%나 상승, 코스닥시장 테마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바이오 테마주들은 대부분 지난해 ‘황우석 사태’로 급락, 코스닥 지수가 9.62% 하락한 금년 1월23일을 전후해 최저가로 떨어졌다가 그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급등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메디포스트가 지난해 20억원의 순손실로 적자가 전환되고, 이노셀은 적자가 지속되는 등 바이오 테마주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성피앤씨의 경우 1월말 자회사인 프로스테믹스가 지방줄기세포를
유럽연합인 슬로베이나에서 죽은 백조에서 H5 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EU 집행위원회가 12일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날 성명에서 "슬로베니아 당국이 백조 한마리에서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알려왔으며, 인체에 치명적인 H5NI 형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샘플을 영국 웨이브리지의 EU 연구소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도 EU 회원국인 이탈리아와 그리이스, 불가리아 등 3국의 죽은 백조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H5N1 형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H5N1 바이러스가 EU 회원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이따라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가 EU 경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유럽내 AI 공포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철새 이동철이 서서히 시작되면서 북아프리카나 남×동유럽 지역에서 되돌아오는 철새로 인한 AI의 서유럽 확산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슬로베니아 당국은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백조가 오스트리아 접경지역에서 불과 15㎞ 떨어진 마리보르시 인근에서 발견되어 양국이 합동으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국 31개 사립의대 학장간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기 위한 ‘사립의과대학협의회(가칭)’ 가 결성된다. 사립의대 학장들은 최근 모임 결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13일 정오 서울역 티원에서 발기 모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사립의대학장협의회의 발족 배경은 그동안 정부의 각종 지원이 국공립 의대에 편중,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판단아래 공동대책 마련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모임 결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립의대학장협의회는 결성되어 있으며, 최근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정책을 둘러싸고 BK21 정책지원에 사립대가 국립대에 비해 지원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사립의대학장 모임을 결성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늘 모일 사립의대 학장 발기인 모임에는 이성낙 가천의과학대학교 총장, 천명훈 가톨릭의대 학장, 최상용 고려의대 학장, 박정한 대구가톨릭의대학장, 엄대용 성균관의대 학장,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 한운섭 이화의대 학장 등이 참석, 모임 결성에 따른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종 기자(hjkang@
피부과 전문 병의원들이 화장품 사업에 잇달아 진출, ‘코스메슈티컬’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최근들어 피부과 병의원들이 의료를 기능성화장품에 접목시킨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개발, 확대 하면서 대부분 별도 자회사를 통해 독자 브랜드로 시장개척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코스메슈티컬(피부과 화장품)은 화장품(코스메틱)과 약품(파마슈티컬)의 합성어로 일반 화장품에다 치료라는 기능성을 접목한 것. 피부과 전문 병의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경영다각화를 통해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국내에서 이지함피부과가 2000년 ㈜이지함을 설립, 독자 브랜드를 출시 하면서 형성되기 시작 했으며, 이후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앤박피부과, 고운세상피부과, S&U피부과, 예인피부과 등이 속속 참여 함으로써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수입 브랜드까지 가세, 500억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피부과 전문 병원들은 피부 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능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화장품 브랜드와 차
경남도의사회의 회장선거가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온-오프라인 등을 통한 활발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어 경선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직선제 우편투표로 실시, 23일 마감되는 경남도의사회 33대 회장 선거에는 * 권해영 전 진주시의사회장(기호 1번) *박양동 창원시의사회장(기호 2번) *김홍양 전 마산시의사회장(기호 3번) 등 3명의 후보가 입후보, 의사 회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선거전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도의사회 선거는 오는 22일까지 선거전이 진행되며 8일 이미 투표용지가 발송되어 오는 23일까지 우편접수를 마감해 24일 당선자를 공고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 기호 1번으로 나선 권해영 후보(부산의대졸, 권해영산부인과)는 ‘희망찬 경남의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들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존경받는 의사회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병의원 경영정보 제공 *의료기관과 유대강화 *의협중앙대의원 구성다양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도약하는 경남의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기호 2번 박양동 후보(부산의대졸, 서울세광소아과)는 *잘못된 의료제도 변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사상 구현 *회원중심
앞으로 케이블TV나 공중파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지표성분 함량 100% 광고는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지난 9일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있어 원료성분의 함량과 지표성분의 함량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표시해야 하며, 앞으로 접수되는 광고심의에 대해 이 기준을 일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고자율심의기구측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제품의 원료성분 함량과 지표성분 함량을 정확히 구분하지 않고 원료성분의 함량을 지표성분의 함량으로 표기해 소비자들로 부터 오해를 받음에 따라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광고에서 성분 함량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루코사민염산염 분말제품의 경우 원료성분(글루코사민염산염분말)과 지표성분(글루코사민)을 구분해 표시하고 "글루코사민 80% 이상 함유된 글루코사민염산염분말 100%" 등의 사례와 같이 표현하도록 했다. 또한 감마리놀렌산 함유제품은 원료성분(달맞이꽃종자유)와 지표성분(감마리놀렌산)을 구분하고 "감마리놀렌산 4.5% 이상 함유된 달맞이꽃종자유 100%" 등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광고자율심의기구
항암제 ‘얼비툭스’(성분명:cetuximab)가 국소진행형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SCCHN) 환자의 치료에 있어 방사선 단독요법 보다 생존율과 국소 제어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표적 항암제인 ‘얼비툭스’의 발달은 치료가 까다롭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종에 대해 매우 필요한 새로운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방사선요법과 연관된 일반적인 독성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요법은 과거 수술에 이어 이제는 국소진행형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주요 치료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나 전체적인 3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한 실정이다. 2004년 제 40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간 회의에서 처음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얼비툭스와 방사선요법 병용시 방사선 단독요법 대비 중앙 생존기간은 19.7 개월 개선되고, 두경부 이외 부위로의 암 확산을 방지하는 국소 제어의 중앙 지속기간은 9.5개월 개선되는
노바티스의 ‘리탈린’을 비롯한 과잉행동장애 치료제(ADHD)들이 돌연사와 심장병의 위험을 높일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자문 위원들이 9일 경고했다. FDA 자문위원들은 성인층에서 이 같은 약물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탈린으로 대표되는 ADHD 치료제는 2004년 31억불에서 지난해 36억2000만불로 판매량이 늘 정도로 성인과 어린이들에게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영화 배우 브룩 실즈가 산후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리탈린을 복용했다고 고백했으며, 배우 톰 크루즈가 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물의가 빚어지기도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2
최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부작용 위험성이 경고되는 가운데 원외처방전의 ‘NSAIDs’ 중복처방률이 의원의 경우 4.1%로 나타나 요양기관 규모가 적을수록 중복처방이 높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심평원이 9일 발표한 ‘2005년도 3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요양기관 종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복처방률은 의원이 4.15%, 보건지소 3.88%, 보건소 2.82%, 병원 1.96%, 종합병원 1.68%, 종합전문병원 1.19%로 평균 3.85%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2005년도 3분기 동안 의료기관 1만3,784개소를 대상으로 골관절염에 사용되는 NSAIDs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 동일 원외처방전 내 중복처방 건수는 총 23만1,073건으로 3.85%로 조사됐다. 요양기관별로는 중복처방률이 5%를 초과한 기관이 전체 평가 대상의 15.4% 정도 였으며, 요양기관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중복처방률 5% 초과기관의 비율이 높은 현상을 보였다. NSAIDs 투여경로별 처방비율은 병원(84.1%), 의원(86.6%)은 종합전문병원(99.0%), 종합병원(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