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주식시장에서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1일 보령제약의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본격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보령제약의 경우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병원매출의 90%로 높아 4분기 실적 개선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도 보령제약에 대해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작년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분기 실적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4분기 실적이 보령제약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최근 싱가폴계 증권사 킴엥(KIM EMG)은 ‘숨겨진 보석(A Hidden Jewel)’이란 리포트에서 보령제약의 구조조정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매수 추천했다. 실제로 이 리포트 발표 이후 미국 및 유럽계 펀드가 KB자산운영이 보유하고 있던 보령제약 주식 일부(17만주, 6% 이상)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증권사들의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아토르바스타틴’제제(상품명:리피토)가 실험 결과 인간 방광암 세포를 상당히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뇨기학' 최신호에 보고 됐다. 그러나 이 연구의 수석 연구자 애쉬쉬 M. 카마트 박사는 이번 발견에도 불구, 환자들 가운데 이 같은 결과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카마트 박사와 텍사스대의 지나 M. 넬킨은 스타틴계 약물 사용이 암과 관련한 사망 위험을 높일지 모른다고 일부 연구들은 시사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이 약이 2개 유형의 배양된 인간 방광암 세포들에 미치는 작용을 조사했다. ‘아토르바스타틴’은 과거 투여시와 비슷한 농도에서 2개 유형의 방광암 세포들 내의 세포 성장과 DNA 합성을 억제, 결과적으로 방광암 세포의 70%가 파괴되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관측됐다. 카마트 박사는 이 약의 안정성은 이미 확립 되었으며, 이번 새로운 연구 결과에 근거, ‘아토르바스타틴’의 암 예방 능력들을 평가
광동제약(대표:최수부)의 ‘비타500’이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06년 초반부터 대만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부터 북미, 남미,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 마케팅과 상담을 적극 추진 함으로써 금년도에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마케팅의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열린 ‘비타500 대만 런칭 기념 및 모델 발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세계속의 비타500 위상과 해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치루어냈다. 이번에 비타500을 대만에서 런칭한 전략적 파트너인 만풍그룹은 대만 젊은이들의 우상인 정원창과의 모델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비’를 통해 이룩한 비타500의 성공신화를 대만에서 재현 한다는 계획이다. 만품그룹은 지난해 대만내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성공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과감한 마케팅 투자로 비타500을 주력제품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시장의 전략적 비중을 감안하여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과 이인재 영업본부장이 참석
국립서울병원의 덤핑 낙찰로 우울하게 출발한 국공립병원을 포함한 2006년도 보험약 입찰이 오는 6일 83성분 제네릭이 격돌하는 삼성서울병원, 공급확인서 첨부 삭제로 무한경쟁이 예고되는 산재관리의료원, 서울대병원이 일제히 입찰을 실시 함으로써 그 결과가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3개 병원의 동시 입찰에 따른 결과는 앞으로 금년도 보험약 입찰업계의 최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 입찰은 전국 대학병원 보험약 입찰의 표본으로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납품여부가 영업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어 6일 실시되는 의료기관 중 최대 관심사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83성분 226품목에 대한 제네릭 입찰경쟁에 제약회사·도매업소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억 규모로 추산되는 진료재료 부문에 공급확인서 첨부를 의무화 하고 있어 진료재료의 사전오더가 필수적이어서 낙찰이 쉽지않아 상당한 모험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자칫 잘못 낙찰되면 낭패도 볼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산재관리의료원의 경우 공급확인서 첨부를 삭제 함으로써 무차별
식약청은 1일 의약품본부장 직무대리에 문병우 대전지방식약청장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은 금년말까지 중앙공무원 고위정책과정에 오는 12월말일까지 입교하게 된다.
문병우 의약품본부장 직대는 신임 문창진 청장 취임후 단행하는 본부장-지방청장 인사때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문병우 본부장 직대는 서울약대 출신으로 약무직에 공무원으로 발을 들여 놓은후 복지부·식약청 등에서 약무행정을 두루 경험해 왔다.
이번에 직무대리로 보임 된 것은 신임 문창진 식약청장이 공식 취임하기 전 31일 발령이 난데 따른 것으로 문 청장이 정식 취임후 발령을 내게 되면 직무대리가 떨어진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1
환율, 고유가 등 대내외 악재에 대한 우려감 속에서도 오랜 기간 소외된 바이오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어닝쇼크의 부담을 안고 출발했던 메디포스트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와 함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의 공동개발로 동물실험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모처럼 동반 급상승 하면서 마감했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조아제약, 이노셀, 산성피앤씨, 제넥셀 등이 가격 상한폭까지 급등했고, 이지바이오, 보령메디앙스, 마크로젠, 알앤엘바이오 등도 9%~14%대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줄기세포주들의 동반 상승세는 최근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 개선과 ‘황우석 사태’의 줄기세포 관련 검찰수사 종결 가능성 등 기대감, 일부 언론의 신약개발 바이오주 보도 등이 맞물려 상승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한 조아제약이 최근 여러 차례 보여준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가적인 상승여부에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바이오주의 기술적 흐름은 지난해 8월초 고점을 형성한 이래 장기 하락추세가 진행되고 있으며,
태반과 사태아를 빼돌린 폐기물 처리업자가 경찰에 구속된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태반·사태아 처리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된 신모(45)씨는 2003년 5월부터 10월까지 태반 등 의약품 폐기물 처리업체 직원으로 근무하며 전주시내 산부인과에서 수거한 태반 중 50여개를 빼돌려 중탕해 가족에게 먹였다는 것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사태아를 수거하면서 인수인계서를 작성하지 않고 의사와 산모 가족으로 부터 받은 확인서류를 폐기하는 등 314건의 사태아를 불법 처리했으나 이 과정에서 시청과 환경청 등 관할 당국에는 전혀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상에는 태반과 사태아(16주 이하)는 감염성폐기물로 분류하여 지정된 처리업체를 통해 소각하거나 제약회사에 무상 양여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병원, 폐기물 처리업체, 제약회사는 이 과정에서 인수인계서를 작성하고 화장시 사산증명서, 사태아 처리위임 확인서 등을 구비해야 하고 이를 위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nbs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만성협심증 치료제 ‘라넥사’(라놀라진)의 판매를 지난 27일 승인했다. 미국의 CV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신약은 더 많은 산소 없이도 심장이 보다 효과 적으로 펌프질 할수 있는 작용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협심증 치료제들은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의 공급을 늘려주거나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여주는 것이나 신약인 ‘라넥사’는 심근이 수축되면 이를 이완시켜 혈액의 흐름을 정상화 시킨다고 CV제약회사측이 밝혔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협심증치료제 ‘라넥사’는 오는 3월부터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1
씨티씨바이오는 31일 독일의 바스프사와 의약품 정제 코팅 시스템인 ‘콜리코트 씨에스’(Kollicoat CS)의 생산·기술 서비스 제공 사업에 관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바스프사가 제공하는 신물질인 콜리코트를 통해 씨티씨바이오에서 약물코팅 시스템인 콜리코트 씨에스로 가공해 최종 구매자인 각 제약회사의 요구에 맞는 형태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특히 ‘콜리코트 씨에스’는 의약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유의 색상을 나타내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바스프사와의 협력계약 체결을 위해 대단위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 콜리코트 씨에스와 관련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측은 "이번 계약은 양사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관련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오랫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로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 최대 화학회사와 실질적인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동물용 약품 시장을 발판으로 제약회사로서 기틀을 다졌으며 이번 계
바이넥스(대표 이백천) 셀뱅크 센터는 부산지역 대학병원·의료기관과 차세대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바이넥스 셀뱅크 센터는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와 원자력의학원 부산분원 등과 *차세대 맞춤의학 실현 *암환자 진료 서비스 확대 *암환자 수도권유출 방지 등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와 의료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은 *부산시의 건강증진시책 발굴 *건강장수 도시 구현 *POST APEC 세계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넥스의 셀 뱅크 세러피 시스템 연구사업은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암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쎌뱅크 센터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암 면역 치료제의 세포보관은행 사업은 고령화 친화 사업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31
지금까지 제약회사에 의존해 추진 되어온 부작용 보고체계가 의·약사 전문가 중심의 보고 시스템으로 강화되고,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의료기관·약국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부작용 보고체계 연계 하는 등 의약품 부작용 보고체계가 다양하게 추진된다. 식약청이 금년에 추진하는 ‘의약품 부작용 정보관리 기본계획'에 의하면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작용 보고 체계가 확립 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1차적으로 의·약사 등 의약품 전문가들에 의한 의약품 부작용 자발적 신고제도의 활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식약청은 이를 위해 종합병원 가운데 지역약물감시센터 시범기관(서울지역)을 지정하여 처방전달 시스템에 의한 부작용 보고를 연계하여 추진하는 등 부작용 사례 수집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별 거점확보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전화·팩스·우편 등에 의해 수집하는 부작용보고 체계를 의약품 안전성 정보 전용 웹사이트의 온라인 보고와 병행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부작용 보고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식약청은 앞으로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
식약청이 조만간 의약품본부장을 비롯, 서기관·사무관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이 내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이 확정적인 가운데 문병우 대전청장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는 등 빠르면 내주중 발령이 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의 의약품업무를 담당하는 안전정책팀, 관리팀, 마약관리팀의 인사이동도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안전정책팀의 경우 김관성 서기관이 담당하던 제약관련 업무를 의약품관리팀 설효찬 사무관이, 김기만 약무사무관도 안전정책팀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정명훈(의약품안전정책팀) 사무관이 감사관실로 이동됐고, 이남희 사무관도 광주청 의약품팀장으로 자리가 변경됐다. 마약관리팀은 최성출 행정사무관이 혁신기획관실로 자리를 옮기고, 이 자리를 안수호 행정사무관으로 바뀌며, 류정열 행정사무관이 의약품관리팀으로 옮겼다. 식약청은 서기관·사무관급에 대한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됨에 따라 조만간 의약품본부장급 등 고위직 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
유한양행이 지난해 3919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 15.2%의 성장률을 기록, 5천억 고지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391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404억원에 비해 15.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4년 484억원에서 617억원으로 27.6%(133.5억원) 증가했다. 또한 경상이익은 800억원에서 05년 925억원으로 15.7%(125억원) 증가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07억원에서 634억원으로 4.5%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금년도 매출목표를 4500억원으로 설정,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15% 성장률을 설정, 5천억 고지를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성장은 무엇보다도 ‘유일한 정신’을 바탕으로 정신무장을 한 영업사원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병원, 약국, 유통, 해외 등 각 사업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각 사업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약품사업부가 3,301억원으로 17.8%, 유통사업부가 457억원으로 15%, 해외사업부가 680억원으로 6.3%, 기타 6
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0~21일 양일간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된 선포식에서는 CJ제약사업본부가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체 구성원이 화합, 희망, 단결, 도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CJ는 이번 행사에서 각 부문별 경영 전망 보고와 공유, 비전달성 의지를 형상화한 동영상을 통한 구성원 목표달성 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 달성을 위한 희망과 화합의 장을 마련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포식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결과 도전의식 고취의 장이 마련 됐다. 손경오 본부장은 “CJ 제약사업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각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2006년을 ‘국내 최고의 Global 제약 기업’으로 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화합하여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모든 조직이 일치 단결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끝없이 도전해
시민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 영리의료법인 허용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되고 잇다. 금년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한덕수 재정경제부 장관이 잇따라 영리의료법인 도입 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할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영리의료법인 허용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면 의료의 양극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정부가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 영리의료법인을 허용 함으로써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20개 보건의료시민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영리의료법인 허용은 의료시장 개방으로 의료를 이윤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영리의료법인이 허용되면 의료비가 폭등하고 건강보험 보장의 축소를 가져와 의료의 양극화를 가져 올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등은 의료서비스 개방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우리나라만 예외일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