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제17대 회장에 한상회씨가 경선 끝에 선출됐다.
서울시도매협회는 24일 오후 2시 타워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 투표자 160명 가운데 71표를 획득한 한상회씨를 3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시도협 회장 선거전은 2개월간 3파전의 접전을 벌였으나 이날 총회에서 한상회씨가 가장 많은 71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남상규씨와 40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김행권씨를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한상회 회장은 선거후 당선 인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깝게 낙선한 2명의 후보와 함께 새로운 서울시도협을 만드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상회 신임회장은 *중앙대 정경대 *중외제약 *동부분회장 *서울시도매협회 총무 *서울시도매협회 부회장 *이목회 회장 *한우약품 대표이사(현)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강희종 기자
우리나라의 복지재정 지출이 10년후 인구고령화 등으로 현재보다 2배인 120조원을 넘고, 2030년에는 3백조~4백조원에 육박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재정 지출비중도 2015년에는 10%를 넘고 2030년에는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조세연구원 재정분석센터는 24일 공개한 ‘복지재정지출 여건변화와 전망’ 보고서에서 “국민의 평균수명 및 노년부양비 증가와 함께 소득분배가 악화되면서 복재재정 지출이 GDP성장률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국민의 평균수명, 부양비율을 토대로 우리나라 복지재정 지출이 2005년 49조6천억원에서 2010년 84조~86조원, 2015년 1백22조~1백27조원, 2020년 1백81조~2백조원으로 확대되고 2030년에는 3백39조~4백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복지재정 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6.1%에서 2010년 8.86~9.06%, 2015년 10.18~10.64%, 2020년 11.96~13.21%, 2030년 16.96~20.0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자연적으로 증가하는 복지
GSK와 로슈는 폐경후 골다공증치료제(성분 ibandronic acid)로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새로운 제형의 정맥주사를 미국 FDA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FDA 허가를 받은 이 약은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정맥주사 제형으로서는 최초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미 33개국에서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경구제형으로 허가 받은바 있다. 그동안 다른 질환이 있거나, 정해진 시간동안 똑바로 앉거나 서 있을수 없는 환자들은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의약품이 적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주사제형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의 입증된 골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길을 열어주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SK 미국 학술부 책임자 Gorana Dasic씨는 “최초로 골다공증치료제로 허가받은 정맥주사제형의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로 특정 환자군의 요구에 부합하여 개발되었고 이는 더많은 여성들에게 골다공증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FDA 허가는 2년간 진행된 DIVA(Dosing IntraVenous Administration)
한국생명윤리학회가 24일 서울의대에서 ‘생명과학 연구의 윤리성과 진실성 담보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고 생명윤리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인영 한림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중립성을 확보하고 소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정부측 인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생명윤리위원회가 조정기구로서 의견수렴의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기부와 복지부장관 등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정부 위원의 수가 제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생명윤리위원회가 국가청렴위원회, 노사정위원회 등과 같은 다른 대통령자문위원회보다 조사권한이 적다고 지적하고 윤리적·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특정 생명과학연구에 대해서는 관계자와 공무원의 출석, 의견진술 요구권 등 강도 높은 조사권을 갖는 특별 전문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5
지난해 12월 북한 평양시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 여성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북한 농촌지역에서도 작년 9월부터 AI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 심각한 사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AI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정부와 각 기관에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달 중국 방문 때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에서는 작년말 만경대구역 팔골동, 대성구역 룡남산 주변, 광복거리 등 3곳의 닭이 AI에 감염됐다는 것. 이에 군이 출동해 닭 살처분과 소독을 실시했으며, 당시 적어도 여성 1명이 감염돼 평양시내 적십자 병원에 입원하여 닭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직 바이러스의 변형으로 인한 인간 대 인간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몇명이나 감염됐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중국을 방문했을 때 베이징 시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일 1사 1촌 운동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들을 공장으로 초청, 견학을 실시했다.
김종률 이장을 비롯한 자등리 마을 주민 30여명은 충남 연기군 전동면과 서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제약 생산공장과 원료합성공장을 방문해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2004년 12월 30여명의 마을주민이 첫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방문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회사를 방문해 서로간의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등리 마을은 지난 2004년 8월 농협중앙회, 농업기반공사, 문화일보 등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1社1村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 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10여 차례 심적, 물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그동안 유나이티드제약은 모내기 지원, 마을체육대회 참가, 주말농장 체험, 김장 담그기 행사, 농산물 구입 등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은 금년에도 전문약 시장의 확대로 성장의 축을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약 개발에 올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경향은 지난해 일반약의 침체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아래 전문약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체제를 강화 하려는 정책 추구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 광고규제가 대폭 완화되어 일반약시장의 마케쉐어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적인 광고활동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 시키는 전략도 적극 모색하고 있어 마케팅의 양극화 현상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위권 주요 제약사들은 신제품 발매를 통해 제품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전문약 성장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금년에 뇌대사개선제, 치매치료제, 당뇨병치료제등 전문약 12품목,유한양행은 제네릭 시장 확대에 마케팅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활발한 전문약 출시로 처방약 시장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한 중외제약은 전문약 16품목을 출시하여 제품력 기반 확대에 나서고, 보령제약은 전문약 17개품목을
미국 피부과학회는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피메크로리무스와 타크로리무스의 라벨과 복약설명문에 블랙박스 경고문이 삽입될 것이라는 美 FDA 발표에 대해 학회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美 피부과 학회 회장인 피부과 전문의 클레이 카커렐(Clay J. Cockerrell)은 “美 피부과 학회는 FDA의 이번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며, FDA의 데이터는 피메크로리무스와 타크로리무스를 국소적으로 적절히 처방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입증해내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의 의견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부에 해당 의약품들을 도포했을 때, 실제 몸 안으로 침투하는 양은 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들 약품은 알약 복용의 경우와는 다르고 둘다 가치 있는 의약품이며, 적절히 사용된다면 수백만 명의 아토피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지난 여름 FDA의 결정이 발표될 경우 과학, 규제, 임상 그리고 공중에 제기될 수 있는 우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피부과 전문의, 환자, 약사, 그리고 면역학자들은 해당 의약품에 대한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최근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에 참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금액을 기부 했다.
한국콜마 직원들은 추운날씨에도 연탄 한장이 아까워 냉방에서 생활하는 성북구 종암동의 무의탁 노인가정 등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한국콜마는 작지만 정이 넘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 8천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지원한바 있다.
또한 여직원회를 중심으로 11년째 불우이웃돕기, 북한동포돕기, 지구촌기아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서울사무소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아침 일찍 나와 사무소 주변 일대
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은 지난 16일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 및 역량증대를 기반으로 한 성과주의 정착'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의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년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엄대식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던 시대에서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 먹는 시대로 돌변한 지금, '집중과 스피드'가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실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소장을 초청하여 '그대, 스스로를 경영하라'는 제목의 특강을 실시 되어 업무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의미 부여를 통한 열정 회복,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자아성찰, 시간 관리의 원칙 등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집중과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자아경영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로 삼았다. 오후에는 2006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 작년의 성장세를 이어 올해에도 큰 성장을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오츠카 각 팀의 사업계획을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특히 2006년
고용량의 리피토를 복용하는 환자의 이상반응 비율이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위약이나 최저 용량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와 비슷한 수치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심장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는 1만4천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49개의 리피토 임상시험 연구 분석 결과가 수록 됐다. 이번 연구 분석은 1992년에서 2004년까지 진행·완료된 리피토의 임상시험과 실험실 연구를 대상으로 모든 근육, 간, 신장의 이상반응을 조사했다. 이 연구는 리피토 10mg을 복용한 7,258명의 환자군을 리피토 80mg을 복용한 4,798명의 환자와 2,180명의 위약군을 비교했다. 분석 대상 남녀의 평균 연령은 59세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았던 환자는 90세 이상으로 환자들의 심혈관계 위험도는 다양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리피토의 내성은 좋았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피토의 복용량과 근육 관련 이상반응 빈도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근육통 발생은 낮았고, 리피토 10mg 복용 환자와 80mg 복용 환자에게서 비슷하게
정우약품(대표:류국현)은 설을 맞아 술자리로 인해 피로해진 간을 보호하는 새로운 간장약 ‘헬큐 캡슐’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간 보호로 널리 쓰여지고 있는 마리아 엉겅퀴(Silym marianum)엑스를 주성분으로 니코틴산아미드(B3)등 6종의 비타민류을 보강하여 정우약품의 독특한 한방제제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헬큐 캡슐’은 각종 간 질환으로 인한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시키므로써 유해물질으로부터 간장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만성 간질환의 보조치료제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실리마린이 동물간 미토콘드리아 및 마이크로솜에서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하며, 사포닌에 의한 용혈작용을 막아주고 간 마이크로솜에서의 간대사 효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사염화탄소에 의한 독성에 대해 보호작용을 한다. 실리빈은 동물의 간균등액에서의 콜레스테롤의 생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헬큐 캡슐의 주성분은 이미 유럽에서 간 질환 치료제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복합성분도 골고루 함유돼 있어 간 세포막의 변화를 안정화시키며 유해물질로부터 간장을 보호하고 손상된 간세포를 부활 시키는데 효과
응급환자들도 서울대병원 등 ‘빅3’에 몰리고 있다. ‘빅3’를 제외한 다른 병원들은 응급실이 한산한 실정이어서 응급실 이용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빅3’ 대형병원의 하나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의 경우 전국에서 모여든 환자들로 사실상 만원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응급실의 60개 병상은 초저녁에 이미 만원이되어 자정을 넘기면 복도와 보호자 대기소까지 환자들로 북적거린다는 것. 이렇게 만원이다 보니 교통사고 응급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례도 빚어지고 있다. 반면 개인병원의 경우는 사실상 환자들이 응급실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 ‘빅3’의 만원사태와는 심각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응급실 운영을 사실상 포기하는 개인 병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세병원, 방지거병원 등 30병상 이상의 중소병원들의 경우 응급실을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3’ 대형병원에 응급환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빅3’를 이용하는 응급 환자들의 30%이상이 사실상 급하지 않은 환자들로 병실을 잡기위해 응급실로 밀고 들어
우리나라의 복지재정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이들 국가 평균인 21.2%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최신 자료인 2001년 공공복지지출 통계를 보면, 복지 국가인 유럽 국가들은 스웨덴 28.9%, 덴마크 29.2%, 프랑스 28.5% 등이며, 복지지출이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은 14.8%, 일본은 14.8%, 16.9%, 터키는 13%, 멕시코는 11.8%로 조사됐다. 그러나 각 나라의 복지재정 지출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데, 이는 나라마다 소득수준과 인구구조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해도 우리나라의 복지재정 규모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이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 시점은 1980년 안팎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23개국의 복지재정 규모는 국내총생산 대비 17.9%로 이 당시 미국은 13.3%, 일본은 10.2%였다. 최근 작성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는 인구의 고령화를 감안, 비교해도 우리나라가 복지재
화이자제약이 호봉제를 선택한 신입사원에 대해 해고를 종용했다는 노조의 주장으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왕원식)은 23일 보도자료에서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합리적 인재등용과 인사정책에 반하는 부당 해고와 근로자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노조는 지난 9월 입사한 신입사원의 3개월간 수습기간 가운데 회사측에서 연봉제를 강요하고 이후 호봉제를 선택한 6명의 사원만 차별적으로 수습기간을 연장, 사실상 사직을 종용하여 부당해고 시켰다는 지적이다. 특히 호봉제를 선택한 6명중 1명은 사측 종용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5명 가운데 3명은 1개월 연장된 수습기간이 끝난 이후 해고를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같은 사측의 처사는 “호봉제 직원 중심의 노동조합에 신입사원의 가입을 막아 근본적으로 노동조합의 씨를 말리려는데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측은 “아직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밝히기 어려우며, 차후 사측의 적절한 조치 여부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반면 사측은 “수습기간중 다각적인 평가로 성적이 좋지